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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방통위, 코로나19 대응 위한 '온라인 개학'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해 실시되는 학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 원격 수업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방통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시설·장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활용한다. 방통위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의 미디어 제작 설비를 활용해 교사 대상 온라인강의 기술교육과 교사의 온라인 수업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방통위는 각 시·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도서·벽지학교 등에 찾아가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센터 내에서 실시하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온라인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나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 및 각종 방송 기자재 등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종합 인프라를 보유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관을 포함해 관계기관 간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7 15:2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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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한다…콘솔 게임, IP 업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콘솔 PC 플랫폼 신작 '퓨저'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없어서 못 해요."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20대 김도현 씨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 구매를 위해 온라인 마켓 특가를 노렸지만, 순식간에 매진돼 게임기 구매를 못했다. 김씨는 "오프라인 마켓도 3군데나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모두 품절이라고 한다"며 "중고 제품으로라도 구입할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콘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늘어났다. 특히 닌텐도의 게임기 '스위치'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2017년 출시 당시에는 출고가 36만원으로, 올 초까지 3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유지했지만 온라인 신품 시세가로 6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미국, 일본 등에서도 재고 있는 상품이 500달러를 호가하고, 중고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닌텐도의 '동물의 숲' 신작 발매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닌텐도 스위치 품귀에 불을 지핀 것으로 해석된다. 한 때 콘솔 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마이너리그'로만 여겨졌지만,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더불어 국내 게임사들도 콘솔 게임 신작을 내놓으며, 콘솔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 PC, 모바일에 이어 콘솔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엔씨는 여러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에서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검은사막 콘솔' 이미지. / 펄어비스 넥슨과 넷마블, 펄어비스 또한 콘솔 시장 바람에 동참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자사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검은사막 콘솔' 플레이를 지원한 이후 신규 이용자 수가 250% 늘었다. 넥슨 역시 자사 IP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넷마블 또한 자사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을 공개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는 8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 성장시켜 전투를 벌여가는 턴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세브나이츠 콘솔 게임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사들의 콘솔 시장 진출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이기도 하다.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489억6800만 달러(약 59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콘솔 게임 출시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특히 북·남미와 유럽은 콘솔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시장 점유율은 북미에서 44.3%, 남미에서 33.7%, 유럽에서는 36.2%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강세였던 국내 시장도 최근 콘솔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며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가 보편화 되면 콘솔 게임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7 14:22: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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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트리밍 게임', LTE 가입자도 즐긴다

KT 모델들이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5G스트리밍게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5G스트리밍게임' 가입자 3만명 돌파를 기념해 7일부터 무료 서비스 대상을 롱텀에볼루션(LTE) 이용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5G스트리밍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현재 3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5G스트리밍게임은 콘솔 및 PC게임의 주 사용층인 2030 남성 이용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 이용자의 비율은 88%다. 주 사용층은 30대(34%), 20대(31%) 순이다. 오픈베타 서비스 이후 일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약 40% 증가했으며, 주간 방문자수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용 시간대는 퇴근 이후부터 잠들기 전까지인 저녁 시간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 5G스트리밍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는 게임은 NBA2K20, SNK의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 XIII', 인기 인디게임 데드셀 등 80여 종이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NBA2K20, 보더랜드2,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더킹오브파이터즈13과 같은 스테디셀러 게임이며, 메탈슬러그 시리즈, 라이덴4 등과 같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5G스트리밍게임을 LTE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서버 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KT는 대작게임 추가 및 UI·앱 개선 작업을 지속해 올 상반기 중으로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KT IPTV인 기가지니에서도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스마트폰, TV 등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N스크린 환경도 제공한다. 특히 AI 셋톱박스인 기가지니를 활용해 게임 추천 기능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인기 게임 타이틀 추가 및 앱 개선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7 09:2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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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日 출시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 넷마블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최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3 매칭 퍼즐에 수집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2000여 개의 디즈니와 픽사, 스타워즈의 캐릭터 이모티콘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 보상을 획득한다. 디즈니의 '겨울왕국', '알라딘',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를 비롯해 픽사의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등의 이모티콘을 수집할 수 있다. 잼시티는 이번 일본 출시를 기념해 봄 시즌 '위니 더 푸' 이모티콘을 공개하고 4월 한달 동안 이벤트를 선보인다. 잼시티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는 "매력적인 아트 스타일, 귀여운 이모티콘,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일본 디즈니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지난 2016년 출시돼 전세계 3000만 건의 다운로드 돌파 및 200억 회 이상 플레이 횟수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잼시티는 지난 2018년 11월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운영 및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디즈니와 체결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7 09:2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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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집콕족'에 '스마트홈트' 이용자 38% 증가

모델들이 U+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실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5G 실감형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U+AR쇼핑·U+VR·U+AR·지포스나우 등 5G 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요가, 필라테스 등 250여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의 3월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1월 대비 38% 늘었다. 특히 이용자가 실제로 운동을 실행한 횟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3만건을 기록했다. 실감형 서비스를 TV홈쇼핑과 연결한 'U+AR 쇼핑'은 3월 이용자 수가 1월 대비 4배가 늘어났다. U+AR 쇼핑은 스마트폰을 TV홈쇼핑 화면에 비추면 증강현실로 나타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진 사례도 1월 대비 450%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3월 기준 'U+VR'의 월평균 이용자 수도 1월 대비 30% 늘었다. 시청 건수는 1월 대비 71%가 증가했다. 'U+AR'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39만2000명을 기록했고, 시청 건 수는 누적 175만 건으로 1월 대비 22% 상승했다. 아울러 5G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는 1월 대비 3월 이용자 수가 140% 증가하고, 월간 총 플레이 시간도 약 130% 늘어났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상용화 이후 U+5G 9대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U+5G 서비스 3.0'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7 09:12: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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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라인 강화하는 통신사…SKT, 정재헌 전 부장판사 영입

서울 을지로 SK본사 T타워. / 손진영기자 son@ 이동통신사들이 고위 법조인을 영입, 법무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52)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법무2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경영 방침인 '듀얼 OS'에 따라 법무 지원에서도 이원화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듀얼 OS는 박정호 SKT 사장의 '듀얼 운영체계(OS)'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입됐다. '이동통신'(MNO)'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이원화 지원 체계를 뜻한다. 정 전 판사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정책심의관,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을 겸임했고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준비팀장을 맡았다. 정 법무2그룹장은 앞으로 보안·커머스·미디어·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법률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법무 부문을 법무1그룹과 법무2그룹으로 나눴다. 법무1그룹은 이동통신(MNO) 분야의 법률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법무1그룹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박용주(55) 그룹장이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듀얼 OS 체제에 따라 법무, 인사, 기획, 재무 등 부문에서도 이원화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T 또한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최고준법감시책임자)으로 영입하고, 안상돈 전 서울북부지검장을 법무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법무라인 강화에 나선 바 있다.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광주고등검찰정 검사장 등을 지냈다. 안상돈 KT 신임 법무실장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등을 거쳤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15:50: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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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 트래픽 몰릴라…이통사 '분주'

EBS 2주 라이브 특강 이미지. / SK브로드밴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통신·방송 업계가 초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트래픽이다. 원격수업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 서버용량 초과 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신 업계는 이에 서버 및 네트워크 용량 증설에 나서는 등 분주한 채비를 마치고 있다.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각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한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케이블TV,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 모든 유료방송사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유료방송은 전국 가구의 93%가 이용중으로,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면 약 600만명의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달 EBS의 2주 라이브 특강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화가 걸리기도 했다. 이에 통신사는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분주하게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KT는 모바일·TV·인터넷 등 온라인 강의의 다양한 시청환경을 고려해 유·무선 트래픽 주요 구간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한다. 또 트래픽 증가량 예측을 통해 주요 구간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 위치한 종합상황실과 전국 6개 지역상황실에서 트래픽 변동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부터 EBS와 전용회선을 추가로 구성해 고화질(HD)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강 후 접속 과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사 전용회선 이용 중인 1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는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현재 전국 63개 대학교 대상 기존 대비 대역폭 2배 무상 증속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무상 증속 제공을 통해 대학의 원격강의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특히 대구·경북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는 필요에 따라 추가 증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 사는 온라인 교육·강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클라우드 등 서비스 지원도 나선다. 중앙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 대학는 KT 클라우드와 인프라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전문 솔루션 회사 '자이닉스'를 활용해 온라인 강의를 도입했다. KT와 자이닉스는 개학 연기로 온라인 학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을 대비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학생수 2만명 이상, 강좌 수 4000개 이상의 대형 대학교를 대상으로는 백본·스토리지를 증설하고, CDN 최적화를 통해 콘텐츠관리시스템(CMS) 등 자이닉스의 강의 솔루션이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3개월 간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또한 온라인 개강 후 접속 과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사 전용회선 이용 중인 1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지원하고 이다. LG유플러스는 원격 강의 영상이나 파일을 수강생들에게 배포해주는 전송 서비스인 U+CDN을 4월까지 신청한 대학교 대상 사용 조건과 연계해서 최대 6개월 무상 제공한다.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는 EBS 특강 채널을 편성하기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 배치하고 10억원 상당의 방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 이후 트래픽이 폭증할 것 같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초유의 사태에 대비해 구체적 방안 마련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개학은 9일 중·고교3학년부터 16일 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20일 초등학교 1~3학년 등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14:3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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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일본·대만 이어 미국 법인 설립

데브시스터즈 CI. 데브시스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 '데브시스터즈 USA'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2017년 일본과 2018년 대만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데브시스터즈 USA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디렉터로 활약해온 서마리 대표가 맡는다. 다년 간 미국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다져온 서 대표를 필두로, 현지 앱 플랫폼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데브시스터즈 제품 세일즈 및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 개발 단계부터 데브시스터즈 USA를 통해 미국 현지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투입하고, 운영 부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출시 및 서비스 단계에서도 해당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데브시스터즈 대표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경우, 2018년 대비 2019년 연간 미국 신규 이용자수가 12.3% 늘어났고 매출은 42.2% 이상 증가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중심으로 데브시스터즈 USA의 현지 행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 USA 서마리 대표는 "데브시스터즈 USA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서 자사 제품을 현지 파트너들과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14:28: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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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용자 93.7% 유튜브 이용…네이버는 43% 그쳐

동영상 시청 채널. / 나스미디어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OTT)가 네이버 등 국내 서비스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그룹 디지털미디어랩인 나스미디어는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를 6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93.7%로, 유튜브 중심의 동영상 시청 행태가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 이용자는 43.1%에 그쳤다. 넷플릭스 이용률도 늘었다. 넷플릭스 이용률은 28.6%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11.9%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뒤를 이어 상위 5개 동영상 서비스 중 4개가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실제 조사 대상자의 과반수 이상인 51.3%가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이용률은 8%가량 증가했다.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콘텐츠의 다양성(49%), 서비스별 독점 콘텐츠 제공(43.6%)가 꼽혔다. 아울러 OTT 이용자의 30%는 스마트 TV·뷰어 등을 활용해 TV로 OTT 서비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94.6%를 기록했다. '모바일 위주로' 혹은 '모바일에서만'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2.9%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시간 38분이며, 이 중 10대의 시청 시간은 2시간 35분, 20대는 2시간 6분으로 이용량 측면에서 다른 연령대 대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미디어 DT랩 이지영 실장은 "특별한 동기와 목적을 갖고 검색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던 행태를 넘어서 평소 개인들이 선호하던 채널의 구독과 알림 설정을 통해 영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청하는 행태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나스미디어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는 국내 PC와 모바일 동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하는 조사다. 2004년부터 연 1회씩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10:2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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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코로나19 막는다…KT, 대국민 AI 공모전 개최

모델이 포스트 코로나 AI 챌린지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손잡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AI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등 2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해외의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해 모델링 하는 것으로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되는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한다. KT는 지원자들에게 모델링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질병 관련 뉴스데이터와 가입자 로밍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AI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다. 공모전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AI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진흥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팀을 선정하며 본선과 결선을 거쳐 5월 22일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의 기능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KT가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AI 기술이 K-방역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09:08: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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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게임사 중 유일

넷마블 CI. 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넷마블은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는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넷마블은 BSTI 총 844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0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6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올 1분기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스틸얼라이브' 등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하면서 주요 앱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3일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전 세계 170여개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한달만에 빅마켓 중 하나인 북미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국내시장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일주일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와 3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매출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09:06:1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