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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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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밀레니얼 부모 업고 매출 성장세…"온라인 소비 영향"

LF 보리보리 애플리케이션 화면 이미지. /LF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LF 보리보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월 사용자(MAU) 역시 340만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31~45세 사이의 구매자가 전체 중 약 61%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LF 보리보리에 따르면 이들은 패션 의류 및 잡화와 더불어 출산용품과 육아용품 매출에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비패션 카테고리인 리빙, 식품, 기저귀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가 부모로 성장함에 따라 소비 채널이 다양화되며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쇼룸의 형태로 활용하고 실구매는 온라인에서 행하는 구매 성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F 보리보리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에 주목하고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빙고 등 간단한 게임 및 심리테스트를 기획전과 접목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적절히 고를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과 더불어 회원 유입이 급증하는 모바일 시장에서도 선두를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LF 보리보리 관계자는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한 아이에게 집중 투자하는 현상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의 인기로 인해 온라인 아동복 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맞고 있다"며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혜택 마련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8: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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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자사 제품 모방 브랜드, 법률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20일 자사 제품 모방 브랜드에 대한 법률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생활공작소는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검은색과 흰색을 기본으로 한 독창적이고 간결한 디자인, 독특한 스토리텔링형 제품 라인업을 도입한 후 80여 종의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공작소는 약 7년간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가치관과 디자인,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 굴지의 유통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몇해 전부터 일부 브랜드가 생활공작소의 고유 디자인을 모방하고, 마케팅 기법까지 유사하게 사용하며 생활공작소의 독창적 이미지 및 경제적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모방 브랜드의 수법이 점차 고도화되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 혼란을 야기시켜 소비자의 정당한 제품 선택권까지 방해한다는 것이다. 생활공작소는 중소 생활용품 업계의 성장과 시장 확대 등 공생의 차원에서 해당 카피 제품에 대해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자사 제품의 아이덴티티 구축과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더 용인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자사 브랜드 보호를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모방 브랜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추후 유사한 모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공작소의 김지선 대표는 "생활공작소가 설립 시점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독창적인 기업 가치관과 마케팅 활동을 그대로 모방, 회사의 혁신적인 노력을 저해하는 브랜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기업 상생의 의미 차원에서 이를 묵과하기에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으며, 자사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0:44: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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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매출 상승 기록 중인 샐러드…'쑥쑥' 크는 샐러드 시장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샐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마트 매장에서 샐러드를 구입하고 있는 소비자 모습. /신세계푸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샐러드가 살 뺄 때 먹는 다이어트식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 밥처럼 먹는 주식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하거나 혼밥을 즐기는 직장인이 늘면서 샐러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 샐러드는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한 끼로 각광받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선·편의 과일·채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1~6월 이마트에서 선보인 샐러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SSG닷컴과 이마트24의 샐러드 판매량 역시 각각 32%, 46%씩 늘었다. 특히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푸드의 샐러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나 늘었다. 샐러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거나 배달 전용 메뉴로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역삼동에서 운영하는 배달 전문매장 '셰프투고'에서 딜리버리 전용 샐러드 5종을 선보이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달리셔스 등 배달앱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신세계푸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 고객 외에도 젊은 남성뿐 아니라 간단한 한 끼로 샐러드를 찾는 직장인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재료와 토핑은 물론 직장 점심식사, 아이들 간식 등 용도에 따라 중량, 패키지까지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샐러드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식품·외식업계는 특별한 맛을 살린 메뉴나 더욱 간편한 제품을 내세워 영토를 확장하고,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샐러드로 승부수를 던진다. 샐러드 카페인 크리스피 프레시는 최근 합정점과 서초점에 이어 3호점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오픈했다. 프리스피 프레시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인기 인기 메뉴인 '연어 포케'와 '참치 포케'를 비롯해 100% 식물성 고기 '비욘트미트'를 활용한 비건 메뉴, 2호점에서만 운영하던 '비프 골드 라이스'와 신메뉴 '베이컨 시금치 파스타' 등을 선보인다. 샐러드 전문 브랜드 샐러디는 지난해 매장 수 100호점을 넘기며 사업을 확장한 뒤 개인의 취향에 맞춘 '나만의 샐러디', 대표 메뉴를 모아 놓은 '시그니처 샐러디', 계절에 맞춰 선보이는 '시즈널 샐러디'를 판매 중이다. 샐러드의 맛을 위해 수년간 연구를 통해 10여 가지 독자적인 드레싱을 개발, 메뉴에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프리미엄 샐러드 거점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현재 1200개가 넘는 거점지를 통해 신선한 샐러드를 구독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가까운 거점지 '프코스팟'에서 소비자들이 샐러드를 픽업하는 구조로, 매장 운영비와 배송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직영점 위주로 '샐러드&샌드위치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해 가맹점까지 확대했다. 인기 제품 4가지의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를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에 따른 혼밥 형태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샐러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5:56: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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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 4. 코로나19가 불러온 인터넷 쇼핑 환경에 집중하라

인터넷은 산업혁명 이후 수백년 동안 무너지지 않았던 대량생산, 대량판매, 매스마케팅 등에 변화를 주었다. 대면적 상거래를 중시하던 사회에서 비대면적 상거래가 가능했던 이유는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소통수단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IoT, AV, RV, 메타버스 등을 이용한 소비자와의 접점이 상호 소비성향의 성장을 가지고 왔다. 이러한 기술이 기업과 소비자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1대 1대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시니어 창업자들도 인터넷 환경을 이용해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 인터넷 환경은 소비자들의 소비 기호도가 바꿔놓았기에 중요하다.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은 많은 정보를 비대면적 환경에서 인터넷 도구를 활용해 취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페, 카스토리, 쿠팡, 마켓컬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보취득과 공유, 구매, 교환 등 상호 작용에 충실하고 있다. 또한, 고객 위상이 달라지게 했다.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입장이고, 기업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해 안티 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하며,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집단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킨다. 심지어 판매자에게 역으로 가격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만큼 소비자의 입김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의해 준거집단화 되어가고 있다. 거래 장소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시켰으며 더 나아가 기업이 고객을 직접 생산 단계에 참여시키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유통공간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끊임없이 생존위기로 몰아가며, 그동안 유통마진을 수익으로 삼았던 기업들에게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인터넷 환경은 기업의 목표를 시장 점유율에서 고객 점유율로 바꿔놓았다. 기업에게는 신규 고객을 찾아 헤매기보다는 기존 고객을 활용하는 방안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다. 기존 고객은 제품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므로 기업 차원에서는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입소문을 퍼트릴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로 이들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높은 순위와 시장 점유율 보다는 고객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환경에서 목표 고객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소량생산 소량판매 시대, 제품선택의 기준은 자신에게 맞도록 개인화된 것이다. 인터넷 창업자가 되면 고객이 과거에 무엇을 구매했고, 어떠한 구매형태를 보였으며, 구매 후의 반응 등은 어떠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에 맞는 제품을 선별해 개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창업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될까. 인터넷 창업에서 매출의 유입 통로는 검색엔진,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들어온 고객들이다. 고객이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핵심 설득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쇼핑몰의 메인 페이지는 가장 중요한 곳으로 여기서 최초 7초 이내에 고객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일차적으로 메인 페이지에 고객을 머물도록 하면, 고객은 상품상세설명 페이지를 통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이후 고객게시판, 이용 후기 게시판, 기타 다양한 설득요소에 의해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생겨나는 인터넷쇼핑몰 사이에서 저가 위주의 판매 전략은 더 이상 차별화 요인이 되지 못한다.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전문쇼핑몰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화를 실시하고 있다. 빠른 배송, 후불제, 독특한 스타일, 브랜드, 우수한 제품 디자인, 콘텐츠 제공, 적립금 제공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는 것이다. 다른 쇼핑몰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정 상품을 단독 판매하거나, 중고나 반품 제품만을 싸게 선보이는 코너 둥의 전략을 활용하면 좋다. 인터넷쇼핑몰이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시장 세분화를 통한 포지셔닝 설정이 관건이다. 포지셔닝은 경쟁 쇼핑몰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서 출발하며, 경쟁 쇼핑몰이 하는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해야 한다. 소위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소비자들이 해당 쇼핑몰이 다른 쇼핑몰에 비해 어떤 점에서 다르고 어떤 점에서 우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어 향후 구매 상황에 처했을 때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 창업은 가격, 제품 경쟁력, 디자인, 빠른 배송시스템 등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를 경쟁력으로 삼아야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7-19 15:15: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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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국순당 생막걸리' 6월 편의점 부문 판매량 전년 대비 240%↑"

새로워진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 이미지. /국순당 국순당은 대표 상품인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편의점 부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1.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 대비 판매량도 179.4%가 늘었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전체 판매량은 편의점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대비 56.4%가 증가했으며, 전월인 5월에 비해서도 78.9%가 증가하는 등 큰폭으로 늘어났다. 해당 제품의 이 같은 판매량 급상승 이유는 지난 6월에 단행한 제품 리뉴얼이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으로 국순당 측은 분석했다. 국순당은 지난달 '국순당 생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높이고 환경과 제품 품질을 고려한 포장으로 변경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국순당은 기존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생성된 산미와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한, 빛에 의해 맛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여기에 단순화한 투톤 컬러로 모던함을 더해 기존 막걸리와 차별화를 꾀했으며, ESG 경영의 실천의 일환으로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넣었다. 리뉴얼한 제품은 편의점 신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 세대의 눈길을 끌며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 아울러 주요 편의점 점포에 '국순당 생막걸리'가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이 늘어나 소비자 구매 편의성이 확대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편의점에서 막걸리 판매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와 최근 컬래버한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소용량 캔으로 출시하는 등 MZ 세대의 음용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로 젊은 층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주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7월 들어서도 대형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되며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국순당 생막걸리를 즐길 수 있게 돼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4:27: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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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X네이버 쇼핑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쇼핑채널 '레오플릭스' 론칭

지난 16일 진행된 레오플릭스의 오하이오후 브랜드 방송 장면. /레페리 레페리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채널 '레오플릭스'를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네이버 쇼핑라이브 서비스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형쇼핑 플랫폼 '레오플릭스' 채널을 론칭하고, 그 시작으로 레오제이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오하이오후의 라이브 커머스를 성료했다고 19일 전했다. 레오플릭스 서비스는 쇼핑과 정보성 예능 콘텐츠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상품 소개 중심의 라이브 쇼핑 콘텐츠에서 벗어나 고객과 판매자, 일반 시청자가 여가시간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펀 라이브 쇼핑(fun live shopping)을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채널은 지금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레페리 크리에이터들의 라이브커머스 트래픽 분석 결과에 착안해 기획됐다. 시청자들이 제품 구매만을 목적으로 방송에 접속하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터와의 소통에 더 흥미를 느낀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레오제이, 아랑과 같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라이브 쇼핑에서 방송 초반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 되었음에도 이탈하지 않고 방송을 끝까지 시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자체 브랜드 채널을 구축해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높여 팬덤 마켓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조회수와 사이트 체류시간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레오플릭스 채널 오픈을 기념해 지난 16일에는 레오제이와 함께 파워 인플루언서 고밤비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하이오후(ohiohoo)'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됐다. 오하이오후의 인기 제품 '애플톡톡 토너'의 특징을 드라마 펜트하우스 사우나씬으로 쇼 드라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의 첫 방송임에도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단시간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누적 시청자 수 역시 13만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커머스 마케팅팀의 전찬미 팀장은 "레페리는 2017년 선보인 소셜마켓을 필두로 작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소속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아랑, 데이지 등과 최단시간 최다판매 등 업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레오플릭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3:51: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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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단체급식 업계 최초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아워홈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서.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당사 식품연구센터 분석연구팀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체급식 및 식재 기업으로는 업계 최초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워홈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64조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의 표시 및 농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제4항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 제64호로 지정 받았다.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7월까지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으로 자사 제품 및 구매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인된 시험과 검사 과정을 거칠 수 있게 됐다. 농산물 내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 기관 및 외부 기업의 안전성 검사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워홈 식품연구센터는 이번 검사 기관 인증 획득 외에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식품 등 시험검사 ▲축산물시험검사 ▲쌀/현미 검정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조사기관 등에 지정된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 공인 기관 인증을 획득해 자사 식품연구센터 분석 시스템이 공신력을 얻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대내외 철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3:51: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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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나인, 이호준 CBO 영입…M&A 및 해외시장 진출 맡아

이호준 테이스티나인 최고경영전략책임자(CBO). /테이스티나인 가정간편식(HMR) 기업 테이스티나인은 중장기적 경영전략 수립, M&A 및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호준 최고경영전략책임자(CBO)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테이스티나인 최고경영전략책임자로서 경영전략본부를 맡게 된 이호준 본부장은 12년간 PwC 컨설팅에 몸담았다. 이 본부장은 미국과 홍콩 등의 해외 프로젝트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IPO 대비 경영관리 체계 개선, 중장기 사업 전략 및 글로벌 수익성 관리 체계 수립,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등 전략 수립에서 실행까지 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이호준 경영전략본부장은 "가정간편식산업은 비단 비대면 시대의 1회성 유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들이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테이스티나인은 간편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 기획에서부터 유통, 생산까지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역량을 통해 '맛'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킨다고 판단해 그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테이스티나인은 이 본부장 영입과 함께 경영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사업전략팀, 채널전략팀, 글로벌전략팀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전략팀에서는 주로 M&A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테이스티나인과 신규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채널전략팀은 기존 온라인 판매채널 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전략팀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 무대 진출을 모색한다. 이 본부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프리미엄 식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이스티나인의 기업 철학과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단기적인 수익성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고객에게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사 각오를 전했다. 테이스티나인의 홍주열 대표는 "테이스티나인은 이번 이호준 최고경영전략책임자 영입을 통해 프리미엄 레디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할 예정"이라며 "자사 기업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하고, 기업 철학에 동참할 수 있는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3:5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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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마에스트로, 역사학자 심용환과 7월 ‘월간 마에스트로’ 캠페인

7월의 '월간 마에스트로'에 선정된 심용환 소장 화보 이미지. /LF 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 7월의 '월간 마에스트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에스트로가 7월 '월간 마에스트로' 주인공으로 역사학자 심용환을 선정하고 인터뷰 및 화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월간(月刊) 마에스트로'는 역사, 경제, 금융, 건강 등 타깃 고객들이 관심 갖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명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는 월별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다. 마에스트로는 단순히 제품을 내세우는 일회성 홍보가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선을 넘는 녀석들', '역사스테이 흔적' 등 역사 주제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심용환은 방송, 출판, 강연, 공연 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역사학자다. 역사적 연구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회사인 '역사N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사를 다룬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마에스트로는 1986년 론칭해 업계 최초로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난 35년 동안 국내 남성복 시장에 굵직한 자취를 남겨온 브랜드의 역사를 타깃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역사학자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인터뷰에서 심용환 소장은 역사학자로서 신조와 진정한 역사학자의 역할, 가장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 등과 관련한 내용은 물론, 깔끔하고 신뢰를 주는 코디법과 같이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터뷰와 함께한 화보에서는 마에스트로 재킷과 팬츠, 가디건으로 차분하면서도 이지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편, 마에스트로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한 7월의 '월간 마에스트로' 캠페인을 기념해 8월 2일까지 LF몰에서 해당 콘텐츠와 연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7월의 '월간 마에스트로'의 인터뷰 및 영상 콘텐츠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2:35: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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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경쟁력 강화하는 에이블리…당일 배송 서비스 ‘샥출발’ 론칭

에이블리가 주문 당일에 바로 상품을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을 론칭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에이블리는 당일 출발 서비스 '샥출발'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전까지 주문 완료하면 당일에 상품을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금요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주말 동안 주문한 상품은 돌아오는 월요일에 출고된다. 서비스명은 '눈 깜짝할 사이 샥 빠르게 상품을 출고해 배송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샥출발'로 선정했다. '샥출발' 배경에는 에이블리만의 스타일 커머스 전문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가 있다. 에이블리는 6년 전부터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해 24시간 운영하며 사입부터 상품 검수, 포장, 배송,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단계를 도맡아 시행하고 있다. 에이블리가 직접 물류를 운영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고관리 및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26일까지 할인 쿠폰 및 쇼핑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샥출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은 이벤트 참여 전원에게 지급된다. 에이블리 앱 내 쿠폰함에서 '급할땐 샥출발'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을 등록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3명), 1만원(300명) 총 6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에이블리 '샥출발' 상품은 앱 메인화면에서 '샥출발' 탭 클릭 혹은 상품 리스트에서 '샥출발' 로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배송 서비스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시행한 이래 최근 평가 점수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샥출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에이블리 안에서 빠르게 상품을 받아 보며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2:08: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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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1분기 매출 목표 달성.. 전 직원에게 성과급 지급"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2021년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해 전사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세드림은 성과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통 큰 성과급을 안기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세드림은 사업을 전개 중인 브랜드 모두 올 1분기 매출액 목표치를 훌쩍 넘기며 흑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이몰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목표이상 달성해 100%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았다. '컬리수', '플레이키즈프로'와 '리바이스키즈' 역시 목표한 매출 성과를 올리는 데 성공하며 전사적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세워 전원 75%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올 1분기는 1학기 등교가 부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학기 특수로 지갑을 여는 부모들이 급증했다. 또, 실내와 집 근처에서 입기 편한 원마일웨어 룩(자택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하는 의복)이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회사 측은 스타일과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한세드림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이 시류를 타고 매출 증진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한다. 한세드림은 각 부서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1년에 총 4번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차원이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의미 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동복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 회사로 국내 유아동복 시장을 대표하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컨버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운영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9 10:50: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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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 휠라…'스포츠 퍼포먼스·BTS·골프' 내세워 한 단계 도약

휠라가 후원하는 테니스 선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왼쪽)과 애슐리 바티의 모습. /휠라 올해 브랜드 탄생 110주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은 휠라코리아(휠라)가 스포츠 퍼포먼스, 골프, 방탄소년단을 등에 업고 한 단계 더 도약을 꿈꾼다.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출발한 휠라는 회사 창립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도 맞이해 브랜드 가치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 걸음을 뗀다. 1991년 7월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지사로 출발한 휠라코리아는 2007년 글로벌 사업권 및 상표권을 인수하며 휠라의 주인이 됐다.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필수 과제로 휠라는 우선 스포츠 DNA, 퍼포먼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가 촉발한 뉴노멀 시대, 언택트와 디지털 라이프에 대응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에 가치를 두는 만큼, 스포츠 업계에서도 퍼포먼스의 중요성이 커져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휠라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 중이다. 휠라는 현재 테니스 종목에서 애슐리 바티(1위) 외 소피아 케닌(4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7위) 등 여자단식 톱 랭커와 디에고 슈와르츠만(12위), 두산 라요비치(43위) 등 남자단식 선수들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1970년대 윔블던 5회 연속 우승 신화의 주인공인 비외른 보리에게 다채로운 휠라 의류를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를 열었다고 평가받은 이래, 지속적으로 전설급의 선수들을 지원하며 이들이 대회 중 착용한 휠라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올초 빙판(스켈레톤 윤성빈)부터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 등의 경기복 및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브랜드의 퍼포먼스 역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휠라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모습을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로 확장시키고 있다. BTS가 착용하는 휠라의 제품들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거나 대부분 품절로 이어져 왔다. BTS 지민이 미국 라디오닷컴 인터뷰에서 입은 휠라 의류가 품절되고, 휠라 재팬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뷔의 화보 티셔츠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BTS와 연계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휠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BTS 멤버들의 110주년 기념 광고 영상은 업로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9만회를 기록했다. 한편, 젊은층의 유입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골프 산업이 호황을 보이고 있어 골프 카테고리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성실히 구축하고 있다. 휠라코리아의 지주사 휠라홀딩스의 본업은 휠라 자체 브랜드 국내외 판매 및 로열티 수취지만, 본업에 더해 아쿠쉬네트(Acushnet) 지분 52%도 보유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아쿠쉬네트는 지난 2016년 휠라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내 골프 관련 매출을 합산하면 전체의 64.7%를 차지한다. 골프 브랜드는 또 기존 휠라 스포츠 용품 판매와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휠라 측은 분석하고 있다. 휠라홀딩스는 휠라의 스포츠 퍼포먼스 강화 및 BTS 홍보 효과, 골프 매출에 힘입어 이번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2분기 전체 매출액은 9200억원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4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은 3조1288억원, 영업이익 3410억원을 올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8 15:48: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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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러시아 유학파 출신 바이애슬론 김승교 선수 후원 계약

쌍방울이 바이애슬론 김승교 선수를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양선길 쌍방울 그룹 회장, 김승교 선수,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쌍방울 그룹 쌍방울이 바이애슬론 러시아 유학파 출신 김승교 선수를 후원한다. 지난 16일 쌍방울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 계약 체결식에는 쌍방울 그룹의 양선길 회장과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대한바이애슬론 연맹의 김종민 전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전 소독과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쌍방울은 김승교 선수가 안정적인 선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김승교 선수는 향후 1년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 쌍방울 기업의 로고와 트라이(TRY) 브랜드가 새겨진 모자나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한다. 쌍방울이 후원하는 김승교 선수는 바이애슬론 최초 러시아 유학파로 세계선수권 오프닝 경기에 최연소로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진 러시아 모스크바 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수상한 인재로 현재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후보팀 소속이다.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은 "바이애슬론 종목의 에이스 김승교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쌍방울은 그룹 차원에서도 김승교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는 "바이애슬론은 동계올림픽 종목 중 많은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라며 "2022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승교 선수는 "쌍방울의 후원에 힘입어 비인기 종목인 바이애슬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8 15:25: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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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응모 기간 이달 30일까지 연장"

BBQ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응모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구직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년들에게 200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응모 마감일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매일 문의가 백여건씩 들어오며 청년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접수 일정 연장을 요청하는 지원 희망자들이 증가하자, 제너시스BBQ는 채널A와 마이다스인 등 프로젝트 파트너사와 회의를 통해 신청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제너시스BBQ는 지원자격에 대해서도 2인 1팀을 기준으로 하되, 2030 세대의 청년이 팀의 대표자로 지원한다면 파트너의 연령은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한 바 있다. 한편, 제너시스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추진배경과 의의를 비롯해 청년 자립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편성 프로그램 '내일의 시작'이 오는 18일 오후 9시 채널A에서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창업에 경험이 풍부한 방송인 홍석천, 유튜브 채널 김작가TV를 운영중인 재테크 및 자기개발 전문가 김도윤, 스타트업 전문가 임은정,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신용한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가 많은 지지를 받고 있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사업가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 사업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8 12:52: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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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티케이케미칼·산수음료와 '자원 순환' 업무협약 체결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 투명 페트병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티케이케미칼, 산수음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성효경 티케이케미칼 사업부장,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이사, 김정회 비와이엔블랙야크 사업부장. /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 투명 페트병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티케이케미칼, 산수음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블랙야크의 김정회 상무와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상무,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체결됐다. 산수음료는 자사의 투명 페트병을 확보하고, 티케이케미칼은 이 페트병으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를 뽑아낸다. 블랙야크는 이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를 확대하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산수음료는 재활용에 적합한 고품질 페트병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객과 연계한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와 티케이케미칼은 산수음료의 고품질 페트병으로 자원순환 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정회 블랙야크 상무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산수음료의 투명 페트병이 친환경 재생 제품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블랙야크와 티케이케미칼이 손을 잡았다"며 "페트병의 자원 순환 사이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각사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과 사업을 모두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자원 생태계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5월 티케이케미칼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환경부, 지차체, 기업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국내 페트병 재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8 12:52:1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