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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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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 외

[오늘의 신상]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 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 제품 이미지.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 일동후디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하이뮨이 질 좋은 단백질과 뛰어난 맛, 소화까지 잡은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는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하는 이들을 위해 기존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에서 단백질 성분을 강화해 선보인 제품이다. 1회 섭취 기준 삶은 계란 4~5개에 달하는 28g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며 유당을 제거한 분리유청단백(WPI)과 산양유단백으로 구성했다. 또한, 신선한 우유에서 바로 추출한 프리미엄 단백질 NWPI와 소화를 돕는 산양유단백으로 운동인들을 위해 단백질을 집중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 난소화성말토덱트린과 BCAA 72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코코아분말을 부원료로 사용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이미지. /매일유업 ◆매일유업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매일유업의 고객맞춤형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가 장 건강은 기본, 혈당과 콜레스테롤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썬화이버(Sunfiber)'는 일반 식이섬유가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구아검가수분해물'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분 저장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다.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식약처가 인정한 국내 유일의 4중 복합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라는 점이다. 식약처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라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4가지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배변과 장 불편함으로 고생하는 사람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조절, 식후 혈당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 빙그레의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을 출시했다. 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프리미엄 원두이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에 사용된 원두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원두로 단맛과 신맛, 쓴맛의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티오키아는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콜롬비아 최대의 커피생산지다. 해발 1,500m 이상의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은 스페셜티 원두를 물에 담근 뒤 압력을 가해 원두 고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워터프레스 공법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거기에 국내산 1A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사용해 깔끔한 라떼의 맛을 구현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은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마다가스카르 멜로우 바닐라 라떼', '프렌치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3종으로 출시되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리바게뜨 '비타스무디' 2종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비타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큼한 과일과 얼음 그리고 비타민을 함께 블렌딩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긴 음료로, 무더운 날씨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상큼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잔당 비타민C, B2, B6 하루 권장량을 담아 간편하게 일상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파인애플 과즙을 블렌딩한 '파인비타 스무디' ▲청포도의 과즙을 담은 '청포도비타 스무디'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노란색, 연두색 등 시각적인 요소도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치기 쉬운 여름철, 비타스무디와 함께 시원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킨 창립 2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뉴컬러 비 마이 아이 팔레트' 제품 이미지. /뉴스킨 ◆뉴스킨 '뉴컬러 비 마이 아이 팔레트' 뉴스킨 코리아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 2021 여름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 '뉴컬러 비 마이 아이 팔레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뉴컬러 비 마이 아이 팔레트'는 섬세한 빛과 음영을 지닌 9가지 내추럴 컬러로 구성됐다. 글리터 컬러 3종과 아이 메이크업의 바탕을 만들어주는 베이스 컬러 2종, 입체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스머지 컬러 4종으로 TPO에 구애 없는 데일리 조합이 가능하다. 다양한 제형을 담아 활용도도 높였다. ▲고발색 매트 제형 ▲은은한 느낌의 매트 펄 ▲뭉침 없이 투명한 발색의 크리스탈 글리터 ▲홀로그램 글리터 밤 등 총 4가지 제형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킨 관계자는 "비 마이 아이 팔레트는 뉴스킨 코리아의 25주년 그래픽을 감각적으로 녹여낸 패키지에 담아 소장가지가 있는 제품"이라면서 "이번 여름 시즌에만 구매 가능한 한정 제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05 16:33: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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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지금 '지역사회와 상생 행보' 강화 중

초록마을 지역 상생 프로젝트 '전라남도 기획전' 이미지. /초록마을 유통업계가 지역 특산품 사용, 지역 판로 확대, 로컬 프로젝트 전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행보에 열중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농가의 특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사회를 홍보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발표한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에 따라 경남 사천을 시작으로 기업 관련 지역의 판로 확대, 관광객 유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랜선여행'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경남 사천 지역의 특산품 대나무 수액, 전북 정읍의 연꽃, 충남 태안의 백합 등을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라인인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 등에 사용하고 있다. 경남 사천을 담은 랜선여행 콘텐츠 이후 연꽃과 백합 등의 수확 시기에 맞춰 정읍과 태안 등 아모레퍼시픽이 구매하고 있는 원재료의 생산지를 찾아 홍보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객과 사회와의 소통과 상생, 대자연과의 공존이 지속가능 경영 목표의 두 축이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2019년부터 한 시즌에 지방 소도시 한 곳을 골라 브랜드 제품과 콘텐츠로 지역을 소개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1SS시즌을 충청북도 옥천과 함께한 코오롱FnC는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하동(19SS), 고창(19FW), 청송(20SS), 고성(20FW) 등에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지난 5년간 소도시들의 상품을 에피그램 매장에서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지 한옥을 새롭게 선보이는 '올모스트홈 스테이' 등을 전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지역 상품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에피그램만의 스타일로 옥천의 농산물과 신선식품들의 패키지를 다시 디자인해 코오롱몰과 동영상 기반 쇼핑몰 컨비니에 소개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열고 지역 풍경이 담긴 스토리북을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를 적극 소개했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달 25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라남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록마을 지역 상생 프로젝트 '전라남도 기획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역 대표 농축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전라남도에서 정성껏 키운 '무항생제한돈목살구이용(냉장)', '무항생제한우불고기용(냉장)', '무항생제한우등심구이용(냉장)' 등 고품질의 축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초록마을은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상품으로 '우리아이입안애손질민어살', '참굴비', '대삼치'를 준비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 대표 브랜드로서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도 6일부터 스타벅스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다회용컵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위한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5 15:53: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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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로봇이 라이더를 대체하는 시대가 온다

유통업계에서 서빙용 로봇, 실내 배송 로봇 등이 개발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조만간 사람을 제치고 로봇이 배달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전망한다. 최근 유통업계는 마켓컬리, 쿠팡이츠, SSG 등 가릴 것 없이 여러 업체에서 당일 배송, 새벽 배송, 신선 배송 등을 내세우면서 배달 전쟁이 격화된 상태다. 이로 인해 배달 플랫폼들에서는 배달 라이더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라이더의 연봉이 억대라는 설도 업계에 돌고 있다. '역대 연봉'이라는 단어는 라이더의 직업적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고, 라이더로 전향하는 사람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부업 라이더, 자전거 및 전동 퀵보드를 타는 라이더들도 늘고 있다. 라이더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이 때, 업계 한편에서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개발 및 운용에 대한 관심도 크다. 배달업 사업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직접 배송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시장에 적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는 전국 외식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광화문 도심 빌딩 내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를 위해 2017년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만들고 사내에 로봇사업실을 꾸려 배달로봇의 로드맵을 짰다. 스타트업, 제조기반 중소벤처기업까지 서빙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배달의민족 외에 SK텔레콤, 영우디에스피, 베어로보틱스 등의 기업이 뛰어들었다. 문제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도로교통법상 보행자가 아닌 차에 해당한다'는 법규다. 따라서 배달로봇은 보도·횡단보도 통행이 제한되며, 공원녹지법에 따라 공원 출입도 불가능했다. 주행에 필요한 영상촬영, 고층빌딩 출입에 요구되는 승강기 무선 제어와 모듈장치도 법이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과기정통부가 '제1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우아한형제들의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승인하면서 샌드박스가 생겨났다. 정부의 실증특례 승인으로 로봇 배달 시대로 향한 문이 열린 것이다. 배달 로봇은 단순 시범 운영, 볼거리를 넘어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현장에 맞게 여러 분야로 다각화될 것이다. 이제 진짜 문제는 배달로봇과 배달원 사이 일자리 다툼 여지다. 로봇의 장점은 명확하다. 배달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다치지 않고, 개인적인 사정을 봐주지 않아도 되고 복지와 혜택을 받지 않으며 배달비 단가도 낮출 수 있는 로봇은 사람보다 효율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로봇은 사람은 보조해주는 편리한 존재라고 변명하기엔 충분치 않다. 억대 연봉까지 받던 수많은 길거리 라이더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신유통 시대 탄생한 배달 로봇이 사람 위주이던 배달 생태계를 어떻게 바꿀지 생각해본다.

2021-07-05 15:27: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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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올해 여름 신발 트렌드는 '리커버리 샌들'…슬리퍼도 인기"

무신사 6월 월간 랭킹 신발 트렌드. /무신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신발 카테고리 상위 랭킹에 시원하고 가볍게 신기 좋은 샌들과 슬리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6월 한 달간(6/1∼6/30) 신발 랭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트렌드와 인기 제품을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리커버리 샌들이 올랐다. 6월 신발 카테고리 상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제품 중 절반 이상이 리커버리 샌들이 차지했을 정도다. 리커버리 샌들은 가볍고 푹신한 밑창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갖췄으며, 방수 기능으로 활용성이 높아 인기가 좋다. 리커버리 샌들 중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은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4위를 차지한 '엠엠지엘 미니멀 플립플랍'도 있다. 이해인 무신사 에디터는 " 올해 원마일웨어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리커버리 샌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더해진 아이템으로 데일리는 물론, 여행을 가거나 물놀이를 할 때도 신을 수 있어 인기"라고 설명했다. 슬리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닥터마틴 블랙 슬리퍼'는 2위를 차지했으며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도 색상별로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샌들과 슬리퍼도 꾸준히 인기가 좋다. 핸드메이드 레더 샌들의 대표 아이템으로 부상한 '예루살렘 NO.8 THE GOOD SHEPHERD' 샌들이 5위를 차지했다.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버켄스탁도 여름을 맞아 다양한 아이템이 랭킹에 포함됐다. 경량성과 방수성을 모두 갖춘 아리조나 에바 블랙은 7위에, 천연 스웨이드 소재로 발등에 부드러운 터치감을 선사하는 취리히 타우페는 9위를 기록했다. 한편 무신사 랭킹은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3개월 단위로 살펴볼 수 있고 상품, 브랜드, 검색어 랭킹으로 나눠져 있다. 모바일에서는 연령별 랭킹도 확인 가능하다. 무신사는 패션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한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5 13:20: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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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 론칭…여성청결제 출시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의 여성청결제 제품 이미지.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치유비는 28일 주기로 순환하는 여성 신체와 여성들의 정서에 대한 케어를 도와주는 바이오 브랜드이다. 치유비의 브랜드명은 ▲밸런스(Balance) ▲호흡(Breathing) ▲몸(Body) ▲나라는 존재(Being) ▲건강한 삶(Bio) 등 5가지 '비(B)'를 케어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치유비는 먼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외음부를 데일리 케어할 수 있는 순한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출시했다. 라벤더, 캐모마일 등 자연유래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은은한 아로마 향기 케어는 물론,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추출물을 함유한 pH약산성 처방을 통해 예민한 피부도 매일 사용할 수 있다.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합성향료, 합성색소, 22가지 걱정 성분 등을 제외했다.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여성의 건강에 더해 환경까지 생각해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용기를 사용했으며, 펌프캡부터 라벨까지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설계했다. 치유비 브랜드 담당자는 "여성의 외음부는 쉽게 민감해지기 때문에 전용 청결제를 사용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 위생 전문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일상을 보다 편안하게 케어하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비는 현재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5 13:20: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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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SFDF 수상 디자이너 모집…약 1억2000만원 후원"

삼성패션디자인펀드가 제17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Design Fund, 이하 SFDF)는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17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FDF 수상 디자이너는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후원받을 뿐 아니라, 국내 대표 패션기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매장에서 컬렉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15여 년간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 25개팀을 배출, 총 350만 달러(약 41억원)를 후원해 왔다. SFDF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 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학력에 따른 제한은 없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FDF 평가를 디자인 디렉터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와 외부 패션업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브랜드 정보, 디자이너 소개, 룩북, 샘플 등 자료를 엄격히 심사한 후 오는 11월 중 수상자(1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명구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SFDF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 높고 잠재력 갖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후원함으로써 K패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5 13:20: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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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루키 브랜드 지원하는 '금요바이브' 기획전 운영

지그재그가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루키 브랜드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진 브랜드에게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루키 브랜드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그재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루키 브랜드를 소개하는 '금요바이브' 기획전을 이번달부터 운영한다. 최근 2년 이내 론칭된 브랜드 중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스토리 등이 우수한 4~5곳을 선정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마다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금요바이브를 통해 소개되는 브랜드가 지그재그에서 많은 타깃 고객을 확보하고, 꾸준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루키 브랜드에게는 입점 후 1년 동안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각 브랜드를 좋아할 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노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약 6개월 간 매월 200만원의 개인화 추천 광고비를 무상 지급한다. 또 금요바이브 전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전 고객 대상 20% 할인 쿠폰을 지그재그가 직접 발급한다. 루키 브랜드를 즐겨찾기 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브랜드 고객 확보와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플랫폼 안에서 브랜드별 담당 MD를 배정하며, 단독 기획전과 콘텐츠 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7월부터 진행되는 금요바이브에서는 '라임라이크', '오아이페인티드', '디어페기', '로르허' 등의 루키 브랜드를 소개한다. 고객들은 오는 9일까지 20% 할인쿠폰을 적용 가능하며, 브랜드사가 직접 제공하는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오아이페인티드'는 리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20만원 상당의 샌들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입점한 루키 브랜드들이 더 많은 MZ 세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지그재그가 단순히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꾸준한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도 루키 브랜드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5 13:20: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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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유통업계 이종간 결합…'윈윈하는 확실한 돌파구'

젝시믹스 코스메틱 화보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유통업계가 이종 산업 간 결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결합이 쉬운 뷰티 분야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거나 뷰티 라인을 추가로 론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최근 국내 1위 보톡스 업체인 휴젤을 인수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에서부터 보톡스까지 뷰티 사업을 자체적으로 꾸려 기존 사업과 결합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휴젤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은 신세계그룹과 GS그룹, SK그룹,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SI) 등 3~4곳을 대상으로 휴젤 매각 협의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휴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세계 측은 이와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휴젤 인수를 통해 기존 화장품 사업에 보톡스 사업을 결합한 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10여년 전 비디비치를 시작으로 명품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뷰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휴젤이 올해부터 중국 현지 판매에 돌입한 것이 인수 추진의 배경이 됐다. 정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와 휴젤을 통한 보톡스를 활용해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1위 레깅스 업체이자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젝시믹스는 코스메틱 라인을 신설한 뒤 이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전용 '코스메틱 랩(LAB)'을 마련, 지속적인 제품 개발 연구와 수백 번의 샘플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업계 최초로 애슬레저에 특화된 코스메틱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운동을 앞두고 발림성 있게 바를 수 있고 격렬한 운동 시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립틴트 제품 외에 '한올 타투틴트 헤어앤브로우', 땀과 물에 강하며 라이너와 브로우를 하나에 담은 '딱풀 젤펜슬 라이너앤브로우', '시스루 톤업베이스', 여름을 앞둔 상황별 썬크림 2종 등 전문적이고 세세한 라인업을 계속 내놓고 있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코스메틱 라인은 뷰티 시장 진입과 동시에 고객 신뢰를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벨벳크림&젤리볼륨 타투 립틴트'는 4월 첫째 주 일주일간 젝시믹스 판매 순위에서 단일 품목 중 1위를 했으며 나머지 제품들도 초도 물량 완판을 마치고 재주문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공식 론칭한 젝시믹스 코스메틱의 판매량은 4월에 약 12배의 판매량을 보인 바 있다. 글로벌 니치 향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바이레도도 지난해 말 메이크업 라인을 국내에 출시해 절찬 판매 중이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손잡고 2년여 간의 준비 기간 끝에 브랜드 최초로 메이크업 라인 첫선을 보인 것이다. 종류는 립스틱, 립밤, 멀티 컬러 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 총 6종이며 바이레도는 용기의 모양과 디자인도 각각의 기능과 용도, 비율, 그립감 등을 고려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고 있다. 바이레도는 현재 주력 제품인 향수 외에 메이크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광고하며 뷰티업계에 가치소비 트렌드 속 대표 스몰 럭셔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종산업간 융합으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빅블러)에 관해 "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화장품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제품 개발 및 론칭이 상대적으로 쉬우면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점도 화장품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4 15:52: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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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페트병 재활용’ 블랙야크 TF팀,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달의 한국판 뉴딜' 시상식에서 비와이엔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 TF팀이 상패를 수여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뉴라이프텍스 TF팀의 김정회 상무와 정회욱 대리,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재훈 뉴라이프텍스 TF팀 차장. /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뉴라이프텍스(NEW LIFE TEX) TF팀이 지난 2일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매달 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한국판 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비와이엔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 TF팀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그린 뉴딜'의 이념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뉴라이프텍스 TF팀은 기존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에 신설된 조직이다. TF팀을 주축으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스파클, 두산이엔티, SM티케이케미칼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7월에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패션제품 시장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환경부, 기업, 전국 지자체 등과 협약을 맺으며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동참하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성과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 개발에 성공, 현재까지 500ml 기준 1710만개 이상의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러스틱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친환경 소재이다. 플러스틱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TF팀을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김정회 상무는 "환경과 사업을 모두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대한민국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 뉴딜 사례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올바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4 14:40: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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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F&B 사업부문 물적분할…'더테이스터블' 신설

지난 1일 더테이스터블의 변성구 대표이사(오른쪽)와 직원(왼쪽)이 더테이스터블 출범식을 기념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F&B(식음료)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더테이스터블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더테이스터블 주식회사는 앞서 7월 1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독립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분할은 지난 4월 아쿠아플라넷 분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식음 사업의 전문성을 갖춘 F&B 사업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F&B 사업부문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신사업 추진 등의 현안 발생시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분사를 통해 각 사는 사업부문별로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한다. 더테이스터블의 변성구 대표이사는 "이번 분사는 F&B 사업의 전문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F&B 사업을 다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테이스터블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식 및 식음 브랜드로 63빌딩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도원스타일, 티원 등의 독자적인 중식 브랜드와 골프장과 컨벤션센터 등의 식음 위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63다이닝키트 브랜드 런칭을 통해 프리미엄 밀키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F&B 사업부문 물적 분할 이후 고유 레저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4 14:03: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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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MIT와 공동연구 통해 '웨어러블 피부 측정기기' 개발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기기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장기간 피부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관련 기기에 관한 내용을 6월 30일(현지시간), 저명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논문명: Long-term reliable physical health monitoring by sweat pore-inspired perforated electronic skins). 인체 바깥에 노출된 피부는 땀 등 여러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지속적인 상태 변화 관찰이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MIT에 연구원들을 파견해 다양한 소재로 얇고 유연한 반도체 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한 김지환 교수 연구팀과 협력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한지연 수석연구원이 3년여에 걸쳐 진행한 공동 연구로 땀구멍과 유사한 천공 패턴화를 적용, 착용감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의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 유연한 센서가 내장된 전자피부는 우수한 통기성으로 땀이 나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또 피부의 곡면을 따라 밀착, 피부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아 부착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피부 상태 변화 관찰이 쉽고, 장기 착용 시에도 피부 자극이 적다. 관련 기술을 활용하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장시간의 이동이나 운동 등 여러 상황에서 피부 상태를 지속해서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피부 변화 추적 관찰을 통해 맞춤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특수한 환경이나 피부 상태에 적합한 화장품도 개발할 수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전자피부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기술이라 의미 있는 성과다. 이 연구 결과가 앞으로 피부 특성 연구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능성,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4 13:39: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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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1 인터뷰④]안병익 식신 대표 "다양한 식당 정보 및 1900만 직장인 식사 책임질 것"

사람들이 맛집을 찾을 때 맛집 추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매경헬스의 설문조사 결과, 맛집을 찾아갈 때 대다수인 73% 가량이 포털 검색을 이용하지만, 약 84%가 추천 맛집에 관해 실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맛집 추천앱은 포탈 검색에 비해 조금 더 믿을만하다는 의견은 30% 정도 집계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맛집을 똑똑하게 찾아가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다시 찾아올 것이다. 이러한 맛집 추천앱 트렌드의 중심에는 식신의 안병익 대표가 있다. 안병익 대표가 운영하는 식신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국민맛집 식신 앱을 출시했다. 이 식신앱은 지금까지 약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등록된 리뷰도 110만건에 이른다. 식신은 국내 78만개의 음식점 정보와 9만개의 '핫플레이스', 6400개의 '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신이 보유한 식신e식권 서비스는 400여 개 고객사와 10만명 임직원의 편리한 점심, 야근 식사 결제를 책임진다. 얼마 전에는 식신e식권 서비스에 새로운 결제방식인 식신페이를 도입, 별도의 결제단말기나 바코드 리더 등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 모바일 식권 터치 한번으로 가맹 음식점에서 식대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이자 한국 푸드테크협회장을 만나 향후 식신 운영 방향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푸드테크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 e식권 서비스의 거래액이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는데. "e식권 서비스는 작년 거래액이 500억원 정도였고 올해 1000억원 가량의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1900만명 정도 되고 27조원 정도 식대 시장이 있어 시장 자체가 워낙 잠재력이 있다. 3년 내에 적어도 1조에서 2조 가량 거래액이 발생하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식신 전체 매출의 90% 가량이 e식권 서비스에 발생한다. B2B의 e식권을 B2C로 확장해 운영한다면 예상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이식권에 들어간 식당만 8500개 정도 있고 프랜차이즈도 많이 있는데 이중 원하는 곳에서 직장인들이 e식권으로 식대를 쓰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일반인들도 식신페이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B2C 서비스로의 확장이다. 여기에 저희가 할인이라던가 혜택을 붙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많은 사용자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식신에서 별점으로 식당을 평가하는 게 다양성을 충족하고 있는가. "별점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기준에 부합하도록 맛, 인기, 만족도를 중심으로 엄격하게 선정한다. 식신에서 3스타를 받은 2020년 최고의 레스토랑은 109곳밖에 되지 않는다. 또 정확한 사용자 평가를 위해 평가점수를 0.5점 간격으로 세분화해 1~5점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했고, 팔로워·팔로잉, 댓글 등 사용자 간의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다양한 주제로 매주 십여 개의 주제별 맛집을 소개하는 '테마 맛집'은 식신 앱에서도 인기있는 서비스로 조회수가 수십만에 이른다. 이 테마 맛집에는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비건 맛집 등의 세심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 식신은 매년 별 인증 맛집 발표 외에도 맛집 지도, 테마별 맛집, 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백년가게 등 다양한 식당 콘텐츠를 전달 중이다." - 타분야 진출도 꿈꾸고 있다고 들었다. "e식권을 하다보니까 직장인들이 매일 무엇을 먹는지 기록이 쌓인다. 이에 관해 저희는 자연스럽게 데이터로 쌓을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이 앱에서 어떤 메뉴를 선택하는지에 관한 정보가 사진 자료와 리뷰 등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메뉴에 관해 칼로리라든가 영양 정보를 덧붙인다면 앞으로 헬스케어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부가적인 서비스로 구성을 하고 있고 향후 사용자의 장내 미생물 정보, 평소 건강검진 데이터 등과 결합한다면 헬스 케어 서비스 사업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 심장병 등 5대 성인병이 음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 '푸드테크산업진흥법'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회사가 냉동이나 냉장 설비를 갖춰야만 운영이 가능했고, 국내 빵집이 온라인몰로 빵을 팔 수가 없었다. 요즘에는 이런 것들이 많이 해소됐다. 규제 관련한 법이 25개 정도 되는데 식품 위생법이라는 가장 큰 법이 있고 축산물 운송·유통법이 있고 주세법도 있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식권이 현재 상품권으로 분류돼 있다보니 법인에서 구매하는 것도 제한되고 굉장히 복잡하다. 식품에 있어서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가 늘어나는 상황을 가로 막고 있는 규제들이 많아 이를 완화하면 식품 기술 진흥, 식품 스타트업 부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2021-07-01 15:40: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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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포스코그룹사·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근무복’ MOU 체결

지난달 30일 열린 '친환경 근무복'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장, 정석원 형지엘리트 B2B사업부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폴리에스터사업부장, 조철 포스코A&C 기업시민섹션리더.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포스코그룹사의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 나선다.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30일 포스코그룹의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 및 티케이케미칼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에서 생산한 재생 섬유를 활용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포스코A&C의 근무복을 제작하고자 추진됐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의 친환경 유니폼으로, 각 사는 페트병 수거부터 원사 생산, 근무복 제작까지의 국내 자원순환 체계를 연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형지엘리트는 이번 협약을 버려지는 페트병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페트병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 형지엘리트는 여러 기업체 단체복을 제조·납품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근무복 7000여 벌을 제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사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근무복에 적용되는 리사이클 원사인 국산 폐페트병 재생원료(K-rPET) 생산은 티케이케미칼이 담당한다.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는 500ml 투명 페트병 약 7만5000개가 사용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페트병을 폐기하거나 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5t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근무복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용 의류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추진해 자원 선순환 구조의 정착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1 13:13:0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