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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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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 될 것"

(왼쪽부터)bhc와 아웃백 로고. /각사 bhc그룹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한다. bhc그룹은 지난 7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 절차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한 가운데 지난 17일 SPA(주식매매계약)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모두 완료하여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bhc그룹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bhc그룹은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고품격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기업이 가져올 향후 시너지 효과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bhc그룹은 매년 매출 실적 기록을 갱신하는 등 무서운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또한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인 bhc그룹의 성공 DNA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접목해 아웃백 브랜드를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을 넘어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bhc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고객 만족을 통해 국내 외식업계를 이끌어 가는 리딩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4:23: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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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오는 22일부터 최대 2000원 가격 인상…평균 8.1%↑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오는 22일부터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의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동결메뉴 제외)에 달한다. 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레드콤보·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 이외에도 일부 사이드메뉴가 500원 상향 조정된다. 교촌치킨 측에 따르면, 회사는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면서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14:14: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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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전국 물류 직매장에 '전기 지게차' 도입한다

오비맥주 직매장에서 카스 캔맥주를 운반하고 있는 전기 지게차.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디젤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11월 현재까지 30대의 전기 지게차를 도입했다. 오는 연말까지 35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약 14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지게차는 작동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이번 교체를 통해 연간 약 1176 톤의 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5년까지 오비맥주가 사용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 에너지로 교체하고,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며 "전기 지게차 같이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 일환으로, 이천, 청주, 광주에 위치한 3개 생산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4:07: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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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 ‘윈터 얼리버드 위크’ 프로모션 진행

코오롱호텔 전경. /코오롱LSI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이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기간 한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오롱 윈터 얼리버드 위크'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 리조트 및 호텔 총 4곳이 참여한다. 구체적인 할인율은 객실 타입과 일정에 따라 상이하며, 투숙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선택 가능하다. 먼저 경주의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온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모던한 인테리어의 디럭스 트윈 객실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호텔 인근에 불국사, 석굴암 등 각종 문화유산은 물론 황리단길, 불리단길 등 MZ세대의 핫플레이스도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4~5인 규모의 빌라형 20평 객실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캉스'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펫 전용 침대, 쿠션, 식기 세트 등을 비치한 반려견 동반 객실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리조트는 온수 바데풀, 프라이빗 스파 등 부대시설과 겨울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 야외 바비큐장, 골프장도 갖췄다. 부산 해운대의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탁 트인 전망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디럭스 트윈 객실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운대 백사장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연말연초 해돋이를 즐기거나 부산 지역 맛집 투어 등 도심 속 여행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입지다. 서울 성수동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 포코 성수는 연말 파티를 계획 중인 고객에 맞춰 단독 테라스와 야외 풀로 꾸며진 루프탑 로얄 스위트 객실을 최대 47%, 스탠다드 더블 객실을 최대 58% 할인한다. 호텔 내 공유 공간 '스페이스 포코'를 통해 연말 파티를 기획하며 시티 투어를 비롯해 인근 서울숲에서 '도심 속 숲캉스'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맞아 고객들이 연말연시 호캉스를 합리적으로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 리조트 및 호텔에서 취향에 따라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3:51: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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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암환자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진행

2021년 하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2021년 하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17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외모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 캠페인이다.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2년 이내의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08년 시작해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암 환자를 만나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전에 신청한 암 환자 및 가족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교육 강사, 아모레 카운셀러가 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모발 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헤라 제품으로 구성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스페셜 박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내가 암에 걸렸다'의 저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건강증진센터 조영규 센터장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의사로서 아내의 유방암 간병 과정에서 경험한 암 환자의 식생활과 운동 방법 등을 이야기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에서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만 법인과 홍콩 법인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만 법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12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면과 외면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홍콩 법인은 오프라인 워크샵을 통해 63명의 암환자가 참여해 스킨케어 및 마스크 메이크업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3:02: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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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프랑스·일본 물류센터 설립…"전 세계 3일 만에 연결"

트렌비가 프랑스와 일본에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트렌비 트렌비가 프랑스와 일본의 해외지사 설립에 이어 추가로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글로벌 유통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현 트렌비 오퍼레이션 총괄은 "이번 프랑스와 일본 물류센터는 해외지사 설립 완료 후 추가로 오픈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 세계를 보다 빠르게 연결시키는 글로벌 유통체인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이로써 평균 2주가량 소요되는 배송 기간을 최대 3일로 단축시키고 물류비용도 대폭 축소시켜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명품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트렌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18일 밝혔다. 트렌비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해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총 6개국에 해외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와 일본 물류센터는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에 이어 국내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물류센터다. 트렌비는 국내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해외지사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주요 명품 쇼핑 거점에 위치한 해외지사를 통해 각국에서만 판매되는 희소성 높은 브랜드 제품,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인기 브랜드 제품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제품들을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절감된 배송 기간과 비용으로 판매하며 합리적인 명품 쇼핑 환경을 만든다. 또한, 트렌비는 해외지사 및 물류센터 운영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누구나 입점, 판매하고 사전 검수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 오픈마켓 형태의 타 온라인 명품 플랫폼과 달리 글로벌 명품을 해외에서 직접 바잉·검수·배송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트렌비는 이러한 정품 유통 프로세스를 모든 해외 물류센터에 도입해 가품에 대한 우려를 현지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3:02: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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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 누적 600만 다운로드 돌파… '남성앱' 특화 효과

지난 3년간 하이버의 성장지표. /브랜디 남성앱 하이버가 론칭 3년 만에 앱 다운로드 600만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버는 지난해 말 기준 앱 다운로드수 300만을 돌파했는데 불과 1년 만에 두배 규모인 600만을 기록했다.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거래액도 늘어났다. 누적 거래액은 해마다 300%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고, 3주년을 맞이한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론칭 초 대비 1800% 규모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 의류를 포함한 패션의류 전체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남성의류 시장 내 하이버의 점유율은 독보적이다. 하이버의 월간 사용자수(MAU)는 지난 5월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기준 69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의 격차는 17배 이상이다. 하이버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남성에게 특화된 큐레이션 커머스 전략의 성공으로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덜어내고 고객이 원하는 쇼핑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릿 패션부터 브랜드 패션까지 폭넓은 패션 취향을 담는 것은 물론 스포츠, 명품, 디지털, 라이프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패션과 함께 원스톱으로 필요한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다. 현재 하이버에서는 100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패션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2574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20년엔 1조3098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여성패션 시장과 달리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하이버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타깃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패션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을 겨냥해 패션 스타일링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의 컨텐츠를 활성화해 남성 패션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성재민 하이버 실장은 "하이버는 플랫폼 업계에서 '남성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한 프론티어로서 트렌드 패션, 브랜드 패션, 명품, 스포츠, 라이프 등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에 큐레이팅한 종합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성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남성앱의 스탠다드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3:02: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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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유통가 CSR는 '차별화' 경쟁

지난 16일 홀트아동복지센터에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가운데 왼쪽), 롯데GRS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직접 만든 햄버거와 디저트 등을 기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GRS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성원을 돌려주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러버)'를 내세워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AK 러버 홈페이지에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1개당 5장의 연탄을 기부하는 이벤트다. 여기에 응원 메시지 중 20개를 선정해 해당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애경산업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을 제공한다. AK 러버에서 댓글 참여로 기부되는 연탄은 애경산업에서 기부 예정인 5000장의 연탄에 더해 올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에서 이번에 연탄 나눔을 실천하는 통로인 AK 러버는 자사의 뷰티, 생활용품 등을 직접 사용해 보고 온라인 활동을 통해 알리는 온라인 서포터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임직원들이 몸소 움직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지난 16일 교촌 측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교촌에프앤비의 조은기 총괄 사장을 비롯해 교촌 임직원들이 동참해 허니오리지날, 발사믹치킨 등 100마리 치킨 등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치킨은 코로나19 상황 속 위생 안전을 고려해 개별 포장으로 제공됐다. 교촌과 임직원들은 치킨 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쌀, 김 등 식료품이 담긴 식품 키트도 마련했다. 식품 키트는 해당 지역 100가구에 전달됐으며 추가로 3가구를 선정해 전자레인지, 전기매트 등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을 얻고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교촌 임직원들이 모여 이번 나눔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이웃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속 오프라인 기부 문화를 시행하는 곳도 있다. 롯데GRS는 차우철 대표이사가 MZ세대로 구성한 기업문화 TFT 조직인 '주니어보드'와 햄버거를 직접 제조해 기부 봉사 활동을 했다. 차 대표는 롯데리아 화정점에 직접 방문해 햄버거 조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조리된 햄버거 세트와 방역 물품 마스크 6000매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일산 홀트아동복지타운에 제공했다. 롯데GRS 주니어보드 직원들은 홀트복지타운 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이어서 진행했다. 롯데GRS 측은 "2020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대면 봉사 및 기부 활동에 대한 활기를 띄우고 의미를 더하고자 차우철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며 "연말 연시를 맞아 소외 이웃과 사회적 약자 계층 등 다양한 영역들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는 사회적 책임 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0:20: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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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이 꼽은 올겨울 아우터 트렌드 '짧거나 크거나'

구호 21FW '로브 핸드메이드 코트' 제품 이미지. /삼성물산 패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시작으로 사무실 출근과 외출, 모임이 늘면서 아우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 1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겨울에도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컴포트(편안한)' 스타일링 트렌드는 계속된다. 소위 집콕 패션으로 불리던 원마일웨어에서 벗어나 좀 더 갖춰 입고 싶은 욕구가 반영됐으나, 여유로운 편안함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아우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패딩과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 넉넉한 핏의 코트가 주를 이룬다.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은 아우터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아졌다는 것이다. 가을에는 크롭 재킷과 보머가 주목받았다면, 겨울에는 골반 위 기장의 푸퍼와 피코트 같은 아우터가 인기다. 동시에 넉넉한 실루엣도 사랑받는다. 몸을 폭 감싸는 형태에 소매는 손등을 덮고 기장은 발목까지 올 정도의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강세다. 또 레이어링 기법의 활용이 중요하다. 올겨울은 기온 변동이 빈번하고 폭이 커 여러 가지 아이템을 스마트하게 겹쳐 입는 방식을 통해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따라서 구호는 베이지 컬러의 쇼트 다운 점퍼를 브라운 니트 카디건/스커트 셋업과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 풍성한 A라인의 쇼트 다운과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H라인의 스커트를 조화시켜 실루엣 대비를 보여줬다. 또 에잇세컨즈는 컬러풀한 쇼트 패딩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과 포근하고 편안한 촉감의 소재의 오버사이즈 코트로는 구호의 핸드메이드 로브 코트, 에잇세컨즈 캐시미어/울 혼방 코트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빈폴멘은 편안한 착용감과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한 경량 퀼팅 점퍼를 네이비, 머스터드, 올리브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였다. 구호플러스는 최근 짧은 기장의 케이블 니트 카디건을 출시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위드 코로나로 외출이 늘면서 이너에 집중되던 집콕 패션에서 벗어나 좀 더 갖춰 입으면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는 아우터의 선택이 중요해졌다"며 "올겨울에는 짧은 기장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강세인 가운데 똑똑하게 레이어링하는 연출법을 잘 활용해보기 추천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7 14:54: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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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1 메세나대상 '대상' 영예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메리 코스 빛을 담은 회화' 전시 전경. /studio_kdkkdk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메세나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오랜 기간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전통문화, 미술, 단편영화 등 폭넓은 문화예술 후원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2021년 한국메세나대회 시상식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2006년부터 문화 메세나 활동인 '설화문화전'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전통 장인, 현대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화문화전은 한국 전통의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그동안 한국의 색상, 문양, 옹기, 활, 이야기, 금박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이어왔고,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을 주제로 열린 지난해 설화문화전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상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운영, 미쟝센 단편영화제 후원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노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은 한국 전통을 지키고 알리겠다는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1979년 설립한 태평양박물관을 계승했다. 동양과 서양의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한데 아우르는 미술관은 전시와 연구, 출판, 지원사업 등 한국의 미술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단편 영화 활성화 및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위해 올해로 20년째 미쟝센 단편영화제도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가 1999년부터 제정해 운영 중인 '메세나대상'은 국내 문화 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한 기업, 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한다. 매해 '한국메세나대회'를 통해 대상, 문화공헌상, 메세나인상, 창의상, Arts & Business상의 총 다섯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7 14:23: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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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식품몰 ‘식신마켓’ 론칭…온라인 시장 진출

식신이 온라인 식품몰 '식신마켓'을 오픈했다. /식신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식품몰인 '식신마켓'을 오픈하면서 온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식신은 서비스 앱 '식신'과 모바일 전자식권 '식신 e식권'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신 앱은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넘은 국민 맛집 앱으로 꼽힌다. 식품 유통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난해 25조 이상으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식신은 온라인 식품몰 식신마켓을 론칭하게 됐다. 식신마켓은 전국 유명 맛집의 조리법으로 만든 간편 조리식품(HMR)과 간식·디저트, 농·수산품(신선식품) 등 음식 상품과 건강식품, 식단관리 식품, 캠핑 식품 등을 판매한다. 식신은 식신 앱과 사이트를 방문해 맛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연관된 식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오장동 함흥냉면'을 검색한 고객들이 바로 오장동 함흥냉면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식신마켓은 기존의 온라인 식품몰과는 다르게 '식신탐구'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특정 음식이나 지역에서 유명하고 후기 좋은 곳을 선별해 알려준다. 식당 위치, 영업시간, 가격, 후기 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편리하게 알 수 있다. 한편, 식신은 올해 3분기 누적 거래액이 450억원을 돌파해 전년 동기간(누적 340억원)대비 약 32%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며 B2C형 서비스인 '식신페이'와 공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7 12:56: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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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사르야와 독점 공급 계약…"중동지역 500억원 매출 목표"

지난 16일 아랍에미레이트 현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왼쪽)과 압둘라 모하메드 헤랄 알 카비 사르야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Sarya General Trading)社와 아랍에미레이트(UAE) 독점 공급 계약 및 중동 진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UAE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압둘라 사르야社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은 아부다비를 거점 지역으로 한 사르야 홀딩스의 관계사로, 풍부한 자금과 유통망을 갖춘 채 소비재 수출입 및 유통을 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르야는 볶음면을 선호하는 UAE의 라면시장 특성을 감안해 올해 UAE에 수출된 한국라면 중 7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양식품의 점유율을 2023년에는 85%까지 늘릴 계획이다. UAE는 현재 삼양식품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중동지역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로 까르푸, COOP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제품이 입점돼 있다. 또한,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 입점된 삼양식품 부스에서 불닭볶음면 시식과 판매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후 삼양식품과 사르야는 시리아, 레바논 등을 중동 지역 내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삼양식품의 중동 지역 수출액은 25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2023년 목표는 500억원으로 정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 경제규모가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중동 지역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UAE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7 12:34: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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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전지현 착용 '스피릿 고어텍스' 카드사 프로모션 진행

네파 매장 및 네파몰에서 신한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로 스피릿 고어텍스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트레킹화 '스피릿 고어텍스'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카드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네파 매장 및 네파몰에서 신한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로 스피릿 고어텍스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피릿 고어텍스는 세련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환경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편하게 신기 좋은 제품이다. 방수·방품 및 투습 기능을 통해 일반 러닝화와 같은 착화감을 제공하며 최강의 접지력과 충격흡수력 및 반발탄성을 갖춰 쿠션감 및 발 컨디션의 회복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한편, 네파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이달 각각 30일, 19일까지 '네파×지리산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드라마 지리산 속 출연진들이 착용했던 레인저 의류와 용품을 비롯한 '지리산 캡슐 컬렉션'을 직접 입어보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방문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6:36: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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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또 영업손실…'위드 코로나·신사업'은 희망적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가 연이은 영업 손실을 보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전환, 신사업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제21기 1분기(2021년 7~9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억2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손실은 5분의 1 수준으로, 당기순손실은 절반 가량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제20기(2020년 7월~2021년 6월)에 해당하는 1년치 연결 기준 실적도 발표했는데, 매출액 1353억원에 영업손실 2억6000만원을 발생시켰다. 매출은 전기와 비교해 8.5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된 수치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복을 비롯해 패션잡화 사업 매출이 감소하고, 재무 안정성을 위해 자회사 에스콰이아의 장기 재고자산을 털어낸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에 따른 전면 등교 재개와 단체복 착용 활성화,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등이 이뤄지면서 실적 개선의 희망이 보인다. 형지엘리트 측은 학생복을 중심으로 기업 단체복 등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사용한 교복 바지를 출시하고,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환경친화적 행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또한, 작년에 B2B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과 잡화를 비롯한 굿즈 상품들을 제작해 유통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B2B 사업에서만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26억을 벌어들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형지엘리트는 중국법인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상하이와 베이징 등지에서 프리미엄 교복 수주 영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시하는 등 해외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는 전년 대비 56% 신장한 167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상태다.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해엘리트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형지엘리트 측은 국외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앞으로 전면 등교 재개와 단체복 착용 활성화,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등으로 학생복 및 B2B 사업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주력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신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해 더욱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6:12:0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