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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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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4050'도 선도해

CJ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가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4050세대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이 주문한 금액이 지난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4050의 선물 구매가 크게 늘며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MZ세대를 넘어 4050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 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선물하기 주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샷 형태의 비타민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을 많이 주문했다. 무엇보다 연령대별로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2030의 경우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개성이 강한 콜라보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 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4: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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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카페' 분야와 제휴해...일상 혜택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이 메가MGC커피와 손을 잡고 회원들의 일상 속 혜택 강화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18일 메가MGC커피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멤버십 제휴, 시스템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번 달 초 CJ ONE은 13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하고 멤버십 포인트, CJ통합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보였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회원 선호도와 사용빈도가 높은 카페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메가MGC커피 전국 2600여개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의 0.5%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1000P 이상 보유 시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매장에 방문해 주문 시 CJ ONE 모바일 앱을 열고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메가오더' 앱에서 CJ ONE 멤버십을 등록하면 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CJ ONE이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이다"라며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MGC커피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일상 곳곳에서 CJ ONE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0:30: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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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오는 19일 개최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면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문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부스와 아카데미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이 운영된다. 무엇보다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60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채용설명회와 특강을 선보인다. 채용설명회 A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그룹 ▲HK 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 특강에 나선다.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20까지 운영되는 채용설명회 B관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직무 멘토링관'에는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현직자들과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개 기업 20명이 멘토로 나서며, 672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R&D, 경영일반,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멘토링을 진행한다. '진로 컨설팅관'은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각 직무별로 채용절차가 활발히 진행될 에정이다. 지난 15일 기준,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를 게시한 가운데 43만여 건의 조회수와 1700여 명의 지원자수가 집계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6:39: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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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이탈리아 5개 주정부서 입찰 수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 입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 3분기 개최된 캄파냐(Campagna), 움브리아(Umbria), 피에몬테(Piemonte), 몰리제(Molis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유플라이마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5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지난 8월부터 유플라이마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상호 계약에 따라 주별로 1~3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올 1분기에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Emilia Romagna) 및 베네토(Veneto)주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도 유플라이마가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무엇보다,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하게 80㎎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차별점이 시장 선점 효과로 나타났다. 또한 유럽에서 기존 3개 제품을 직접판매(직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후속 제품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상반기에만 5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반년 만에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쌓았다. 올 연말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0㎎ 용량 허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처방 확대 계획를 지속할 방침이다. 유원식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탈리아 법인장은 "기존 제품들을 통해 입증된 커머셜 역량과 제품 경쟁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입찰 수주 성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유플라이마가 셀트리온의 유럽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국가별 입찰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6:36: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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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DA-1241'로 NASH 치료의 새로운 시대 열다

최초의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2상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14일 미국에서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의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혁신 신약(First in Class)으로 전임상에서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GPR119는 G 단백질 결합 수용체(G Protein coupled receptor, GPR)다. DA-1241은 GPR119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지난 8월 미국 임상시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했으며, 임상 대상자 스크리닝을 거쳐 첫 임상 환자 등록까지 마쳤다. 아울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임상을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DA-1241을 비롯해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도 담당하고 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관계자는 "DA-1726은 비만 및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5:42: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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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슬로우캘리'와 협약 체결로 식자재 공급 강화

동원홈푸드가 더슬로우컴퍼니와 '식자재 공급 협약'을 체결하면서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 카페 브랜드 '슬로우캘리'를 운영하는 더슬로우컴퍼니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홈푸드는 향후 전국 110여개 슬로우캘리 가맹점에 연간 1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슬로우캘리는 지난 2018년 연남동 본점에서 시작해 가맹 사업 2년 만에 전국 110호점 출점을 기록한 포케 샐러드 전문점이다. 포케는 연어, 참치 등 수산물에 밥과 각종 채소, 견과류 등을 곁들인 슬로우캘리의 대표 메뉴다. 전현제 슬로우캘리 대표는 "동원홈푸드와 이번 협약으로 좋은 식재료를 납품 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K-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향상시키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도 "더슬로우컴퍼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더슬로우컴퍼니와 협력 관계를유지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가로부터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소스와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에 이르는 500여 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4:22: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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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장애인 체육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

롯데칠성음료가 장애인 체육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를 포함해 향후 3년 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후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기간 동안 물품과 지원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일부 소매처에서 점자 스티커, 동작인식 음성 안내기 등이 부착된 장애인 전용매대인 배리어 프리 매대를 운영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 및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 또한 우리사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장애인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스포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물결을 뜻하는 영어 웨이브(WAVE)의 알파벳을 하나씩 따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Win-win with stakeholder) ▲인권존중문화 발전(Advance of human right) ▲환경보전 활동(Vital action for earth) ▲나눔 문화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 등 4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물결(W.A.V.E)'의 4가지 전략방향 중 '인권존중문화의 발전'에 해당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4:18: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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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글로벌, '컨디션'으로 베트남 이어 싱가포르도 공략

콜마글로벌이 베트남에서 숙취해소제ㆍ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의 시장성을 확인한 가운데 싱가포르로 진출한다. 콜마글로벌은 지난 4일 컨디션 브랜드 제품들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H&B) 매장인 가디언(Guardian)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컨디션 음료, 컨디션 스틱,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이다. 가디언은 동남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이 지난 1967년 설립했으며 싱가포르 내에 12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인 싱가포르 첫 진출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올해 가디언을 비롯해 싱가포르 내 주요 H&B 채널은 물론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영업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콜마글로벌은 동남아 최대 시장인 베트남에서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연간 100만 병 이상 판매하고 있다. '숙취 해소'라는 개념 조차 없던 현지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 2022년 매출 7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향후 콜마글로벌은 주변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4:03: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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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우삼겹 스키야키' 출시로 간편식 시장 선도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상 청정원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식품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로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청정원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호밍스(Home:ings)'는 신제품 '우삼겹 스키야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정원은 '우삼겹 스키야키'를 통해 한식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메인요리를 간편식으로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삼겹 스키야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물 요리로, 달큰한 간장 베이스를 활용해 스키야키 전골의 맛을 재현했다. 말린 가다랑어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특징이며 우삼겹만 더했을 뿐만 아니라 청경채, 배추, 숙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채소도 풍성하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고기부터 채소, 양념, 우동면 등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아울러 청정원은 이번 신제품을 3팩으로 간편하게 포장해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대상 관계자는 "전골, 볶음, 구이 등 집에서 만들기 부담스러운 메인요리 간편식을 찾는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일본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스키야키를 신메뉴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1:14: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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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큐브강정' 출시...'고단백 결두부'로 닭강정 맛 재현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대체식품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식품 소재 '고단백 결두부'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고기의 질감을 모방한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이 독자적 고유 기술로 구현한 고단백 결두부는 얇은 두부가 여러 겹 쌓인 결 형태다. 대두에서 추출한 두유를 냉각한 뒤 응고제를 넣고 냉동, 해동, 성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일정한 짜임새를 형성한 것이다. 이로 인해 결두부의 질감은 닭고기와 유사하고 식감은 보통 고기처럼 쫄깃하다. 또한 '결이 다른 큐브강정'은 소스까지 식물성으로 만들어 식물성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달콤소이'는 단짠이 조화를 이룬 맛이고 '매콤바베큐'는 매콤한 맛이다. 풀무원에 따르면 '결이 다른 큐브강정' 출시와 함께 '결이 다른 텐더'의 새로운 제품 '결이 다른 텐더 마일드'도 새롭게 나왔다. '텐더 마일드'는 텐더 오리지널 보다 매콤한 맛을 줄였다. 외피에 감자 플레이크를 입혀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식물성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도 받았다. 풀무원 지구식단 사업부 관계자는 "소비자가 식물성 제품임을 인지하고 의식 있는 가치소비를 하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큐브강정, 텐더 마일드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식물성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1:10: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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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도 부는 AI 바람"…KHF 2023, 헬스케어의 디지털전환 주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헬스케어 기업들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병원협회와 메쎄이상이 주최한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 KHF 2023)'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박람회 명칭을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서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로 변경했다. 행사 3일차인 지난 16일에는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를 선도하기 위한 '2023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도 진행됐다. 이날 서밋에서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초거대 AI를 통한 헬스케어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모델 '코지피티(KoGPT)'를 개발해 헬스케어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김일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추구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전문성이고 두 번째 키워드는 개인화"라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코지피티는 '메디컬 놀리지(의학적 지식) Q&A'라는 데이터를 학습했다. 예를 들어 코지피티에게 '비만 치료제에 대해 설명해줘'라고 명령하면 코지피티는 약의 성분, 작용기전, 부작용, 용량, 용법 등을 알려준다. 나아가 개인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체지방률, 목표 등에 맞는 처방을 추천하고 권고사항도 설명한다. 김 대표는 "비만 치료제에 대해서 설명하기만 한다면 '웹 검색'과 다르지 않다"며 "AI를 통해 전문성 있는 명령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부가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문 지식을 학습한 코지피티를 개인화 영역에서 활용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는 이유다. 코지피티는 1600만 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X-ray) 데이터도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 수준이다. 코지피티는 판독문을 작성해 의사 업무를 보조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코지피티의 엑스레이 학습량을 오는 2024년 초까지 6000만 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 대형 대학병원들을 비롯해 많은 기관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업무 효율 향상과 관련해) 일부 공감을 했기 때문에 협업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하이퍼클로바X를 헬스케어 산업에 더욱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다만 시간은 계속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다. 특히 '클로바 케어 콜(CLOVA Care Call)'이라는 AI 전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네이버는 국내 여러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있다. 윤영진 리더는 "맥락을 이해하는 대화형 AI를 지향하고 있다"며 "단순한 생존확인이 아니라 건강, 식사, 수면, 등의 헬스케어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KHF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0개 기업이 참여해 550개 부스를 설치했고 약 35개 전문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있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7 15:19: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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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준공 5주년 맞은 본사에서 전시회 열어

아모레퍼시픽이 본사 준공 5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서 'BUILDING. BEAUTY'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설계에 영감을 준 백자 달항아리, 본사 설계 당시의 건축 스케치, 내부 중정의 자연을 담은 대형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본사 설계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주요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영국의 건축가로 2023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가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소개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개인과 집단, 민간과 공공, 일과 휴식의 조화를 창조하는 건축물'로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자연 채광을 위한 외벽 알루미늄 핀 ▲소통과 친밀감을 유도하는 로비의 대형 아트리움 ▲자연을 사무 공간 안으로 들이는 내부 중정 등이 과거와 미래, 기업과 지역사회, 도시와 자연의 교감을 돕는 매개체라는 것이다. 아울러 건축물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설계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지난 40여 년 동안 유럽, 북미, 아시아 곳곳의 공공문화시설, 역사적 건물 복원, 도시 계획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건축 예술을 통해 인류에 공헌한 건축가에게 수여되는 프리츠커상의 2023년 수상자로 그가 선정된 이유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건축 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5 16:23: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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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바이오 경제 시대 대응 논의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부처의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철수 의원은 "미래 사회 발전과 미래 과학 발전에 대비해 필요 없는 규제는 미리 없애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토론에서 나오는 결과들을 국회에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 의원은 과학계에도 융합 연구를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이 서로 융합을 해서 백신을 개발했다"며 mRNA와 리피드 나노 파티클(Lipid Nano Particle, LNP)를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mRNA는 세포마다 있고 실험실에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변성이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나노 기술을 연구하는 반도체 기술자들이 리피드 나노 파티클을 mRNA에 결합해 백신을 개발한 것이다.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발표에서 정병선 원장은 "올해 초에 산업연구원에서 바이오를 주력 산업으로 포함하기 시작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위한 장기간 투자와 고비용이 화두가 됐다. 임상시험을 비롯해 혁신적인 성과의 글로벌 시장 출시가 늦어질 경우 하루에 1000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의 핵심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투자 생산성 확보와 혁신 속도의 가속화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김봉석 보령 신약연구센터 전무도 "임상이 1상, 2상, 3상으로 갈수록 비용이 많이 들고 3상에서는 수천억원의 임상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봉석 전무는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메가펀드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임상 3상에 대한 지원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나 일반제약사는 글로벌 회사로 기술과 권리를 넘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김 전무는 '규제 과학'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제약강국을 위해서는 규제 당국도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제품 사전 검토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처리일은 50일이며 오는 2024년 2월에는 규제과학혁신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올해 1월에 시작한 1차 포럼을 시작으로 각 단체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23-09-14 16:42:3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