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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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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메뉴분석 지원해 '외식업 성공경영' 돕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4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영컨설팅 플랫폼 '더(The)외식 나침반'에 메뉴분석 및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등의 새 기능을 추가한다고 31일 밝혔다. aT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더(The)외식 나침반'은 성공 확률이 높은 매장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업 특화 서비스이다. 그간 개별 맞춤형 서비스와 외식업 현황판만 제공해 왔다, 다음 달부터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 중 ▲메뉴분석 ▲종합평가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을 신규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개별 맞춤형 서비스는 매월 주변 지역의 같은 업종 업체들과 비교해, 자신의 식당에 대한 매출분석과 고객분석, 리뷰분석, 메뉴분석, 종합평가 결과를 제공 받는다. 그중 메뉴분석에서는 같은 동네(읍·면·동 단위), 같은 업종에서의 인기 메뉴와 판매량 변화 등 메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종합평가에선 매출, 고객, 리뷰, 메뉴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통해 내 매장에 적합한 전략을 제안하고 식당 경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더외식 나침반은 식당 사장님에게는 친절한 내 식당 경영 상담사가, 예비 사장님에겐 외식업 창업 분석가가 돼 똑똑한 식당 경영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식업 종사자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31 22:31: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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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 하반기부터 '외환거래량 상위' 기관 공개

정부가 외환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거래량 상위에 오른 기관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거래실적이 우수한 선도 외국 금융기관을 선정해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31일 서울외환시장 참가기관간 자율협의기구인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총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마련한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그간 관계기관 협의와 서울외환시장 참가기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확정된 각 과제들의 세부 내용과 기준, 실무 적용에 필요한 절차 등을 안내한 것이다. 기재부와 한은은 우선 기관의 외환거래량 순위를 뜻하는 이른바 '리그테이블'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 모든 외환시장 참가 기관을 대상으로 ▲현물환시장 ▲외환스왑시장 ▲전체(현물환+외환스왑시장) 등 3가지 항목별로 거래량 순위 상위 7개 기관을 발표한다. 상위 7개 기관의 거래량 순위와 각 기관별 주간, 연장시간대 거래 비중이 발표되고 거래 금액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는다. 상위 7개 기관이 모두 은행일 경우에는 비은행 부문 1위를 별도로 발표한다. 특히 전체 거래량 기준 상위 3개 기관과 거래량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에 대해서는 연말에 기재부, 한은, 금융감독원 명의의 표창을 수여한다.

2025-03-31 22:20: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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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비 잦은 시기 보리·밀 병해충 위험도↑"...적기에 방제 실시 당부

농촌진흥청은 봄비가 잦은 시기가 오기 전 맥류(보리, 쌀보리, 밀, 귀리 등의 보리종류)에 대한 방제를 제때 실시해 줄 것을 31일 당부했다. 이삭이 팬 뒤 생육이 왕성해지는 4~5월 사이에 비가 잦으면 '붉은곰팡이병'이나 '흰가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농진청은 "올해 4월 날씨가 평년과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병해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병률이 전년보다 5배 넘게 높아졌던 붉은곰팡이병은 낟알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피해가 심하면 작물을 죽게 만들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이삭이 나온 이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자주 내려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사전에 배수로를 30㎝ 이상으로 깊게 파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배수 골 끝부분을 정비해 재배지 습도를 낮춘다. 출수기부터 개화기 때 약제 방제를 해야 병 예방 효과가 높다. 꽃이 지고 5일 이후 방제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흰가루병은 봄철에 잦은 비로 기온이 15도 내외로 낮아지면 발생하기 쉽다. 하얀 반점들이 잎 전체로 퍼져 식물 전체가 말라죽는다.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025-03-31 22:11: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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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제주서 크루즈호 승선해 곧장 해외여행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월부터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이 탑승해 바로 해외로 출항하는 '크루즈 준모항'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준모항은 일부 승객의 승·하선이 가능한 동시에 보급·관광 등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항구를 뜻한다. 제주 크루즈 준모항 운영은 지난해 6월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의 핵심 추진 과제인 '국내모항·준모항상품 선제적 육성'의 일환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기항지(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잠시 들르는 곳)' 중심의 크루즈 관광 산업구조 탓에 국내·외 크루즈 관광객들의 국내 관광은 크루즈가 계류하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지출·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와 문체부는 크루즈 출발 전과 도착 후 국내를 충분히 관광할 수 있는 크루즈 모항·준모항 상품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지출을 국내로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크루즈 준모항은 제주 강정항에서 시범 운영하고, 향후 제주항 등 국내 여타 크루즈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크루즈 준모항 확대로 지역경제를 진작하고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21:55: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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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수산물 온라인시장 '활성화 지원반' 발족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반은 도매시장팀, 산지팀, 축산물팀, 우수사례 발굴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다. 현장 관계자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제도개선 ▲이해관계자 간 협력·조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효율 개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오프라인 환경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유통혁신 방안들을 논의했다. 안건으로는 ▲산지와 식품가공업체의 장기 예약거래 발굴 ▲현장의 다품목 소량 수요에 맞는 합배송 물류체계 마련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는 직배송 물류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한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6737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 23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5-03-31 21:4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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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불어나는 1인가구 겨냥...하나로마트 내 즉석코너 '오케이쿡 델리' 조성

농협경제지주가 4월1일 농협 하나로마트 동탄점에서 델리식품 전문 코너인 '오케이쿡 델리'를 선보인다. 델리식품이란 반조리 식품과 달리 샌드위치·샐러드 등 간단히 조리하거나 바로 식사할 수 있는 식품을 뜻한다. 오케이쿡 델리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요리류, 밀키트, 샐러드 등 100여 종의 간편 델리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우리쌀 델리' 특화공간을 별도 운영하고 ▲쌀빵 샌드위치 ▲냉장죽(한우소고기죽 등 4종) ▲밥새로이(밥이 들어간 샐러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의 매장규모와 각 지역별 상권을 고려한 맞춤형 델리 식품 코너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구독 서비스인 '델리픽'을 신규 개발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델리 푸드 코너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신선·안전·고품질 델리 식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산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21:15: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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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펫푸트 업체 찾아 내년 도입 '사료 기준' 강조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31일 충북 음성 소재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업체 '우리와'를 방문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서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해 온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개발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 기준'을 언급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사료산업 제도 개선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해 공개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라고 했다.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 기준 마련은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4대 주력산업(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중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분야와 관련이 있다.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가축용 사료와는 명확히 구별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과 연계해 산업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2025-03-31 20:42: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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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불피해 농업인 대상 2년간 이자면제·영농자금 만기연장

정부가 이번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기일을 연장해 주고 이자는 최대 2년간 면제한다. 농협의 경우, 피해 조합원에게 도합 2000억 원 상당의 무이자자금을,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재난피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부족한 농기계, 비료·농약, 농기구, 종자·종묘 등 지역별·품목별 필요물량을 사전에 준비해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한다. 화재로 일부 농기계가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지역농협 농기계은행을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경영 및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재해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손해평가인력 596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농업인이 희망할 시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고 최대 2년간 이자를 면제하는 한편, 재해대책경영자금과 비닐하우스·과수원 등 농업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금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농협은 피해 조합원들에게 무이자자금 2000억 원과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 당 최대 3000만 원씩 지원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 농업기술센터(안전전문관 200명)와 지역농협 농기계은행(40명)에 농작업 대행반을 편성해 고령농 등 취약계층에게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소되지 않은 농기계 수리를 위한 수리봉사반 14개팀을 편성해 순회 점검 및 무상 수리도 진행한다. 송 장관은 "산불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일상 회복을 위해 지자체 피해조사를 바탕으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은 총 동원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제도와 틀을 넘어서는 지원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2025-03-31 17:51: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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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국세수입 작년대비 3조 가까이 증가...소득세 2조7000억↑·법인세 7000억↑

올해 2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2조9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세수실적 '속도'는 30조 원 넘는 규모의 세수입 부족을 기록한 지난해 1~2월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국세수입은 14조30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2조1000억 원)보다 2조3000억 원(18.6%) 증가했다. 소득세 세수입은 13조2000억 원으로 2조 원(18.2%) 증가했다. 성과급 지급 확대, 주택거래량 상승에 따른 근로·양도소득세 증가 등의 영향이다. 법인세는 1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속세·증여세(1조2000억 원)는 사망자 수 증가에 따라 3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거래세(3000억 원)는 거래량 감소 등에 따라 3000억 원 감소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1조 원)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에 따라 1000억 원 늘었고 관세(5000억 원)도 1000억 원 증가했다. 올해 1~2월 누적 국세수입은 61조 원으로 전년동기(58조 원) 대비 2조9000억 원(5.1%)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소득세(26조8000억 원)는 2조7000억 원, 법인세(4조2000억 원)는 7000억 원, 교통세(2조1000억 원)는 3000억 원, 상속증여세(2조 원)는 3000억 원씩 세수가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16조8000억 원)는 7000억 원, 증권거래세(6000억 원)는 4000억 원 세수 실적이 감소했다. 한편, 전체 국세 수입 예산에서 현재까지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올해 2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15.9%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진도율(17.2%)과 최근 5년 평균(16.8%)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이는 1년 전보다 세금이 더 걷혔더라도 세입 예산이 증가한 만큼 늘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2024년 367조3000억 원 수준이던 국세수입 예산은 2025년에는 382조4000억 원으로 4.1% 늘었다. 이에 따라 재작년과 작년 등 2년째 이어진 '세수 결손'이 올해도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기재부 관계자는 "2월까지 세수 실적만으로 올해 세수 전체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31 15:41:5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