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2030 세대 '최애' 명품 리스트 공개…구찌 복조리백 등
트렌비가 최근 3개월 판매량 기준 2030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명품을 밝혔다. /트렌비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 3개월 동안의 판매 매출액 기준 20~30대가 가장 선호하는 명품을 21일 발표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030 세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카테고리는 1위 가방, 2위 지갑/클러치류, 3위가 아우터 순이었다. 남성들의 선호 명품 카테고리는 1위 지갑/카드홀더, 2위 스니커즈, 3위 아우터 순으로, 악세서리류와 명품 슈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30대 전체 대상 판매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순이었는데, 특히 20대 초반 대학생들에게는 마르지엘라, 발렌시아가, 톰브라운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전통적으로 판매율이 높았던 하이엔드 브랜드 뿐아니라 A.P.C,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컨템퍼러리 럭셔리 브랜드의 선호도 또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판매가 높은 아이템은 구찌 '오피디아 미니 GG 버킷백'이며 20대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아이템이다. 일명 '복조리백', '명품 입문백'으로 불리는데 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명품백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렌비는 2, 30대를 위한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해당 기획전은 최근 2030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명품과 브랜드를 기준으로 구성하였다. 트렌비 관계자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며 특히 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구성으로 세대별 특화된 명품 아이템을 꾸준히 제공하여 명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