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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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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울보증보험,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협약 체결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서울보증보험과 '대학 지역인재 양성사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보증되는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경북도 RISE 체계의 일환으로, 과학기술과 한류 분야의 초일류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일정 기간 경북에 정주하도록 하고, 이후 취·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역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재 집중 현상으로 연구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북 출신 인재의 수도권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 인재를 도내 대학으로 유치하고, 지역 정주를 유도해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도내 대학의 석·박사 과정생에게 최대 5년간 매월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은 장학금 수혜자가 졸업 후 3년간 지역에 의무적으로 정주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증보험을 통해 장학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 예산 집행과 학생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최우수 지역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이 있지만, 최우수 인재에게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는 경북도가 처음으로, 지역 정주형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9월 2학기부터 국립경북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초일류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0:14: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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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일본 대학생 초청해 한국어·한국문화 캠프 진행

계명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 대학생 83명을 대상으로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캠프(KLCC)'를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으로 운영된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는 일본 문화학원대학, 우에다야스코복식전문학교, 교토공예섬유대학 등 3개 대학의 패션 전공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과 함께 'K-패션 그래픽디자인', 'K-패션 스타일링' 강좌를 수강하고, 국내 산업 현장을 방문해 실무를 체험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이 주관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캠프'는 200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본 히로시마슈도대학, 모모야마가쿠인대학, 세이가쿠인대학 등 10개 자매대학에서 63명이 참가해 한복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태권도,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와 K-팝 댄스, 프로야구 관람 등 현대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대구, 경주, 부산 현장 학습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학원대학 심보쿠 아민 학생(20)은 "평소 K-패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쁘다"며 "졸업 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사랑받는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만 9개의 국제 프로그램에 300여 명의 해외 교수·학생이 계명대를 찾았다"며 "이는 대학의 국제화 노력과 한국어 교육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계명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0:12: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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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일본 우사시 교류 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일본 우사시청 소속 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가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교류 공무원 자격으로 근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카야마 씨는 경주시와 우사시 간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에 선발돼 지난 4월 입국했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대외소통협력관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이어간다. 야마구치대 인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21년 우사시청에 입사해 비서공보과에서 근무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경주의 지방외교와 국제정책을 배우고 있다. 우사시는 일본 규슈 북부 오이타현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약 5만 명 규모다. 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우사신궁'의 본고장이며, 농업·어업·전통 축제와 관광으로 발전해 왔다. 경주시와는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다카야마 씨는 국제행사와 경주시-나라시 자매도시 55주년 기념사업 지원, 외국인 안내 자료 번역을 맡았으며, 경주 주요 문화유산 탐방과 전통공예 체험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APEC 정상회의 예정지인 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해 국제행사 준비 과정을 익히기도 했다. 그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특히 첨성대와 대릉원을 직접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동료 공무원들의 도움 덕분에 언어 장벽도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사시와의 교류는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다카야마 씨가 경주에서 쌓은 경험이 양 도시 교류를 넓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야마 씨는 남은 연수 기간 지방외교 정책을 더 깊이 배우고 귀국 후 우사시에 소개해 교류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는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돌아가서도 경주를 널리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12: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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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양조장 착공…세계 주류시장 공략 본격화

경북도는 27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양조장 착공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NH농협은행 김주원 본부장, (사)한국증류주협회와 (사)안동소주협회 관계자, 코마키주조,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 삼정KPMG, 국세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착공을 축하했다.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는 와인 수입·유통 기업 나라셀라의 자회사로,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몬테스'를 비롯해 120여 개 브랜드, 500여 종의 세계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 1천만 병을 달성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양조장 건립은 2023년 5월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이 경북도를 방문했을 당시 이철우 지사가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제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권유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거쳐 착공으로 이어졌다. 양조장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 7월에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연간 60만 리터 생산능력과 2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3년부터 안동소주협회를 설립하고 BI 공동주병 출시, 도지사 품질 인증제,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미국·베트남 등 14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난해 안동소주 매출은 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1억원으로 44% 성장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농식품 산업 확장과 지역 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기업 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입지 시설 보조금은 최대 50억원, 농식품 가공기업 지원은 최대 40억원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김창수 위스키증류소, 발효공방 1991 등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착공식은 세계 주류산업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안동소주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안동소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증류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11: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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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 1기’ 발대식 개최

대구경찰청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치안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 1기' 50명을 선발하고, 27일 본청 10층 무학마루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경찰이 중점 추진하는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 확립과 다중 피해사기 예방 홍보에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찰과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서포터즈 모집에는 인플루언서, 시민기자, 일반 시민 등 89명이 지원했으며, 콘텐츠 제작 능력과 확산 가능성, 관련 경력을 종합해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연령대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고, 구독자 3만7,000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경찰청 정책기자, 대구시장상 수상 경력이 있는 시민기자, 교사와 고등학생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찰청은 서포터즈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숏폼 영상과 게시물을 제작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콘텐츠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댓글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수사·형사·범죄예방 등 각 기능별 현안 업무를 소개하고, 112상황실·교통정보센터·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등 청사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에 응답하는 대구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들의 열정과 재능이 경찰 업무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8 10:09: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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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축전 앞두고 홍보·프로그램 준비 추진

경주시는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며, 경주 단독 개최 첫 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경주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축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거점과 생활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각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KTX 경주역과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버스에는 세계유산축전 광고가 부착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막 소식을 전한다. 또 경주역사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축전 홍보 영상이 송출돼 관광객들이 경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축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홍보 영상은 '천년의 빛이 깨어나는 경주에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빛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산과 오늘의 일상을 교차시켜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담았다. 온라인 홍보도 활발하다. 세계유산축전 공식 SNS에서는 유적지와 프로그램 소개, 숏폼 영상, 팔로워 참여 이벤트 등이 꾸준히 게시돼 젊은 세대와 해외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축전 전반과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을 제공하는 핵심 채널로, 27일부터는 프로그램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개막식 준비도 본격화됐다. 9월 12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민참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룡, 다시 날다'를 주제로 한 개막공연과 드론 라이트쇼가 이어져 성대한 서막을 연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팔관회'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가무백희' 공연은 곡예, 풍자극, 가면무 등 전국 명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예술공연으로 신라 시대의 화려한 연희를 재현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축전은 경주의 찬란한 유산을 오늘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이목이 집중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유산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9: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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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1조 4,763억원 제2회 추경 편성…민생·미래 성장 투자

영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518억 원 늘어난 1조 4,76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우선 민생과 경제 지원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312억 원 ▲기업 이자차액 보전 25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10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4억8,000만 원을 반영했다. 시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분야에는 ▲화물·버스·택시 유가보조금 30억 원 ▲재난·재해 복구 및 긴급 보수 15억2,000만 원 ▲읍·면·동 민원 해소 지원 3억6,000만 원 ▲보훈명예수당 4억3,000만 원 ▲경로당 보수 및 물품 지원 2억7,000만 원 ▲인공암벽장 건립 1억3,000만 원 ▲유소년 축구장 보수 1억2,000만 원이 편성됐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20억 원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4억 원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2억 원 ▲체육 인재 양성 8,000만 원 ▲대표음식 영천9미 발굴 용역 2,000만 원을 포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했으며, 안정적인 시민 생활을 토대로 영천시가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집중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47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된다.

2025-08-28 10:09:1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