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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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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렵다더니…광군제서 대박 터뜨린 K-뷰티 브랜드

올해 광군제에서 티몰 내 BB크림 부문 판매 1순위를 달성한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 /애경산업 지난 11일 종료된 광군제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물리치고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군제(光棍節)는 독신자의 날을 뜻하는 중국의 기념일로, 이 기념일을 기해 중국은 최대의 쇼핑 축제 기간을 맞는다. 2009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이날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며 시작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 잡았다. 이번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에서는 경기회복이 주춤하고 당국의 내수 브랜드 성장 정책 기조 속에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K-뷰티가 예년같은 흥행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프로야, 베이타이니, 화시쯔 등 현지 브랜드들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판매고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애경산업은 광군제 기간 동안 약 160억원의 행사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행사 매출액 대비 15% 성장한 수치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에 알리바바, 징둥닷컴, 틱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이 지난해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약 16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해도 티몰(Tmall) 내 BB크림 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도 전년 대비 약 390% 성장하며 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 위축과 C-뷰티의 약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중국 시장 및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알리바바와 틱톡(더우인)을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화장품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브랜드가 전년 2600억원 대비 42% 신장한 약 3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의 알리바바와 틱톡(더우인)의 채널 총 매출은 3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1% 성장했다. 알리바바에서 후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럭셔리 브랜드 3위에 등극했고, 나머지 순위에는 4위 시세이도, 5위 라메르, 6위 헬레나 루빈스타인 등이 있다. 후의 천기단 화현세트는 88만 세트가 팔려 알리바바 전체 카테고리 단일제품(SKU) 중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뷰티 카테고리 전체 SKU 중 1위로 마무리했다. 틱톡 채널에서도 후는 천기단 화현세트가 30만 세트 판매되며, 전체 판매 제품 중 1위를 달성했다. 해브앤비가 운영하는 닥터자르트도 광군제에서 또 한번 역대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닥터자르트는 전년 대비 41% 신장한 508억원(2억7500만위안)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광군제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또 한 번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0일, 사전 예약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전년 예약판매 기록을 돌파하고 1일차에 매출 1억 위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티몰(Tmall)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올해 5월부터 닥터자르트 APAC 마스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잭슨과의 협업을 강화해 마스크팩 제품군을 적극 홍보한 결과, '더마스크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이 티몰 판매량 톱10에 올랐고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 역시 이전과 같이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외에 비비크림 '더메이크업 리쥬비네이팅 뷰티밤', '시카페어 세럼', 'V7 토닝 라이트' 등이 이번 광군제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해브앤비의 구윤경 중국법인장은 "코로나, 정부의 규제, 전력난 등 악재가 겹친 올해 광군제에서 예상보다 더 큰 관심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닥터자르트만의 브랜드 경험을 많은 분들께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4 15:36: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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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리체나 샴푸형 염색제' 누적 판매량 3000만개 달성"

'리체나 이지 스피디 골드 헤어칼라 시즌8' 제품 이미지. /세화피앤씨 샴푸형 염색제로 셀프염색 시대를 선도해온 세화피앤씨의 '리체나 이지스피디 헤어칼라'가 최근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넘어섰다. '리체나 이지스피디 헤어칼라'는 3분 만에 뿌리·새치·전체를 염색할 수 있어 '3분 셀프염색제'라 불리는 초스피드 샴푸형 염모제로, 45년 염색 노하우를 지닌 리체나의 메가 히트 제품이다. 2008년 첫 출시된 이후 13년간 국민염색약으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셀프염색 문화를 정착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 중국 등에 수출돼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헤어패션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헤어코스메틱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력제품은 일명 향기염색제라 불리는 '리체나 이지스피디 퍼퓸 헤어칼라'와 황금 누에고치와 로열젤리 등 고대 미인들의 레시피를 담은 '리체나 이지스피디 골드 헤어칼라' 등 2개 모델이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헤어코스메틱 부문 10연속 1위, 2008년~2013년 CJ오쇼핑 염색제 부분 6연속 1위, 2020년 NS홈쇼핑 염색제 재구매 제품 1위, 쇼핑엔티 4연속 헤어 부문 매출액 1위를 석권해온 모델들이다. 리체나 마케팅 담당자는 "프리미엄 샴푸형 염모제 '리체나 이지스피디 헤어칼라'가 샴푸하듯 손으로 쉽게 염색할 수 있는 '샴푸형 염색제'란 애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뷰티 트렌드 분석을 통해 리체나만의 특별한 헤어코스메틱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4 15:24: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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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어퓨 '본투비 매드프루프 라인' 누적 판매 40만개 돌파"

어퓨 모델인 트와이스 사나·다현의 '본투비 매드프루프 마스카라' 화보 이미지.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본투비 매드프루프' 라인의 누적 판매량이 40만개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본투비 매드프루프는 어퓨의 아이 메이크업 전문 라인이다. 대표 제품인 '본투비 매드프루프 마스카라'는 지난해 5월 첫 출시돼 본투비 매드프루프 라인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출시 1주일 만에 3만개가 판매되며 일찌감치 어퓨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강력하게 속눈썹에 밀착돼 하루종일 깔끔한 눈화장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약 99%의 워터프루프 지속효과로 땀이나 눈물, 피지 등에 쉽게 번지지 않는다. 어퓨는 속눈썹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다양한 점에 착안해 속눈썹의 볼륨과 길이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을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긴 속눈썹이 타고난 듯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레벨1. 마이래쉬벗베러'와 속눈썹을 연장한 듯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레벨2. 모어댄텐미리', 볼륨감이 더해져 화려한 눈매를 완성해주는 '레벨3. 래쉬투더스카이'까지 단계별로 원하는 속눈썹을 표현할 수 있다. '본투비 매드프루프 스키니 브로우펜슬'은 뭉치지 않는 제형으로 초보자도 섬세한 눈썹 표현이 가능해 고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신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관여자 소비자품평단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어퓨 측은 다양하고 까다로운 소비자 요구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해 시제품만 100여 개 이상 만들어내며 연구를 거듭한 바 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이번 본투비 매드프루프 라인 40만개 판매 돌파와 함께 '본투비 아이돌(BORN TO BE IDOL)' 캠페인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전속모델인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다현의 모습이 담긴 캠페인 티저 영상은 지난 9일 공개된 뒤 6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마케팅 본부장 김효선 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투비 매드프루프 라인은 1824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중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담은 본투비 매드프루프 후속 제품들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4 15:13: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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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일본 최대 온라인몰 두 곳에서 동시에 랭킹 1위

마녀공장의 제품들이 일본 큐텐재팬에서 1위부터 7위까지 랭크되었다. /마녀공장 마녀공장이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 Japan)과 라쿠텐(Rakuten)에서 동시에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전했다. 마녀공장이 자사 모델 트레저와 함께 한 '비피다 트레저 기획세트'와 '퓨어 트레저 기획세트'는 지난달 국내 선공개 후 라쿠텐에서 판매 시작 13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실시간 랭킹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또한 큐텐재팬에서는 '트레저 마스크 팩 기획세트'가 판매 랭킹 종합 1위에 올랐다. 마녀공장의 메인 제품인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와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을 필두로 큐텐재팬에서 1위부터 7위까지 랭크되는 등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현지 브랜드보다 더 인기 높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해 8월 일본 메인 멀티 브랜드숍 라쿠텐과 엣코스메(@COSME)와 로프트(LOFT), 숍 인(SHOP IN)에 입점하며 일본 공략을 본격화했다. 일본 진출 4개월 만에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이 '2020 라쿠텐 베스트 코스메틱'에서 '핫 아이템'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마녀공장의 일본 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마녀공장은 큐텐재팬의 9월 메가와리(메가세일) 매출이 지난 6월 행사 대비 400% 이상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는 메가와리 기간 동안 3만병 이상,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2만병 이상 판매됐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품질이나 성분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마녀공장의 제품이 '성분 좋은 한국 대표 브랜드'라는 평가를 듣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과 현지 맞춤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2020년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의 메인 채널인 ▲도쿄 시부야 ▲긴자 ▲오모테산도점을 비롯해 약 17여개 매장과 숍인의 40개 매장, 엣코스메의 14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4 13:25: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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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지역 저소득 가정에 외식 지원

이성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총지배인(왼쪽)과 이환주 남원시장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과 남원시는 지난 12일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생활이 한층 위축된 취약계층에게 가족단위 외식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100명에게 이랜드이츠 대표 뷔페브랜드 애슐리퀸즈에서 연1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부여된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남원시와 손을 잡았다. 민과 관이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은 최근 일상회복 전환을 계기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됐던 연탄배달과 식사 제공 등 사회공헌 사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오는 16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 50명을 초청해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준비하게 됐다"며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4 11:26: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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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인정한 LG생건 ESG 경영…'DJSI 월드' 4년 연속 편입

LG광화문빌딩 전경.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경영 활동이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LG생활건강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ESG 평가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23년째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DJSI는 특히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책임 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 구조 ▲윤리 경영 ▲리스크 관리 ▲기후 변화 ▲인적 자본 개발 ▲사회 공헌 등으로 구성되며 매년 ESG 경영 활동의 중요성을 고려해 개정한다. 올해는 기후 전략, 노동 관행, 인권, 인적 자본 개발, 조세 전략 등이 개정됐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중 12.7%인 322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에서는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1%인 153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32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3개 기업 중 21.2%인 43개 기업이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된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 12년 연속, 코리아 지수 9년 연속 편입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4 11:26: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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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한국 패션 최초 중국 광군제 1000억원 매출 돌파

이랜드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 기업 최초로 광군제에서 1000억 매출을 돌파했다. 이랜드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5억6300 위안(한화 약 10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화 약 800억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광군제 매출이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중"이라며 "디지털 체질 전환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국 이랜드는 올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와 500만 신소매 플랫폼(샤오청쉬) 고객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포인포 1억 위안 돌파 축하 화면. /이랜드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는 여성복 '이랜드'와 아동복 '포인포'다. 이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1억 위안 클럽에 굳건히 자리했으며 포인포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84억)을 넘기며 활약했다. 특히 포인포는 한국 아동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1억 위안 클럽에 진입했으며 한 카테고리당 수만 개에 이르는 브랜드와 셀러가 존재하는 티몰에서 5위권 안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뤘다. '다운점퍼' 15만장, 바지 20만장, 맨투맨 7만장 판매를 필두로 광군제 시작 30분 만에 10개 상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프리치', '스코필드 여성', '쇼콜라', '바디팝' 등 복종별 대표 브랜드들도 복종 순위를 상승시키며 전년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는 특히 티몰의 AI 인프라와 이랜드가 보유한 방대한 중국 고객 데이터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 티몰이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고객과 맞는 상품 추천 적중도를 높이고, 이랜드는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생산해 선보이면서 예약 상품 매출이 50% 이상 성장했다. 중국 진출 27년 차를 맞이하는 이랜드는 그동안 모아온 중국 고객의 트렌드와 고객 특성, 상품별 구매 포인트 등을 담은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주 고객 맞춤형 '반응 상품'을 출시해 상품 적중도를 높여왔다. 현재 중국 이랜드의 반응 상품 비중은 50% 이상이다. 데이터뿐 아니라 디자인 기획력과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여성복 브랜드 '이랜드' 도잉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화면. /이랜드 1000억 매출 돌파는 그동안 이랜드가 진행해온 온라인 대전환과 신소매 채널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특히 기존 왕홍 마케팅과 샤오청쉬에 이어 틱톡까지 진출하며 중국 내 이커머스 채널 다각화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샤오청쉬(텐센트의 미니앱)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며 이랜드가 집중해온 영역으로 누적 5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자랑한다. 1만5000여 명의 판매사가 1:1 맞춤형 위챗 응대 서비스를 제공해 1년 만에 샤오청쉬로만 1000억 매출을 넘겼으며 현재 텐센트 내 패션 플랫폼에서 TOP3를 차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속도를 본 텐센트는 패션업계 최초 파트너로 이랜드에 전략적 제휴를 제안해 MOU를 맺은 바 있다. 이랜드는 샤오청쉬 500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스페셜 가격 제안 등 채팅장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광군제 마케팅을 수개월 전부터 펼쳐왔으며 이는 광군제 당일 객수 증가로 이어졌다. 기존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한 틱톡 역시 순조롭게 안착했다. 이랜드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가장 큰 화두였던 라이브커머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 TFT'를 만들어 대응했다. 24시간 라이브 방송 인프라 구축, 라방 전용 상품, KOL과의 사전 협업 등 라이브방송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30초라는 시간 안에 상품을 보여줘야 하는 틱톡 특성에 맞춰 변형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매달 새로운 이슈가 나올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도에 맞는 조직과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면서 "이랜드는 MZ 세대에 맞추어 새로운 콘텐츠와 마케팅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 강화와 조직 혁신을 진행해 내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초격차를 두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2 18:32: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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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기업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수상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사진. /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이 11일 진행된 제 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던 지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태선 회장은 48년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탄소·친환경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에 과감한 투자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시장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위상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1973년 등산 용품 및 장비 업체 '동진'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키워내며 척박했던 국내에서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1세대 기업인이다. 특히 블랙야크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용품 박람회 ISPO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누적 집계 기준 총 26관왕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 전 세계 26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섬유로 만든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제품을 블랙야크를 비롯해 나우, 힐크릭 등 자사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며 지속가능 패션 분야에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은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시장화가 가능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해 한국관 부스에서 국내의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강 회장은 "역동적인 활동을 돕는 혁신 제품을 제공해 사람과 자연을 보호하고, 그들의 도전하는 삶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48년간 아웃도어 외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대한민국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7:35: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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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최초 셀러 경연 예능 ‘탑셀러’…1화 조회수 30만회

tvND와 에이블리의 '탑셀러' 1화 방송 캡처 이미지. /에이블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tvND와 함께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인 셀러 경연 예능 프로그램 '탑셀러'가 첫 방송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했다. '탑셀러'는 에이블리가 셀러 상생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제작한 패션 셀러 서바이벌 콘텐츠다. 총 5억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8팀의 셀러가 대결하는 신개념 패션 예능이다. 의상 선정, 스타일링, 모델 피팅 및 촬영, 판매가 책정, 상세페이지 구성, 마켓 업로드까지 셀러가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 9일 tvND 스튜디오 채널에서 첫 방송된 에이블리 '탑셀러' 1화에서는 '2021 F/W 트렌드'를 주제로 '스트리트 캐주얼', 'Y2K', '테일러드 셋업', '과감한 패턴과 프린트' 4가지 콘셉트에 맞춰 셀러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셀러들의 경쟁과 MC 주우재 및 스테파니리, 민주킴, 김지혜 심사위원 3인의 예리한 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에이블리는 경연이 이루어지는 웨어하우스의 의상 1만벌을 기부하며 셀러 상생 기조를 지역 사회로 이어간다. 탑셀러에서 공개되는 모든 의상은 에이블리 입점사 의류로, 에이블리가 직접 매입하여 진행했다. 이중 약 1억2000억원 상당의 의류 및 패션 잡화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의류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블리는 탑셀러 첫 방송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셀러 출연 디자이너 브랜드 ▲문수권세컨 ▲비에이블투 ▲레터프롬문 ▲제로스트릿, 쇼핑몰 ▲클로젯미 ▲커먼유니크, 개인 마켓 ▲카일라 ▲유이너프 8팀의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탑셀러'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6시 tvND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3억원의 마케팅 비용, 2등과 3등에게는 5000만원의 마케팅 비용이 주어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6:0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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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퍼지는 NFT 바람…한정판 의미 더하고 진품 보장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컬러 화보 이미지. /코오롱FnC 유통업계가 한정판 상품 등에 NFT를 속속 도입하면서 소비재 역시 개인의 소유권을 보장받고, 가품 유통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토큰으로, 각 토큰마다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받아 대체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게 되어 교환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다. 삭제·위조할 수도 없고 소유권과 거래 이력이 명시되므로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 및 소유권 증명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11일 코오롱스포츠는 자사 겨울 대표 상품 '안타티카'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일부 리미티드 상품에 NFT 인증서를 발급했다. 지난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을 지원하면서 개발한 헤비다운 안타티카는 2012년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 보온성과 기능성으로 사랑을 받아온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 셀러다. 올해는 스탠다드, 오리진, 프리미어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더 새로워진 안타티카를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오리진의 레드 컬러와 프리미어 라인은 한정 수량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 컬러에 한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NFT 기술을 적용, 카카오 '클립(klip)'을 통해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한다. 레드 컬러는 코오롱스포츠가 남극 극지연구소에 제공한 피복을 대표하는 색상이며, 안타티카를 대표하는 색상이기도 하다. 이번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컬러는 직접 남극 극지연구소에 납품하는 동일한 상품인 만큼 NFT 보증서를 발급해 한정판의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한정판 운동화 거래 앱 프로그는 올 하반기부터 NFT를 서비스로 제공해 판매를 활성화 중이다. 프로그는 NFT의 특성과 프로그의 정품 인증서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에 착안, 기존 정품 인증서를 NFT로 발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한정판 운동화라는 '실물 자산'에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프로그의 NFT는 FRC(Frog Registered Certificate)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며 상품 정보, 이미지, 소유자 정보 등 거래 관련 데이터가 기록된다. 프로그는 블록체인 및 NFT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소비자 유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한정판'을 테마로 다양한 NFT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린트베이커리는 서보미술문화재단에서 출시하는 박서보 신작 에디션을 전시 및 독점 판매하는데, 국내서 처음으로 미술품 보증서에 NFT를 도입해 작품 보증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 박서보 신작은 묘법의 시작이었던 1970년대 작품부터 런던 화이트큐브 전시에 올리며 단색화를 세계에 알렸던 1980년대 작품, 직선 묘법의 시초인 1990년대 작품과 자연의 색을 담아 박서보 미술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후기 묘법 작품 등 총 6종으로 각 99점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한다. 프린트베이커리의 이번 판매는 구매자의 계정이 유효하다면 오염, 훼손, 폐기, 분실 등 사고 위험에서 안전하며 작품의 소유 이력을 영구적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거래 투명성을 보장한다. 또 작품의 최초 소장자가 타인에게 작품을 양도 및 판매 시 2차 소장자에게 NFT 보증서 양도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NFT는 모두 '한정판' 상품이며 가품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불변의 가치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에 이어 패션·명품을 비롯한 유통업에서도 NFT를 활용한 실험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5:59: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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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상 첫 분기 매출 6조 돌파…영업이익은 28%↓

이마트 3분기 실적(단위: 억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3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마트 분기 매출이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분기 누계는 10.8% 증가한 18조72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6억원 감소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 제한이 연중 가장 대목인 추석 행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1% 증가한 4조3352억원, 영업이익은 352억 감소한 1049억원이다. 1~3분기 누계는 각각 7.6%, 131억원 증가했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전년 동기 이후 신규 오픈 점포를 제외한 점포)이 1.6% 신장하며 5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2분기 8.3%에 비해서는 둔화되었으나 9월을 제외한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7.8%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전년비 13% 신장한 9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8억원 감소한 268억원이다. 전문점은 노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익 기여 및 점포 효율화를 통해 전년비 4억원을 개선한 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 역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 사업의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의 3분기 별도 총거래액(GMV)은 28% 신장한 1조4914억원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한 성장세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20% 증가한 4조720억원이다. 업태간 경쟁 심화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을 집행, 영업적자는 전년비 351억원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전국단위 물류 인프라 확충과 테크 인력 확보, 신규 고객 유치 등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 W컨셉 3분기 총거래액은 40% 신장한 739억원,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33% 신장한 2058억원이다. 신세계TV쇼핑은 전년비 매출 7% 증가, 70억원의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 7% 증가, 전년비 19억 증가한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마트24 매출은 전년비 16.5% 증가한 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9억원 증가한 46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192개 증가한 5701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매출은 전년비 114.2% 증가한 841억원, 영업적자는 86억원 개선된 60억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을 통해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5:11: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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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마무리…전자상거래 업계 2위 반열

이마트 이천점 PP센터에서 작업자가 자동화 소터에 상품을 투입하는 모습. /SSG닷컴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전자상거래 회사 G마켓과 옥션, G9가 오는 15일 신세계그룹 품에 안긴다. 이마트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아폴로코리아는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이마트는 오는 15일 에메랄드SPV 보통주 35만6000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분을 획득할 예정이다. 취득 가액은 3조5591억원이다. 에메랄드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는 오는 15일부터 이베이코리아는 이마트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합병(M&A)을 허용했다. 이마트가 이베이코라아를 인수해도 계열 전자상거래 회사 SSG닷컴(점유율 3%)과 G마켓·옥션·G9(12%)이 시장을 독점할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마트와 SSG닷컴은 네이버에 이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선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5:10: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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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프론트로우, 아우어베이커리와 컬래버 의류·잡화 6종 공개

W컨셉이 '프론트로우X아우어베이커리' 한정판 의류를 단독 공개한다. /W컨셉 W컨셉이 '프론트로우(FRONTROW)'의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확대하며 고객층 강화에 나선다. 기존 패션업계 브랜드와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처음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F&B브랜드와 한정판 의류를 출시해 희소성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한다. W컨셉은 프론트로우와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의 컬래버 의류, 잡화 6종을 공개하고 이달 30일까지 W컨셉 앱과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로우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W컨셉의 자체 브랜드(PB)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감도의 소재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로우클래식, 렉토, 잉크 등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3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론트로우맨'과 이지 캐주얼 의류인 FRRW로 라인업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 협업 상품은 프론트로우의 고급스러운 소재감에 '더티초코', '그린티 더블라떼' 등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감성을 특유의 색감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 아우어베이커리 고유의 페이즐리(눈물 또는 올챙이 모양을 모티브로 한 페르시아의 전통 무늬) 패턴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로와상을 모티브로 한 '크로와상 맨투맨', 초콜릿과 말차의 색감을 담은 '더티초코/말차라떼 아가일 체크 니트'다 있다. 코튼, 메리노울 등 고급 소재를 사용했으며, 맨투맨의 사이즈는 XS부터 L까지 다양하게 제작했다. 이밖에 '그린티 더블라떼'와 '스윗 펌킨 카스텔라'에서 영감을 받은 '그라디언트 머플러/양말'도 만나볼 수 있다. 굿즈 제품과 홈베이킹 족을 겨냥해 키친웨어도 준비했다. 페이즐리 패턴을 적용한 '리유저블 쇼퍼백과 뱃지 3종' 세트와 식사용 빵인 메밀식빵의 색상에서 착안한 '오븐 장갑과 냄비 받침' 세트도 내놨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4:41:2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