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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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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물류&모빌리티포럼]염태영 의원 "물류&모빌리티는 공간 움직이며 또 다른 가치 만들어낼 것"

안녕하십니까. 메트로미디어 독자 여러분 제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무 염태영 의원입니다. 먼저, 이번 'AI시대 플로우(Flow) 전략 - 이동의 한 순간, 물류의 매 순간'을 주제로 하는 2024 물류&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와 메트로미디어 임직원분 여러분, 김태영 중앙대 국제물류학과장님, 민연주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산업본부장님, 차두원 소네트 대표, 김준환 스트라드비전 대표 등 강연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물류&모빌리티 산업은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혁명을 가져올 게 확실합니다. 혁명은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수반 합니다. 스마트폰이 잠자는 시간을 빼곤 24시간 내내 30㎝ 이내 거리에서 사람들과 연결돼 디지털 세상을 들여다 보는 창 역할을 했다면, 물류&모빌리티는 공간을 움직이면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물류&모빌리티 산업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이외에도 더 많은 주체들이 산업 고도화를 위해 가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자율주행 등의 미래 기술이 접목될 물류&모빌리티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치 비전과 성장의 밑그림을 그리는 이번 포럼에서 양질의 정책적 제안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포럼 내용을 참고 해서 물류·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4 물류&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09-26 13:59:3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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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콜센터품질지수' 평가서 최우수기업 선정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IPTV 업종 기업 중에서는 '우수기업'도 수상했다. KS-CQI는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 용이성 등을 평가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올해 총 65개 업종의 273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평가 점수 최상위 10개 기업을 최우수기업에 선정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채널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든 경험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AI가 고객 응대를 도와주는 콜봇, 챗봇과 더불어 눈으로 보는 ARS 등을 상담 창구에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또 LG유플러스는 상담 품질, 콜 관련 수치, 상담 내용 등을 분석하고 평가 기준을 고도화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을 수시로 점검·개선했다. 상담 시 주변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고객을 위해 소음 개선 캠페인도 진행했다. 사용하는 키보드를 모두 저소음 모델로 교체했으며, 사무실 공사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CX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감동 상담과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6 13:07: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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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로펌 절반 AI 도입 … 국내에도 '리걸테크' 바람 부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법률과 기술을 융합한 리걸테크(Legal Tech)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 법률 시장에서 AI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법률 업계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5일 <메트로 경제> 취재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해외 법률 업계에서는 이미 AI를 적극 도입해 변호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판례 검색, 법률 문서 분석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순 업무에서부터 계약서 작성, 법적 리스크 분석 등과 같은 복잡한 업무에도 AI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조사결과 미국 대형 로펌의 53%가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5%는 법률 사건 처리에 AI를 실제 활용하고 있다. 리걸테크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리걸테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2억 1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에 그쳤지만 오는 2027년까지 약 465억 달러(약 6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최근 법률 업무 중 약 44%가 AI로 자동화될 수 있으며, 그 추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국내 법률 업계 로펌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최근 소송과 자문의 기초자료를 검색하고 서류 작성까지 가능한 AI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최근 AI 대응팀을 꾸려 국내·외 자문과 분쟁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e디스커버리, 음성 기록 검토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했다. 김앤장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로 단순 작업에만 AI를 활용했다"며 "이제 로펌들도 AI를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 업무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해부터 법률 문서 분류 작업에 AI를 활용했으며, 법무법인 율촌도 영상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작업에 AI 시스템을 적용해왔다. 리걸테크 스타트업들도 국내 법률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로앤컴퍼니의 '슈퍼로이어'는 판례 검색, 법률 문서 요약, 서면 초안 작성 등 AI를 기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변호사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460만여 건의 판례 데이터를 확보, 이를 AI가 학습해 신청서나 서면 초안을 2분 내에 처리해준다. 엘박스는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판례 검색 및 법률 문서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박스는 지난 4월 부터 판례 검색 서비스 '엘박스AI' 베타버전을 출시해 판례 검색이나 사실관계 정리 등 다양한 법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엘박스 가입 변호사 회원은 2만여명으로, 이 중 '엘박스에이아이' 가입 회원은 4500여명이다. 에이빙은 법적 문제 해결을 원하는 누구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서면을 쉽게 작성하도록 돕고. 이를 변호사에게 공유해 법률 상담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AI 도입에 따른 윤리적 기준과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변호사 협회(ABA)는 AI 사용의 윤리적 기준 강화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일부 주에서는 AI가 생성한 내용을 변호사가 정확히 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과장된 청구서를 방지하기 위한 투명한 정책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도입을 위한 법적 가이드라인 마련을 시도하고 있지만 걸음마 단계이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 9월 학계와 실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리걸테크 티에프'를 출범시키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변호사 제도의 공공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해왔지만 3년이 지나도록 마땅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24-09-25 17:30:3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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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취약계층 꿈나무들에게 'AI리터러시' 교육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대상 학생 20여명을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익시젠(ixi-GEN) 등 자체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은 내달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의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5 12:21:4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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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AI로"…KT, 세종테크노파크와 벤처기업 지원

KT가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인공지능)와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1인 창작자나 콘텐츠 제작사의 기술적 장애물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사는 KT그룹의 콘텐츠 전문 회사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 할 예정이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KT와의 협력은 세종지역 SW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혁신과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와 클라우드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뉴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융합의 중심도시이자 문화 수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서봉 KT AI·클라우드 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5 11:56:5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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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입은 '채용 플랫폼'… 맞춤형 서비스로 옥석 가린다

#1. 취업 준비생 이 모씨. 구직 사이트를 살펴보던 중 'AI 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중견 기업의 채용 공고를 발견했다. 자격요건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그는 곧바로 지원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 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 서 모 씨. 신입들의 잦은 퇴사로 어려움을 겪던 중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통해 직무에 적합한 공고 내용을 자동으로 피드백 받고, AI 매칭 시스템을 통해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었다. 이후 신입 직원들의 근속 기간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인재 관리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구인·구직 시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되면서 채용 과정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구직자는 'AI 기반 맞춤형 추천'으로 더 나은 기회를,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됐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HR 테크 시장은 2020년 228억달러에서 2028년에는 356억달러(약 48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HR테크는 인적관리(Human Resources)와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AI와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인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구직자, AI 기반 맞춤형 매칭으로 기회 '확대' AI 기반 채용 시스템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변화구로 작용하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추천을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직무나 포지션을 발견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AI 덕분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 잡코리아는 AI 채용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3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픽', '커리어첵첵'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중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은 구직자에게 적합한 직무와 포지션을 신속하게 매칭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직자의 이력서 문맥과 구인 공고의 직무·스킬 정보를 분석, 개인 맞춤형 공고를 추천해 구직자가 놓치기 쉬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구직자의 공고 조회나 행동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최근에는 빅데이터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며 "정교한 매칭 기술로 개인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고, 구직자의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공고를 제안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잡코리아는 지난 4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체 생성형 AI 설루션 '룹'을 선보였다. 룹은 잡코리아가 보유한 220만 건 이상의 구직자 데이터를 학습해 기존 대비 더 빠르고 정확한 매칭 결과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룹은 현재 이력서 요약, 인재 추천사유 제공 등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류 합격 예측과 채용 공고 맞춤형 기업 이미지 생성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잡플래닛 역시 구직자와 채용 기업 간의 적합도를 분석하는 'AI 추천 사유' 기능을 지난 5월 도입했다. 이 기능은 구직자의 이력서와 기업의 공고 내용을 AI를 기반으로 비교·분석해 직무 적합률, 스킬 일치율, 취향 선호도 등을 평가해 구직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맞춤형 인재 추천'으로 효율성 높이는 AI 채용 비서 AI는 기업의 채용 과정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AI를 통해 채용 공고 작성부터 인재 선별 과정까지 자동화하면서, 인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기업은 AI의 도움으로 보다 정확한 매칭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인은 'AI 공고 코칭'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직무에 맞는 채용 공고를 작성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구직자의 행동 패턴과 매칭률을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추천하는 '인재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의 스펙뿐만 아니라 성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의 일치도를 평가해 보고서로 제공해준다. 리멤버는 기업 담당자가 채용하려는 포지션의 직무 기술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인재를 자동으로 찾아주고, 채용 제안 메시지까지 작성해주는 'AI 채용 비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5 11:27: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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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서비스에 티맵 지도 연계'…타다, 티맵과 이동 데이터 협력 '맞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티맵모빌리티와 '타다 서비스 내 티맵 지도 플랫폼 연계 확대 및 이동 데이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 티맵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기반 타다 앱 기능 개선 ▲ 티맵 SDK 기반 길 안내 로직 최적화 ▲ 이동 데이터 분석·활용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력으로 타다 탑승객은 한층 합리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씨엔씨는 티맵의 방대한 주행 데이터와 정교한 경로 안내 기술의 경우 최소 시간과 최단 거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택시 요금 계산법에 최적화된 길 안내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또, 타다 드라이버는 앱 내비게이션 버퍼링 개선,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 입력 등 더 편해진 길 안내와 요금 정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강희수 타다 대표는 "타다 드라이버가 가장 선호하는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데이터 및 AI 기반 경로 안내 기술을 타다에 지속 연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타다 탑승객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더욱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5 09:53: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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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바다사자’ 알린다

LG전자가 글로벌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바다사자'를 주제로 한 세 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지난 4월 눈표범, 7월 흰머리수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전한다. 바다사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 동물로, 지난 40여년간 개체 수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영상은 뉴욕 기후 주간에 맞춰 공개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맑은 바다, 좋은 삶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 기후 주간은 국제 비영리 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뉴욕시 및 유엔 총회와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기후 행사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총 8일간 열린다. LG전자는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협력해 '바다사자'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지중해에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해초를 심는 '스마트 그린 씨즈' 캠페인으로 해양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 ▲사우디아라비아 'LG 얄라 그린' ▲인도 'LG 그린 커버'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 등 나무 심기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지속하며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4 16:40: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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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추천부터 예약까지"…티맵, 내비를 넘어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도약

티맵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 혁신을 통해 단순한 내비게이션에서 벗어나 '초개인화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길 안내에 국한된 기존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3일 티맵모빌리티는 서울 중구 SKT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디갈까'는 티맵의 2300만 이용자의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학습해, 장소 추천부터 검색, 예약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내 주변' 탭에서는 500m~10km 범위 내의 인기 장소를 거리별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시간·성별·연령별 필터를 통해 맞춤형 검색도 가능하다.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지역별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해 준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장소 추천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플랫폼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도 "AI 기반 코스 추천 기능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검색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사용자의 이동 패턴과 취향 등을 결합해 더욱 정교한 추천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맵 앞선 티맵, 수익성 개선은 숙제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4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맵(1062만명)과 카카오내비(437만명)를 크게 앞선 수치로,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티맵의 독보적인 입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티맵모빌리티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디갈까'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티맵모빌리티가 '어디갈까' 같은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맞춤형 장소 추천과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적자를 탈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4 15:53: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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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외연 넓힐 것"…네이버, 사우디 중동 총괄 법인 연내 설립

팀네이버, 연내 중동 총괄 법인 설립한다… 글로벌 사업 외연 넓힐 것 네이버가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을 설립해 중동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기업들에 제공하는 중동지역본부(RHQ)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해 안으로 '네이버 아라비아(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리비아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 우선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과제들에 함께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개별 사업 단위별 조인트 벤처(JV)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AH)와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함께 JV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 트윈에 이어 '소버린 인공지능(AI)' 구축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네이버는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 외연을 중동 지역에서부터 넓혀갈 방침이다. 팀네이버는 지난 12일 GAIN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의 AI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할 방침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4 13:49:3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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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건강검진 결과 안내하는 ‘에스크미’ 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KMI한국의학연구소, 대웅그룹의 인공지능(AI) 의료 빅데이터 기업 다나아데이터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 건강검진 결과안내 서비스 '에스크미(asKMI)'을 정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크미는 건강검진 수검자가 검진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KMI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다나아데이터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다.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의료 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상담이나 조언은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크미는 현재는 챗봇 기반으로 ▲건강검진 결과 해석 ▲검사항목 설명 ▲의료용어 해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사용자의 질문 이력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검사는 물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과 건강 기능 식품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 버티컬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하이퍼클로바X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4 13:24:19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