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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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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자외선 차단제 개발...공학 기술과 손잡아

한국콜마가 업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를 활용해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한다. 한국콜마는 오는 2025년 말까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금 나노막대를 소재로 자외선·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국콜마는 금오공대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연구팀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장의순 교수는 무기화학, 고체화학, 나노메디슨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 나노막대 100㎚ 대용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 나노막대는 금의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만들어진 막대 형태의 물질로 근적외선을 흡수해준다. 아울러 금 나노막대를 선케어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근적외선 차단 제품과 비교해 실외에서 얼굴 온도를 약 2도(℃) 낮출 수 있다. 자외선만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과 비교해서는 약 3.5도,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을 경우와 비교해서는 약 5도 가까이 낮출 수 있다. 이와 같이 피부온도를 낮추면 열로 인한 노화 현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태양열에서 파생된 근적외선은 피부의 온도를 높여 모공 확장, 피부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케어 기술을 주도하는 만큼, 근적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2 16:13: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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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제41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여성 문학의 지평 열어

동아제약이 여성 문학을 위해 후원한 '제41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막을 내렸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된 '제41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2일 밝혔다. 총 601명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에서 선정된 글제는 새벽, 어머님, 삼겹살, 서랍이었다.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32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장원에는 정유리 씨(시), 김가영 씨(산문), 고하연 씨(아동문학)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1회 마로니에 온라인 초간단 백일장'도 열렸다. '내 인생 가장 문학적 순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글짓기에는 총 171명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접수했고, 대상 1명, 공감상 5명, 소통상 1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박준 시인은 '끝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문학강연을 열었다. 싱어송라이터 연보라와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의 콘서트도 있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순수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로니에 여성백일장의 후원사로서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2 16:13: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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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국 시장 공략...'원더우먼 에디션' 뷰티 출격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중국 소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협력해 캐릭터 디자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에이지투웨니스는 중국에서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원더우먼 에디션'을 출시한다. 에이지투웨니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중국 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으며, 중국 종합 쇼핑몰 티몰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원더우먼 일러스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중국의 최근 소비 형태를 반영한 결과다. 2023 중국 소비자 인사이트 백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소비 시장의 핵심은 '캐릭터'다. 캐릭터를 통해 개인적인 취미나 심리를 만족하는 소비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중국의 캐릭터 산업 규모는 세계 5위에 해당한다. 앞서 중국에서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는 '나 자신을 초월한다'는 의미로 '초월팩트'라고 불리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원더우먼 에디션'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3중 기능성을 갖춘다. 수분 에센스 성분도 71% 함유했다.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원더우먼 에디션'은 레드와 핑크 총 2종이다. 레드 에디션은 커버 블렌딩 파우더를 적용했다. 핑크 에디션은 트리플 커버 파우더를 적용해 광채를 더했다. 에이지투웨니스 관계자는 "향후 국내 출시를 계획할 경우에도 워너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2 16:12: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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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 한국후지필름BI MZ영업사원..."모든 기업에 나만의 영업 노하우 적용하고 싶어"

열여덟 번째 MZ터뷰 주인공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의 영업사원들인 신혜원, 김채현, 배지윤, 유지원 주임입니다. 한국후지필름BI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과 사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오피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자사의 복합기 제품군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팀즈'는 ▲문서 공유 ▲온라인 모임 ▲화상 회의 등 비대면 업무에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채팅 기반 공동 작업 플랫폼입니다. 한국후지필름BI는 '팀즈'의 기능을 활용해 추가 동작 없이 복합기 조작만으로도 문서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연구 중입니다. 한국후지필름BI의 복합기에서 문서를 스캔한 후 복합기 화면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스캔 문서가 바로 팀즈 채널로 이동해 입력된 메시지와 함께 즉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서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합기 화면에서 원하는 팀즈 채널을 선택하면 PC 상에서 별도 조작 없이 곧바로 출력할 수 있어 작업 시간도 단축됩니다. 바로 이러한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업사원들이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네 명의 한국후지필름BI 영업사원들과의 일문일답입니다. -네 명은 동기인가요? 김채현 : 그렇습니다. 처음에 숙박 연수에서 4주 동안 친해졌고 입사부터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는 사이입니다. -각자 하고 있는 일과 자신만의 영업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신혜원 : 우선은 고객사를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복합기 영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솔루션 영업, 특히 DX 제품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입사해서 분기마다 대규모 거래를 5개 이상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거래에서는 많은 고객정보 가운데 고객니즈를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채현 : 저는 취업준비를 할 때부터 영업이라는 직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IT 산업에도 관심이 많아서 10년, 20년 후에는 IT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영업을 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고객들에게 복합기부터 추천하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이나 백신, 올인원 솔루션을 먼저 제안합니다. 영업 노하우라면, 저 같은 경우 고객사 입장에서 회사 내의 보안 문제가 중요 사항이므로 '보안 솔루션'을 설명하기도 하고, 회사에 IT 부서가 따로 없는 고객사에는 'IT 유지 보수 서비스'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배지윤 : 제 영업노하우는 한 마디로 '활동력'입니다. 단순히 전화 상담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들도 고객사의 사무 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5분이든 10분이든 현장을 방문해 '여기는 이런 제품이 있네요 혹은 여기는 이런 제품이 없네요'라고 말을 건네다 보면 보면 복합기를 비롯해 솔루션 영업도 가능했습니다. 유지원 : 저는 대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규모가 크고 대량 주문을 하는 고객들인데 대표적으로 SK그룹 계열사, 현대그룹 계열사, 금융사 등과의 거래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저희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사라고 해도 '저'하고는 처음이기 때문에 저는 고객사와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영업 노하우로 하고 있습니다. -외부미팅이 힘들지는 않은지요? 김채현: 힘들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을 하러 갔지만 즐겁습니다. 신혜원 : 구매 담당자나 총무 담당자들을 주로 만나고, 대학교 IT 연구실과 거래할 때는 실제 해당 연구실 연구원들을 접촉하기도 했습니다. 입찰에서 폐찰 경험도 있는데 복합기나 하나의 상품으로 안 되면 다른 상품으로라도 나를 찾아줄 때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구매 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게 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배지윤 : 저는 23살이라서 항상 나이로 인해 제 이미지가 전문성이 없어 보이고 설득력이 없어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그러던 중 이화여자대학교 전체를 담당하고 매주 현장을 방문하면서, 제 장점과 단점을 두루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제가 제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20대 여대생' 같은 저의 이미지를 통해 고객사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유지원 : 고객사가 불만사항을 토로한다는 것 자체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해당 내용들을 확인해서 피드백해주면서 신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내 문화는 어떤가요? 신혜원 : 야근이 없고 연차도 자유롭게 사용할 정도로 보수적이지 않습니다. 김채현 : 칸막이 없는 좌석을 사용하고 있어요. 배지윤 : 직원에 대한 투자, 지속적인 제품 교육이 저희 회사의 특장점입니다. 복합기, DX 등 제품 출시 때마다 마케팅팀이 어떤 제품인지, 어떤 산업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교육하기 때문에 영업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지원 : 저희 회사가 외국계 기업인 만큼, 비즈니스 메일을 비롯해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제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서 회사 문화가 제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저희 회사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채현 : 유연성입니다. 저는 그동안 2명의 상사와 일했습니다. 상사가 바뀌면 업무 스타일도 같이 바뀌는 부분들을 경험하면서 개인의 기량을 좀 더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가 유연하게 대응해줬으면 합니다. 또 유연성은 저희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사를 응대할 때도 느낀 부분입니다. 고객사가 획일적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게 특징이고 고객사마다 결합 및 유지보수를 하는 과정이 다 다른데 여러 팀이 따로 움직일 때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영업직을 희망하는 후배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유지원 : 영업이라는 직무가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도 하고, 동기들과 선배님들을 통해서도 제가 부족한 점을 배우고 있어서 매력적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 맞아요. 영업활동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거래, 계약하는 일이다 보니 그 안에서 감동과 따뜻함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고객, 팀원, 유관부서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며 성과를 내면 성취감이 배가 되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2023-10-12 14:48: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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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대웅-뉴론, 신약 후보물질 임상 진입...파킨슨병 근본적 개선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파킨슨병의 핵심 요인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 1상에 진입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 뉴론 등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만 18세~80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L192 경구제를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해 위약 대비 효과와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HL192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도출된다. 앞서 3사는 지난 5월 'HL192'를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HL192'는 뉴론에서 유래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 증상과 근본적 질환 개선이 가능한 복합기전을 가진다. 특히 'HL192'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 인자 'Nurr1'을 활성화해 파킨슨병 증상을 개선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사멸하며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 도파민을 보충하는 요법이 있지만 파킨슨병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HL192'는 동물실험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마이클 J. 폭스 재단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김덕중 뉴론 대표는 "임상 1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올과 대웅제약, 마이클J. 폭스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임상 2상으로 진입해 파킨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2 13:48: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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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다양한 포도 행사 열어...알뜰 소비 트렌드 선도

알뜰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홈플러스가 다양한 품종의 포도와 연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제철 과일인 포도 전 품목을 할인하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와인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와인데이'도 연다. 홈플러스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를 통해 포도 전 품목을 '8대 카드'로 결제 시 각 3000원 할인한다. 오는 12~14일 3일 동안 열리는 '와인데이' 행사에서는 '라크라사드 와인 2종(까베르네쉬라, 샤도네이)'과 '코디치 와인 2종(화이트, 르쏘 스위트)'을 각각 890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베리류의 과일향과 탄닌, 산미가 조화를 이뤄 교과서 와인으로 불리는 '텍스트북 나파 까베르네쇼비뇽'은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한 '브레드 앤 버터 와인 3종(까베르네쇼비뇽/샤도네이/피노누아)'은 '8대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무엇보다 포도를 활용한 연관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포도먹고 자란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오는 14~15일 8대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청담동 믹솔로지 바 시그니처 칵테일로 샤인머스캣과 라임주스의 풍미를 담은 '블랑 앤 블랑' 캔 칵테일은 3캔 9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포도 음료 2종은 1+1으로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주말 나들이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 인기 먹거리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호주산 안심(100g)'은 3990원, '올해 첫 수확한 타이벡 밀감(2.8㎏)'은 1만2990원에 판다.

2023-10-12 08:11: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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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K팝 편의점으로 변신...아이돌 앨범 판매

편의점 CU가 CU 매장에서 K팝을 알리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CU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 FREEFALL'을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지난 7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가 '국내외 CU 인프라를 활용한 K-POP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하는 두번째 행사다. 지난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CU매장에 YG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활용한 K-POP 컨셉 매장 구축 ▲CU 인프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통합 홍보 체계 구축 ▲해외 CU매장 내 YG PLUS 앨범 픽업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3집 앨범은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와 서울 마포에 위치한 CU에이케이&홍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켓CU를 통해 온라인 구매를 하는 고객은 구매 시 지정한 전국 1만 7천여 개 CU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K팝 거점 매장인 CU에이케이&홍대점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의 팝업스토어로 꾸며진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트레저 앨범 출시 당시 YG PLUS와 함께한 마케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빠르게 두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12 08:11: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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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BIO Japan 2023' 참가...아시아 비즈니스 협업 모색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에서 아시아 지역 내 비즈니스 협업을 모색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3'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매년 전시, 세미나, 파트너링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지역 내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일본 지역 내 입지를 다져 아시아권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해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와 국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인다. ▲중장기 사업 전략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 조성 ▲ADC 기술 플랫폼 역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공급망이 위기를 겪으며, 의약품 위탁생산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바이오 재팬 2023'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를 쌓아오던 미국, 유럽 시장 외에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잠재 고객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 바르셀로나 2023'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1 17:00: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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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슬래시대시, DSD 캠프 열어...'리워드 시스템' 처음으로 적용

리워드형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인플루언서가 아니어도 콘텐츠로 만들고 자산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태안 어은돌 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한 '닷슬래시대시(DSD)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DSD 캠프는 '리워드 시스템'을 적용한 첫 오프라인 행사다. '리워드 시스템'은 플랫폼 이용자가 촬영한 숏폼을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기업이 브랜딩에 활용할 숏폼을 구매하고, 해당 이용자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리워드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프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참여 브랜드를 체험하며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현금화해 수익을 창출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3000여 건의 캠핑 숏폼 콘텐츠가 플랫폼에 업로드됐으며, 100여명에게 약 350만원 상당의 리워드가 지급됐다. 또한 지프, 벤앤제리스, 고프로, 진로, 이니스프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22개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 운영 및 경품을 지급하는 등 1000여 명에 달하는 캠퍼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캠핑장을 방문한 모든 사람에게 맥파이 맥주, 진로소주, 이니스프리 세럼스킨로션, 파티스마트 숙취해소제, 페오스 페커블 백과 커피 필터 파우치, 스티커, DOD 목장갑, 인센스 홀더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증정했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등 기존에는 없던 마케팅 솔루션으로 리테일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6:42: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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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반기 호실적...4반기도 성장세 기대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해 오는 4분기에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652억원으로 전년 동기(3421억원)대비 7%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8억원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매출액 3737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520억원을 7%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한미약품의 주력 제품인 '로수젯'의 고성장 지속과 '롤베돈'의 생산 효율화로 인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IR자료를 통해 '로수젯'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의 대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지속적인 빅데이터 연구들을 통해 효능 및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연구(RACING)의 하위 분석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심장학'에 등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22년 7월 로수젯 대규모 임상인 'RACING 연구'를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하면서 이후 유럽심장저널, 미국심장학회지 등 국제학술지에 로수젯 연구를 등재해왔다. 아울러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의 매출 로열티와 원료 공급에 따른 생산 효율화도 이번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의 4분기를 이끌어갈 주력 제품으로는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주목받는다. 현재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위고비는 '오젬픽'이라는 이름으로 당뇨 치료제로 출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미국 CBS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오젬픽의 '위조품'을 거래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기 행각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이는 체중 감량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오젬픽과 유사 약품과 관련해 제약화물보안연합의 공급망 산업 회원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공급 이슈 등으로 '위고비'는 오는 2025년 말에 국내 출시될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3상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향후 2026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한미약품은 전 세계 비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란 게 제약업계의 전망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1 16:28: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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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만 수출 중소기업 지원...새로운 수출 엔진 역할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인한 수출 감소, 포화상태에 놓인 국내시장,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삼중고'를 뚫고 대만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은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은 올 9월 말 기준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1만2000곳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이 지난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로켓배송을 시작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해외 수출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수는 4만2592곳이다. 이 중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 수가 1만2000곳 이상으로 전체의 약28%를 차지한다. 무엇보다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만 수출 물량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대만에서 팔리는 수백만개 제품 가운데 70%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다. K뷰티·K푸드·K생활용품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쿠팡 대만의 경우 쿠팡이 통관부터 재고관리·로켓배송·고객 응대를 모두 전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성비 '젤네일' 상품을 만드는 경기도 성남 소재 바르고코스메틱의 황서윤 대표는 "많은 비용이 드는 현지 박람회 참여, '꽌시(關係·관계)' 기반의 영업 등이 필요 없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은 자체 수출 인력과 생산설비를 보강하는 등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유아 물티슈 업체인 순수코리아의 양칠식 대표는 "최근 쿠팡 대만 매출이 전체 회사 수출 비중의 50%에 도달했다"며 "대만 수출인력과 신규 생산설비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콤부차 제조 중소기업인 티젠도 올해 쿠팡 대만 매출은 지난 2022년과 비교해 10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병희 티젠 대표는 "2년 전 6개월간 공을 들여 대만 오프라인 편의점에 진출했지만 매년 성장률이 1%에 그쳤다"며 "쿠팡 효과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인력증대 등 대만 수출에 10억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의 마스크팩 업체인 방앗간화장품은 지난 2022년보다 현재 대만 매출이 50%가량 늘었고, 최근 대만 수출전담팀을 포함해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유아침구업체 데코원은 과거 대만 현지 오픈마켓에 진출했다가 매출 부진으로 철수했지만 최근 쿠팡으로 재수출을 가동했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의 대만 수출은 해외 진출이 정체된 수많은 소비자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판로 개척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수출 엔진으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2023-10-11 14:50:0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