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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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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고물가에 주방가전 인기↑

전자랜드는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주방 조리 가전의 판매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2023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기오븐, 전기밥솥의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각각 97%, 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식기세척기의 판매량도 98% 증가했다. 간단한 끼니를 위한 주방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의 조사 결과, 같은 기간 전자레인지와 토스터기의 판매량은 각각 73%, 80% 상승했다. 물가 부담으로 집밥을 먹을 때도 비교적 적은 재료나 밀키트 형태로 식사를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는 최근 외식 물가 포함 난방비, 택시 요금 등 사회 전반적으로 고물가 현상이 지속돼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고 있고, 이에 관련 가전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2022년 1월 대비 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지로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음에도 집밥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랜드도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주방 가전 할인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20 14:19: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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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유망업종은 4가지 필수조건이 필요하다

모든 예비창업자가 한결같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바로 '유망한 업종'이다. 항상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의 유망업종들을 발표한다. 유망한 업종이 모든 사람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유망한 업종을 선택하면 성공확률을 훨씬 높여준다. 소비자들의 소비트랜드와 함께 사회적 이슈, 경제환경 그리고 전문성과 편리성을 기반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업종의 유망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필수조건 4가지는 바로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그리고 정체성이다. 첫 번째 성장성은 무엇을 기준으로하는가? 창업아이템에는 항상 PLC(제품수명주기: Product Life Cycle)가 존재한다. 소비자들의 구매요인에 따라 제품별 도입기에서 쇠퇴기까지 기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성장기와 성숙기 아이템들에 대한 소비력이 증가되는 창업시장에서는 그에 따른 아이템 선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당장은 큰 수익이 없어도 시장이 확대되면 반드시 전체 매출도 커질 것이고, 덩달아 돈을 버는 사업자도 많아질 것이다. 때문에 성장성은 유망업종의 판단 여부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러나 성장성 요인에도 함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수준, 즉 충분히 시장이 성숙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면 소규모 사업자들은 버텨내지 못한다. 소규모 사업자들은 자금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창업한 후 6개월 내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해야 하고, 창업후 40개월 안에는 투자비 회수가 가능해야 한다. 업종과 성장성을 보는 또 한가지 관점은 업종의 라이프 사이클 문제다.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업종을 유행 업종이라 하고, 긴 업종을 고유 업종이라 분류한다. 유행업종의 경우 반드시 성장 단계 초입에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반면, 고유 업종은 라이프 사이클이 길기 때문에 성숙기나 쇠퇴기에 창업을 해도 큰 위험은 없다. 결론적으로 성장성과 관련된 업종을 선택할 때 너무 앞서거나 뒤져도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안정성이다. 안정성이 있다는 말은 곧 시장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 업종의 경우 잠재 수요가 충분할 경우에는 손쉽게 성공할 수 있으나, 새로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 업종은 성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신규 업종을 선택할 때는 숨어있는 수요, 즉 그 상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은지 아니면 설득을 해서 이 사업에 주목하도록 만들어야 하는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안정성이 높다는 것의 또 다른 의미는 자금 회전속도와도 관련이 있다. 아무리 장사가 잘되는 업종이라도 지나치게 투자비가 많이 들어 투자비를 회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안정성이 높다고 말할 수 없다. 또 아무리 성장성이 높고 안정성이 높아도 수익성이 떨어지면 유망한 사업이라고 할 수 없다. 세 번째 수익성이 중요하다. 수익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마진이다. 마진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둘째는 투자비 문제다. 아무리 장사가 잘될 만한 업종도 투자비 부담이 너무 크다면 수익성이 좋다고 할 수 없다. 투자비 부담이 크면 결국 전체적인 수익률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투자비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회수 안 되는 투자비와 회수가 되는 투자비다. 점포 구입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면 점포 구입비는 대체로 회수되는 돈이므로 안심 할 수 있다. 단, 권리금이 많이 드느냐, 보증금이나 월세로 많이 들어가느냐는 좀 다른 문제이다. 권리금은 영업권리금, 장소권리금 등으로 영업권리금의 경우 점주의 능력이 떨어지면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 시설권리금의 경우 해당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면 되는데 해당 시설을 인수하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뜯어고치게 되거나 하면 손해가 나므로 이 또한 잘 따져봐야 한다. 셋째는 운영의 경제성이다. 월세는 얼마나 드는가, 인건비가 많이 드는가, 재투자비가 많이 드는가, 홍보 및 접대비는 많이 드는가 등의 여부다. 마지막으론 정체성이 중요하다. 정체성이란 해당 아이템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을 가진 고객군이 누구냐에 대한 의미다. 즉 성별과 연령대가 표적고객이냐에 따라 영업방법과 마케팅 방법을 달리해야만 원하는 수익성 기반의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맥주전문점 창업을 준비한다면 아이템의 특성상 표적고객군은 20대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가 전체 고객의 70%를 차지하는 아이템이다. 또한 평균 구매력이 2, 3명이 1시간40분간 3만2800원을 소비한다.그러하기에 해당하는 고객들의 유동성과 집객성이 우수한 입지를 선택해야만 승산이 있는 아이템이다. 따라서 고객의 정체성은 창업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창업은 전쟁이자 분석이다. 철저한 분석과 점검 판단만이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가능케 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 (컨설팅학 박사)

2023-02-20 14:09: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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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산책] 동화 속 한 장면? 벨리곰X스테이씨 컬래버 '벨리곰의 비밀아지트'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 딩가케이크 정원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3m 크기에 반갑게 손을 든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촬영을 위해서였다. 줄을 선 이들은 20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어린아이의 손을 잡은 부부도 있었다. 사람들은 줄을 선 동안에도 손에 든 벨리곰 인형이나 인기 아이돌그룹 '스테이씨(STAYC)'의 셀카로 만들어진 포토카드를 들고 딩가케이크 건물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찍었다. 지난해 엔데믹(풍토화)을 맞은 첫 봄을 달군 분홍빛 곰돌이 '벨리곰'과 지난 14일 싱글 4집으로 컴백한 스테이씨의 컬래버 팝업스토어 '벨리곰의 비밀아지트'가 핫플레이스 서울 서대문구 연남동 딩가케이크에 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운영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초대형 조형물로 설치 된 후 4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인기 캐릭터로 떠올랐다. 분홍빛 몸통에 맹하게 웃는 표정이 귀여워 캐릭터 상품 판매고도 높지만, NFT 상품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래된 최고가 벨리곰NFT 상품은 9만 9999클레이(Klay)로 19일 클레이튼 시세를 적용했을 때 3500만원을 넘는다. 이번 벨리곰의 팝업스토어는 스테이씨가 '테디베어(Teddy Bear)'라는 곡명으로 새로 컴백하며 벨리곰과 협업에 나서며 기획, 성사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팝업스토어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에서 스테이씨와 함께 신곡에 맞춰 춤추는 벨리곰 콘텐츠 등을 내놓았다. 팝업스토어는 ▲케이크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과 스테이씨 코스튬을 입은 1.8m 조형물로 꾸민 포토존 ▲특별 제작된 한정판 벨리곰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존 ▲스테이씨와의 협업 굿즈를 선보이는 굿즈샵 등으로 구성됐다. 카페존이 있지만 내부에서 취식은 불가능하다. 신곡으로 컴백한 인기 아이돌 가수와의 컬래버인 만큼,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굿즈 상품도 판매한다. 스테이씨 멤버들이 분홍색 옷을 입거나 벨리곰과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로 만든 포토카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에만 판매해 첫날부터 팬들이 몰리며 수십팀이 대기한 것은 물론, SNS를 중심으로 포토카드 인증사진과 교환을 원하는 거래희망 글이 쏟아지고 있다. 주말에는 주말 나들이를 나온 연인과 가족 방문객까지 합쳐져 더욱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내부 곳곳은 딩가케이크의 동화적이고 사랑스러운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벨리곰 캐릭터 상품과 함께 다양한 곰돌이 캐릭터와 인형들로 꾸며졌다. 최근 인기를 끄는 레트로한 감성이 사랑스러운 곰인형들과 함께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딩가케이크 역시 이번 팝업스토어 설치를 기념해 특별 케이크 상품들을 내놓았다. 행사 기간 동안 스테이씨와 벨리곰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를 포장에 한해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9 15:27: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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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삼성카드와 트레이더스 특화 신용카드 출시

이마트가 운영하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연 최대 120만원을 적립할 수 있는 제휴 카드를 선보인다. 19일 이마트는 삼성카드와 협업한 '트레이더스 클럽(TRADERS CLUB)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인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 전용 카드로(연회비 1만5000원), 트레이더스 구매 금액의 최대 5%까지 'TR캐쉬'를 적립해준다. TR캐쉬는 트레이더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으로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갱신 시점에 고객에게 지급된다. 세부적으로 트레이더스 클럽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 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 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TR캐쉬'를 스탠다드 회원 1%, 프리미엄 회원 2% 적립해준다. 트레이더스 클럽 삼성카드는 기본 적립에 더해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트레이더스 결제 금액의 최대 5%까지 추가 적립해주는데, 여기에 더해 트레이더스 밖에서도 TR캐쉬를 적립해준다.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영화 등 생활 편의 영역 전반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의 TR캐쉬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의 노재악 본부장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고물가시대를 맞이하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삼성카드와 협업, 더욱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카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꾸준히 기획/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9 14:5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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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남성복 사업 확대 나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이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남성복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남성복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톰보이는 올해 남성복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연 후 '젠더 플루이드'를 콘셉트로 한 디자인이 2030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한 바 있다. 브랜드 성장을 위해 톰보이는 올해 남성 단독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연내 남성복 매장 10개 추가 오픈을 목표로 총 20개까지 늘리며 사업 볼륨화에 집중 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신규 매장인 신세계 강남점은 스튜디오 톰보이의 열 번째 남성 단독 매장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7층에 위치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남성 의류 컬렉션 전 제품과 넥타이,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맨즈라인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출근복과 일상복 모두 활용이 가능한 워크웨어 스타일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2030 남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복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양한 마케팅으로 남성복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주요 핵심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9 10:44: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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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피트니스 산업 컨퍼런스서 요가클래스 열어

안다르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피트니스 산업 컨퍼런스 '서클즈 2023 컨퍼런스'에서 공개 요가 클래스 '숨요가 위드 안다르 밴드(with andar band)'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다르 공식 홍보대사이자 숨요가를 고안해낸 요가 인스트럭터 장민희 요가웨이브 대표가 강사로 90여 분 간 '숨요가 위드 안다르 밴드'를 진행했다. 숨요가는 바쁜 일상 속 놓칠 수 있었던 개인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명상과 요가를 접목시킨 요가다. 안다르는 클래스에 참여한 선신청자 60여 명 수강생에게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스트레칭을 도와주는 홈트레이닝 용품 안다르 릴렉스 3레벨 스트레칭 롱밴드를 통한 동작 체험을 제공했다. 장민희 대표는 "요가의 저변 확대 및 애슬레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안다르와 함께 이번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다르의 공식 앰버서더로서 의미 있는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며 세상에 좋은 영향을 전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는 오는 3월 안다르 밴드를 활용한 '숨 요가 TTC-지도자 과정' 운영도 지원한다. 안다르는 수련복 지원금 및 수련도구, 3월 한달간 '요가웨이브' 수업 무제한 수강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안다르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게시판에서 진행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9 10:41: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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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스토리] 36년째 사랑받는 세탁세제 애경산업 '스파크'

'스파크'는 애경산업이 1987년 출시한 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탁세제다. 3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흔들림 없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데에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계속해서 성능 개선을 이어간 애경산업의 노력이 배경에 있다. 스파크는 2023년 2월 현재 스파크를 대표로 NEW스파크, 스파크 더 클래식, 스파크 드럼전용, 스파크 퍼펙트 실내에서 항균건조, 스파크 산소표백제, 스파크 멀티액션 표백플러스, 스파크 멀티액션 소취플러스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제품 총 8개를 판매 중이다. 애경산업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이라는 회사로 시작됐다. 1966년 가루비누인 애경 크린엎을 시작으로 세탁 세재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빨래비누를 묻혀 두드리거나 박박 문질러야만 세탁이 되던 때에 가루 세제를 푼 물에 세탁물을 담가만 두면 때가 빠지는 '요술'은 애경산업의 토대가 됐다. 애경산업은 현재에 이르러서도 스파크와 울샴푸로 분말/중성세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며 확고부동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스파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히는 '찬물 세척'은 제품의 강력한 세정력을 설명하지만, 동시에 환경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애경산업은 2010년 찬물전용 상품을 출시한 후, 2011년 세제분야에서 최초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배출량을 표시해 저탄소 녹색소비를 촉진하는 제도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1단계 제품생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탄소성적표지를 받은 제품이 인증 당시보다 배출량을 4.24% 이상 줄였을 때 인정을 받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만 부여된다. 애경산업은 환경을 고려한 제조공정을 도입해 경유 대신 전기로 대체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저감하고, 원료 채취·생산·유통 및 사용·폐기단계 등 전 과정에 걸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 2011년 11개 저탄소 인증제품 확보에 성공했다. 스파크는 찬물에서도 찌든 때가 잘 빠지도록 세정력을 기존 제품 대비 23% 높였는데, 이는 곧 세탁 중 소비하는 전력 86%에 달하는 더운물의 필요성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다. 스파크 세정력을 크게 개선한 후 친환경 캠페인 '착한 생각 1℃ 스파크'를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아직 탄소절감에 대한 관심이 덜하던 2010년 5월, 스마트그린 경영 선포 후 친환경 녹생경영을 기업 최우선 전략으로 세웠다. 여기에 더해 축적한 친환경 노하우를 협력사에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협력사와 그린파트너십을 맺고 친환경 경영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까지 꾀했다. 기후 위기와 탄소절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팬데믹 사태 이후인 2020년대에 들어서야 커진 것을 감안하면 10년 가량 선제적이다. 이미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점유한 스파크지만, 애경산업은 계속해서 제품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 추가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2월 스파크 재충전(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를 도입했다. 기존 포장재는 복합재질(비닐류 OTHER)이었지만 SK지오센트릭이 개발·생산한 비닐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을 도입하면서 재활용성을 높이게 됐다. 나일론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다층 복합재질로 만든 기존 포장재는 재활용이 불가해 일반쓰레기로 소각·매립해야 했다. 애경산업은 단일재질 포장재의 도입으로 연간 45만개의 스파크 3㎏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되고, 이를 통해 1.7톤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16:07: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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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23년 고객 중심 혁신으로 성장

11번가는 15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Renew-Red: 다시 쓰는 11번가'를 열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3대 핵심가치와 2023년 10대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11번가의 모든 리더십과 의사결정 원칙의 기반이 될 3대 핵심가치는 ▲고객에 중점을 둔 근본적 문제해결 ▲과거 방식 탈피 ▲끊임없는 도전으로 정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2023년 판매자와 고객이 11번가에 요구하는 것은 변화고 현 e커머스 경쟁시장에서 11번가에게 필요한 것 역시 새로운 혁신을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있다"며 "올해를 11번가의 반등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11번가 2.0'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가 올해 집중할 핵심과제는 ▲OM 경쟁력 강화 ▲배송 경쟁력 강화 ▲트래픽 증대 ▲BM 강화 등 4개 영역의 10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11번가는 최근 'Single Thread 리더십 조직(ST)'을 신설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싱글스레드 리더십'은 한 사람(리더)에게 겸임 없이 하나의 목표와 달성을 전담하는 조직 구조다. 안 사장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신규 명품 버티컬 서비스를 다음달 선보일 것이고, LFFC(로컬 프레시 푸드 센터) 기반 신선식품 버티컬 영역도 강화해 상반기 중 완성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며 "중요한 전략과제들은 ST 조직으로 목표에 집중하고 성과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며, 작은 성공도 즉시 격려하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고 전사적 목표와 모든 진행사항을 11번가 구성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6 15:06:4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