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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한미약품, 인도 자이더스社 코로나19 DNA백신 위탁생산

한미약품이 인도 자이더스카딜라(이하 자이더스)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를 위탁 생산한다. 한미약품은 엔지켐생명과학과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하고, 이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생산설비 최적화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작년 말 자이더스와 자이코브-디 제조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미약품과 엔지켐생명과학간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 대량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 및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2분기쯤 대량 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 곧바로 대량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양사가 계획하는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약 8000만 도즈다. 자이코브-디 백신은 작년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유전자 백신이다.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2~8℃에서 보관하면 되며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이 위탁생산한 백신은 방역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 및 남미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우선순위에 따라 인허가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1 14:29: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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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 부문 12년 연속 수상

지난 7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원석 대표(오른쪽)가 서비스·레저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롯데리조트는 지난 7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주최, 한국지속경영평가원 주관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서비스·레저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이래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리조트는 2021년 ESG경영 강화의 기조 아래 친환경 및 지역상생 활동에 적극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리조트의 경우 지난 6월 연박 투숙 시 객실정비를 요청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간 록시땅 친환경 솔리드 샴푸를 제공하는 '세이브 아워 이스트씨(Save Our East Sea)' 캠페인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골프장의 경우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플라스틱에서 나무소재 골프티로 변경해 제공해왔으며, 지난 3년간 전 지점에서 업장 및 인근 지역을 돌며 쓰레기를 제거하고 조깅도 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홈페이지 내 여행자를 위한 웹매거진 '트래브러리'를 론칭하면서 지역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수요쿠폰(지역업체들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탑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1 14:08: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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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번개장터에 투자…중고거래 눈독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로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고거래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번개장터가 중고거래가 활성화된 명품·스니커즈·골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향후 신세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고려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었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0년 20조원으로 평가되며 10여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했다. 번개장터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1년 론칭 이후 2019년 거래액 1조원, 2020년 1조 3000억원, 2021년 1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번개장터는 최근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부스트',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 세컨핸드 의류 셀렉트샵 '마켓인유',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콘셉트스토어를 오픈하며 패션 카테고리에 강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스니커즈와 명품을 테마로 한 브그즈트랩(BGZT Lab by 번개장터)과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그룹이 지난 2020년 7월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현재까지 총 3개 펀드를 결성해 1000억원 이상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영역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이블리(패션플랫폼), 휴이노(디지털 헬스케어), 만나 CEA(스마트팜), 슈퍼키친(신선식품 및 HMR) 등에 투자했고 해외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인 '그랩'에 투자했다. 앞으로 비대면과 관련된 리테일테크, 푸드테크, 디지털헬스케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1 13:58: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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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개발 도와드려요"…코스맥스,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 오픈

코스맥스가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온라인 개발 의뢰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회사 코스맥스가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를 선보이고 고객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코스맥스 플러스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온라인 개발 의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 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화장품과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코스맥스 플러스에 접속해 단계별 설문으로 구성된 의뢰서를 접수하면 전 세계 700여명의 코스맥스 연구원들과 함께 제품 기획부터 바로 시작하게 된다. 지난달 서비스 시범기간을 거쳐 최근 정식 오픈한 코스맥스 플러스에서는 ODM 제품 개발, OBM 브랜드 개발 의뢰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만의 특허·독점 원료와 제형, 부자재는 물론, 세계 뷰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동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고객들이 화장품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장품 개발 가이드, 제도·인증 정보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만으로 사이트 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코스맥스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론칭을 계기로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는 신규 사업자와 인디브랜드, 인플루언서들과의 온라인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들의 피드백과 타깃 시장·소비자 연구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의뢰부터 제품 공급까지 소요되는 리드타임도 대폭 축소시킬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1 11:06: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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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00억달러에 육박하며 1962년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제조업 FDI는 감소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전국 대학의 수시 모집 인원이 올해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난다. 수시 모집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들지만, 수도권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이 825명 증가한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해 논술 영향력이 향상하는 한편,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하는 추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래를 여는 상생교육,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골자로 한 교육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며 "돌봄에서 평생교육까지 국가책임교육을 확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다섯 번째 공약으로 관련 규제를 완화해,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효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자가 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3차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산업> ▲이동통신사들이 여러 기관, 기업에 흩어졌던 개인의 정보를 한곳에서 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 추진에 나선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부터 전면 시행된 가운데, 이통 3사는 SK텔레콤, KT에 이어 지난달 31일 LG유플러스가 마지막으로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는 지난 11월25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자진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0일 공시에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보틱스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전세계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업으로 거듭났다. 로보틱스랩 육성뿐 아니라 보스턴 다이내믹스까지 인수하며 '메타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개념까지 만들어냈다. <금융·마켓·부동산> ▲새해를 맞아 가계대출 총량관리 한도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은행들의 대출도 재개됐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이 2022년 박스권 장세 속 시장을 이끌어 갈 테마로 2차전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켓을 제시했다. ▲작년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상승률 1위를 기록한 인천이 최근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매물이 늘어나며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가 이번에는 색다른 서비스를 내놓으며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이커머스 대부분이 유사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면서 충성고객층 확보가 어려워지자 아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하는 패턴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내식이 일상화되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원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거나, 지난해부터 상승한 물가 탓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PB 제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에이피알의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Nerdy)'가 2017년 론칭 이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상승하는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 규모가 커지고, 수출·연구개발·임상·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체의 투자와 혁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11 08:11: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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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매출 급상승 중인 널디…'마케팅의 귀재' 브랜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로그램 속 댄서가 입어 화제가 된 브랜드 널디. /에이피알 에이피알의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Nerdy)'가 2017년 론칭 이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상승하는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널디는 지난 3년간 2019년 약 360억원, 2020년 550억원, 2021년 1000억원 가량의 연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시국에도 매출 두 배 달성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널디는 패션 1번지라 불리는 동대문 현대면세점(구 두타)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중 월 매출 1위를 이루기도 했으며, 면세점 부문으로만 보면 지난 11월, 전년 대비 5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기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이자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MLB와 이름이 나란히 호명될 정도로 성장세다. 널디의 이러한 성장은 공격적이고 특화된 마케팅이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개성 있는 브랜드명과 색감, 연예인 협찬을 통해 국내서 단기간에 인지도를 올렸고, 얼마 전까지 유명 방송에서의 노출 및 한류 열풍 바람을 타고 대외적으로 판매됐다. '널디(Nerdy)'는 영어로 '못난이'라는 뜻으로 풀이되며, 서구권에서 '너드하다'는 표현은 아웃사이더(인기가 없는), 비주류의 의미 정도로 해석된다. 널디는 '현실의 사회적 잣대에 물들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당당히 표현하자'는 뜻을 내포한 파격적인 브랜드명에 오버핏 사이즈 핏, 형광이나 보라색과 같은 원색의 색상을 선보이는 등 자유분방한 콘셉트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다음으로 SNS 마케팅과 연예인 협찬을 통한 잦은 미디어 노출로 국내서 눈도장을 찍은 뒤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뻗어나갔다. 최근에는 CJ ENM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화제를 모으며 출연 댄서들이 입은 의상으로 알려져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면세점 매출은 중국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로 눈에 띄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와 더불어 현지 MZ 세대와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소비 증가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연예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방송, CF, 잡지 등 다양한 미디어 부문에서 협찬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널디는 2022년에 호랑이의 해를 맞아 '타이거 에디션'이라는 특화된 마케팅 제품을 선보인다. 론칭 초 개발한 캐릭터 널디베어 '네디(Neddy)'가 호랑이로 메이크오버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제작했다. 유쾌한 감성으로 네디의 캐릭터를 진취적이고 용맹한 호랑이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널디는 한국에서 시작한 오리지널 K-스트리트 패션으로서 국내외 급성장이라는 새 전략을 짰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널디는 지난해 발전을 통해 호랑이 등에 올라탄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기운을 탔다. 우리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이번 타이거 에디션으로 표현했다"면서 "한국에서 시작한 본투비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올해도도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널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0 16:17: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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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제주에 지속가능 체험공간 '솟솟리버스' 개점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 외부 전경. /코오롱FnC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10일 제주 탑동에 '솟솟 리버스(솟솟 RE;BIRTH)'를 오픈한다. 솟솟리버스는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공간으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솟솟리버스는 코오롱스포츠의 모든 친환경 활동을 담고자 했다. 먼저,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간을 지향한다. 별도의 마감재를 최소화하고 건물 자체의 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 일본 스키마타 건축 사무소의 나가사카 조(Jo Nagasaka)가 설계를 맡아 진행했다. 기존 건물의 역사를 이어가고 버려지는 것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테이블과 선반, 의자와 같은 집기류는 제주도에서 수거한 해양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했다. 판매 상품도 기존 코오롱스포츠 매장과는 차별화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적으로 업사이클링한 '코오롱스포츠 리버스'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코오롱스포츠 리버스 상품은 코오롱스포츠의 1~2년차 재고를 다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며, 솟솟리버스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상품이다. 글로벌 패션 스쿨인 에스모드와 협업한 작품도 전시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1월부터 한 학기 동안 에스모드 서울의 2학년 학생 12팀에게 코오롱스포츠의 재고를 제공하고, 아웃도어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새 옷으로 탄생시키는 '지속가능한 패션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물을 솟솟리버스에 전시, 아웃도어와 업사이클링을 잇는 신선한 시각을 소개한다. 솟솟리버스는 지속가능 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고쳐 입기'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와펜 부착과 같은 가벼운 고쳐 입기를 시작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오롱스포츠 레인코트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쉽게 가져올 수 없는 캠핑용품 대여는 물론, 한라산 설산 등산 관련 장비 대여를 통해 브랜드 체험을 확장한다. 코오롱스포츠 총괄 디렉터인 한경애 전무는 "아웃도어 브랜드에 있어 환경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솟솟리버스를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제안하고 이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채웠다. 솟솟리버스는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0 14:57: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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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 자사몰 회원수 100만 돌파…남성 프리미엄 시장까지 정조준

뮬라 최근 5년간 자사몰 회원수 증가 추이. /뮬라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가 꾸준한 성장세 속에 공식 자사몰 회원수 100만명 돌파했다. 확보된 회원을 바탕으로 올해 D2C(Direct To Customer) 판매를 강화하며 제2막을 열겠다는 포부다. 뮬라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이자 '전문 프로강사'들이 선택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고급 원사와 원단,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3D 입체 패턴 등 소재와 디자인 특화에 주력하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품질 높은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작년에는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메인 브랜드 '뮬라웨어'의 공식 자사몰 회원 수가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106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5만 대비 62% 이상 증가한 성과다. 누적 판매량은 800만장을 넘겼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이엔드 고가 라인에 대한 인기도 이어졌다. 뮬라웨어의 '뉴 노블 레깅스'와'플레어 팬츠'는 각각 누적 판매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남성을 위한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 뮬라맨즈를 론칭하며 성장 동력을 만든 점도 눈길을 끈다. 뮬라맨즈는 운동할 때도 핏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남성들의 니즈를 겨냥한 취향별 애슬레저 룩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뮬라맨즈는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이래 한해 동안 약 4만여명 의 가입 회원을 확보했으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121%까지 성장했다. 이중 '피지크 업 슬리브'가 3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뮬라의 노력이 지난해 소기의 성과로 이어지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애슬레저 룩을 소개하고, 애슬레저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0 13:47: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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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수합병과 고려 사항

코로나19 이후 사모펀드(PEF) 운영사들의 브랜드 인수합병(M&A)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그동안 놀부, 버거킹, TGI프라이데이,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피지헛, 미스터피자 등 대형 브랜드의 주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노랑통닭, 호치킨, 또봉이통닭, 부어치킨 등 중소형 치킨브랜드의 M&A가 이뤄졌고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공차코리아, 커피빈 등 커피 브랜드들도 손바뀜이 있었다. 이런 유명한 브랜드들의 M&A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프랜차이즈 산업의 어려운 환경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소비성향 변화와 더불어 아이템들의 회전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본사들이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기간이 점점 단축되는 현상과 궤를 같이한다. 우리나라의 브랜드의 회전주기는 5년 정도라 할 수 있다. 약 5년이 지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본사들은 신규 브랜드를 모색하거나,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하려는 행태를 취한다. 한국 프랜차이즈들은 신규 브랜드 개발을 통하기보다는 M&A를 통한 시장 진입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신규 브랜드 개발보다 경쟁력이 있으며 안정적으로 창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업성장 방법으로 브랜드M&A를 선택하고 있다. 사모펀드의 M&A시장 진입 현상은 최단기간에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형태에 따라 자금력이 부족하거나 관리시스템이 부재한 브랜드를 매입 후 성장동력 극대화를 통해 시세차액을 남기기 좋을 사업투자처로 프랜차이즈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중소형 브랜드들의 M&A로 경험과 노하우를 탑재했으며 수익적 측면에서도 성공적 사례를 가지고 있다. 크라제버거, 불소식당, 큰맘할매순대국 등 소형 브랜드까지 사모펀드가 브랜드 M&A를 실시했고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더욱 활발히 거래 중인 브랜드들도 많다. 이러한 때에 성장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브랜드를 선별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수이다. 먼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맹점주들이 가지고 있는 본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 영업에 따른 적합한 마진율을 통한 수익성은 인수합병 후 재계약이나 우호적 협업관계에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의 규모와 지역분포도가 중요하다. 100개 미만의 브랜드가 전국 단위로 산재했다면 유통과 매장관리를 위한 경상비의 상승이 불가피하며, 그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녹록지 않을 것이다. 업종에 따라 지역적 안배가 오히려 경쟁력이 있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기존 기업과의 통합 마케팅과 유통채널의 합병 가능여부를 검토한 뒤 경쟁력 기반의 우수성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경쟁관계도 역시 주요한 점검사안이다. 동종 아이템이나 유사 아이템과의 경쟁강도가 항목별로 차별성과 경쟁적 우월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브랜드 경쟁력이나 규모 면에서의 절대적 경쟁자가 시장에 존재한다면 시장에서의 새 도전이 어려울 수 있다. 가급적 모기업과의 협업이나 시너지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한 범위의 기업 및 브랜드와의 통합이 낫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M&A는 브랜드력, 가맹점주, 조직력, 수익성 측면에서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 결정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1-10 13:19: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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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40여 가지 명절 선물세트·프리미엄 차례상 판매

인터컨티넨탈 '프리미엄 차례상' 명절 선물세트. /인터컨티넨탈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임인년 설을 맞아 명절선물세트를 오는 2월 6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최고급 한우와 와인, 위스키 등 40여 가지의 상품을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차례상, 완조리 상품 레스토랑 시그니처 메뉴들도 무료 배송된다. 올해 설 명절 역시 프리미엄 상품 및 비대면 명절 준비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2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최상급 한우 특수부위와 독도 도하새우 세트(200만원), 생 트러플 세트와 한우 스테이크, 한우 12종 오마카세 세트 등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프랑스 부르고뉴 뫼르소에서 생산된 6병의 최고급 화이트 와인 셀렉션(200만원), 이탈리아 비비 그라츠의 6000병 한정 꼴로레 와인 세트(200만원) 역시 각각 5세트, 3세트 한정 판매된다. 최근 위스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렌타인 40년산 위스키와 글렌리벳 빈티지 몰트 위스키 등도 한정 수량 준비된다. 국내산 재료만으로 한식 전문 셰프가 준비한 '그랜드 키친 셰프 특선 차례상'은 굴비, 한우, 문어 등을 이용해 어적, 육적, 도미전 등 9가지의 차례음식을 호텔 직원이 직접 집으로 배달(서울 및 경기 지역)해준다. 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도록 5개 레스토랑 수석 셰프들이 만든 완조리 메뉴도 선물로 판매한다. ASC인증을 받은 전복과 은이버섯, 송이버섯, 건해삼과 건관자 등 산해진미를 넣고 수석 셰프가 끓여낸 중식당 웨이루의 '불도장 세트', 완도의 5년산 전복으로 셰프의 독자적 조리법과 비법 간장을 이용해 만든 일식당 하코네의 '전복장 세트', 자연 재료만 쓴 갈비 소스로 완성한 아시안 라이브의 '갈비와 아롱사태 찜 세트', 특허 소시지, 연어, 콜드컷 등으로 구성된 그랜드 델리의 '마스터 셰프 홈메이드 세트' 등이 그것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0 11:59: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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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진출한 패션·뷰티 기업…미래 고객 확보 치열

헤라 제페토 팝업스토어 내부. /아모레퍼시픽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캐릭터(아바타)를 만들고 의상, 메이크업 등 꾸밀 수 있는 수많은 소비재들을 활용하는 시대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 가상세계에 해당하는 메타버스는 패션 및 뷰티계에도 새로운 경제활동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9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4787억 달러(약 564조원)에서 2024년 7833억 달러(약 92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패션시장 키워드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꼽았다. 해외 명품에서 촉발된 메타버스 경쟁이 국내에서도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패션·뷰티 기업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MZ 세대와의 소통으로 미래 고객을 확보 중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제트 서비스의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이자 2억5000만명 이상의 전 세계 가입자를 거느린 제페토에서 제품 판매로 수익 창출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MCM, 디올, 구찌 등 글로벌 브랜드가 제페토와 앞다퉈 협업했다. 패션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다양한 시도를 펼쳐온 MCM은 MZ 세대와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얼마 전 제페토에 3D 월드맵과 패션 아이템 15종을 론칭했다. 3D 월드맵인 'MCM 큐빅맵'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제페토 피드에 포스팅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론칭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크리스찬 디올이 속한 LVMH그룹은 제페토와 손 잡고 메이크업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고안한 9가지로 구성한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을 선보였다.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해에 이탈리아 피렌체 본사를 배경으로 한 가상 매장 '구찌 빌라'를 열었다. L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업체의 메타버스 진출에 이어 최근 뷰티 기업의 아모레퍼시픽 헤라에서도 브랜드 가상 팝업 공간의 문을 열었다. LF의 헤지스는 3D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런웨이'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진행했으며, 웹툰 느낌이 나는 부캐릭터 서해수를 제작하는 등 메타버스 비즈니스 진입을 선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프랑스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루부탱은 2021 S/S컬렉션을 제페토에서 처음 공개한 뒤 당시 선보인 신상품들을 현재도 제페토에서 판매 중이다.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는 제페토와 손잡고 브랜드 공식 팝업 공간을 최초로 선보였다. 헤라와 제페토의 파트너십으로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올해의 시작과 더불어 출시한 헤라의 한정판 '위시로켓 컬렉션'의 가상 세계관으로 구성했다. 해당 컬렉션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메이크업존, 포토존, 무중력 서재 공간 등 세 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공간에서 제품을 가상으로 얻을 수 있고 여러 체험이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9 15:55: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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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코리아, 코로나19 방역현장 의료진에 6500만원 기부

맥(M.A.C) 기업로고. /맥 코리아 맥의 한국지사 맥 코리아가 코로나19 방역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돕고자 사랑의열매에 약 65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맥 코리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돕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했다.맥 코리아가 전달한 6500만원의 기부금은 의료진을 위한 방한용품과 식음료 제품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맥 코리아 브랜드 총괄 매니저인 김유리 이사는 "맥의 비바 글램 캠페인은 모든 인종·성별·연령을 위한 브랜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에게 맥의 모든 임직원이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 코리아는 2004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이번 기부는 맥의 사회공헌 캠페인 '맥 비바 글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맥은 1994년부터 27년간 부가세를 제외한 '맥 비바 글램 립스틱'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맥 코리아도 캠페인에 동참해 2020년 수익금 1억원을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돕고자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9 13:38: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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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키즈, 하남 스타필드에 체험 매장 ‘스페이스앤’ 오픈

뉴발란스 하남 스타필드 키즈 신규매장 '스페이스앤' 체험 공간. /이랜드 이랜드가 운영하는 아동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지난 7일 하남 스타필드 3층에 콘텐츠 스토어 '스페이스앤(SPACE.N)'을 열었다. 스페이스앤은 '고객과 브랜드가 서로 교감하는 장소'를 목표로 뉴발란스 키즈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형태의 매장이다. 기존 세일즈형 매장 형태를 넘어 면적의 30%를 고객 체험 콘텐츠로 채웠다. 이름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공간인 'SPACE(우주)'와 뉴발란스 키즈의 앞 글자인 'N'을 합쳐 만들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는 의미다. 이랜드 뉴발란스 키즈는 이번 신규 매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인 '체험'에 중점을 뒀다. 대표적으로 이번 시즌 출시한 백팩 컬렉션을 아이들이 오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매장을 구성하고 캐릭터 '백팩 몬스터'를 곳곳에 배치해 다양한 포토존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책가방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존도 운영한다. 또한 7일부터 9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슬라임 클래스를 운영해 매장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878모델을 단독 선발매 하는 등 스페이스앤만의 단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스페이스앤은 뉴발란스 키즈의 첫 콘텐츠 스토어인 만큼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상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9 13:37: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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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호텔·카지노·마이스 강화…영업환경 개선될까

별 19개가 새겨진 서울드래곤시티 현판 모습.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카지노, 마이스 사업 등을 연달아 강화하며 아시아 최대 호텔 플렉스(HOTEL-PLEX) 공간으로 나아간다. 개선된 영업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서울드래곤시티 측 4개 브랜드의 호텔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호텔 등급 심사를 통해 총 19개의 별을 획득했다. 호텔 측은 지난 3일 '4개 호텔 19성 입성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교통의 중심인 용산역 앞에 고층 타워 3개 동을 이어 용 모양을 형상화해 1700개 객실 규모로 개관한 바 있다.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각각 5성과 4성 등급을 받았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서울 시내 최초로 나란히 가족호텔 5성 등급을 획득하면서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초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19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레저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에 도전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최첨단 미팅·컨벤션 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에서의 경험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객실 내 크롬캐스트 세팅, IPTV 서비스 제공, 로봇 서비스 도입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여행, 레저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담담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의 새로운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GKL은 서울 중구의 서울역과 남산 가까이에 자리한 밀레니힐튼서울호텔에서 강북힐튼점 영업점을 운영했다. 지난해 말 임대차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서울드래곤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재개한다. 임대차 기간은 총 10년으로 2023년 1월에 오픈 예정이다. 이번 카지노 유치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플렉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카지노가 입점할 경우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창출되고 관리비와 인력비 절감이 가능하며 숙박과 F&B 연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드래곤시티가 속한 근방의 부동산은 마이스 산업시설로도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드래곤시티를 운영하는 서부T&D는 지난 2020년 중반에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건물 세 동(12동, 13동, 13-1동)과 부지 4필지를 총 948억원 가량에 매입했었다. 나진상가는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IT 산업의 메카로 불리던 용산상가의 중심이었다. 매입한 부동산은 서울드래곤시티와 공중연결통로로 이어졌으며, 서부T&D는 앞서 2017년 용산역 북서쪽과 맞닿은 용산터미널상가를 철거한 뒤 해당 호텔을 지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텔 산업이 좋아지고 나면, 교통의 요지 및 각종 호텔 부대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마이스 행사 관련 의뢰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6 16:19: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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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겨울 시즌 '딸기 프로모션' 일제히 돌입

워커힐 더파빌리온 딸기 프로모션 로비 포토존. /워커힐 제철을 맞은 신선한 딸기를 주제로 호텔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딸기 뷔페가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는 만큼 호텔가가 화려한 비주얼과 맛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3' 딸기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을 주말 한정으로 선보인다. 작년에 진행한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2' 프로모션은 단 1주일 만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3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케이크, 마카롱 등 딸기 디저트부터 콜드디쉬, 핫디쉬까지 맛볼 수 있다. 숲속 분위기의 '가든 바이 라쿠'에서 진행돼 오는 3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31일, 2월 1일 추가 운영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딸기 빙수 등을 판매한다. 빙수에 따뜻한 커피 두 잔을 추가하거나, 생딸기 한 접시, 스파클링 와인, 마카롱으로 구성된 딸기 빙수 세트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로 만든 음료로는 딸기 밀크 쉐이크, 딸기 밀크티, 딸기&파인애플 주스, 생 딸기 주스를 함께 선보인다. 프리미엄 티 또는 커피가 함께 제공되는 딸기 디저트 세트(8만9천원, 2인 기준)도 마련되어 친구·연인과 함께 오붓한 오후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워커힐은 '러블리 스트로베리'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은, 딸기 디저트를 가득 실은 핑크빛 마차와 유럽의 작은 카페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은 4월 30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디저트 세트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시 좌석 지정은 불가하다. 그외 메뉴는 8시까지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하 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딸기 타르트 총 2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지닌 경남 산청의 우수 농가에서 꼼꼼하게 선별해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금실 딸기 품종을 사용해 고당도 고품질 케이크를 만들었다. 금실 딸기는 설향보다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이 특징이다. 딸기 타르트는 프랑스산 버터와 고소함 가득한 아몬드 크림에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로 타르트지를 가득 채웠다. 딸기 디저트 2종은 24층에 위치한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 겨울 시즌 한정으로 즐길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6 15:50: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