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은미
기사사진
한섬, 지난해 온라인·프리미엄 브랜드 통했다…매출 1조3874억원

한섬 본사 사옥 디지털 사이니지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지난해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판매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외형은 물론, 수익 성장까지 나타났다. 한섬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3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짐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6% 늘어난 110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에 한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3.3%, 온라인은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20년 18.6%에서 지난해 20.8%로 확대되고, 오프라인이 정상화된 데 힘입어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와 남성, 해외편집 등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높은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 효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늘어난 데다 타임, 랑방컬렉션, 타임옴므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섬은 올 상반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품질로 고객 팬덤을 유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6:07:4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스튜디오 톰보이, 지난 10년간 베스트셀러 제품 모아 '리컬렉션' 선봬

스튜디오 톰보이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사랑받았던 제품들을 '리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재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론칭 45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 10년간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제품 10개를 선정해 제작한 '리컬렉션(RE-COLLECTION)'을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패션업계에 레트로 열풍이 거세지자 과거 브랜드의 인기를 주도했던 히트 제품을 재출시하는 것이다. 제품당 45장씩만 제작되며 이달 16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단독 판매한다. 1977년 설립된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년 수백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패션 시장에서 45년간 운영 중인 국내 1세대 여성복 브랜드다. 2010년 실적 악화와 부도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뻔 했지만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후 재기에 성공하며 매출 1000억원대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 받지 않는 스타일로 고른 연령층에서 선택받고 있다. 지난해 오픈서베이를 통해 20~40대 여성 1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화점 내 14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중 스튜디오 톰보이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의향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스튜디오 톰보이를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으며, 1년 내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6%였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이번 리컬렉션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연도별로 가장 많이 팔렸거나 화제가 됐던 제품을 기존 디자인 그대로 재현했다. 10년간 국내 여성복 트렌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브랜드 재론칭과 함께 선보였으며 세계적인 패션 블로거 줄리아 프레익스가 입어 화제가 됐던 '후드디테처블 트렌치코트', 2013년 9주 연속 매출 1위이자 트렌치코트 디자인의 시초 '디테처블 플랩 트렌치코트', 2014년 10주간 판매 1위를 차지했던 '하이넥 벌룬 오버핏 코트', 마지막으로 재킷 트렌드를 불러온 '셋업 재킷' 등이 있다. 론칭 당시 오리지널 제품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디자인과 디테일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프리미엄 가죽 라벨을 부착해 한정판의 특별함을 더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리컬렉션 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트렌치코트는 29만9000원에, 셋업 재킷과 팬츠는 각 25만9000원, 1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3:28:5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엘리트학생복, 유튜브 채널 ‘엘리FUN트’ 개편…10대 콘텐츠 초점

엘리트학생복 유튜브 콘텐츠 'Z세대 연구소'. /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이 소비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에 눈을 돌리고 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의 소통 창구로 자리잡은 유튜브를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엘리트학생복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FUN트'를 개편, 주 소비층인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코너들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엘리FUN트'의 신규 코너로는 ▲분야별 이슈에 대한 10대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Z세대 연구소' ▲청소년 브이로그를 콘셉트로 하는 '엘친로그'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음악과 소리들로 구성된 'Study with 엘리트' 등이 있다. 먼저 'Z세대 연구소'는 뉴트로, 아이돌 등 Z세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최근 공개된 4회차 영상은 세뱃돈 관리와 버킷리스트 실행 등 10대들의 새해 계획을 담아내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들은 해외여행과 스쿠버 다이빙,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제주도 1년 살기 등을 버킷리스트로 꼽았으며,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한 'Study with 엘리트' 코너도 눈길을 끈다. 영상 길이는 각 1시간 내외로,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재즈 음악이나 연필 소리, 빗소리, 낙엽 소리 등 다양한 백색소음을 제공한다. '엘친로그'는 10대 인기 유튜버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으로, 실제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하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코너는 엘리트학생복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 기능 등을 영상에 녹여내 많은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1:46:5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생활공작소, 미국 아마존 공식 입점…"해외 공략 박차"

생활공작소 아마존 입점 제품인 '고무장갑' 및 '일회용 수세미'. /생활공작소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생활공작소는 이번 아마존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미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적극 개발·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공작소는 아마존에 입점해 첫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무장갑'과 '일회용 수세미'를 먼저 선보였다. '고무장갑'은 100% 천연 라텍스를 사용해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 없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며, '일회용 수세미'는 키친타월처럼 간편하게 한 장씩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제품력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생활공작소의 대표 제품이다. 향후에는 '주방세제', '테이프 클리너', '주방매트' 등 입점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활공작소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생활공작소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약 10여 개의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외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내에 위치한 이마트 3개 전 지점에 입점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러시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 오존(OZON)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이번 미국 아마존 입점을 교두보 삼아 더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내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와 실적 증대를 위해 점진적인 유통 채널 확대 및 현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0:34:5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패션가, 올해도 계속되는 '지속가능 패션' 강화 기조

(왼쪽부터)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 자주 BETTER 코튼 스트라이프 보트넥 티셔츠.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 패션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 원단과 재활용 부자재, 재고 원단 등의 사용, 자사 제품의 친환경 비중 점진적 확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국제 표준에 따라 친환경 소재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브랜드 의류의 70%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자주는 이달 아시아 최초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CmiA)'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티셔츠와 파자마 등 총 30여 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는 지속 가능한 면화 생산을 위해 아프리카 농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국제 표준이다.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기업, 다양한 시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면화 재배를 돕고 근로 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주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CmiA 인증 면화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나아가 아프리카 면화 생산 지원과 환경 보호, 지역 농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달 티셔츠와 팬츠, 파자마 등 30여 종의 상품을 시작으로 올 봄 총 100여 종의 CmiA 라벨 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최근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성향을 드러내는 가치소비 열풍이 커지면서 친환경, 환경 보호, 윤리적 생산 등을 실천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성을 갖추면서도 품질과 디자인, 가격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F의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이날 친환경 가방으로 구성된 '레브'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전속모델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한다. 레브 라인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가방 컬렉션으로,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을 획득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미판 리젠(MIPAN regen)'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레브 라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고, 나아가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을 위한 행동 자체를 '힙(Hip)'한 것이라 여기는 MZ세대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레브 라인 출시를 기념해 로지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한다. 지난해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된 로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환경을 사랑하는 20대'로 설정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환경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강조해왔던 친환경 이미지를 고수한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은 지난 1월 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일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팀코리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개·폐회식 단복', 숏패딩 '눕시 재킷' 및 '백팩' 등을 모티브로 한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고, 고유의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통해 모든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리사이클링 인공 충전재인 '에코 브이모션'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전국 50여 개 노스페이스 주요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7 15:23:3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지그재그, 밸런타인데이 '스윗 세일' 진행...신상 최대 65% 할인

지그재그가 오는 13일까지 입점 쇼핑몰 23곳의 봄 신상품 및 베스트 아이템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봄 신상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하는 '스윗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스윗 세일'에는 고고싱, 라룸, 쇼퍼랜드, 베니토 등 지그재그 인기 쇼핑몰 23곳이 참여해 각 쇼핑몰의 봄 신상품과 베스트 아이템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3만2000원 상당의 구매 금액대별 쿠폰팩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참여 쇼핑몰의 직진배송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내가 만드는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콘셉트로, 각자가 원하는 상품을 찜하면 지그재그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일 정오(12시) 상품 '찜' 10회를 달성한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그재그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기획전 참여 쇼핑몰 전 상품은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벤트 콘셉트처럼 나를 위한 셀프 선물을 구매하며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인기 쇼핑몰들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7 15:00:2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 칼럼] 객관적인 자기분석이 창업의 正道이다

"창업의 정도(正道)는 무엇인가요?" 창업 전문가들이 대답하기 가장 곤란한 질문이다. 그저 '착실하게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판에 박힌 대답을 하기엔 예비 창업자들의 간절함이 묵직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창업하는 목숨형 창업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필자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질문을 다시 던져야 한다. "당신은 무엇을 준비했습니까?",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고 창업하셨습니까?" 창업의 정도는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창업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자영업 푸어'라고 불리는 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성공 창업에 대한 지나친 기대 심리로 인해 그저 '될 것 같은' 아이템이나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다. 그들의 선택은 너무나 주관적이다. 자영업 역시 비즈니스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이 창업의 승패를 좌우한다. 하물며 비즈니스의 시작인 창업 준비 단계에선 자신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만이 모든 것을 판가름한다. 창업 자금, 신용도, 매장 입지 등 수치로 판단 가능한 부분부터 창업자의 성격, 가정 환경, 보유 기술, 경험 등 수치로 판단 불가능한 부분까지 모든 부분을 객관적으로, 가급적이면 정량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아이템 선택은 분석이 끝난 다음으로 미뤄도 늦지 않다. '맞춤형 창업'이 각광받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맞춤형 창업은 정형화된 창업 아이템과는 달리 창업자의 개인별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설계해주는 창업방식을 뜻한다. 일명 창업 스크리밍 기법이라고도 한다. 창업자들의 상황에 맞는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자의 역량을 최대한 분석하여 최적화된 아이템과 입지 운영전략을 도출하는 맞춤형 아이템의 목적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창업 아카데미'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창업은 정도를 통한 효율성의 승부처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을 철저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가지고 선택한 후 가성비의 극대화와 투자금액에 따른 효과성,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이 창업의 정도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엄청난 자신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가지고 창업 시장에 진입한다. 다양한 매장을 방문했던 경험을 통해 소비에 대한 안목을 탄탄히 다졌다는 자신감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그것이다. 객관성보다 주관성이 더욱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 正道(정도). 직역하면 '바른 길'이다. 예비 창업자가 달려야 할 길은 잘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일 수도, 먼지가 날리는 비포장 도로일 수도 있다. 창업 시장에선 어떤 길이든 바른 길이다. 다만 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자신이 탄 자동차의 상태를 가장 먼저 점검하길 바란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2-07 14:49:5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국가대표 단복 제작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응원 이벤트’ 진행

'베이징 팀코리아 V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팀코리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원아웃도어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공식파트너 사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이 열릴 2월 20일까지 노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TV 및 온라인 등에서 국가대표 선수들 가슴에 노스페이스 로고가 노출된 순간을 포착해 본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노스페이스, #국가대표가슴에_노스페이스)와 응원 메시지를 인증샷과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70명을 선정해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의 주요 제품인 보온 재킷 '베이징 팀코리아 V 재킷(10명)'과 빅사이즈 백팩 '베이징 팀코리아 보레알리스 II(10명)'은 물론, 팀코리아 로고가 포인트인 '팀코리아 마스크(50명)'를 증정한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모티브로 한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의 출시에 이어 '팀코리아 응원 이벤트'의 진행을 통해서 어려운 시기에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국민들께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팀코리아의 공식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 스포츠 발전에 조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져 왔고, 2024년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팀코리아' 외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다수의 탐험가들도 지원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7 12:31:5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젝시믹스, 한 달 새 홍콩·뉴질랜드·몽골·일본 매장 오픈

젝시믹스 홍콩 타임스퀘어 내 오프라인 매장 전경.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위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유통채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홍콩, 뉴질랜드, 몽골, 일본 등 4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해외진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홍콩에는 지난해 12월,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에 63.8m²(약 19.3평형)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코즈웨이베이는 주말 유동인구가 평균 21만명으로, 타임스퀘어는 지역 내 가장 인기있는 쇼핑몰이자 명소로 꼽힌다. 올 1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국의 가로수길' 격인 하이스트리트에 111m²(약 33평형) 규모의 스트리트 매장을 열었다. 하이스트리트는 젝시믹스의 주 타깃층인 2040 세대 여성들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어 많은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지 스포츠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가 타 국가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애슬레저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달 몽골에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자이산 스타 백화점에 52.72m²(약 16평) 규모로 한국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입점했다.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는 일본은 지난 2일부터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긴자, 시부야, 나고야 지역의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젝시믹스는 올 상반기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도 해외 유통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중국에는 현재 총판계약 중인 커머스 플랫폼 기업 천마스포츠와 함께 백화점 등에 추가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누적 100억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외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해외 진출의 진정한 원년으로 삼아 올해 중국 법인 설립과 오프라인 매장의 적극적인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7 12:31:2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MZ세대 명품 소비 증가…구매 채널도 다양해져

크림이 샤넬, 롤렉스에 이어 에르메스까지 명품 브랜드 취급을 늘리며 구매처가 되어가고 있다. /크림 '플렉스(Flex)', '미코노미(Meconomy)' 등 새로운 경제 개념이 등장하면서 MZ세대가 명품을 소비하는 형태도 진화하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말하며, 플렉스는 부나 귀중품을 일종의 보상심리로 사버리는 소비 행위이다. 미코노미는 최근 들어 '나를 위한 가치소비'란 개념으로 통한다. 6일 익명을 요구한 명품 플랫폼사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시즌 연령대별 판매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석과 설날 이후 18~25세 연령층의 구매율과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약 3~5% 증가했다. 명절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심리와 상여금, 세뱃돈 등 여유자금 소진 욕구가 일면서 소비가 촉진된 것이다. 이 기간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MZ세대의 명품 구매는 증가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MZ세대가 유입되면서 지난해 2조원을 넘겼다는 추산치가 나온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명품 시장 유입으로 명품을 취급하는 채널도 점차 다양해졌다. 젊은층이 주된 이용객이며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알려진 크림(KREAM)에서는 명품계의 최상층 브랜드 에르메스 거래를 시작한다. 크림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거래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버킨, 켈리백뿐만 아니라 지갑,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군의 에르메스 아이템들을 마련했다. 작년 롤렉스, 샤넬을 시작으로 확장에 나선 크림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은 에르메스 거래로 인해 한층 더 탄탄하게 구축될 전망이다. 또, 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 아트투게더는 이달부터 명품, 시계에 대한 공동구매 서비스를 출시한다. 2030 세대가 주를 이루는 아트투게더 유저들의 취향과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명품, 보석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공동구매를 준비했다. 이는 2030세대가 명품과 귀금속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여기며 값비싼 상품을 공동구매하는 것은 물론, 주식, 부동산을 대체할 수 있는 새 투자처로 여기고 있는 것에도 주목한 것이다. '샤테크(샤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에 집중하는 이들에게도 구매처로 활용될 수 있게 한다. 이밖에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명품 플랫폼 업계 1위인 머스트잇은 지난 2021년 3527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 다른 플랫폼 트렌비는 올해 목표를 거래액 1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시장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명품 구매는 올해도 명품 시장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 특성에 맞는 명품 구매 채널이 생겨나고 각광받으며 유통 구조도 다변화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6 15:57:1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4050 여성패션앱 퀸잇, 36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퀸잇이 36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515억원을 달성했다. /라포랩스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Queenit)이 360억원의 B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B라운드 투자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쳐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끌림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퀸잇의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7월에 마무리한 100억원 투자 이후 6개월 만으로, 출시 16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51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2020년 9월에 출시된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인 퀸잇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7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누적 다운로드 370만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월 1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4050 패션 시장의 선두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퀸잇은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사이즈에 맞는 상품만을 추천해주는 '사이즈 맞춤 추천 기능' 등 4050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의 최희민 공동대표는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퀸잇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니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퀸잇은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CF 등의 마케팅에 투자금을 투입하고,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6 14:41:2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몰, 2월 ‘이득위크’ 진행…반값쿠폰과 응모 이벤트 등

이랜드몰에서 풍성한 혜택과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2월 이득위크를 진행한다. /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이 2월 다채로운 혜택을 담은 '이득위크' 행사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쿠폰', '럭키 응모 이벤트(앱전용)', '릴레이 극한 특가' 등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오픈하는 선착순 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브랜드 반값쿠폰과 이랜드몰 장바구니 반값쿠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랜드몰 앱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만날 수 있는 럭키 응모 이벤트를 통해서는 BHC 뿌링클 치킨 세트, 편의점 금액권, 이디야,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의 인기 음료 및 디저트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요일별로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는 재미도 있다. 오빠닭 닭가슴살, 네파키즈, 닥터마틴, 클라비스, 나이키, 로엠, 후아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혜택가로 선보인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많은 고객분들께서 득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매달 진행하는 이득위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이랜드몰만의 특별한 혜택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몰 이득위크는 이랜드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6 12:56:2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W컨셉, S/S 디자이너 신상품 선공개…최대 30% 할인

W컨셉이 22년 봄·여름 디자이너 신상품을 선공개하는 '쇼윈도우' 기획전을 연다. /W컨셉코리아 W컨셉이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해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을 미리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W컨셉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쇼윈도우' 기획전을 실시하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S/S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매년 2, 8월에 열리는 '쇼윈도우' 기획전은 W컨셉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을 한 시즌 앞서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의류, 잡화, 액세서리에 이르는 카테고리에서 40여 개의 브랜드를 정해 선공개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Y2K(세기말)' 패션 트렌드가 올해까지 이어짐에 따라 참여 브랜드에서 데님 소재, 플로럴 프린팅, 컷아웃 디자인 등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획전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다른 브랜드 라인업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행사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1차 쇼윈도우 행사에서는 '해바이해킴','아바몰리', '프론트로우', '몰핀', '더오픈프로덕트', '앤유' 등 12개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해바이해킴은 데님을 주 소재로 비대칭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을, 프론트로우는 봄철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트위드 재킷을 대표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이어 14일부터 21일까지는 2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W컨셉은 하이엔드 캐주얼 웨어를 표방하며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마리떼프랑소와저버', 세련된 주얼리 상품을 내세우는'빈티지 헐리우드'등 브랜드의 신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3차 행사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브랜드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고윤정 W컨셉 영업전략팀장은 "시즌을 앞서 준비하는 패션피플을 겨냥해 봄·여름 시즌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W컨셉은 앞으로도 개성과 멋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6 11:43:0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섬, 더한섬하우스 매장서 모빌 작품 전시 진행

더한섬하우스 광주점 모빌 전시.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더한섬하우스 매장을 통해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4월 24일까지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The Handsome Haus)' 전국 3개 전 점포(광주점·제주점·부산점)에서 모빌 전시 '봄, 공간에 바람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빌 아티스트 오시영의 아크릴 모빌 작품을 총 100여 점을 선보인다. 오시영 작가의 작품은 꽃, 식물, 나무, 돌 등 자연의 일부분을 연상케 하는 기발한 도형과 알록달록한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점포별로 20~50개씩 매장 곳곳에 전시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한섬하우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섬은 또한 이번 전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더한섬하우스 각 매장에서 7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오시영 작가의 스페셜 모빌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더한섬하우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콘셉트 스토어 기획 취지에 걸맞게 단순 패션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 채널로 만들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6 11:28:0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레깅스' 여성 전유물 아니다…애슬레저 남성 모델·고객 늘어

(왼쪽부터) 뮬라맨즈와 젝시맨즈 로고. /뮬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등 애슬레저(운동과 여가를 뜻하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복을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1월부터 9월 자사 카드를 이용한 레깅스 사이트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구매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11% 급증했다. 여성은 이 기간 55% 늘어나는데 그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젊은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는 최근 남성 모델을 앞세우는 등 남성 이용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이나 집 근처에 외출할 때 편히 입을 수 있는 레깅스를 앞세운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의 매출 급증이 이런 추세를 반영한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가 판매하는 남성 라인 '뮬라맨즈'는 론칭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뮬라맨즈는 작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2배를 웃도는 122%까지 신장했다. 특히 남성 대표 제품인 '피지크 업 숏 슬리브'가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표 상품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 출시와 함께 전년 대비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뮬라맨즈는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젝시믹스의 남성 라인업 젝시맨즈도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지난 2020년 5월 론칭한 맨즈라인은 초기 3%의 비중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약 14%로 성장하는 등 꾸준히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젝시믹스 남성제품은 자사몰에서만 월평균 13억7400만원 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젝시믹스 측은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기모 맨즈레깅스'도 출시 후 주문이 폭주해 재빠르게 재입고 물량을 확보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남성 모델을 전면에 기용하고 남성 라인을 강화하는 등 떠오르는 신규 고객층을 잡기 위한 노력 중이다. 지난 4월 말부터 1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다시 떠오르는 가수 2PM을 발탁하고 주요 멤버인 이준호를 전면 광고에 내세우는 등 남성복을 부각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3 15:53:0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