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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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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매월 셋째주는 '맘&베이비위크'…18일까지 진행

티몬이 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인기 출산·유아동 상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맘&베이비위크'를 연다. 11일 티몬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되면서 야외 나들이가 늘어 육아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티몬이 최근 한 달 간인 11월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출산·육아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이 중 외출 용품이(224%)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기저귀·물티슈(185%), 위생·건강·세제 (179%), 유아목욕·스킨케어(155%), 완구·교구·도서(88%), 분유·유아식품(45%) 순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몬은 매월 셋째 주 '맘&베이비위크'를 열고 출산·육아 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단독 특가와 기획전 전상품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분유부터 옷과 잡화, 물티슈, 유아동 스킨케어 제품과 장난감까지 총망라했다. 티몬 관계자는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들도 모두가 만족할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맘앤베이비위크로 단 일주일 간만 선보이는 가격적 혜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5:26: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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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바이오 '첫 여성 CEO' 배출…올해 대기업 인사 '우먼파워'

국내 주요 기업들의 2023년도 임원인사가 단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전문경영인들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탁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는 10년째 OECD 29개 국가 중 29등을 기록할 정도로 '방탄 유리천장'의 나라로 꼽힌다. 유리천장은 여성의 노동 환경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에 따르면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은 15.6%, 상장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8.7%에 불과하다. 산업계 전반에서 속속 나타나는 여성 임원들이 유리천장이 깨지는 신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고희진·박남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첫 여성 부사장을 배출했다. 두명 모두 패션 부문 승진자여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며 "특히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 2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임원은 바이오 계열사에서도 나왔다. 같은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는데, 총 6명 중 3명이 여성으로서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끈 손보연 상무가 임원이 돼 지난해 김희정 상무 승진에 이어 플랜트부문에서 2년 연속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연구·개발(R&D) 전문 계열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는 백인영 임상4그룹장과 신지은 MS2그룹장 등 2명은 각각 상무로 임원이 됐다. 두 계열사 모두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뽑았다"며 "연공서열을 탈피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에서도 최초의 여성 사장이 나오면서 아직 임원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롯데그룹을 제외한 4대 기업에서 모두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특히 삼성은 23개 계열사 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외 여성 CEO가 전무했으며 SK 또한 마찬가지였다. 주요 4대 그룹 핵심 계열사와 보직에서 여성 CEO가 배출되면서 타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K는 안정은 최고 운영책임(COO)를 11번가 CEO로 선임했다. 안 내정자는 주요 e커머스 기업을 두루 거쳐 최근 11번가에서 성공한 주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한 인재로 알려졌다. LG그룹에서는 공채 출신 이정애 사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이 된 후 시장 1위를 공고히 한 성과로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 여성 부사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CJ그룹도 이선정 CJ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CEO로 선임해 CJ올리브영 최초 여성 대표를 배출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주요 기업 내 여성 직원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여성 임원 승진이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여성 임원인사들의 성격 등을 토대로 볼 때 여전히 여성인사에 '안정'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5:24: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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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권태영 아쿠아가든 대표 "수족관 사업으로 공간설계와 농업까지 아울러"

"아쿠아가든과 저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1가정 1수조'에요. '아쿠아테라피(aquatherapy)'라는 말이 있는데, 심리치료 목적으로 수조를 꾸미고 물고기를 돌보는 것을 말해요. 아쿠아테라피에서는 번식과 성장이 빠른 열대어와 수초를 사용하는데, 매일 바쁘게 관리를 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생물을 돌보고 '물멍(수조를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것)' 하는 동안 심리적 치료 효과가 큰 거지요. 저는 현대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삶에 어항이 큰 도움을 줄거라 생각하고 1가정 1수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1일, 직접 수조를 꾸미며 열대어를 '아이들'이라고 부르는 권태영 아쿠아가든 대표를 만났다. "아쿠아가든은 말그대로 수중 정원이에요. '아쿠아스케이프(Aquascape)'로 꾸민 '물속정원'에서 편안히 쉬는 활동 전체를 사업하고 있고,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아쿠아가든 카페'입니다만, 수족관 취미를 위한 다양한 용품 개발과 판매부터 공간 설계까지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아쿠아스케이프는 수조를 조경해 아름답게 꾸미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국내에는 최근 소개된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한 작가들은 물론 관련 산업도 크다. 시장 분석 기업 메나프에 따르면 세계 관상어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억7555만 달러로 우리돈 7조8040억원에 달하며 2027년 92억4578만 달러(약 12조원) 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관상어산업 규모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8년 4500억원 규모에서 2021년 6000억원대까지 성장했다. 그가 관상어 산업에 뛰어들어 아쿠아가든을 세운 것은 우연한 일이면서 동시에 필연적인 일이었다. 그는 낙동강 변에서 물고기를 잡아 기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나이가 들어 직장을 얻고 결혼을 하기까지 잠시 잊혀졌던 물고기에 대한 관심은 신혼 때 아내가 산 수조에서 다시 시작됐다. 처음에는 관상용 새우를 조금 더 잘 키워보려는 욕심으로 이런저런 '자작물'들이 나왔는데, 여기에서부터 사업이 시작했다. 권태영 대표는 아쿠아가든을 처음 시작하기 전 물건을 개발하고 상품을 소싱하는 등 수출입과 관련한 일을 했다. 이때 경험은 사업을 위한 소재 개발과 공급을 위해 10개국 이상을 다니며 현지 제작소를 열고 국내 소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썼다. 그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아쿠아스케이프는 생소한 개념이었고, 일부 마니아들만의 취미였다. 당시 수조를 꾸미기 위한 자연물은 천양지차, 파는 사람 마음대로 책정한 값으로 주먹구구식 판매가 이뤄졌다. "만약 그때 상황에 편승했다면 돈은 많이 벌었겠지요. 소재에 균일가 책정을 하고 대량으로 국내에 가져온 건 시장의 활성화가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금도 시장 활성화가 먼저라고 생각하고요." 소재 판매와 제작을 넘어 아름다운 수조를 꾸미는 아쿠아스케이프와 감상하는 일련의 활동에서 사업성을 발견한 것은 2017년 처음 관련 박람회에 참여한 때였다. "아름답게 꾸민 수조를 바라보는 이들은 즐거워하기도, 감상에 깊이 빠지기도 했어요. 수조와 물고기가 주는 풍경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는 것을 이때 확신했고, 만약 일상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통할 거라 생각했지요." 경기도 기흥에 아쿠아가든 카페가 문을 연 후, 아쿠아가든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 수많은 이들이 오고가는 명소가 됐다. 동시에 다양한 의뢰가 쏟아졌다. 개인이 감상할 수 있는 수조부터 식물과 수조를 함께 큰 공간에 두면서 이를 관리하기 쉽도록 기획하는 공간 설계 의뢰까지 들어왔다. "의외로 수족관 산업은 고부가가치 농업 사업도 됩니다. 현재는 약 40억원을 투자해 인삼 농가들과 영농조합을 설립해 수초 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 대단지를 만들고 수출을 위해 재배 중입니다." 일반적인 작물에서 모판을 기준으로 한 수익률은 수고에 비해 높지 않지만, 수초 모판 1개가 내는 수익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5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이다. 거대한 대단지 비닐하우스를 지었지만 그럼에도 빠른 속도로 사업체가 커지면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아직 수입도 병행 중이다. 권 대표는 '아쿠아 플래너(aquaplaner)'라는 말을 새롭게 만들고, 자신을 그렇게 소개한다.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아쿠아스케이퍼라고 말을 하는데, 아쿠아플래너는 수조 조경을 하면서 동시에 엔지니어로서 공간과 수조가 구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고부가가치로 관상어 산업이 주목받은 후 몇 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에 아쿠아스케이핑과가 생기기도 했다. "아쿠아가든 카페에서 수조를 돌아보는 동안 고맙다고 말해주신 중년의 남성분이 있었어요. 자녀가 10대가 되면서 대화가 줄었는데 물고기를 보는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하시더군요. 이럴 때 감동을 느낍니다." 권 대표는 앞으로는 물고기의 건강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수산질병관리사들과 협업해 사람들이 아끼는 반려어를 돌보는 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1가정 1수조를 해도 마지막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4:3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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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사내 해커톤 대회 열어

G마켓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리스타트 2022'(Hackathon Restart 2022)를 진행했다. 2016년 첫 시작 후 4회째를 맞았다. 해커톤은 IT 관련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G마켓은 해커톤을 통해 나온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국내 또는 미국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중고물품 가격 예측 시스템과 온라인 사기 탐지 기술 등이 미국 특허로 출원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G마켓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자 경험 ▲판매자 경험 ▲O2O 서비스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테크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33개 팀, 131명이 출전했다. 특히 참가자의 58% 이상이 신규 직원이었다. 해커톤 예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시내 총 15개의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은 9일 역삼동에 위치한 G마켓 본사에서 창작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평가는 전체 임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총 3팀을 시상했다. 시상팀은 ▲구매자 쇼핑 환경 개선 ▲임직원 업무 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0:58: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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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 히치콕 담은 거장 '알버트 왓슨' 회고전 최초 국내 개최

애플이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른 사진 속 스티브 잡스는 기민하고 확신에 찬 눈빛에 여유로운 미소로 앞을 똑바로 바라본다. 2006년 30여분 만에 촬영된 사진이지만 스티브 잡스의 삶과 정신을 담은 정수로 평가 받는 가장 유명한 사진이다. 사진을 찍은 알버트 왓슨은 카메라를 들고 사진 촬영에 불편해 하는 그에게 주문했다. "의견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신은 그 광경을 보며 더욱 당신에게 확신에 차는 겁니다. 이 상황을 떠올려보세요." 이때 스티브 잡스가 "쉽죠"라는 말과 단번에 지은 표정과 찰나의 눈빛이 뷰파인더에 담겨 영원히 한 장의 사진으로 남았다. 거장 알버트 왓슨(80)의 사진전 '왓슨, 더 마에스트로-알버트 왓슨 사진전'이 8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는 1960년대부터 2022년 작품까지 주요 작품 125점이 전시된다.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스티브 잡스, 데이비드 보위, 앤디 워홀 등 시대를 풍미한 이들을 그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대표 사진들이 모두 관람객 앞에 선다. '사진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알버트 왓슨은 사진 전문 월간지 '포토 디스트릭트 뉴스(Photo District News)'가 꼽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20인 중 한 명이다. 그동안 '보그', '타임', '하퍼스바자', '롤링스톤즈' 등 유명 잡지와 시사지는 물론 '게이샤의 추억', '킬빌' 등 영화와도 작업했다. 그가 처음 명성을 얻은 것은 1973년 하퍼스 바자 크리스마스호 표지로 알프레드 히치콕을 촬영한 때로부터다. 인물·패션사진에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1980년대 이후 인물, 자연풍경, 오브제 등 예술사진 영역까지 촬영 반경을 넓혔다. 80살에 이른 현재도 그는 '현역'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사진 인생을 훑는다. 1973년 히치콕 촬영을 통해 메이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취미로 작업했던 사진들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러 대가가 되기까지 과정을 보여준다. 섹션을 구분짓지 않고 인물, 풍경, 오브제가 섞인 사진 전개 DP 방식은 알버트 왓슨의 의견이다. 사진 외에도 그가 작업했던 스튜디오 속 인물들의 이야기(비하인드 더 씬)과 작업환경도 함께 볼 수 있다. 왓슨이 직접 고른 음악으로 채운 공간에서 디지털 사진과 영상도 볼거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8 15:55: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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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에서 다양한 이벤트 열어

GS리테일이 13일까지 자체 앱 '우리동네GS'에서 '우리동네5일장' 행사를 열고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동네5일장은 우리동네GS 내 '우리동네마트' 메뉴에서 진행한다. 우리동네5일장을 통해 GS더프레시가 엄선한 돼지고기 등 축산상품, 과일 등 신선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갓 수확한 겨울딸기 500g', 한돈 불고기, 햇반이 이번 차수 행사 대상 상품이다. 특히 햇반은 정상가 대비 61%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우리동네GS 금액권으로 '우리동네5일장'을 통해서 햇반을 구입할 경우, 최대 7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을 맞아 마음 따뜻한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동네GS 앱에서 편의점 배달/픽업 주문하면 2023년 활판 인쇄 캘린더와 활판 인쇄 편지 액자를 증정한다. 활판 캘린더 증정 이벤트는 편의점 배달/픽업 1회 참여마다 1개의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3개 스탬프를 모은 고객 전원에게 100% 증정된다. 활판 인쇄 편지 액자 증정 이벤트는 GS25 인스타그램에 사연을 보낸 고객 중 20명을 선정하여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액자를 증정한다. GS리테일과 '책과인쇄박물관' 협업해 제작한 활판 인쇄 캘린더는 총 2023개만 제작했다. 우리동네GS는 GS리테일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강화를 위해 편의점, 슈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으로 지난 10월 첫 선을 보였다. GS25의 '나만의 냉장고', GS더프레시 앱, 더팝 앱,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 등 GS리테일을 대표하는 기존 앱들이 하나로 통합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8 15:41: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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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난방 지원

롯데가 한국 구세군과 연말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롯데는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한국 구세군에 4억50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롯데의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 '마음온도 37도'에 쓸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을 쓸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가 2016년부터 한국 구세군과 진행 중인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는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더욱 많은 온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오는 31일까지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1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빨간 목도리 제작 키트가 제공된다. 구세군은 기부자가 완성한 목도리를 전달받아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2022-12-08 15:25: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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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방관·화상환자 후원 위한 소셜 기부 시작

티몬이 14일까지 베스티안재단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는 전국의 소방관들과 화상환자를 돕는 'S.A.V.E. 캠페인' 소셜기부 후원을 진행한다. 'S.A.V.E.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인정받은 6팀의 현직 소방관과 가족들이 참여해 '우리 가족 안전을 지키는 캘린더'라는 주제로 2023년 S.A.V.E. 캘린더를 제작했다. 생활 속 화상 안전 예방 수칙을 캘린더에 표기, 자주 일어나는 화상 발생 원인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고객들은 오늘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티몬 소셜기부를 통해 S.A.V.E. 캘린더 구매 또는 일반 후원을 선택해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은 전액 소방관 및 가족들을 위한 복지향상기금으로 사용되며, 수익금의 50%는 소방관들의 요청에 따라 화상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화재를 막아주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화재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함께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의인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온정을 베푸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8 14:19: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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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Z 셀렉티드' 시리즈 신상 선보여

카카오스타일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쇼핑몰 공동 기획 브랜드 'Z 셀렉티드'의 세 번째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는 쇼핑몰 로렌하이와 협업해 캐시미어 코트를 기획했다. 지난 10월 론칭한 Z 셀렉티드는 우수한 품질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지그재그와 쇼핑몰이 공동 기획한 브랜드다. 자체제작 상품 론칭 경험이 있는 소호 쇼핑몰의 상품 제작 노하우에 지그재그의 고객 데이터를 더해 협업한다. Z 셀렉티드 세 번째 시리즈는 로렌하이와 공동 기획한 'Z 셀렉티드 에어리 웜 경량 캐시미어 코트'다. 로렌하이 핸드메이드 코트의 핏과 실루엣은 그대로 살리면서 원단과 안감을 업그레이드해 완성도를 높였다. 캐시미어 10%와 울 90%의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해 코트의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무게감을 줄였으며, 기능성 발열 안감을 더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직진배송 서비스로 배송해,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Z 셀렉티드 에어리 웜 경량 캐시미어 코트'는 오는 16일까지 지그재그에서 한정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기간 동안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상품 구매 후 21일까지 리뷰를 작성하면 포인트를 두 배로 지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8 14:18: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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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노동잔혹사] 고객만족을 위해 '노동하라'

먹고 마시고 쉬는 일상을 모두 관통하는 유통산업의 뒤편 노동자에 드리워진 그늘이 짙다. '고객을 위해' 제조, 물류, 서비스 현장에 투입된 이들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통업계의 목표를 위해 고강도 위험 노동에 시달린다. 근무복을 벗으면 고객이 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유통업계에 없을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동안 e커머스 업계의 스탠다드는 '새벽배송'이 됐다. 고객이 주문하면 12시간 전후로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배송과 퀵커머스는 e커머스에 고객을 록인(Lock-in)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으로 떠올랐다.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더욱 가혹한 노동환경 속으로 내몰렸다. 지난달 29일 열린 유통물류서비스업 야간노동실태와 노동자 건강영향 연구 결과 토론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트 온라인 배송기사의 90%는 주당 60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노동과 1년 내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넘어짐(52.8%), 부딪힘(66.2%), 교통사고(45.8%)가 특히 흔한 가운데,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물체에 맞는 사고(29.6%), 절단·베임·찔림 사고(19.7%)도 경험자가 많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김형렬 가톨릭대 의대 교수는 "현재 새벽배송을 담당 중인 야간 배송자들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40대 이하)기 때문에 건강문제가 가시화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건강 측면에서 이들이 더 심각한 상황에 처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 환경의 문제도 지적된다. 직매입을 전제로 하는 새벽배송에 필요한 대규모 물류센터는 건립에 긴 시간과 거액의 비용을 필요로 한다. 이에 물류센터 없이 후발주자로 뛰어든 주요 대기업은 이미 구축한 오프라인 점포(대형마트 등)을 물류센터로 재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기존 마트의 유휴공간을 온라인 주문 처리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면서 확보되지 않은 충분한 작업공간이 작업자의 긴장도를 높인다. 최민 직업환경의학과전문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마트 물류센터 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일한다'는 항목에 "근무시간 대부분 혹은 내내"라고 답한 노동자는 이마트 68.3%, 홈플러스 50.8%로 절반 이상이었다. 1년 내 사고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노동자는 10명 중 1명 꼴에 불과했다. 백남주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롯데마트의 스마트스토어, SSG닷컴의 이마트 PP(Picking&Packing, 집품·포장)센터, 홈플러스의 이커머스 등이 이런 방식을 활용한 예"라며 온라인 주문 처리와 점포내 물류 저장고로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서로 다른 업무를 처리하려는 노동자간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있었던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는 토론회에서 지적된 물류센터 내 노동자들이 처한 문제들의 총체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는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1명이 순직케 한 사고로, 화재 진압에 엿새나 소요됐다. 당시 직원들을 중심으로 조기 진압할 수 있는 화재를 쿠팡 측의 안전불감증과 내부 통제가 키웠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휴대전화를 출근 직후 모두 제출해 신고할 수 없었고, 관리요원들이 이상현상을 신고해도 무시했으며 경보설비는 아예 꺼뒀다는 것이다. 쿠팡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는 "기밀을 다루는 시설도 아닌데 물류센터에서 휴대전화를 출근 시 모두 가져가고, 경보설비는 꺼두고 노동자들을 동요케 하지 않은 것은 기업이 노동자를 대하는 방식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노동자로서의 안전이나 복지보다는 할당량을 정확한 시간 내에 다른 생각 할 틈 없이 처리하는 게 기업에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하면서 심야노동 제한과 물류산업의 노동강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얻고 있다.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김혜진 집행위원장은 "물류센터의 경우 반드시 야간노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근로기준법에 야간노동을 규제하는 내용을 넣거나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고·물류센터 노동자의 할당량과 관련해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규정을 도입한 것처럼 물류산업에서 노동강도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지난 10월 벌어진 평택 SPL 제빵공장 끼임 사망 사고는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거대 기업 SPC그룹의 계열사에서 30만원을 아끼기 위해 설치하지 않은 자동 방호장치 때문에, 2인1조여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했다는 변명으로 벌어진 23살 파견직 젊은이의 사망사고는 인재(人災)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SPL은 해당 공장에 있는 소스 혼합기 9대 중 7대에 자동방호장치(인터록)를 설치하지 않았고, 혼합기의 덮개도 열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노조 측은 "그동안 공장 직원들이 안전 펜스 설치 등을 요구해 왔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도 다른 생산 라인에서 손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사고가 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라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불매운동이 일기도 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와 함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경영 시스템 강화에 1000억원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SPC는 SPL 사고 후속 대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고, 지난달 24일 SPL 및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SPC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해 현재 28개 생산시설 중 24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으며 순차적으로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SPL 제빵공장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이 적지 않다는 데 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유제품 제조업체 비락 대구공장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B씨가 우유박스를 세척실로 이동하는 설비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사망했다. 비락은 hy(한국야쿠르트)의 100% 자회사다. 해당 사고 또한 끼임 사고를 막을 '인터록' 안전장치가 부재하면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자들이 시달리는 고강도 업무가 결국 허명의 '고객만족'에서 온다고 지적하고 여기에 더해 '유통산업'이 상대적으로 타 산업군에 비해 안전불감증이 심한 수준이라고 비판한다. 시민단체 활동가는 "유통산업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관계가 있어 실제 고객을 기업이 마주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더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게 되는데, 그 압박감은 결국 최전선에 선 노동자들이 모두 감내해야 하는 몫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전선에 선 노동자가 고객을 마주하게 되면서 결국 안전에 대한 의식은 낮아지고 고객의 '감정'이 먼저 고려되는데,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일"이라며 "기업만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7 16:19: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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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박람회 열어

롯데홈쇼핑이 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 박람회 '2022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사 25개사, 여성 구직자 100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잡 페스티벌'은 롯데홈쇼핑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생일자리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 구직자들은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상생일자리' 7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다. 롯데홈쇼핑은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게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 총 540만 원(180만 원씩 3개월)을 지원해 인재 채용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상생일자리는 현재 6기까지 운영해 참여자 218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0%를 기록 중이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된 '상생일자리 7기'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전년보다 25% 확대한 100명을 선발했다. 4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홈쇼핑 직무 교육 ▲컴퓨터 활용 자격증(MOS) 취득 과정 ▲자기PR 특강 및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이 진행됐다. 총 40만 원의 교육 수당과 함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유통 환경을 체험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4:02: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