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수지
기사사진
한수원, 디지털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본격 주도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에너지 4.0 디지털-KHNP'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4차 산업혁명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로드맵을 통해 한수원은 1단계로 각종 절차 등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 이어 2단계로 표준화한 절차들의 데이터화 및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3단계는 지능형 발전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의 첫 걸음으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 최초로 한빛6호기에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뒤 각종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원자력발전소는 엄격한 규정과 규제를 받는 국가 보안시설로서 무선통신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한빛6호기에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과 사무실간 무선 영상통화, 현장사진 전송 등 6종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 열화상·내시경 카메라 등 추가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3단계까지 로드맵이 완성되면 무선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발전소의 각종 데이터 분석이 자동화돼 정비 및 운영의 편의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내실있는 디지털-KHNP를 구현해 나감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는 발전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2 10:24:31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국내 최초 '무통장 입금' 결제 서비스 실시

티웨이항공의 무통장 입금 결제 서비스 실시 광고 이미지./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업계 최초로 무통장입금 결제 서비스를 실시하며 편리한 결제 환경 구축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항공권 예약시 무통장입금 결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무통장입금 결제 서비스는 특히 본인 명의의 카드가 없는 청소년이나 외국인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통장입금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항공권 예약 진행 중 결제 단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국내 무통장입금'을 선택하면 고유의 가상 계좌번호가 발급되며 3시간 이내 입금하면 항공권 발권이 완료된다. 예약센터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경우에도 무통장입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티웨이항공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 티웨이페이를 론칭했다. 자주 쓰는 결제 카드를 미리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이후 결제시 카드 정보를 매번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빠른 구매가 가능한 서비스다. 티웨이항공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국내외 11개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결제시한 연장 서비스 등을 제공해,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을 직접 준비하는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및 제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더욱 실속 있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2 10:13:18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위기의 산업계…곳곳 "도산위기" 아우성

-국내 해운업계 5위 '흥아해운'…결국 코로나19에 '워크아웃' 신청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114개국…항공사·인천공항 입점업체 '타격' 산업계 전반에도 코로나19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산업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등 곳곳에서 '줄도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재무상 어려움을 겪었던 해운업계와 항공업계에서는 그에 따른 여파가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벌써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한 기업도 나왔다. 항공업계는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제선에서 이미 하늘길이 대부분 막혀 '적자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 '제2의 흥아해운'이 나올지 우려가 제기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운업계 '빅5'로 손꼽히는 흥아해운이 결국 코로나19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쓰러졌다. 5위 해운사인 흥아해운은 지난 10일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 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워크아웃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으로서 도산 등을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말한다. 1961년 세워진 흥아해운은 선복량 기준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에 이은 국내 5위 해운사다. 동남아시아 항로 시장의 선복 과잉 공급으로 컨테이너선 시황이 악화하며 2016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런데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감소에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 확산되며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하늘길이 막힌 항공업계에도 흥아해운과 같은 사례가 나올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적 항공사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대한항공을 제외한 전 항공사는 지난해부터 노 재팬·홍콩 시위 등으로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며 일부 LCC는 국제선이 아예 '셧다운'되기에 이르렀다. 당장 유류비·공항시설사용료 등 고정비용은 들어가지만 수익은 나지 않는 적자 구조에 놓인 것이다. 한편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11일 기준 114개국에 달하면서,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업체 사이에서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적자폭이 커져 매출에 연동된 임대료 책정 등 방식으로 임대료를 한시적으로라도 인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계약에 따라 매출과 상관없이 일정한 임대료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식음 및 서비스 분야 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0-03-11 14:42:5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 5000만원' 전달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왼쪽)와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이주여성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에쓰오일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은 이주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봉사단장인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는 "다문화 가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1 14:39:24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공멸 위기 처한 항공업계…정부 지원에 '숨통' 트일까

-대한항공마저 국제선 80% 이상 운항 중단…이스타는 월급 미지급도 -정부, 3000억원 긴급 융자 제공에 '신디케이트론'까지…실효 있을까? 국적 저비용항공사 항공기./사진=각 항공사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며 항공업계가 공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부 지원이 숨통을 트이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아 벼랑 끝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고정비용 대비 들어오는 현금이 없자, 임직원의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해 항공사로서는 사면초가에 놓였다. 이에 정부는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대책으로 들고 나왔지만 신용·담보 등을 충족하는 항공사만 가능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7개의 저비용항공사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이 막혔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기준 기존 124개 노선 가운데 89개를 운휴해 주간 운항횟수의 80% 이상이 중단됐다. LCC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은 아예 국제선이 '셧다운'된 상황이다. 한국인의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국가가 109개국에 달하면서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임직원의 월급도 주지 못할 만큼 재무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임직원의 급여를 40%만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언제 지급할지 아직 공지조차 하지 않았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에 대해 "최소한의 회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빠른 시일 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사내에서는 3월과 4월 급여도 미지급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스타항공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도 이스타항공에 대해 지금 당장 손을 내밀 수 없는 상태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이스타홀딩스로부터 이스타항공의 주식 497만1000주(51.17%)를 545억14만7920원에 인수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양해각서(MOU)를 맺은지 약 두달 반만에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제외하고, 차액 약 430억원은 취득 예정일자인 오는 4월 29일에 전액 납입 예정으로서 그 전까지는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관여할 수 없다. 항공사 대부분이 비운항하며 현금흐름이 끊기자 결국 정부는 국내 항공사 사장단과 간담회까지 진행하며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17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000억원의 긴급융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그 자금의 대출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긴급지원의 성격임에도, 일반 대출과 동일한 기준을 잣대로 그나마 규모가 큰 항공사에 한해서만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LCC업계 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사실 항공업 주체 부서다 보니 도와주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위와 산업은행에서 심사 자체를 긴급 경영자금 지원인데도 일반 심사를 하듯이 진행하고 있다"며 "솔직히 신생항공사 등 담보도 없고 뒤에 모기업도 없는 곳에는 심사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물론 특정 항공사를 짚어서 통보하지는 않았는데 산업은행이나 금융위에서는 그런 입장인 걸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 한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자금과 관련해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신디케이트론은 최소 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 또는 은행단을 구성해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을 의미한다. 이는 앞서 나온 최대 3000억원의 긴급융자와 별개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아직 신디케이트론 방식의 지원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으며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1 13:45:44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수원, 코로나19 비상시 '비상대응센터' 운영한다

한국수력원자력 로고./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에 맞서 비상대응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경주 감포읍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에서 원자력 유지보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비 비상시 정비분야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전KPS, 수산ENS, 일진파워, 금화피에스시 등 9개 정비협력회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시 본사는 설비기술처장을 센터장으로, 사업소는 발전소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센터를 가동시켜 원전의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 인력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원전 현장인력양성원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은 실습 중심의 원전산업 교육을 통해 현장 기술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기관으로, 정부와 지자체, 한수원이 출원했다. 설립 첫 해 55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85%가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정비협력회사가 모두 힘을 모은 덕분에 우리나라가 뛰어난 원전 정비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체계적인 정비인력 운영으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1 11:31:01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태광그룹, 계열사와 함께 총 8억원 성금 지원나서

태광그룹 영문 로고./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코로나19에 맞서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나섰다. 태광그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태광그룹은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과 성금 기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긴급지원금 및 마스크 전달 등 기부금과 물품을 포함해 총 8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광그룹은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 감면해주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월 감면 한도 없이 70%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시스 등의 소유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대상이다. 일주학술문화재단도 재단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월 감면 한도없이 30% 인하해준다. 감면 총액은 5억원이다. 아울러 성금 3억원을 공식 모금처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의료기자재 지원과 의료 인력에 대한 필요물품 지원 및 확진자·격리거주자들을 위한 물품지원,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등에 사용하도록 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주요 계열사별로 마스크 전달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 계열사인 티브로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1차로 보건용 마스크(KF94) 2만장을 제공했고, 인프라·레저계열사인 티시스는 '사랑 잇는 전화'로 맺어진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의 요청으로 마스크 1200장을 전달했다. 또한 티알엔과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도 의료진과 소외계층들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청과 대구 달서구청에 각각 마스크 2만장과 1만장을 지원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1 11:30:3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코로나19로 대면 대신 '화상면접' 진행

SK이노베이션의 화상면접 모습./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로 멈춘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진행 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해 오프라인 면접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경색된 재계 채용이 재개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이 도입한 화상면접은 지원자가 면접장소로 찾아와 대면하는 방식을 대신하는 것으로, 지원자는 자택 등에서 노트북, 데스크톱 등 IT 기기를 통해 화상면접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관과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화상면접을 도입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면접자들 간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면접 진행을 위한 면접관의 전국 사업장 방문 불필요 ▲외부인으로부터 사업장 및 구성원의 보건 안전 등 효과가 있다. 이 같은 화상면접은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개념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미 SK이노베이션은 채용 업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각종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 '챗봇'을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화상면접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챗봇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이 챗봇은 구직자와의 앞선 대화 맥락을 파악해 이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SK이노베이션 채용사이트 ▲챗봇 링크 등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김정호 인재개발실장은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연계해 지원자들이 편리하게 채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업무효율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1 10:37:48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승무원에 '희망 휴직'…외국인 조종사는 '무급휴가'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외국인 조종사에게는 무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 기간 중 1~3개월 간 휴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작년 11월 일반 지상직 직원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은 두 번째 단기 휴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희망 휴직을 신청받은 이후에도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추가로 휴직 신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사용하는 무급휴가 신청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종사 수는 약 2900명이며 이중 외국인 조종사는 390명 정도다. 이중 일부 외국인 조종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회사 측에 먼저 휴가를 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내에서 체류하는 것에 대해 건강상 우려를 표하는 외국인 조종사들이 늘고 있어 자국 내 체류 또는 휴가 사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휴가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0 15:55:1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에 외항사들도 '난항'…베트남 항공사 특히 타격

-지속 성장하던 '한-베트남' 수요…결국 2월 '-16%' -뱀부·베트남·비엣젯항공 등…당분간 수익성 악화 전망 베트남 국적 항공사 비엣젯항공 항공기./사진=비엣젯항공 하늘길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적 항공사뿐 아니라 외항사도 큰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외항사들은 한국으로 향하는 노선을 잠정 비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을 주요 탑승객으로 삼던 외항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베트남 국적 항공사는 지난 4년간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한국인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온 만큼, 그에 따른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10일 기준 7513명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국가도 109개국으로 확대됐다. 국적 항공사들은 물론 외항사도 한국으로 들어올 길이 막혀버린 것이다. 동남아·유럽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외항사가 한국으로의 잠정적인 비운항을 선언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외항사 가운데서도 특히 베트남 국적 항공사에 치명적일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최근까지 한국에 취항했던 베트남 국적 항공사는 뱀부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 등 3개다. 뱀부항공은 인천발 하노이, 나트랑, 다낭 노선을 운항 중이었고, 베트남항공은 여기에 더해 호치민 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었다. 또한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도 인천에서 ▲나트랑 ▲다낭 ▲호치민 ▲푸꾸옥 ▲달랏 등 지역을 오갔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29일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와 호치민 공항 착륙을 금지하며 한국과 베트남 간 하늘길이 끊겼다. 현재 국적 항공사는 물론 베트남 항공사 모두 기존 노선을 비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항공사는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연간 기준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400만명 이상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속해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하던 내국인의 베트남 출국 수요는 지난달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최근 베트남으로 향한 한국인은 지난해 ▲11월 36만4260명(24.1%) ▲12월 42만4736명(30.9%)에 이어, 올해 1월 46만8423명(20.4%)를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 2월 32만1967명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38만3205명)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2.3%의 감소세를 보였던 2016년 2월 이후 48개월만에 역성장한 것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외항사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타격이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중국 다음으로 제일 많은 관광객이 한국에서 온다"며 "그런데 지금 베트남의 제재 수위가 다른 국가에 비해 좀 강하다. 그래서 베트남 국적 항공사에 타격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항공시장의 전체 아웃바운드 수요도 두 자릿수로 역성장하기 시작해 그에 따른 우려가 제기된다. 내국인의 전체 출국 수요는 지난해 8월부터 이미 전년 대비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8.3% ▲11월 -9.0% ▲12월 -6.1% 등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해 1월 251만명을 기록하며 13.7% 감소했다.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200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0 14:51:3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캐세이퍼시픽항공, 무제한 '예약 변경 수수료' 면제 실시

캐세이퍼시픽항공 항공기./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코로나19에 맞서 예약 변경시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불확실한 시기에 항공권 예약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무제한으로 수수료 없이 항공권 예약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 내달 20일 사이 항공권을 신규 발권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노선 변경 및 재예약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통해 일정 및 노선이 변경된 여행은 내년 2월 28일까지 마쳐야 한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운임종류에 관계 없이 특가 항공권을 포함한 모든 캐세이퍼시픽의 개인 유가 항공권 구매 고객에 해당되며, 보너스 항공권 및 단체 항공권은 제외된다. 수수료 면제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동시에 승객들의 안전한 항공 이용을 위한 조치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최신 정보 및 안전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사 홈페이지 내 COVID-19 정보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0 14:04:3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진그룹 "현 경영진, 리베이트 의혹 관련 없어"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주주연합의 비판을 다시 한번 전면 부인했다. 10일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은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재차 강조한다"며 "대한항공은 과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최근 프랑스 에어버스 등에 확인을 요청했으며 이와 별도로 내부 감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경영진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즉시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만에 하나 불법행위가 확인된다면 회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근거 없이 현 경영진의 명예를 훼손시켜 회사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민·형사상 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일과 9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주주연합은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현 경영진을 비판한 바 있다. 주주연합은 "해당 범죄 행위에 관여된 인사들은 즉시 물러나야 하고 새로 선임될 이사진에 포함되서는 안 된다"며 "조원태 대표이사를 포함해 이 사건의 핵심에 있었던 임원들은 현 직책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대한항공이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로부터 과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월 프랑스 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 고위임원이 에어버스로부터 약 180억원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는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4조7000억원의 벌금과 함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0 13:52:43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카타르항공, 코로나19에 "무료로 예약날짜 변경하세요"

카타르항공이 코로나19 여파에 항공권 예약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나섰다. 카타르항공은 10일 자사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유연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30일까지 돌아오는 카타르항공 항공권을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고객들은 예약날짜를 무료로 변경하거나, 해당 항공권을 1년 동안 유효한 여행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 해당 서비스는 반드시 출발 3일 전까지 신청해야 이용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카타르항공 이용객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그룹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 보안, 그리고 건강이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승객들은 기존의 여행 계획을 변경하기를 희망할 수 있다"며 "카타르항공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운행과 함께, 이번 정책을 통해 우리 승객들이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및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위생용품을 사용해 정기적인 기내 소독, 직원 교육 강화 등 최고 수준의 위생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2020-03-10 09:44:2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