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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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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보이스피싱 근절"…'긴급 망차단 서비스' 출시

KT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차단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 KT는 10일부터 자사 망을 사용하는 범죄 혐의점이 있는 회선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기 시작했다. 기존엔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을 이용 정지시키기까진 최소 만 하루 이상 걸렸으나 긴급 망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범죄 혐의 회선의 수·발신을 즉시 차단할 수 있다. KT는 하반기 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휴대전화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를 적용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아 유출 위험이 적다. KT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월 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앱) '후후'에 먼저 탑재하고, 향후 금융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기지국 신호 기반으로 대략적인 위치를 추정하던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기지국과 GPS·와이파이 신호까지 고려한 '복합 측위' 바꿔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는 특정 단말기 혹은 애플리케이션의 제한 없이 대부분의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1 16:22:0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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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일부터 '갤럭시 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 시작

KT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예약 개통은 19일부터 이루어지며,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222만 9700원, 512GB 모델은 238만 8100원으로 출시된다. 플립6는 실버 쉐도우·블루· 민트·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48만 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 3400원으로 출시된다. KT는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0일까지 폴드6·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전국 KT 매장에서는 증강현실(AR) 게임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체험존에서 시연 단말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AR 게임에 접속한 후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 미션에 성공하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소피텔 서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특별 체험존 '갤럭시 AI로 여는 세상'도 홍대, 가로수길, 강남 애비뉴에서 운영된다.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폴드6 1TB 모델을 512GB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는 약 32만 원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예약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네이버 인기 웹툰 '마루와 강쥐'와 협업을 통해 마련된 단독 에디션인 '마루는 강쥐' 에디션도 준비했다. 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 강쥐 디자인 정품 케이스 및 카드, 파우치 가방 등으로 구성되며, 12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 원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 5% 카드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시 최대 30만 원 추가 보상 혜택도 있다. 또한 로우로우 R트렁크 나노 파우치와 전용 액세서리 쿠폰, 다양한 제휴사 쿠폰팩, 네이버페이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폴더블 사용 경험이 있는 '폴더블 매니아' 고객을 대상으로는 사전 예약 개통 시 선착순 500명 대상 삼성 케어 플러스를 2년간 제공한다. KT닷컴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 조회만으로 간편하게 '폴더블 매니아'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응모할 수 있다. KT는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바꿔보상은 갤럭시 단말 모델에 따라 기본 보상금에 더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갤럭시 Z 폴드5 512G를 반납하면 기본 보상 최대 90만 원과 추가 보상 20만 원을 더해 최대 11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최고 성능 칩셋과 디자인 및 기능 개선으로 한층 완성도 높아진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함께 KT만의 강력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KT 요금제 삼성초이스를 통해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등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1 14:33:2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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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250개 매장 '기후동행쉼터'로 운영…와이파이·무료충전도 제공

KT가 19일부터 서울 시내 KT 매장 250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시가 기업과 협력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기존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활용한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운영했으나 이용시간이 한정되고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와 KT는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하고, 접근성이 좋은 시내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한 것이다. 특히 KT는 쉼터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과 충전 시설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오는 15일부터 PC 또는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의 재난안전시설 페이지에서 해당 매장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공지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는 올여름 거센 장마와 기록적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폭염의 경우, 일상 곳곳에 자리한 기후동행쉼터 등 다양한 공간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쉼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KT 매장은 버스정류장과 시내 중심 상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며,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1 14:33: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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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전환 도울 것"…한국후지필름BI, 5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 설루션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CHX 라이브 오피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50주년을 맞아 D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국내 기업의 DX를 선도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후지필름BI은 미래 비전으로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 CHX)'를 제시했다. CHX는 단순히 디지털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 핵심 고객 타깃으로 중소기업을 꼽았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국내 대다수 중소기업이 DX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문제로 실행이 어렵다"면서 "아직 중소기업의 DX 도입률은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DX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설루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에 분포된 복합기·프린터 서비스와 약 600명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DX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후지필름BI가 최근 출시한 업무 협업 플랫폼 'IW프로'를 포함한 다양한 DX 설루션을 갖춘 'CHX 라이브 오피스'가 처음 공개됐다. IW프로는 ▲문서 및 데이터 관리 ▲인쇄 및 장비 관리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기업에 영감을 주고 있다"면서 "한국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설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많은 기술자를 채용해 DX 설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4년 일본 후지제록스와 한국 동화산업의 합작기업인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한 한국후지필름BI는 1975년 국내 첫 건식 보통 용지 복사기를 생산했다. 컬러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등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아날로그 복합기의 디지털화와 컬러 출력의 대중화를 이뤘다. 기업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지난 2021년 사명을 지금과 같은 한국후지필름BI로 바꾸고 '디지털 전환(DX) 설루션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0 16:17: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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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스 포럼] 김두리 교수 "초고해상도 현미경 기술, 배터리·미세먼지 등 다양하게 적용할 것"

광학현미경의 한계를 뛰어넘은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의 발전으로 기술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9일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열린 '차세대 리더스 포럼' 행사에서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두리 한양대학교 화학과 교수는 '차세대 리더의 미래를 형성하는 최첨단 기술과 융합 혁신:초고해상도 현미경 기술 기반의 융합 연구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진행했다. 김 교수는 하버드 박사 시절, 지도교수인 샤오웨이 장(Xiaowei Zhuang) 하버드 화학과 교수가 개발한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의 'STORM'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현재는 차세대 초고해상도 현미경 기술을 개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을 활용하면 높은 공간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적, 분광학적 정보를 아주 미세한 수준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은 광학 현미경의 해상도를 30배 이상 향상시켜 기존의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지 못했던 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수준의 작은 구조까지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1nm는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하며, 이 기술은 2014년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어려웠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미생물도 단일 입자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다. 김 교수는 "기술 발달로 아주 미세한 수준까지 관찰이 가능해지자 바이오 분야 외에 나노, 재료, 화학 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단순히 화학 반응이나 고분자를 보는 데 쓰일 수도 있지만, 정교해진 반도체를 나노 구조로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나노 재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고해상도 광학 현미경 기술인 'In-situ STORM' 기술과 반도체 멀티컬러 나노이미징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광학 현미경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특히 광학 현미경 기술을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기 위해 "삼성전자나 LG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배터리나 미세먼지 등 아직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으로도 나아가는 데 조력할 수 있다. 그가 개발한 '단분자 분광 이미징 기술'은 초미세량의 화학 성분을 구별해 이미지로 측정할 수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료·화학 원료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반응물, 중간물, 생성물의 변화를 이미지화하여 좀 더 쉽게 측정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초고해상도 형광 현미경 기술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꾸준히 연구한다면 결국 우리나라 미래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목표를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0 14:47: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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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RMY 데이' 기념해 BTS 팝업스토어 연다

KT가 방탄소년단(BTS) 주문형비디오(VOD)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니TV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지니TV에서 KT가 제휴한 여행·가전·패션·뷰티 등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관이다. KT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7월 9일)을 기념해 지니TV 고객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팝업스토어는 지니TV에서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KT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만 판매하던 콘텐츠를 국내 인터넷TV(IPTV) 최초로 지니TV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선보였다. BTS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 편을 볼 수 있다. 지니TV 월정액인 '프라임슈퍼팩'(월 1만1000원) 가입자는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VOD 구매와 상관없이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참여한 40명에게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을 준다. 지니TV 선물하기·조르기 기능으로 구매한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포토북 2개씩을, 1400명을 추첨해 지니TV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지니 TV 첫 화면 좌측 상단에 '콜라보 배너'를 띄워 특별한 메시지도 노출한다. 해당 배너는 KT가 처음 선보이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셋톱박스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하반기에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음악, 도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마케팅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9 14:38: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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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보수동쿨러·한로로…멜론, 상반기 빛낸 인디 명곡 공개

멜론 '트랙제로'가 명곡을 추린 상반기 결산 콘텐츠를 9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상반기 동안 소개된 음악 중 전문위원들이 특별히 상반기를 더 빛냈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엄선해 지난 8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동안 트랙제로에서는 183팀의 아티스트가 발표한 243개의 곡들이 소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를 빛낸 '트랙제로'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는 멜론매거진의 '트랙제로' 코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트와이스의 'Talk that Talk' 송라이팅으로 참여하며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치(MRCH)의 '유일한 향기'를 비롯해 최정윤의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 옥상달빛이 수고스러운 마흔 살들을 위한 노래를 담은 앨범 '40' 타이틀곡 '다이빙',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는 유지희의 '어른이 된다는 것' 등이 소개됐다. 또 인디밴드 열풍의 주역인 보수동쿨러의 '헬렌', 7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로로의 'ㅈㅣㅂ', 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는 문미향의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The Most'에 이어 RM, 에픽하이 (EPIK HIGH), 던 (DAWN)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사월이 전하는 사랑 이야기 '디폴트' 등도 재조명됐다. 이어 칠(chill)한 바이브를 들려주는 팔칠댄스의 '청색동경',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로 올라 화제를 모은 오칠 (OHCHILL)의 'Something's Wrong',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권은비 등 인기 아이돌 앨범에 참여해 주목받은 Slowdance의 'whenyougottago', 에몬의 '실패한 고백' 등도 플레이리스트에 올렸다. 정차식의 'Big City Driver', 제4집단의 'NO.3 (hommage)', EK의 'Yellow Print', 김반월키의 '단상 : 불나방' 역시 상반기 명곡으로 꼽혔다. '트렉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유일의 인디 및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 조명 프로젝트로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9 14:38:4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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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과 통신 기술 협력 '맞손'

SK텔레콤이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망 서비스·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글로벌 통신사들의 인공지능(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창립 회원사다. 이번 협약은 통신과 AI를 결합해 자체 AI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GTTA 활동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SK텔레콤과 싱텔은 양사가 가진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링·구축·운용·설루션 등 다양한 상용망 분야에서 기술 논의와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에지 AI 인프라 적용과 코어망 운용기술 연구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유무선 이동통신망 진화 기술 전략 ▲6G 적용사례 개발 ▲ESG 관점의 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 개발·연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종렬 SKT ICT Infra 담당은 "SKT와 싱텔의 협력은 글로벌 통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효율적인 고성능 네트워크 구축, 안정적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뿐 아니라 AI 유무선 인프라 등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테이 요우 리안 싱텔 네트워크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SK텔레콤과 고객 경험 강화 뿐 아니라 업계 혁신과 6G 로 진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8 16:51:1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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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가 꿈꿨던 제품"…삼성 게이밍 모니터, 美·英서 호평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에 대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 "이라며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 기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 등에 주목했다. 또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 며 별 5개 만점을 부여하고 '강력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홈씨어터리뷰(Home Theater Review)는 "오디세이 OLED G8은 게이머들이 꿈꿔왔던 바로 그 제품"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하고 별 5개 만점을 부여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6:29: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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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천계영 모인 카카오엔터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 성료

웹툰 '무빙'작가 강풀, '경이로운 소문'작가 장이, '승리호'작가 홍작가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를 대표하는 250여 명의 웹툰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카카오엔터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웹툰 작가들을 위한 현장 행사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SCD)'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이다.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는 지난 4월 웹툰, 웹소설 CP사 대상으로 개최했던 '카카오엔터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에 이은 웹툰 작가 대상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 박정서 부사장의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웹툰 사업 전략과 지적재산(IP) 2차 창작 사업, IP 마케팅 전략, 법무 강연으로 구성된 발표 세션과 PD와 작가 간 소통의 시간,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구성했다. 개회사를 연 박 대표는 스토리 사업 방향성으로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 ▲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공급과 2차 창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 '헬릭스' 인공지능(AI) 적용 확대를 통한 플랫폼 운영 전략 고도화를 꼽았다. 박 대표는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성장 추세로 돌아선 카카오엔터 스토리 부문은 올해 IP와 플랫폼, 운영 등 조직을 통합하여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음웹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여기계신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온 유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제 더 큰 도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정서 부사장은 "지금의 웹툰 시장을 '무주공산'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시장이 변화하는 주기상 이제 뛰어난 콘텐츠가 등장해 다시금 성장세를 만들어낼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본다. 여기에 계신 작가님들과 이 '무주공산'을 어떻게 개척해서 정상에 오를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일 카카오웹툰 공지를 통해 1차 하반기 라인업으로 노경찬, 암현 작가의 '레드스톰2 : 왕의 귀환', 골드키위새 작가의 신작 '푸른 눈의 책사', 김종훈 작가의 '거인의 꽃', 맥퀸스튜디오 '비밀 사이 개정판',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용용 작가의 신작 '블랙 헤이즈', '킬링스토킹'으로 전세계 100만 부 단행본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받은 쿠기 작가의 신작 '웰컴 투 언데드파크' 등 쟁쟁한 작품들을 대거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를 위해 오는 12일 부산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8 14:15: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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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확장"…네이버웹툰, 어떻게 세계 홀렸나

네이버웹툰이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지난 20년간 성장 가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위에서 아래로 읽는 세로 스크롤 형식인 '웹툰(Webtoon)'을 전세계화 시킨 '웹툰의 기원지'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 만화)의 합성어로, 온라인 만화 콘텐츠를 뜻한다. 2005년 서비스 시작 이래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성공은 웹툰의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창작자를 유입시키고 웹툰을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공개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올해 3월 기준 전세계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억 7000만 명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지난해 12억 8270만 달러(약 1조 7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8.84%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작년 8월부터 올 1월까지 MAU 1위를 차지하며, 11개월 만에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약 88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 미국에 웹툰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를 설립하고 꾸준히 해외 진출을 도모한 결과다. 웹툰엔터는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동남아) ▲웹툰(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일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150여 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웹툰이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와 달리, 진출 당시 해외 웹툰 시장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했다. 현재는 영어 외에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웹툰 서비스로 성장했다. 네이버웹툰이 급성장한 데에는 김준구 웹툰엔터 및 네이버웹툰 대표의 선구안이 꼽힌다. 김 대표는 27살의 나이로 네이버 개발자로 입사해 지금의 네이버웹툰을 설계한 인물로, 만화광으로 유명하다. 2005년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네이버웹툰을 그만의 성공 방정식으로 나스닥 상장까지 이뤄냈다. 다만, 김 대표의 도전은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지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이사는 만화광인 김 대표를 알아보고, 평사원인 그를 네이버웹툰 계열사 대표로 파격적 임명을 단행했다. 이에 힘입어 김 대표는 ▲작가 발굴 및 육성 ▲작가 보상 시스템 ▲요일제 게시 정책 등을 통해 웹툰 산업을 활성화했다. 특히, 누구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도전 만화' 코너와 아마추어 작가들도 작품을 올리고 순위에 따라 정식 연재할 수 있는 '베스트 도전' 코너를 만들어 웹툰 작가에 대한 진입장벽을 한층 낮췄다. 이를 통해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 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김규삼 작가 등을 영입하며 네이버웹툰 성공의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성공 방정식은 미국 라인웹툰의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canvas)' 서비스에 그대로 적용돼 현지 작가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캔버스에는 82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북미에서 웹툰을 정식 연재하고 있는 작가 중 절반 이상이 캔버스 출신이다. 레이첼 스마이스의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도 캔버스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Will Eisner Comic Industy Awards)'의 최우수 웹코믹(Best Webcomic)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웹툰 콘텐츠의 '확장성'이다. 네이버는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로 재탄생시키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러한 지식재산권(IP)의 확장은 드라마나 영화뿐 아니라 OTT 시장까지 정조준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마스크걸', 'D.P',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 모두 웹툰이 원작이다. 이처럼 네이버는 웹툰의 IP 확장에 초점을 두고 하나의 IP를 다른 장르에 접목하는 '원 스토리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콘텐츠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나스닥 상장 기념 간담회에서 "디즈니처럼 글로벌 배급망과 지식재산권을 갖춘 회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웹툰은 테크 기업이자 콘텐츠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콘텐츠 포맷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웹툰엔터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해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첫 거래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9억 달러(약 4조 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4400억 달러의 투자금을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IP 사업 확장, 기술 혁신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2024-07-08 13:17: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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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할수록 보험료↓'…네이버 지도, '운전 점수' 도입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점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운전점수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으로 경로 안내를 받으며 주행한 기록을 분석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주행 중 ▲과속 거리 ▲급가속·감속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운전점수는 주행이 끝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이용자가 운전 점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전분석' 페이지도 선보인다. 운전 점수를 비롯해 점수 변화 그래프, 이용자 전체 평균 점수, 총 운전시간 및 주행거리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볼 수 있다. 또, 한층 고도화된 '주행 기록'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기능은 이용자가 운전내역별 이동경로, 소요시간, 주행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해 주행 중 과속했던 구간 및 속도, 급가속·감속 횟수 등을 직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네이버 지도 운전점수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할인특약'을 오는 9일 출시한다. 최근 6개월 내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500㎞ 이상 주행한 이력이 있고, 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인 이용자라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9일부터 네이버 지도앱 내 DB손해보험 안전운전 할인특약 안내 배너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특약에 가입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 프로덕트 총괄 최승락 부문장은 "네이버 지도 운전점수는 이용자의 주행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모델"이라며 "안전한 운전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DB손해보험은 7월 중 네이버 지도앱에서 운전점수를 확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7 16:46:42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