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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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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방간질환 환자...심장질환에 더 취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알리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간학회는 공동으로 지방간질환 분류 체계를 개편했다. 특히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 무엇보다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이 뽑힌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은 국내 연구진이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이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은 2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상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1.39배 높았다. 또 연구진은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이며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거트'에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와 서울 이대목동병원의 이한아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여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는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높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13 10:5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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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MZ 기후환경활동 지원...지역사회 녹색변화 이끌어

LG생활건강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MZ세대 기후 환경 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유쓰(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왔다. 올해 모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 환경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을 구성해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서울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2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 팀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SEC팀이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해 우수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2기 활동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의 90.6%가 '우리 팀의 활동이 캠퍼스와 지역 사회의 탄소중립에 기여했다'라고 응답했다. 또 86.3%의 응답자들은 '동해 망상해변 해변 정화, ESG 캠프 등 LG생활건강과 함께 한 행사들이 팀의 활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의견과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에서 녹색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0:4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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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기부 활동 펼쳐...기업 성장의 성과를 나눠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가 개최한 '2023 레드 크로스 갈라'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한 모금액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아동과 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장애, 질병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도 지원한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도 등록했다.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9~10일에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한 'We(위)대한 나눔 바자회'에도 참가해 에이피알 의류 브랜드 '널디'의 의류를 후원했다. 에이피알은 오는 23일 서울 코너스톤 국제학교에서 열리는 '대한상점'에서도 의류 후원을 이어간다. 패딩 재킷, 후드, 스웨터, 스웨트 팬츠, 트랙 탑 등 널디 인기 동절기 의류 990점을 전달할 방침이다.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 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한다. 지난 6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동방사회복지회에 각각 1억7000만원과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에이피알은 '성장의 성과를 사회와 나눈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4월과 7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 등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성공의 과실을 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는 에이피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09:55: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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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안티에이징'으로 미래 향한 산업 확장

국내 기업들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며 '안티에이징'으로 향하고 있는 미래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전 세계에서 'K톡신'으로 성장하고 있다. 1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올해 3분기 306억원의 수출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3분기 누적 매출 11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나보타'는 특히 미국에서 최근 2년 동안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일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 대웅제약의 미국과 유럽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에서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이번 임상은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미간 주름 개선 효과와 지속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환자의 최대 찡그림 시 '미간 주름 척도'를 기준으로 했다. '미간 주름 척도'는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한 것이다. 에볼루스 측은 ▲시술 후 환자가 본래 미간 주름 척도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보인 환자의 효과 지속 시간 ▲시술 후 개선도 평가 척도 등을 측정했다. 또 이번 임상에서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와 20유닛 주보였다. 부작용 결과값은 활성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에볼루스 관계자는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도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해 환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으로도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남아시아 대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미간 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휴젤은 오는 2024년 1분기에 미국에서 '레티보'의 품목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레티보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중국, 유럽, 호주 시장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6월에는 캐나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 관계자는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통해 휴젤이 전 세계 톡신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서 바이오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700억원을 투입했으며 공장은 연면적 1만㎡,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12 16:25: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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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에 '램시마' 3년 연속 공급...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지역에서 직접판매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에 3년 연속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브라질 연방정부에 36만 바이알(병)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한다. 브라질 제약시장은 중남미에서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 지역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 연방정부를 비롯해 주정부 입찰에도 참여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미나스제라이스,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투산투 등 주요 주정부에서 개최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도 낙찰에 성공했다. 지난 7월에는 브라질에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도 출시했다. 유럽에서는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을 처방받던 환자가 램시마로 교체하고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등 두 제품의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도 이러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도 램시마SC를 출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지 법인들의 직접판매 역량을 발휘해 시장을 안정적으로 선점해 나가겠다"며 "중남미 지역에서 셀트리온그룹의 제품들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2 15:25: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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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K블록버스터 '세노바메이트'...미국 특허 '5년' 연장

SK바이오팜이 미국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오는 2032년 10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 특허 기간이 5년 연장된 것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특허청은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시간과 관련해 특허권 존속 기간의 최대 연장을 인정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공식 출시해 왔다. 앞서 지난 2007년 10월 세노바메이트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이후 지난 2019년 11월 신약 승인을 받았다. 이번 특허 기간 연장을 통해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가치를 보호받으면서 K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세노바메이트가 SK바이오팜의 현금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SK바이오팜은 오는 2029년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만으로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후 14분기 연속으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원으로 역대 최대폭(+122억원)의 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월간 처방 수는 2만2985건으로 올해 초부터 확대되고 있는 신규 처방 수를 기반으로 미국 내 총 처방 수도 지속해서 증가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빅 바이오테크로 성장하겠다"며 "연구개발을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2 13:56: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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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백' 활용해...역노화 연구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성분 인증 기준을 통과하며 화장품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동백 유래 화장품 원료를 유기농·천연 화장품 국제 인증 표준 성분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번 인증은 생물 다양성 존중, 천연자원의 책임 있는 사용, 친환경적 생산 및 가공 공정 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천연 원료 성분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동백 유래 고효능 화장품 원료 세 가지를 개발했다. 특히 '레드플라보노이드'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으로 연구한 피부 역노화 원천 기술을 적용했다. '레드플라보노이드'는 피부 노화 조절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지리펙트'는 지친 피부를 위한 소재로 위약 대조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의적인 모공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모발 관리 제품에 '카멜록실' 성분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탈모완화 기능성 심사를 받기도 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연구개발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2 13:00: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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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첨단의료 실현에 앞장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9일 서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본관 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 AI 공동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의료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한림대의료원 교직원과 ETRI 직원 65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중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ETRI와의 공동연구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진들은 ▲지능형 진단 ▲의료 AI 예측 ▲정밀 치료 등 3개 분야의 6가지 연구 사례를 선보였다. 지능형 진단 분야에서 신장내과의 조아진 교수와 이영기 교수가 각각 '급성·만성신부전 환자 바이오마커 연구'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만성콩팥병 관리 연구'를 발표했다. 송지은 산부인과 교수는 '의료 AI 예측'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통한 유전자-단백질-임신성 고혈압 연관성 분석 및 예측 기술 분석'에 대해 강연을 했다. 정밀 치료 분야에서는 ▲전립선암, 방광암, 비뇨기암 치료에 있어 전기장 종양치료의 가능성(박사현 비뇨의학과 교수) ▲딥러닝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 후 합병증 예측 및 의사결정 보조 시스템(이동현 비뇨의학과 교수) ▲안질환에서의 진단마커 발굴과 치료개발(신영주 안과 교수) 등의 연구 결과 발표도 이어졌다. 이영구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은 "서울 서남권의 대표 병원으로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임상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이를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해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가진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의료 현장에 적용해 첨단 의료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2 11:03: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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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셀트리온그룹이 상장 계열사 중 유일하게 올해 자사주 취득 신고금액을 1조원을 넘게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지 이틀 만의 대규모 추가 매입 결정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10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4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070억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132만주(취득 예정 금액 약 930억원)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하면 올해 2월부터 셀트리온은 총 누적 574만2688주(약 876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누적 566만5000주(약 37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하게 된다. 합산하면 양사가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순항 중이다. 지난 10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이 가결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행사 가능한 주식매수청구권도 양사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크게 상회하면서 최소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 성장에도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면서 합병 성공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2월 28일 합병 법인을 출범하고 오는 2024년 1월 12일 신주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한 거래구조 단순화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그룹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9 16:40: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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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3분기 영업이익 26억원...사업 영역 확장할 방침

JW신약의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다양한 클리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JW신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매출 262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지난 2022년 3분기 대비 15.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이다. JW신약은 이번 3분기에 내과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특히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베스티딘 정 40㎎',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판매 재개 등이 실적을 성장세로 이끌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JW신약은 '베스티딘 정 40㎎'이 10개 기관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내 종합병원 처방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울 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해당된다. JW신약이 지난 5월 출시한 '베스티딘 정 40㎎'은 국내에서 유일한 고함량 제품이다.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인 파모티딘의 함량을 기존 치료제 대비 2배로 높였다. 약물이 체내에서 지속하는 시간이 9~12시간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길다. 1일 1회 복용하는 편리한 용법도 특징이다. 한편, JW신약은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9 16:28: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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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4년 만의 '첫 워크숍' 열려...임직원 토론회도 가져

유한건강생활이 지난 2019년 제약회사 유한양행으로부터 독립한 후 4주년을 맞이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독립 4주년 만에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와 연구소의 전체 임직원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와 관련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토론회도 이어졌다. 유한건강생활의 임직원들은 토론회에서 팀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삽입 패키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의 날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 후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의 의견은 실제로 시행될 예정에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유한생활건강의 모든 임직원들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노플라스틱'을 실천했다. 유한생활건강은 지난 2019 창립과 동시에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 플라스틱 사용 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단순히 회사 차원의 ESG 경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9 13:40:2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