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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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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매각 패밀리레스토랑 '위기인가 기회인가'…제 2시즌 돌입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와인특화매장 용산아이파크몰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까지 앞세워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최근 1세대 페밀리레스토랑이 제2막의 출발점 앞에 섰다. 새주인 찾기에 나서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운영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는 기업도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C그룹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법인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BHC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아웃백 지분 100%를 약 23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아웃백에 앞서 TGIF(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도 새주인을 찾았다. 롯데GRS는 사모펀드 엠에프지코리아에 1세대 패밀리레스토랑 TGIF(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 국내 사업권 매각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30일부로 국내 TGIF 15개 점포와 관련된 사업 일체를 엠에프지코리아에 양도할 예정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패밀리레스토랑은 국내 외식업을 주름잡았다. 1990년대 80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규모는 2000년대 6000억원까지 성장했다. 당시 고급레스토랑 콘셉트에 가성비를 앞세운 메뉴는 가족단위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패밀리레스토랑의 사세는 기울기 시작했다. 애슐리, 계절밥상 등 국내 뷔페식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가운데, 기존의 패밀리레스토랑은 민감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따라잡지 못했다. 외산 브랜드다 보니 글로벌 스탠다드가 강해서 당시 역동적인 국내 외식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더욱이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족단위 소비자를 타깃으로한 메뉴들은 소구력을 잃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사태까지 더해져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자취를 감췄다. 1995년 국내에 론칭한 베니건스는 실적 악화로 2016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마르쉐와 씨즐러는 2013년에, 토니로마스는 2014년에 한국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중소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줄폐점을 겪으며 현재 살아남은 브랜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F, 빕스 정도다. TGIF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16년 31개, 2019년 27개, 지난해 15개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반면, 아웃백은 지난 2016년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한때 110여개에 달했던 매장 수가 현재 75개로 줄었지만 '스테이크 전문점'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가 본격화되자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내세웠다. 여기에 더해 프리미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아웃백은 와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부터 일부 매장을 와인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트렌드를 맞아 배달 가능한 매장도 늘리고 있다. 2019년말 5개였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배달 가능 매장은 지난해 말 20개, 현재 32개로 늘었다. CJ푸드빌은 코로나19시대에 맞춰 빕스 얌 딜리버리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빕스도 오프라인 점포 운영 전략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및 플랫폼 발달로 배달 시장이 급성장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RMR(레스토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빕스는 2017년부터 RMR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개시하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9년 41개던 오프라인 매장수는 2021년 31개로 줄었지만, 배달전용 매장은 12개로 증가했다. 여기에 딜리버리 주문 고객의 소비 행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메뉴 구성 및 패키지 등의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막연히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경쟁사와의 차별화 마케팅에 성공해야한다.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진 만큼 이제는 패밀리레스토랑만이 경쟁자가 아니다. 수년 전부터 외식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야를 넓히고 변화에 대응해야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14 16:09: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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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 자사앱서 본죽·본도시락 보양 15종 이벤트 실시

본오더 보양 메뉴 15종 할인/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가 오는 8월 11일까지 한 달간 자사앱 본오더에서 보양 메뉴 15종 할인 및 커피 교환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본오더는 본아이에프의 외식 브랜드 본죽 및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의 배달·포장 주문 모바일 앱으로, 본오더를 통한 보다 편리한 삼복(三伏) 더위 원기회복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모음전은 보양 메뉴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들 메뉴는 여름철 보양 식재료로 손꼽히는 삼계부터 전복, 낙지, 장어를 주재료로 사용해 입맛은 물론 체질까지 고려했다. 본죽과 본도시락 각각 12종(삼계류, 전복류), 3종(낙지류, 장어류)이다. 먼저, 본죽은 ▲삼계죽 ▲삼계전복죽 ▲능이삼계죽 ▲특능이삼계죽 ▲전복죽 ▲진전복죽 ▲특전복죽 ▲전복내장죽 ▲진전복내장죽 ▲특전복내장죽 ▲트러플전복죽 ▲특트러플전복죽이 대상이다. 본도시락은 ▲낙지버섯소불고기 한상 ▲일품 낙지불고기 한정식 ▲보양 장어오리구이 한정식이 해당된다. 참여 방법은 본오더 앱에서 이들 메뉴 주문 시 입력 쿠폰란에 '복날엔본오더'를 입력하면 3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아이디당 2회 한정)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보양 메뉴 3회 이상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3일 모바일 교환권을 발송한다. (본오더 앱 주문 시 등록된 연락처로 발송되며, 회원정보 오기로 인한 재발송은 불가) 박대훈 본오더 운영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본오더'를 통해 본죽과 본도시락의 보양 메뉴를 빠르고 간편하게 즐기시고,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가 정성으로 지은 메뉴를 본오더에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7-12 21:04: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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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엇갈린 실적…라면은 울고 HMR은 웃고

식품업계 실적이 원료가격 급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밀가루, 대두 등 급상승한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라면 기업의 경우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은 호실적을 냈다. 주로 HMR 매출이 실적을 받쳐줬고 온라인 채널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6조1781억원,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851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 부문에서 비비고·햇반 등 주력제품군이 두 자릿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경로 매출도 20% 넘게 늘었다. 풀무원은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 580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 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89.47% 증가했다. 대상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166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9.3% 증가한 수치다. 동원F&B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7% 증가했다. 식품업계가 2021년 1분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라면업계는 밀가루, 대두 등 원자재값 상승이라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진을 면치 못했다. 농심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어든 283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오뚜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12.26% 감소했다. 삼양식품도 1분기 매출액이 1400억원,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46.2%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 '집콕'(집에만 있는 것)족 수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레토르트 식품(간단한 조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일 수 있는 음식)의 판매율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으며,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회성 지출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라면업계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자, 정부는 부담 완화를 위해 세제·금융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및 식품업체 등 사업자에 대한 면세 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특례의 적용 기한을 올 연말에서 오는 2023년까지로 연장한다. 이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구입했을 경우 부가세를 내지 않았더라도 이를 비용으로 인정해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올해 식품 제조 업체 원료 구매 자금 지원 규모를 124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남미 등 주요국의 작황 등이 꾸준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 특성상 곡물 생산 기반이 취약해 변동성이 큰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공급망 확보, 국내 비축량 확대 등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관용적인 태도 및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1-07-12 16:26: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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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하반기 확대 모집

2021년 상반기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실습 모습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1년도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확대 모집한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약 15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을 통해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가 다뤄진다. 또한 이중 41명의 교육 수료생은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되기도 했다. 2021년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만40세 이상에서 만35세 이상으로 대상자 연령을 조정하고, 서울과 부산에서 1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더 많은 중년층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 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7월 30일까지 홈페이지 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지난 해 본 프로그램에 참가해 올해 스타벅스에 바리스타로 채용된 한영미씨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의류 소매업을 운영하다 어려움을 겪고 폐업하였으나, 본 프로그램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례"라면서 "부산에서도 훌륭한 성공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년층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12 14:43: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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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③ 인터넷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자

소상공인들의 창업에서 이야기하는 인터넷의 가능성은 시장성장률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매년 높은 수치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소비 여건이 비대면을 중심으로 소비환경 변화가 급속히 이동하면서 더욱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건강과 방역지침등을 위해 비대면적 활동과 구매행위변화는 곧 비대면적환경인 언택트소비의 촉진을 가져왔다 또한 거의 전 업종 창업자들은 배달과 택배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을 활성화하고 판매 방법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환경을 극복하고자 많은 소상공인이 인터넷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홍보는 비용발생이 오프라인 홍보보다는 적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의 성공요소는 소비자들의 이동 동선에서 골목 지키기라 할 수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코로나시국에서는 소비자 구매환경이 급속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창업자라면 온라인이라는 무기를 탑재해야만 수익성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막연한 환상을 바탕으로 자영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들은 '인터넷에 홍보하면 효과가 있다던데', '인터넷에 우리 매장을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들어와서 볼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넷 홍보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다. 하지만 정담은 좀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실행만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블로그를 거론한다. '열심히 하면 입소문이 날 것이다!' 이 말은 자영업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의 하나이다.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인터넷 홍보는 열심히만 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인터넷홍보나 판매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홍보 데이터가 지속해서 축적되어 누적효과를 거둘 수 후기라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글귀에 소위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사업주가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사건이 커질 수도 있는 곳이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접하는 광고가 3,000개가 넘는다. 아침에 텔레비전을 켜면 나오는 CF광고에서부터, 길거리에 보이는 간판과 현수막, 신문을 펼치면 나오는 광고, 인터넷을 켜면 나오는 배너광고에서 키워드광고까지 사람들의 정보의 홍수에 빠져있다. 정보의 홍수에 빠진 소비자에게 블로그에 올린 한 두 개의 글과 누가 봐도 상업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글로 소비자를 우리 매장에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내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인터넷 홍보가 진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내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최선의 선택이고, 그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때만 구매를 하는 것이다. 판매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가격보다 크다고 소비자를 설득하는 과정이다. 결국 소비자는 자신이 지불하는 금액보다 가치가 크다고 느껴질 때 거래를 한다. 시장경제는 선택의 자유와 함께 상호 이익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금의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명하고 지식도 풍부하다. 소득수준의 증가로 고객은 아주 복잡해졌으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용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의 종류를 꿰뚫고 있다. 각각의 상품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으며, 어떤 때는 판매자보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일도 있다. 인터넷에서 제품을 팔고 홍보를 한다는 것은 식당에서 접시를 닦는 것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그것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향상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도구가 상품에 대한 지식이다. 소상공인은 제품의 개발과정, 작동법과 원리,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 등 상품과 관련된 사항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경쟁상품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어야 한다. 경쟁상품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우리의 상품이 최고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니어 창업 아이템으로 온라인창업이 적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대답은 소비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72.5%가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찾거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창업아이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자에게도 온라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사업자가 많이 사용하는 전단 광고는 원하는 지역 및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최소의 시간과 노력으로 최대의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특정한 지역, 연령, 성별, 직업에 따라 구매 소비자를 선택하고, 어떻게 전달할 것 인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한다. 인터넷 판매와 홍보가 전단지 광고에 비해 가지는 차이점 중 하나는 콘텐츠가 누적된다는 점이다. 전단지 광고는 일회성으로 소진되지만, 인터넷에 생성한 콘텐츠는 사라지지 않고 검색엔진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해서 노출될 수 있는 구조이다. 또한 전단광고 대비 효과 측정이 용이하다. 전단지는 소비자에게 노출 중심으로 효과를 측정하지만, 인터넷은 실제 행동 중심으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더 많은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온라인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야 하며, 노출이 아닌 '행동유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시니어세대들은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신체적 나이에 따른 사회적 통념으로 노동력의 하락이라는 진단이 보편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노동력의 하락은 반대로 정신력이나 전문성을 장점으로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경쟁력의 향상을 의미한다. 최근 50플러스재단이나 중장년 지원센타등 시니어를 위한 공간에서 가장 많은 교육이 인터넷을 활용한 전문적 교육이다, 유튜버, 블로거, 컴퓨터활용능력, 카카오정복, 인스타그램 만들기 등 정말 많은 인터넷 교육에 많은 시니어가 수강한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시니어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실행력이 바로 온라인창업이 필요한 이유라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7-12 14:18: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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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프레시코드와 '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프로모션

롯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프레시코드 프로모션 진행 롯데푸드는 'Chefood(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7종의 할인 프로모션을 '프레시코드'와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간편식 당일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도시락 7종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레시코드를 통해 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도시락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7종 묶음 세트의 경우는 할인율이 30%로 혜택이 크다. 프로모션은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푸드의 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은 식단 관리 제품 라인업이다. 찰진 직화가마솥밥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해 맛있으면서도 칼로리는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210g 밥 한 공기가 약 304㎉(식약처 식품영양성분 DB기준)인 것에 비해, 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은 285~345㎉로 구성했다.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메뉴도 다양해 질리지 않고 꾸준하게 식단 관리를 지속하기 좋다. 한편, 롯데푸드를 비롯한 롯데그룹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롯데벤처스는 미래의 식음료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 '미래식단(未來食團)' 1기 스타트업 6곳을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6개 기업은 롯데벤처스로부터 최대 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될 예정이며, 롯데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프레시코드와의 협업으로 당일 점심 배송이라는 혁신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늘려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 배송 영역뿐만 아니라 제품, 서비스 측면에서의 혁신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12 13:42: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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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칠성음료 '마시는 초유프로틴365' 외

마시는 초유프로틴365/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마시는 초유프로틴365'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고소하고 진한 우유 맛의 단백질 음료 '마시는 초유프로틴365'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시는 초유프로틴365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인그리디아(Ingredia)'의 프리미엄 초유 분말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젖소가 분만 후 5일 동안 분비되는 초유 중에서도 24시간 이내에 착유한 고단백 초유만 엄선했다.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 단백, 우유 단백, 식물성 단백질인 완두 단백 등을 담아 균형 잡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도록 했다.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B6, B3, C, D와 아연 등이 함유됐다. (왼쪽부터)발비소프라니 가비, 발비소프라니 로에르 아르네이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발비 소프라니' 2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여름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발비 소프라니'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비'와 '로에로 아르네이스'는 가벼운 바디감과 청량감이 뛰어나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 와인 '가비'는 토착 품종인 코르테제 100%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레몬, 복숭아, 꽃 향의 싱그러움과 균형잡힌 산도가 특징으로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로에르 아르네이스'는 토착 품종 아르네이스 100%로 만들어져, 꽃 내음이 향긋한 와인이다. 배 ,살구 등 신선한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삼양제주우유,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 ◆삼양제주우유,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 출시 삼양제주우유가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900ml)'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는 청정 제주의 건준목장에서 단일집유한 고품질의 원유를 담은 제품이다. 원유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72~75℃에서 15초간 살균하는 파스퇴라이제이션 공법을 적용해 생산했다. 원유를 착유하는 건준목장은 제주의 푸른 초원에서 자급하며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친환경 유기농 및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2021-07-11 17:45: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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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구지점,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급식 물품 후원

남양유업 대구지점 임직원 및 대구 동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동구 자원본사센터에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급식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남양유업은 대구지점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급식 후원 물품을 대구 동구 자원봉사센터 측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대구지점은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음료 제품 '과수원' 30박스를 동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이들의 급식 물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양유업 대구지점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두유 제품 32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남양유업 대구지점은 2019년 대구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연을 맺고, 관내 공원에서 조리부터 배식활동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코로나 이후 무료 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지자, 아이들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 활동으로 그 명맥을 이어왔다. 남양유업 대구지점 임직원은 "따뜻한 지역 사회가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남양유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대구 지역에 코로나 확산 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발생하자, 남양유업은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한 생수 2만 개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두유와 음료 10만 개를 대구 지역에 전달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11 15:21: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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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함태호재단, 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받은 성균관대학교 이재환 교수/오뚜기 제공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재환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환 교수는 수분과 양친매성 물질에 의한 유지 산화기전 규명 및 산화 방지제 활성 증진법 개발과 같은 기초연구와 유지의 산화안정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 고안 등의 응용연구를 통해 식품산업계에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유탕처리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식품화학 특히 유지분야에서 20여년간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면서 170여편의 학술 저널 발표와 6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현재까지 2건의 특허를 등록하여 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 학술과 산업적 연구 분야에서 많은 업적과 함께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035여명의 대학생에게 7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22명이 수상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11 10:35: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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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서 탄소배출 및 폐기물 저감 캠페인 진행

CJ프레시웨이 '그린 저니' 캠페인 포스터 CJ프레시웨이가 올해부터 ESG 활동 일환으로 '그린 저니(Green Journe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 저니 캠페인은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의 탄소배출 및 폐기물을 저감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식자재 배송 효율화 ▲저탄소 및 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절감 ▲잔반량 감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캠페인의 첫걸음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식자재 배송 효율화다. 단체급식 점포의 식자재 배송 횟수를 최적화하여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 규모 및 식자재 저장 공간 등 조건을 충족한 점포가 참여 대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한 달간 단체급식 점포 38곳의 식자재 배송 횟수 최적화를 통해, 배송 거리를 이전 보다 1553km를 줄이며 54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82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CJ프레시웨이는 육류,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저탄소 및 비건 메뉴를 개발해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에서 판매를 확대한다. 일회용품 사용과 잔반량을 줄이는 폐기물 저감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그린 저니 캠페인을 계기로 식자재 유통부터 단체급식 등 푸드서비스 사업 전반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 및 폐기물 저감 활동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건강한 식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업과 연계된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08 16:23: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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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가 쏘아 올린 주류업계 노사갈등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주류업계가 노사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노사갈등이 더욱 극으로 치닫는 데는 코로나19가 한몫을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흥시장은 크게 침체했고 주류업계는 실적악화를 겪었다. 주류업계는 경영상황을 개선하고자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한 오비맥주는 지난달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국내 1위 위스키 업체 디아지오코리아도 지난달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양대 노조 약 1500명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임금 교섭을 둘러싸고 40차례의 단체협약 교섭과 60차례의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골든블루는 지난 4월 노조가 설립하자마자 일부 임원이 노조에 가입한 직원을 색출하거나 탈퇴를 회유 또는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사갈등이 길어질수록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기업은 매출악화를 겪고,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계에도 피해가 발생한다. 노사간의 갈등해소가 시급하다. 기업에겐 종래 영리의 추구, 즉 최대이윤의 획득이라는 단일목적의 추구가 있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하지만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며 경제적 목적 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비경제적 목적까지를 포함돼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 A사 노조원의 주장대로 '회사 내 익명게시판을 없애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는 구조에서 실적압박을 하고, 보복성 인사 조처 등 불이익을 줬다'면 노조의 파업은 더욱 정당성을 가진다. 노동3권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코로나19가 노사갈등에 불을 지폈을지언정, 갈등에 기름을 붓는 것은 노사 스스로다. 어떤 사회든 이해집단 간의 갈등은 늘 있게 마련이다. 그 사회의 역량은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데서 드러난다. 파업 철회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신중하게 서로의 쟁점들을 풀어가기를 바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08 16:22:4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