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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Y한영,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개최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오는 6일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러시아와 CIS 지역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천정우 이사와 EY 극동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알렉시 히로킨(Alexey Erokhin),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리더 세르게이 루잔(Sergey Luzan) 등 현지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지속되는 경제 침체와 서방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는 최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와 시장 진출을 독려하며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등 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러시아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며 외국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Y한영은 이에 발맞춰 현재 러시아·CIS 지역의 에너지, 플랜트, 인프라스트럭쳐 분야의 주요 동향과 함께, 케이스 스터디와 잠재사업 소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외에도 현지 사업 전개 시 고려해야 할 금융, 세무, 법률 부문의 핵심 이슈 등을 전할 예정이다. 천정우 이사는 "최근 러시아가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시장을 적극 개방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가 러시아·CIS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3-30 16:16: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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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축사>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엔(UN)이 발표한 '세계인구 고령화'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세계 31개 국가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의 평균수명도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향후 노령화 심화와 저출산 문제가 함께 결부돼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된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한 거시적·종합적 대응은 정부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개인의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 마련 및 실행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업률 증가, 초저금리 기조 유지, 각종 글로벌 금융 불안 요인의 지속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그 해답을 찾기가 결코 녹록지 않다. 또한 작년에 어느 한 민간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수준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포럼은 노후설계를 염두에 둔 재테크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해 그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는 모든 국민이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나날이 진보하는 의학 및 과학기술의 혜택에 힘입어 인류사회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장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생존기간의 양적 확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질적으로 풍족하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는 것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의 참된 가치일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지속적인 시장제도 개선과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건전한 자산 증식의 장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2016-03-30 15:20:13 김문호 기자
[2016 100세 플러스 포럼]"노후준비 부족...실버 푸어 벗어나야"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해선 스스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의 답을 찾아야 한다. 한국거래소(KRX)는 지속적으로 시장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개발해 국민에게 건전한 자산증식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적 연금시장을 활성화하고, 노후 의료비 보장상품 등의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1대 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통해 노후자금, 은퇴 관련 재무상담도 제공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높여 나가겠다."(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30일 메트로신문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삼여(三餘)'를 인용, "사람이 살면서 세 가지 여유로음을 가져야 하는데 하루 중에는 저녁, 1년 중에는 겨울, 일생에서는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또 "금융업계 종사자들은 '자산관리 전문성'을 높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관리 기회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투자자에게도 "결과는 원칙적으로 자기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스스로의 경험과 성향, 생애주기에 맞게 금융상품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로 평가받는 피터 린치(Peter Lynch)는 '연구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수준이 높지 않다"면서 "국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이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를 고민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는 300명에 달하는 투자자와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저성장·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결을 배우기 위해 몰렸다. 강연장에는 은퇴를 앞둔 50대와 갓 은퇴한 60대가 많았다. 사회 초년생인 20대와 30~40대 참석자도 적잖게 눈에 띄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황숙희씨(46)는 "노후 대비 자산을 다시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후에 대한 걱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30~50대 가구주 1275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부부 기준)는 269만원이었다. 하지만 '최소 생활비' 월 196만원을 마련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8.1%(102명)에 그쳤다. 나머지 84%(1064명)는 그간 준비한 금액으로 최소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10명 중 8명꼴로 가난한 노년층을 뜻하는 '실버 푸어'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의미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각종 연금상품에 투자해 은퇴 준비의 초석을 다지고 다소 손실 위험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게 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소비수명은 지속해서 늘지만 저축수명은 정체되고 있는 만큼 주식 등 금융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는 늘 평균이 존재한다. 우리는 세계 경제 성장과 함께해 온 평균 이상의 시스템에 주목해야 한다. 자본주의 성장과 함께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활용하는 '일등기업'에 탑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투자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펀드 투자는 운용사의 철학을 사는 것"이라며 "인기 있는 펀드가 아닌 좋은 펀드를 고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가치투자의 '아이콘' 인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운용 부사장은 '100세 시대를 위한 가치투자와 자산운용 전략'이란 강연에서 '싸고, 귀하고, 소외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 가치투자의 가장 큰 원칙은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정말 사고 싶은 주식도 고평가 돼있다고 생각되면 안 사는 것이 가치투자"라며 "또 기업의 가치가 떨어졌다면 즉시 팔아야 하지만 가치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주가가 떨어질 경우 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노후 설계는 '생존 재테크'라는 생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문위원은 "큰 부자는 시장을 활용해 부를 늘리기보다 유지한다"면서 "앞으로 부동산은 예전 처럼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순 없지만 고령화 시대에 월급 처럼 다달이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트폴리오는 초등학교 3학년 손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명료하게 세우라고 조언했다.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좌장으로 나선 3부 패널토론에서는 연금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도 제시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가 '베이비부머 세대별 노후 가치관' 조사한 자료를 보면 노후용으로 준비된 금융자산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29.1%로 가장 많았고, 연금 개수가 '하나도 없다'는 사람이 15%였다. /특별취재팀

2016-03-30 15:04: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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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건전한 자산증식의 장 제공하겠다"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의 답을 찾아야 한다. 한국거래소(KRX)는 지속적으로 시장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개발해 국민에게 건전한 자산증식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0일 메트로신문사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나날이 진보하는 의학 및 과학기술의 혜택에 힘입어 인류사회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장수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생존기간의 양적 확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질적으로 풍족하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는 것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의 참된 가치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국내의 평균수명도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향후 노령화 심화와 저출산 문제가 함께 결부돼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실업률 증가, 초저금리 기조 유지, 각종 글로벌 금융 불안 요인의 지속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그 해답을 찾기가 결코 녹녹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이 나침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최 이사장은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수준이 높지 않다"면서 "국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이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2016-03-30 14:59:57 김문호 기자
LS전선아시아, 증시 노크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에 사업장을 둔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9일 LS전선아시아가 유가증권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 소재한 LS전선 현지법인 2곳(LS-VINA, LSCV)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다.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이들 법인 2곳 점유율은 30%로 현지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압전선케이블과 통신광케이블은 베트남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LS전선은 상장에 대비해 지난해 5월 국내에 지주회사 LS전선아시아를 별도로 설립했다. 거래소는"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 제도를 이용해 해외에 소재한 현지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최초 사례이다"면서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외국 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거래소는 최근 베트남에 증권시장 인프라스트럭처를 수출하는 데도 성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경수 이사장은 3월 말 또는 4월 초 베트남을 방문해 호찌민증권거래소와 2천800만 달러(약 346억원) 규모의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찌민증권거래소·하노이증권거래소·베트남예탁원 등 3개 기관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6-03-29 17:44:21 김문호 기자
현대증권 매각 진통, 30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30일 결정된다. 당초 29일 발표될 예정이었던 우선협상대상자는 인수 가격에서 초접전을 벌이면서 최종 인수 대상자 선정이 하루 늦춰졌다.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다. 29일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 EY한영에 따르면 애초 이날 예정됐던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및 발표가 하루 연기됐다. 시장에서는 본입찰 참여자들이 써낸 현대증권 인수 가격은 7000억원대 안팎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이 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했던 전력이 있는 만큼 응찰가가 더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홍콩계 사모펀드가 예상보다 높은 금액은 써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인수자와 초접전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 측은 주식매매계약서에 최종적으로 담길 문구 등을 손보고 조정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작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인수 후보자들이 제시한 가격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준가격 등을 비교하는 과정을 오늘(29일) 마쳤지만, 내부적으로 논의할 부분이 조금 남아 통보를 내일(30일)로 미뤘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외국계 펀드의 인수가격이 높아 최종 발표가 미뤄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뿐만 아니라 인수 후 사업계획 등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30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에선 한차례 연기된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 가격도 함께 공개된다. 너무 싼 가격에 현대증권을 넘길 수 없다는 현대 측의 우선매수청구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3곳이 제시한 인수가격이 우선매수청구가격 보다는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오릭스PE와 체결했던 매매계약(약 6500억원) 수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간 2파전 양상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막판에 액티스가 뒤지지 않는 가격을 써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발표가 미뤄지자 인수 성공에 대비해 언론에 배포할 자료와 간담회를 준비하던 후보자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인수 후보자 측은 "일정이 너무 불투명하다"며 "지난번 대우증권 매각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매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들이 가진 0.13% 등 총 22.56%다.

2016-03-29 17:43:22 김문호 기자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 2020년까지 '톱5' 운용사로

"농협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2020년까지 운용자산을 60조원으로 늘려 업계 5위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NH-CA는 그룹에서 자금 운용을 맡은 계열사인 만큼 국내·외투자 모두에서 운용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농협금융의 계열사인 NH-CA자산운용은 프랑스의 아문디(Amandi)그룹이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자산 29조원 수준의 업계 7위권이다. NH-CA자산운은 마케팅 역량과 해외펀드 운용역량 강화, 선진 통합 자산운용시스템 도입 등 3대 추진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마케팅 전략과 기획을 맡을 마케팅 전략 본부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올해에는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마케팅 능력을 끌어 올리겠다"면서 "해외 부문에선 세계 10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전략과 세일즈를 담당해 특화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문디와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펀드 비즈니스를 키워나갈 것"이라며 "현재 위탁 또는 자문형태로 운용하는 방법에서 NH-CA가 자체적으로 운용역량을 강화해 아문디 인력과 함께 해외펀드를 직접 운용해 나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NH-CA자산운용은 해외펀드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솔루션본부를 신설했고, 아문디의 운용인력 2명을 영입해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로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와 'Allset 글로벌 스마트베타',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등 펀드를 출시했고 추가로 글로벌 자산배분형과 중위험중수익, 글로벌 재간접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NH-CA자산운용은 양적 성장에 걸맞게 질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으로 펀드를 운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고 있다. 한 대표는 "최근 3년간 국내 펀드산업은 연평균 12%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과 위험 관리, 성과분석, 고객 서비스 등 펀드 운용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아문디와 협력해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운용사의 역할은 고유의 운용철학을 가지고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명확하고 철저한 프로세스와 운용시스템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29 15:39: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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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유럽고배당주식인덱스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유럽고배당지수(S&P Europe 35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를 추종하는'KB유럽고배당주식인덱스펀드'를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지수는 유럽 350개 대표기업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5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2월말 기준 국가별로는 영국(18.3%), 스페인(16.0%), 스웨덴(14.3%) 등의 비중이 높고, 업종별로는 금융(23.6%), 유틸리티(21.1%), 통신서비스(17.5%) 등의 편입비가 높다.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4.94%로 코스피200지수(1.36%)를 비롯해 미국S&P500지수(2.15%), 일본Nikkei225지수(1.68%) 등 주요국 대표지수를 앞섰으며, 2014년과 2013년에도 각각 4.55%, 7.14%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저금리의 영향으로 고배당주에 대한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고, 신흥국의 큰 변동성이 불안요소로 부각되는 만큼 안정적인 해외펀드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통해 가입시 10년간 주식매매와 평가차익, 환차익 등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980%)과 0.5%를 선취하는 A-E형 (연보수 0.8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연보수 1.640%)과 C-E형 (연보수 1.08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2016-03-29 11:39:0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