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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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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니참, ESG경영 강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불량품은 다시 쓰고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엘지유니참은 오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19일 밝혔다. 엘지유니참의 주요 생산기지인 경북 구미공장의 CO2 배출원 전체 비율에서 전기 에너지는 95.7%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 엘지유니참은 오는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발전 설비를 함께 도입하고 있다. 이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오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의 약 34%를 감축할 수 있다. 엘지유니참은 생리대와 기저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불량품의 재활용도 추진한다. 제품을 규격에 맞게 커팅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트림'은 따로 모아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한다. 불량품의 약 50%는 일본으로 수출해 고양이용 배변 모래의 원료로 다시 쓰고, 나머지는 열병합 발전소 연료로도 사용하기로 했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초 회사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환경, 사회공헌, 투명윤리경영 각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과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4:12: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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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차별화된 조직문화 선보여...회사 성장 이끌어

홈플러스 성장의 중심에는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뒷받침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1일 올해 두 번째 '스타어워즈'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분기에 1회씩 '스타어워즈'를 통해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로 나누어 모범적인 성과를 기록한 개인이나 조직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7회의 '스타어워즈'를 통해 개인과 부서 혹은 점포 등 총 171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스타어워즈'는 홈플러스 직원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받아보고 싶은, 홈플러스만의 독특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 '스타어워즈'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는 '황금마차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소통과 칭찬, 고객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포 1곳에 푸드트럭이 깜짝 방문한다. '연예인 커피차'처럼 음료를 비롯해 핫도그, 도넛, 샌드위치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업무시간에 자유롭게 푸드트럭을 이용하며 또 다른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소통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년 연속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이라는 성과도 이룬 바 있다. 3개월 만에 조기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화합한 것이다. 노사 간의 노력은 홈플러스의 직원 대의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홈플러스 노사협의회는 지난 1999년 회사설립과 함께 발족해 '한마음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직원 복지 향상과 업무 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국 132곳의 점포에서는 매월 '한마음협의회'를 열어, 직원 고충, 업무 향상,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점포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나 큰 비용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분기별 진행하는 전사 한마음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한다. 이를 통해 직원 식당 단가 인상 및 메뉴 개선, 유니폼 자율화, 직원휴게실 환경개선, 노후집기 교체 등 크고 작은 개선과 복지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공헌활동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홈플러스 직원들은 지역 시설 방문 지원, 어르신 영정사진 지원, 독거노인 밑반찬 및 특식 지원, 지역 관광지와 명승지에서 쓰레기 줍기,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명신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직원과 회사가 함께 노력하면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조그마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회사에는 더욱 큰 목소리로 전달하여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9 13:41: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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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 '데이 마케팅' 확장해...나만의 쇼핑 캘린더 구축

인터파크쇼핑이 특정 요일과 날짜에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 '데이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10월에만 '데이 마케팅' 세 가지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구 특가 왔데이 ▲슈퍼쎈데이 ▲스파크데이가 이에 해당된다. '직구 특가 왔데이'에는 직구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총 10종의 상품이 최저가로 판매됐다. 독일 수입 분유와 아조나 치약 등이 기존 주말 대비 거래액 3.5배, 주문 건수 3.5배를 기록했다. '슈퍼쎈데이'는 매월 1, 3, 4주 월요일 하루 동안만 진행한다. 특히 식품, 생필품 등을 초저가에 판매한다. '스파크데이'는 '스포츠는 인터파크쇼핑'을 의미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상품을 소개한다. 앞서 인터파크쇼핑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프라임 위크, 더쎈위크, 인싸위크 등 특정 요일에 한정된 특가 세일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상품별 구매 주기와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것이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실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에 더욱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했다"며 "나만의 쇼핑 캘린더를 만들어 특가 행사 날짜를 표시하고 계획적인 쇼핑을 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를 하는 꿀 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0-19 13:41: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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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씬에어 에이스' 출시해...K2만의 기술력에 새로운 디자인 더해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새로운 스타일의 씬에어 시리즈를 선보인다. K2가 '씬에어 에이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씬에어 시리즈가 논퀼팅 다운 제품인 가운데, '씬에어 에이스'의 디자인은 퀼팅형이다. 또한 크롭 기장이면서 볼륨감 있는 푸퍼 스타일이다. '씬에어 에이스'는 고밀도의 10데니아 슈퍼소프트 안감을 적용해 가볍다. 겉감에는 스트레치 소재와 라미네이션 필름을 활용했다. 넥카라 부분에는 후드를 내장했다. 무엇보다 착용시 어깨에 느껴지는 무게감을 최소화하기 앞뒤 어깨 상단에 '씬다운'을 사용했다. '씬다운'은 다운 압축 기술을 통해 특허 출원을 받은 세계 유일의 다운 패브릭이다. '씬다운'은 가벼우면서도 재봉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냉기가 스며들지 않아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한 K2는 '씬에어 에이스'에 '책임 다운 기준'을 인증 받은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어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준수했다. 남성 제품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어반차콜, 카푸치노, 펄그레이, 블랙 등이 있다. 여성 제품의 색상은 어반차콜, 카푸치노, 포그, 펄그레이, 에그, 블랙 등 총 6가지다. '씬에어 에이스' 키즈 제품도 있어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다. K2 관계자는 "'씬에어 에이스'는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씬에어 에이스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3:41: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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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 활발...전통시장 고객층 온라인으로 넓혀

쿠팡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전통시장 상점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말 시작한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전통시장 상점 35곳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오는 2024년까지 마켓플레이스 입점 수를 100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호남건어물'은 50여 종의 최상급 건어물을 판매하는 건어물 전문점이다. 수년간 '호남건어물'을 찾은 손님은 서울 마포 상암동 일대 지역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창업 7년을 맞은 '호남건어물'은 쿠팡을 통해 온라인에 진출했다. 이후 한 달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용한,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입점 프로모션 기간인 45일 동안 억대 매출이 있었고 지금도 하루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쿠팡에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더 다양한 상품 구성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입점 업체는 수도권에서 충청도, 전라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에서 20년 넘게 떡을 판매하고 있는 한양떡집도 지난 3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쿠팡에 입점했다. 노수천 한양떡집 대표는 "입점 당시 마케팅, 홍보 등 쿠팡의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최근 들어 우리 전통시장 내에도 온라인 판매에 관심을 갖는 사장님들이 많아서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방, 실내화 등 패브릭소품을 판매하는 칸칸컴퍼니&엘레띠보도 쿠팡을 통해 처음 온라인 사업에 도전했다. 칸칸컴퍼니&엘레띠보는 전북 전주중앙시장 상가에서 오프라인 도매 위주로 사업을 이어왔다. 김대식 칸칸컴퍼니&엘레띠보 대표는 "우리 상품이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며 "쿠팡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광고비용 없이 전국의 고객에게 노출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9 13:41: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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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김선영 교수 '유럽수면학회' 시험 합격...정신건강에서 수면건강까지

수면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는 김선영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유럽수면학회' 시험에 도전했다. 이대서울병원이 김선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 23일 '유럽수면학회'의 시험에 합격해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럽수면학회'의 시험은 '미국수면학회', '세계수면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유럽수면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으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도전하고 있다. 학회는 고난도의 시험을 통해 수면의학 기초부터 임상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등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 다원 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등 수면 관련 검사에 대한 지식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영 교수는 "수면은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정신과 신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며 "앞으로도 수면 장애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통해 수면 장애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0:2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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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1상 '중용량군' 투약 개시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8월 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한 가운데, 중용량군과 고용량군 투약에서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7일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연골분화기능이 있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연골분화 미세환경을 조성하는 '무세포성 연골기질'을 혼합 투여해 줄기세포의 연골재생효능을 극대화한 융복합제제다. 임상 1상에서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권장 용량을 확인한다. 그룹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한다. 임상기관은 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며 각 기관에서 중용량군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진행됐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저용량군 투약 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통증지수 ▲골관절염 지수 등을 통해 통증 또는 관절 기능에 대한 평가에서 의미있는 개선을 확인했다. 이처럼 낮은 용량 투약에서 단기간에 통증 경감과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중용량군과 고용량군에서는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비롯해 엑스레이 및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를 진행해 연골재생, 연하골 구조개선 등을 확인해 조기 상업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골관절염 치료제는 전 세계 시장에서 개발 필요성과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시술이나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1회 주사 투여만으로도 근본적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동종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0:21: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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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선 갈등 풀고 협력 모색 필요" 이구동성

디지털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간 갈등을 해소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업종간 협력도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디지털의료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간극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총생산(GDP) 대비 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미래에는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과 교수인 이길연 대표가 전문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를 개발한 이유다. '로디'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앱이다.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나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지아이비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스마트 워치, 스마트 체중계, 웨어러블 로봇 등 여러 가지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종 기기를 모으고 각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AI)만으로는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점도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치료'의 개념이 아니라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의사로서 치료적인 관점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로서 상업적인 관점이 충돌하는 상황도 잇따르기 때문이다. 그는 "건강 증진이라는 기본적인 목표를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때 갈등이 계속 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도 디지털의료 산업이 국민 건강과 관련해 '예방'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현했다. 홍성민 교보생명플랫폼추진팀디지털헬스케어 부문 차장은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진단과 치료는 의료 분야지만 예방과 사후관리는 보험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디지털의료 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케어콜'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주에도 1만5000명의 어르신들께 전화를 돌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200여 지자체 중에 70여 개에서 '케어콜'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이버는 지자체뿐 아니라 의료계와도 협력하고 있다. 엑스레이를 올리면 판독문을 써주면서 의사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디지털의료 산업은 최적의 의료와 최선의 치료를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에 간단한 처치를 하거나 환자를 안정시키는 일, 환자의 상태를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는 일 등의 기능을 예로 들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6:3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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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여대 어택' 열어...대한민국 여성 응원

유한건강생활이 뉴오리진의 '이너플로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오리진이 지난 17일 서울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여대 어택'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오리진은 덕성여대 학생회관 앞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뉴오리진 여성 제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여대 어택' 당일 열린 여성 인권 강연의 사전 응원 행사도 있었다. 행사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행동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앞으로의 다짐을 적는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이너플로라 30일분, 피부 진정 스킨케어 브랜드인 헤브아 화장품 등 경품을 증정했다. '이너플로라'는 여성 질건강 유산균 제품이다. 무엇보다 '이너플로라'의 주성분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뉴오리진의 무첨가 원칙'을 적용해 성분이 안전하다. 비건 캡슐로 만들어 학생부터 직장인, 임산부까지 전 연령대가 섭취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여대생들과 교직원들의 질건강을 케어하고,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미래와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대 어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이너뷰티를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21: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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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미국에서 탐폰세 환급 알려...국내에서는 생리대 기부 활동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전 세계 여성의 월경을 경험하는 권리인 월경권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라엘은 백양희 라엘 대표가 지난 12일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데이쇼'는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 백양희 대표는 '탐폰세 환급 캠페인'을 소개했다. '탐폰세'란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여성들의 월경용품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미국 21개 주에서는 월경용품을 비필수품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한다. 이와 관련 라엘은 미국 펨케어 스타트업 어거스트·코라·디바·플로·허니팟·롤라·솔트 등 7개 기업과 '탐폰세 환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기업의 월경용품을 구매하고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제품의 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생리대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폐지했다. 아울러 라엘은 국내에서도 매년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생리대를 기부한다. 특히 장애아동, 저소득층,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미국 내에서도 '탐폰세'를 인식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며 "동종업계 기업들이 연대한 '탐폰세 환급 캠페인'이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20: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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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회 열어...재단 설립 50주년 기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설립 이후 50년 동안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아모레부산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1973년 설립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4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의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했다. 아울러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수집했으며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작품으로 제작했다. 전시장 곳곳의 다양한 식물과 실내 정원은 조경 스튜디오 '수무'의 작품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이번 전시에 '터치 센싱 기술'을 도입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접촉에 따라 작품의 시청각적 요소가 반응하면서 관람객은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미생물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현미경으로 식물 등을 접사 촬영한 미세 영상을 전시 공간 바닥면에서 상영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재단의 학술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과 연구와 예술 사이의 연결고리를 재확인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재단은 지금까지의 기업 철학과 사회적 협업 정신을 근간으로 향후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11:5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