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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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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 '만성질환' 정조준...복합제 개발 연구 활발

국내 제약 업계가 만성 질환에 집중해 복합제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7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 개발한 복합제의 성장세를 이어갈 후속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제2의 로수젯'으로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로 'HCP1803'을 연구개발해 왔고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임상 3상은 오는 10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한미약품은 해당 물질에 대해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라는 이름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은 서로 다른 세가지 작용 기전을 가진 항고혈압 성분을 낮은 용량으로 조합해 고혈압 초기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 상용화될 경우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를 1차 요법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고혈압 치료 현장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한미약품은 현재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하는 등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이 앞서 지난 2015년 출시한 로수젯은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2개 성분이 복합된 전문의약품이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000억원대의 연간 처방 매출액을 올리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누적 처방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3분기 처방 매출액은 535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한미약품 전문의약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처럼 여러 용량과 성분을 조합한 제품군을 확장해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보령도 올해 '카나브 패밀리'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보령은 최근 'BR1017' 임상 3상 결과를 공시한 바 있는데, 보령은 현재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3제 복합제로 'BR1017'을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령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에서 신약 후보물질 'BR1017A'와 'BR1017B'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평가하는 임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물질들을 병용 투여하는 요법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해당 물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는 것이 보령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보령은 고혈압 2제 복합제 'BR1015',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을 적응증으로 한 4제 복합제 'BR1018', 고혈압을 비롯해 당뇨를 정조준한 'BR1019'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일찍이 지난 2011년 제15호 국산 신약으로 내놓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해 왔다. 보령의 '카나브 패밀리' 제품군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누적 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하며 13%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보령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가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령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7602억원을 기록해 '1조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도 '암로젯정' 품목허가를 통해 순환기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는데, 같은해 5월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암로젯정 임상 3상 연구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지질인자와 혈압 개선 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국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관련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만성질환은 말 그대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고 일상 속에서 흔히 발병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이나 치료 극대화에 대한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7 15:42: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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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산학협력 강화..."연구노트 중심 역량 높일것"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함께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총 8개 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왔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쌓아 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대학에서 적극 전파해 왔다. 또 바이오의약 및 임상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업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사팀장인 강대성 상무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폭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 업계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1:46: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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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5 인재 채용 계획' 공개..."글로벌 전문 인력 충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도 인재 채용 계획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하는 가운데 ▲마케팅 ▲MD ▲e커머스 채널 운영 ▲해외 B2B 영업 등의 직군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인재 채용 계획은 글로벌 전문 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에이피알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등 해외 지역을 담당할 인재들을 우선 채용한다. 오는 12일까지 '일본 집중 채용' 공고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및 MD 부문 채용을 진행한다. 일본어 소통 역량과 현지 뷰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일본 집중 채용'에 한해 커피챗 소통, 취업 축하금 보상 제도 등도 적용한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K뷰티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해외 사업 확장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채용 전형은 서류, 조직적합도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직무나 경력 사항에 따라 별도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피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1-07 10:20: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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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벨먼 '센티드 모먼트' 설 선물세트..."일상 속 꽃 향기 채워"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퍼스널 케어 브랜드 '벨먼'에서 '센티드 모먼트' 제품군으로 구성한 한정판 설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벨먼 '센티드 모먼트' 제품군은 전문 조향사가 조합해낸 특별한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센티드 모먼트 '플로럴 세트'는 샴푸 415 ml와 컨디셔너 415 ml, 바디워시 415 ml로 구성됐다. 모두 LG생활건강 센베리 퍼퓸하우스의 전문 조향사의 손에서 탄생한 꽃 향기를 담고 있다. 샴푸와 컨디셔너는 그린 애플과 아이리스, 바닐라 향을 전달하고, 바디워시는 은은한 머스크 향을 선사한다. 센티드 모먼트 '바디케어 세트'는 170년 전통의 세계적인 프랑스 향료 회사인 로베르테와 공동 개발한 니치 퍼퓸 가운데 '우디 바닐라' 향의 샤워젤 415 ml와 바디로션 415 ml를 포함하고 있다. 바디워시는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라마이드, 레티놀, 판테놀 등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다. LG생활건강은 소비자들이 반복되는 일상 속 샤워 시간에 풍부한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먼 센티드 모먼트 선물세트는 쿠팡,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1-07 09:47: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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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연구 확장..."만성 신장질환까지 예방할것"

GC녹십자가 고중성지방혈증을 관리하기 위한 의약품 및 치료법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최근 내분비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당뇨, 비만과 대사' 저널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연구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GC녹십자는 페노피브레이트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 항염증, 신장 보호 등의 효과를 갖춘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만성 신장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초기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한 페노피브페이트 저함량 제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 GC녹십자가 발매한 페노피브페이트 성분의 의약품은 네오페노정 145mg이다.

2025-01-06 16:29: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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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K바이오와 다각도 협업"

암젠코리아는 지난 12월 27일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신규 인증 기업 가운데에서는 암젠코리아가 유일한 글로벌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제공하는 R&D 과제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규제 완화, 인허가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함과 동시에 K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암젠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신 의학트렌드를 국내외 의료전문가와 나누기 위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했고, 2024년에는 그간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진행해 오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바이오 데이&피칭 데이'를 글로벌 프로그램인 '골든티켓'으로 확대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다'라는 기업 가치관을 실천하며 한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1-06 15:58: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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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 바이오, 올해 첫 글로벌 행보...CDMO부터 신약까지 성장기회 모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 총출동해 K제약·바이오 입지를 다진다. 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43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50여 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 이상의 투자자, 제약·바이오 관계자 등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고 있다. 특히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올해도 행사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에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주요 업체만을 공식 초청하고, 초청 기업 가운데 선별된 27개 기업만 그랜드 볼룸 발표 무대에서 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림 대표는 행사 둘째 날인 14일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수준으로 갖춘 초격차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5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K-CDMO'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도 확대 구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신규 시설을 설립하고, ADC 관련 바이오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단백질 디자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CDMO 후발 주자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새로 선임된 제임스 박 대표가 출격해 '바이오의약품 및 CDMO 산업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1·2·3공장을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 준공할 계획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가동될 1공장의 선수주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인수'와 '설립'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현지에도 생산 기지를 마련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뉴욕 동부 시러큐스에 위치한 BMS 공장을 인수해 바이오의약품 CDMO 시설로 전환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전격 공개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에서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9년 첫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ADC 신약 3종, 다중 항체 신약 3종 등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찍이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자리매김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또 셀트리온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아 발매를 시작한 짐펜트라는 초기 시장 진입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연 매출 1조원 수준의 K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공시키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K신약'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국산 신약을 내놓은 온코닉테라퓨틱스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으면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자체 개발해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이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처럼 앞서 개발한 신약을 상업화한 성공 경험, 자체 자본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강점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2025-01-06 15:5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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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ES 2025 혁신상' 수상..."뷰티테크 기술력 입증"

아모레퍼시픽은 7일부터(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의 '워너-뷰티 에이아이' 기술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으며 뷰티테크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워너-뷰티 에이아이'는 음성 챗봇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고객에게 적합한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 색, 얼굴 비율 등을 분석하며,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결과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대화도 가능해 편리한 상담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피부 분석 및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돼 선보여진다. 해당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 부스를 방문하는 현장 고객들은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도 처음 공개하고 오는 3월에는 메이크온 신제품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도 올해 CES 현장을 방문한다. 서경배 회장은 CES 2025 혁신상 전시장과 삼성전자 협업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또 조반니 발렌티니 아모레퍼시픽 북미법인장과 함께 북미 사업 현황도 점검한다.

2025-01-06 13:22: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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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어린이 직업체험 활동' 마련..."미래 세대 적극 지원"

광동제약은 최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보호시설 아동과 관계자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연구원, 경찰관, 소방관, 수의사 등 50여 가지의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직업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배우고 책임감,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학습했다. 키자니아의 동물병원 수술실에서 수의사 활동을 경험한 한 아동은 "수술실에서 가운을 입고 동물을 치료하는 연습을 해보니 진짜 수의사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 아픈 동물을 돌보는 멋진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일찍이 미래 세대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광동제약은 어린이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산 청소년 장학사업', 제주삼다수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제주사랑 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01-06 13:17:2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