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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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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스토어, 12일부터 韓 서비스 시작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를 오는 12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 유통 시스템이다. '디비전2'와 '메트로:엑소더스', '월드워Z'를 포함해 총 12개 작품이 론칭 타이틀로 결정됐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들은 '더 위트니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정식 론칭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플랫폼 수수료를 12%로 책정하고, 2주에 한 번씩 인기 게임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에픽게임즈는 게임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분야에 대한 언리얼 엔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포트나이트의 한국 서비스도 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에픽 온라인 서비스의 국내 서비스 역시 해외 지사 중 유일하게 전담인력을 채용,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어떤 엔진을 사용하든, 어떤 스토어에 게임을 출시하든 상관없이 개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 게임분석과 티켓팅 시스템이 제공 중이다. 올해 안으로 업적, 순위표, 통계, 파티, 매치메이킹, 음성채팅, 플레이어 인벤토리 등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10주년을 맞은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에픽 온라인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펼쳐나가며 개발자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게이머분들이 가장 혜택을 누리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3 15:0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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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맞아 상생 나서는 LGU+, 방문증 없앤 열린 공간 5G 이노베이션 랩 개소

3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 사옥. 방문증을 없애고 오픈한 1층 로비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내 구비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실행하니 아이돌 스타가 눈앞에 나타나 데이트 신청을 한다. 옆에 마련된 증강현실(AR) 실내 내비게이션에서는 광각렌즈와 같은 화면으로 직접 걸어다니듯 실내를 안내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5G 이노베이션 랩을 개소하며, 5G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약 230㎡ 규모의 5G 이노베이션 랩은 서버룸과 네트워크존, 운영지원실 및 프로젝트룸, 플랫폼존과 VR개발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버룸에는 5G 상용 기지국 장비가 설치돼 있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네트워크존에서는 쉴드박스를 이용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 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으며 5G CPE(5G 무선 라우터)를 활용해 스마트폰 이외의 디바이스를 활용한 테스트 환경도 제공한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환경도 구축해 5G 데이터 처리, 보안 등의 테스트도 가능하다. 플랫폼존에서는 드론, CCTV, AR, VR, 빅데이터, 영상전송 등 LG유플러스 서비스의 연동규격과 스마트폰과 함께 HMD, AR글래스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할 수 있다. 8K 모니터와 PC용 VR 개발환경을 갖춰 따로 고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퀄컴과 협력을 통해 퀄컴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테스트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룸은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 논의 등을 위한 공간이다.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최창국 상무는 "마곡에는 사이언스파크에서 LG 계열사들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모여 있다"며 "타 계열사에 연계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들고 오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팀을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속을 하지 않고 현장 방문 해도 상주하는 운영 인력을 통해 신청해도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논의를 통해 협력여부가 결정된다. 협력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이노베이션 랩 상주를 통한 네트워크·기술·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로비에 방문증이 없어도 누구나 오도록 마련했다"며 "외부에서 와서 장기간으로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개발 가능하도록 하는 공간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한일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KDDI는 지난해 9월부터 디지털게이트라는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 6개월여만에 110여개의 업체에 컨설팅을 진행을 완료하고 현재 스마트팩토링분야 상품화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KDDI 외에 핀란드 이동통신 회사와도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 제휴를 추가로 추진, 글로벌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업체와 5G 핵심 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동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우선 5G 핵심 기술을 AR, VR, AI, 빅데이터 등으로 14개 분야로 분류하고, 100여개의 핵심 기술에 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보유 중인 5G 핵심기술 공유도 추진, 중소 벤처기업들의 신규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FC부문에 5G O/I팀을 구성했다. 5G O/I팀은 5G 신규 기술 업체의 발굴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정기 기술 세미나와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유관 단체 및 기관의 협력을 강화한다. 기술보유 업체가 자유롭게 기술이나 사업 협력 제안 등을 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9-04-03 14:53: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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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超) 5G' 5일 출격…올해까지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

SK텔레콤이 '초(超) 5G' 기치를 내걸고 5G 요금제와 주력 서비스, 네트워크 현황 등을 공개하며,5G 상용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3일 '5G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마련한 '5GX 요금제'는 총 4종이다. 우선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 데이터,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인 '5GX스탠다드'는 7만5000원에 150GB, 5Mbps 속도제어 무제한데이터, 5G 핵심 혜택 등을 제공한다. 완전무제한 요금제인 '5GX프라임', '5GX플래티넘'은 프로모션을 통해 6월 말까지 가입 시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지 제공하고, 매월 프리미엄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 미 적용시 가격은 각각 월 9만5000원에 200GB, 월 12만5000원에 300GB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무제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후 요금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커버리지, 단말 확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그먼트·중저가 등 요금제 구성 확대를 가능한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 5G는 VR스트리밍·초고화질(UHD) 영화 감상 등 초고용량 서비스에서는 순간적으로 국내 최고속 2.7기가비피에스(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로, 스마트팩토리나 자율주행차 등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서비스에서는 5G 반응속도를 최대치로 올리는 '5GX 초저지연 모드'로 전환된다. SK텔레콤의 기지국 수는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내 최다 수준인 약 3만4000개다. 주요 커버리지는 서울,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 도시의 핵심 지역과 대학가, KTX, 대형경기장,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노선, 해수욕장 등 데이터 사용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전국 120여개 백화점, 쇼핑몰, 공항을 비롯 '건물 내부'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빌딩 토탈 솔루션'은 건물 안에서도 4개 스마트폰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한다. 5G 시대를 대비할 킬러 서비스와 콘텐츠도 약 8000여개를 준비했다. 게임 영역에서 SK텔레콤은 라이엇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가상·증강현실(VR·A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 중 독점 중계한다. SK텔레콤은 해치와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5G 고객에게만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5종 이상을 독점 제공한다. 넥슨과 제휴해 '카트라이더VR'을 상반기 중 서비스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자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분야에서 제휴를 추진 중이다. AR 영역에서는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오픈한다. 매직리프와 함께 AR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데이터 다이어트 기술 및 제로레이팅 확대에도 나선다. 우선 옥수수 '5GX관'에 있는 VR, 초고화질 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제공하는 '제로 레이팅' 정책을 6월 말까지 적용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이나 VR게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도 5GB까지 무료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콘텐츠 생태계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제로 레이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5G론칭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엑소,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 이상혁(페이커) 선수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1G) 통신 시대인 1988년부터 31년간 SK텔레콤을 사용 중인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와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 씨도 세계 최초 5G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3일 '갤럭시S10 5G'를 전달 후 오는 5일 5G 요금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0년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2019-04-03 10:4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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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는 5G 요금제…이통사 '제로레이팅'도 만지작

LG유플러스에 이어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공개하며, 5G 요금제 전쟁에 불이 붙었다. KT가 2일 공개한 5G 요금제는 8만원 요금제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롱텀에볼루션(LTE) 보다 저렴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경쟁도 활발하다. 타 회사와의 제로레이팅(콘텐츠 사업자가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해 주는 제도) 등을 이용해 5G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며, 승기를 잡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통3사, 요금제 '준비 완료' KT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월정액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5만5000원부터 8만원·10만원·13만원의 요금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5만원대 요금제를 제외하고는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 로밍 데이터 요금도 무제한으로 설정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필재 KT 부사장은 "고객 반응과 요금제 수준 정도 보면 연말 10% 정도의 5G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에 어느정도면 안심하고 쓸 수 있을지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장 먼저 요금제 구성을 밝히며, 요금제 전쟁의 서문을 열었다. LG유플러스의 요금제는 월 5만5000원·7만5000원·9만5000원으로 구성됐다. 각각 데이터를 9기가바이트(GB)·150GB·250GB를 제공한다. 기존 중고가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비교해서도 요금, 서비스 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3일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말 정부에 인가 받은 요금제를 밝힐 예정이다. 막판까지 5G 요금제 구성을 고심하고 내놓을 방침이다. KT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발표에 대해 업계에서도 평이 분분하다.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초강수를 냈지만, 대부분 고가로 구성됐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상위 5%의 초대량 사용자만을 위한 완전 무제한 요금제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며 "LTE 고객은 보통 6만~7만원대를 쓰고, 8만원 이상 요금제는 전체 가입자 중 5% 이내에 머물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5G 콘텐츠 데이터 부담없이…제로레이팅 만지작 이통사 5G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요금제 만큼 5G 네트워크로 누릴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도 중요하다. 5G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특성으로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때문에 고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적합해 가상·증강현실(VR·AR)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5G 초반에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5G 콘텐츠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도한 데이터 유발로 인한 요금 부담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들마다 '제로레이팅'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제로레이팅이란, 콘텐츠 사업자가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자사 콘텐츠를 이용할 때 소비자 대신 데이터 요금을 내주는 서비스다. 이날 KT는 5G 상용화 초기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8가지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제로레이팅 서비스는 정부와 보조를 맞춰 준비할 방침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8가지 서비스는 모든 KT 고객에게 3개월 정도 데이터 과금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4월부터 제휴사와의 손잡고 고객, KT, 제휴사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시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전날 VR 콘텐츠를 연내 1000편까지 확대하고,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향후 자사 콘텐츠 위주로 제로레이팅을 도입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2019-04-02 15:20: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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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보다 싼 5G 요금"…5G 경쟁 불붙인 KT

KT가 8만원대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이며 '5G 전쟁'에 대비할 강력한 무기를 내놓았다.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저렴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총 8종의 5G 콘텐츠를 시장에 선보이며 5G 개막전에 불을 질렀다. KT는 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 같은 요금제를 포함한 4종의 5G 요금제와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는 5일 출시하는 'KT 5G 슈퍼플랜'은 베이직·스페셜·프리미엄 3종이다. 세 요금제 모두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전세계 185개국에서도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슈퍼플랜 베이직'은 월정액 8만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8만9000원의 롱텀에볼루션(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데이터ON 프리미엄'보다 9000원 더 저렴하다. 해외에서도 로밍 데이터를 최대 1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스페셜'과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각 월정액 10만원, 13만원이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은 물론, 월 최대 8만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는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3종 요금제는 선택약정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 할인 시 매월 6만원(베이직), 7만5000원(스페셜), 9만7500원(프리미엄)을 부담하면 된다. 선택약정과 함께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매월 4만원(베이직), 5만원(스페셜), 6만5000원(프리미엄)만 부담하면 된다.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5G 이용자를 위해서는 '5G 슬림' 요금제를 선보였다. 5G 슬림은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1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고객 반응과 요금제 수준을 보면 연말까지 5G 시장을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10% 정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요금제는 미래에 고개들이 어느 정도면 데이터를 안심하고 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T는 5G 상용화와 함께 멤버십 VVIP 등급을 신설했다. VVIP는 슈퍼플랜 스페셜·프리미엄 가입자와 연간 200만원 이상 쓴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년 1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5G 단말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KT 5G 슈퍼체인지', '48개월 단말 할부', '슈퍼렌탈' 등을 선보였다. KT 5G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장기할부 이용 비중의 증가와 5G 단말에 대한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48개월 할부도 통신사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KT는 5G 상용화 초기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8가지 핵심 서비스를 내놨다. 3차원(3D)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narle(나를)' 애플리케이션(앱)과 최대 4명과 초고화질(UHD)로 360도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리얼 360' 앱이 대표적이다. 5G 가입자 전용 'e스포츠라이브'에서는 e스포츠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스튜디오 원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리얼지니팩'과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TV' 등이 있다. 아울러 KT는 5일 상용화 시점에 맞춰 5G 커버리지 맵을 K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필재 부사장은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5G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04-02 14:1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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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신세계, 5G로 최첨단 미래형 유통 매장 만든다

SK텔레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손잡고 유통·물류 영역에서 5G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신세계그룹 계열 백화점, 마트 등 분야에서 5G 기반 새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 교육서비스 'SSG EDU' 등 플랫폼 사업과 IT 유통사업도 수행한다. SK텔레콤은 뉴 ICT기술력을 결집해 유통·물류 분야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ICT 패밀리사의 역량과 신세계그룹의 축적된 유통 IT기술 노하우가 결합하면 고객 쇼핑 생활에서 변화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매장 방문부터 주차, 매장 내 동선 이동, 관심 상품 정보 획득, 상품 결제, 매장 내 보안·안전 등의 영역에서 최첨단 미래형 매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이번 협력에는 MEC, AR·VR, 영상분석, 빅데이터 등 5G 기반 뉴 ICT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사무실이나 매장 어디서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향후 신세계 매장에서 가상현실(VR)로 쇼핑할 수도 있다. 지능형 영상분석기술과 인증·결제 기술이 적용되면 센서를 통해 현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양 손에 물건을 들어 결제가 불편할 경우 안전하게 자동 결제를 해주는 방식도 적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 쇼핑 추천시스템 고도화 방안도 개발할 예정이다. 3사는 SK텔레콤 클라우드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PC 유통 사업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아이앤씨가 올 하반기 경기도 김포시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협력 관계도 구축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 겸 SK브로드밴드 운영 총괄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ICT와 유통기업간 5G 기반 사업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CT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특화된 ICT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2 14:11: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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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외 로밍 요금제 '바로'로 통합

SK텔레콤은 기존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한 '바로(baro) 요금제'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가 별로 다른 로밍 요금제에 혼선을 느끼는 고객이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이용자들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어디서나 부담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이다. '바로 3·4·7GB' 요금제 이용 고객은 여행지에서 데이터와 바로 통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 해외에서도 데이터 소비량이 많아진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기본 제공량을 확대했다. 만 18세에서 29세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1기가바이트(GB)를 더 제공한다. 각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를 다쓴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짧은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은 바로 원패스 300·500이 적합하다. 이 상품은 일 9900원에 300메가바이트(MB), 일 1만6500원에 500MB 데이터가 제공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바로 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도 가능하다. 데이터 수요가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은 이번에 프로모션으로 출시되는 '바로 원패스 VIP' 요금제도 6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하루 1만9000원에 주요 66개국에서 속도 제한 없이 로밍 데이터와 바로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바로 통화를 사용하면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 통화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이후로 바로 통화는 3개월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통화가 2000만 콜을 돌파했다. 프로모션은 해외 169개국에서 진행된다. 10MB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가 자동 차단된다. 바로 통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최신 T전화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2019-04-02 14:07: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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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통3사 '연봉킹'…직원 평균 연봉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동통신 3사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5000만원과 상여금 23억5000만원 등 총 35억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연봉 24억9900만원보다 10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2017년 14억9000만원이던 상여금이 9억원 가까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등 계량지표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하고 2017년 말 기준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 사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점이 상여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와 AI 역량 등 뉴 ICT 영역의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디어·사물인터넷(IoT)·커머스 사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급여 5억7300만원, 상여금 8억68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4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23억5800만원에 비해 약 9억원 이상 줄어든 수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까지 급여와 기타 소득을 포함해 6억2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취임해 근무 기간이 짧아 상여금은 받지 못했다. 다만, LG에서 받은 연봉 20억8700만원까지 합하면 지난해 받은 연봉은 27억1500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LG유플러스 대표이사였던 권영수 LG 부회장은 상여금 9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2300만원을 받았다. LG에서 받은 급여 6억2600만원을 포함하면, 총 연봉은 24억4900만원에 달한다. 직원 평균 연봉도 SK텔레콤이 가장 높았다. SK텔레콤 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말 기준 1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KT는 평균 8100만원, LG유플러스는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04-02 09:5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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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만우절 기념 이색 이벤트 실시

넷마블은 1일 만우절을 맞아 주요 게임들에서 만우절 특별 보상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는 3월 28일부터 4월 두 번째 업데이트 전까지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모험과 탐험에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영웅 구피와 푸키를 통해 4성 스페셜 영웅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만우절 이벤트 던전에서는 이벤트 영웅과 구사황 장비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고 업적 이벤트도 즐길수 있다. 애니메이션 RPG '나이츠크로니클'에서는 2일까지 만우절 기념 던전이 열린다. 던전을 클리어해 6성 진화몬, 무지개 정수, 골드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도 만우절을 맞이해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만우절 기념 깜짝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거나 상점 소환상자를 구매하면 행운 상자를 오픈하는 티켓이 지급된다. 행운 상자를 오픈하면 보상으로 SR등급 특성의 돌, SR등급 초월의 돌, 마프르의 가호 랜덤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전체 유니폼 40% 할인, 플래티넘 선물박스 지급, 7일 출석 시 X-유전자 선택권 100개를 포함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2019-04-01 15:22: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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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솔루션 KT 기가아이즈, 모바일 결합 할인

KT는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 모바일 결합할인 프로모션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KT 기가아이즈는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IP카메라로부터 수집된 영상을 플랫폼에 저장, 분석해 실시간 풀HD급 화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기가아이즈 신규 가입자는 KT 모바일 요금제 2만2000원 이상 사용할 경우 3년 약정으로 결합 시 매월 기가아이즈 요금에서 33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가아이즈 카메라 1대를 이용할 경우 월 2만6950원(부가세 포함)의 가격으로 지능형 보안서비스를 쓸 수 있는 셈이다. 단, 올레 세트 맞춤형 결합은 제외된다. 아울러 KT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기가아이즈 인터넷 결합할인 프로모션'과 모바일 결합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다. 기가아이즈 신규 가입자가 KT 인터넷 및 모바일과 3년 약정으로 결합하면 매월 8800원(인터넷 결합할인 5500원, 모바일 결합할인 3300원)을 할인으로 월 2만145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가아이즈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인터넷 요금의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 요청 시 KT 텔레캅의 전문 출동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고, 도난이나 상해 사고 발생 시 보상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04-01 15:1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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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G폰 5일 공식 출시…이통사 마케팅戰 돌입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가 오는 5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5G 마케팅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는 6.7인치 크기로 256GB와 512GB의 두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일 256GB 모델은 출고가 139만7000원(부가세 포함), 512GB 모델은 155만6500원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4일까지 삼성 갤럭시 S10 5G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6명이 5G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 중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인원은 63.5%로 과반을 넘었다.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5G 이용을 위해 휴대폰을 교체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47.7%가 5G 사용을 위해 휴대폰을 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200여평 규모의 대형 5G 팝업스토어인 '일상로5G길'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오픈했다. SK텔레콤은 4일부터 실감형 미디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VR 체험존'을 운영한다. KT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5G 체험관을 열고 '#청춘해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방탈출게임 형태로 구성된 '5G 미션룸'에 관람객이 몰렸다. 요금 경쟁도 치열하다. 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 하한선을 5만원대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9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월 5만5000원에 쓸 수 있는 요금제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SK텔레콤의 요금제는 5만~12만원대까지 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KT의 요금제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S10 5G 사전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5명) ▲무선청소기(55명) ▲무선충전기(555명) ▲음료교환권(5555명)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아울러 16일까지 갤럭시S10 5G를 개통하는 가입자에게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할인쿠폰, 무선 충전 패키지 중 한 가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KT에서 16일까지 갤럭시S10 5G를 구매한 고객은 갤럭시 버즈, 무선충전패키지, 갤럭시 워치 액티브 할인쿠폰 등 한 개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무상 제공(5G 라이트 요금제 고객은 3만원에 구매 가능)하는 혜택을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

2019-04-01 15:08:0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