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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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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지방함량 표시 추진...농식품부, 돼지고기 품질 강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삼겹살이 유통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지방함량 표시를 하게 하는 등 가공·유통 전과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23일 과지방 삼겹살 판매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돼지고기 가공·유통업체, 브랜드 업체 등과 함께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정형 기준 준수,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을 위한 품질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가공·유통업체의 품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태 점검 결과 품질 관리가 미흡한 가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도축·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정부 정책지원에서 불이익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 브랜드 인증 평가 시에도 현장 실태 평가를 강화해 우수 브랜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브랜드에는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등급 판정을 받지 않고는 유통될 수 없지만 등급 판정 이후 대형마트, 정육점 등 소매단계에서 등급 표시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표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다만,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 등에 대한 소비자 기호의 차이가 크고, 부위별로 지방 함량 등 품질이 불균일하며, 과지방 제거 등 가공처리에 따라 소포장 제품의 품질이 달라지는 품목 특성이 있어 소매단계에서 등급제 활용도가 낮은 측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돼지고기 특성상 결국 유통·판매업체가 자율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는 싱싱장터의 경우 지방 함량에 따라 '풍미삼겹'(고지방), '꽃삼겹'(중지방), '웰빙삼겹'(저지방) 등으로 포장지에 표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업계가 소비자에게 지방 함량 등에 대한 일관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협의해 삼겹살의 지방 함량 표시 권고 기준을 마련해 제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돈협회,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 가공·유통업체, 소비자단체, 정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단체로 하여금 업계의 품질 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등 관련 업계가 자율적인 품질 관리 노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3 10:17: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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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기술ODA 혁신 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농촌진흥청 공적개발원조(ODA) 혁신전략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선진국형 공적개발원조(ODA)로의 도약을 위한 국내외 교류·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업기술 ODA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로 효율적 농업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식량계획(WFP) 서아프리카 지역 크리스 니코이 본부장, 일본국제농업연구소(JIRCAS) 고야마 오사무 소장,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 유전자 혁신 담당 소냐 베르뮬렌 전무이사, 농촌진흥청 장안철 국외농업기술과장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또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 정용호 과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허장 명예 연구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동남아시아2실 문상원 실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총 2개 분과로 나눠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혁신 방안',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국내외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케냐 메루주 카위라 므왕가자 주지사가 '코피아(KOPIA)* 케냐 양계 시범 마을의 현지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의 우수 성과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및 대륙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3FACIs)를 기반으로 52개 개발도상국과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혁신전망대(OECD-OPSI)는 지난 2021년 9월,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협력국 빈곤과 농업·농촌 문제 해결의 열쇠를 제공해 빈곤 탈출, 기아 극복 해결에 기여하는 효과적인 맞춤형 농업기술로 평가하고 공공부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촌진흥청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인정한 혁신적 기반이다. 개발도상국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대륙별 공동현안을 해결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03-22 16:47:5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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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식품 차관, "스마트팜-해외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스마트팜산업협회-해외건설협회 업무협약(MOU)체결식에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출 확대가 국가 경제의 근간임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은 중소기업이나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이 많아 직접 현지에 나가 대규모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시공·건설하기 어려움이 많은 만큼 해외 진출 경험이 많은 타 산업분야와 협력하여 동반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거둔 성과가 제2의 중동 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해외건설 양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수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차관은 "농식품부도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해외건설 업계 간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외교 채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협약을 통해 ▲해외건설 및 스마트팜 업계 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킹 지원, ▲해외건설 및 스마트팜 동반 진출 확대 지원, ▲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등 두 업계가 해외에 동반 진출하여 상호이익을 창출하기로 했다. 또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양 기관은 상생협력 협의체를 구성, 분기별로 협력과제를 발굴하여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2023-03-22 16:38:2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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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23개 신규선정...기술개발,사업화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으뜸기업 23개사를 새로 선정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150개) 분야 국내 최고의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22개사를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까 지 총 66개사가 선정됐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게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반도체(9개사), 디스플레이(4개사)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전략분야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으뜸기업에게는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산업부는 1·2기 으뜸기업에 평균 3~4년간 100억원 내외 규모로 진행된 으뜸기업 전용 연구개발(R&D)을 비롯해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실증 평가, 정책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인허가 패스트트랙도 적용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으뜸기업 지정식' 축사를 통해 "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해 소부장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급망으로 밀접한 국가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기술개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기술 확보, 생산역량 확충, 협력의 생태계 조성 등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더욱 촘촘히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도전적 R&D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화·수출까지 패키지로 일괄 지원하며 국가첨단산업단지는 물론 소부장 특화단지도 추가로 지정해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4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이번 한일정상회담 및 일본의 3대 품목 수출규제 조치 해제 등을 계기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 및 공급망 공동 대응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핵심 원자재 및 에너지를 해외에 주로 의존하는 양국의 협력은 양국 공급망 안정성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 차관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신산업 분야 공급망 및 기술 협력, 저탄소 철강 생산기술, 친환경 선박기술 등 탄소중립 공동 협력, 양국 경제계의 교류 협력사업 및 산학연 간 공동 R&D 및 기술인력 교류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2 16:29: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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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임차인 모집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팜 전문교육 등을 마친 청년 농업인이 농지 및 시설확보를 통한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을 20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연동형 비닐온실인 스마트팜을 설치하여 청년 농업인에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시설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임대 대상 농지 소재지는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으로 총 10곳이다. 지원 대상은 농지소유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이며, 선정 인원은 총 11명이다. 사업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지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중요 대안"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신규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 확대와 정착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3-22 16:12:4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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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가 경쟁력은 기술기능인 우대에서 시작됩니다.

국가 경쟁력은 기술기능인 우대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00달러 수준이던 1953년부터 2017년 사이에 440배 증가했고, 지금은 3만2000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을수 없을 만큼 경제발전에 있어 지난 70년 동안 큰 성취를 이루며 선진국에 진입했다. 여러가지 요인이 융합해 이뤄낸 경제발전이지만 그 원동력중에서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한 것은 산업 진흥과 기술혁신을 이룬 각 분야의 기술기능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숙련기술인들의 양성에는 역대 정부의 정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를 들어 8:2정도로 이론 위주였던 공업고등학교 교육에서 실기 교재를 발간하고 실기 교사도 확충하며 졸업을 위해 반드시 기능급수에 따라 기능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했다. 재학 중 정밀가공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연간 10만원이라는 당시로서는 상당한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관련 기업으로 하여금 자격증 소지 졸업생을 우선 채용토록 했다. 이러한 정책의 결과 당시 공업고등학교의 입학자원은 상위 약 10% 이내의 우수한 학생이 가는 곳이 되었고 이들은 지금도 사회의 곳곳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숙련기술인 출신 사회적 리더들은 현재까지 대한민국명장이 679명, 숙련기술전수자 140명, 기능한국인 190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입상자 636명, 우수숙련기술자 622명, 산업현장교수 1057명 등 3324명이 활동 중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안타깝게도 특성화고교의 입학율이 매우 저조하다. 최근 10년간 서울지역 고교 수는 일반고가 2013년 183개교에서 212개로 증가한 반면 특성화고는 71개교에서 69개로 감소했다. 학생수도 일반고는 34.9% 감소된데 반하여 특성화고는 38.7%로 그 감소 폭이 컸다. 기술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의 저하는 해마다 열리는 기능경기대회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2013년 서울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 인원이 946명에서 2023년에는 459명으로 줄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지방기능경기대회가 4월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기술강국으로서 우리나라 기술·기능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던 출발점이 바로 기능경기대회이다. 최근 직면하는 어려운 국제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진학만이 능사가 아니란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 국내 노동시장에 있어 고학력 미취업자의 문제는 해묵은 사안이다. 그간의 묻지마식 대학진학(진학률 72%)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초등학교 단계부터 조기 직업교육을 통한 진로지도를 강화하여 산업구조가 안고 있는 초급-중급-고급 기능/기술인의 수요와 산업별 인력 수요에 대한 공급의 불일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통해 기술 기능을 습득하고 유지하면 훌륭한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 또한 만들어질 것이다.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우리나라 산업성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등에 대해 각 부처와 기관별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나 입직 단계에 있는 젊은 층에서는 대중문화산업이나 서비스 분야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여전히 뿌리산업 등 국가성장에 중요한 산업분야는 홀대받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해야할 사항은 자격취득자에 대해 최저인금 이상으로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술기능인 우대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다음 달 4일부터 개최되는 17개 광역 시도 기능경기대회에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제고되어야만 한다. 이를 통해 고학력 미취업자 문제와 재교육에 따른 개인과 기업에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를 해소할수 있고, 조기 입직을 통한 일 경험을 근간으로 제2의 기술기능인 출신의 사회적 리더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주요사업으로 명장 및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그리고 기능경기대회 등 다양한 기능인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 기능인이 웃을 수 있고, 기능경기대회에 희망을 안고 출전하는 젊은 선수가 넘쳐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03-22 15:56: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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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아카데미 수강생모집...일반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과 농어업 경영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한농대 아카데미'교육생을 4월부터 대학 누리집(홈페이지)과 카카오톡 채널(한농대 영농 정착 정보)을 통해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농대는 작년까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대상자를 국한했던데서 올해부터는 일반 청년 농어업인까지 확대하여 농어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실시간 비대면 강의도 개설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승계 농어업인의농어촌 정착 과정을 예비기-창업초기-정착기-성장기 4단계로 나누어 세무·법률·경영, 사업계획서 작성, 스마트팜 및 농기계 활용 등 20여 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농대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학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설 희망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청년 농어업인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3년도 후계 청년농 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일반 청년 농어업인도'한농대 아카데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청년 농어업인들이 한농대를 거쳐 한농대생들과 함께 미래를 이끄는 정예 농어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3-03-22 10:44: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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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농식품마케팅대학,청년해외개척단 특강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은 21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수산식품 강국을 향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기 농산물 CEO MBA 등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강생과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17기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김 사장은 이어 경기도 화성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혜정도가(대표 배혜정)를 찾아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 제조시설을 살펴본 뒤, 전통주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배혜정도가는 전통주 제조와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 대표 인증사업자"라며,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한 고부가가치 우리술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품질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혜정도가는 1988년 창사 이후 국내 막걸리시장 고급화 및 세계화를 사명으로 술도가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의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생산·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2017년 막걸리 고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2023-03-22 10:35: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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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활용하면 수삼도 소비 늘 것"...농진청,채소처럼 유통 계획

농촌진흥청은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삼 구매와 섭취 방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소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인삼은 주로 홍삼류와 음료 등 가공품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 소비는 줄고 있다. 실제로 약 10년 전에는 전체 인삼 소비량의 50% 이상을 수삼이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21.2% 수준에 그쳤다. 주로 인삼 매매시장 등에서 수삼을 판매하다 보니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지고, 수삼을 가공용 소재로만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수삼이 기능성 채소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연구하고자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수삼 구매와 이용 방식, 채소로써 활용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에 수삼을 구매한 적이 없는 응답자가 70% 이상에 달했다. 수삼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으로 '활용법을 모르겠다(46%)', '가격이 비싸다(24%)'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깨끗하게 씻은 수삼을 적은 양씩 나눠 포장한 뒤 채소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직접 먹어보게 한 결과 응답자의 58%는 '시식하고 난 후 채소로 수삼을 구매할 의향이 높아졌다'라고 답했다. 또 94%는 '삼계탕에 넣는 수삼(3년근)처럼 크기가 약간 작고 저렴한 수삼은 채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라고 답했으며 68%는 깨끗하게 씻어 별도 용기에 담아 유통하면 구매 빈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했다. 수삼 간편활용법으로는 ▲수삼을 마늘처럼 썰어 고기류를 먹을 때 쌈의 고명으로 곁들이는 방법 ▲잘게 썰어 초무침에 넣거나 ▲샐러드 위에 올려 먹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 특히 40대 이상, 주로 음식을 조리하는 소비층에서는 기존 생각과 달리 채소로 섭취한 수삼이 매우 맛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수삼을 육류, 튀김류에 곁들이면 고급스럽고 건강한 느낌을 줄 것 같다는 의견, 다양한 조리 방법이 알려지고 구매가 쉬워진다면 기능성 식재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횽윤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인삼은 피로 해소와 기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명품 농산물로 세척, 포장, 유통 방식을 달리하면 소비 변화를 충분히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수삼을 채소처럼 유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해부터 품질 관리와 상품화 기술을 산지유통센터에서 실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3-22 10:28: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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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창업 해커톤 성료...최우수상 더컨비니쿡 오성진대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한 '2023 농식품 창업 해커톤' 과정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식품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과정이다.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3일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합숙하며 창업·투자전문가 2인과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IR피칭(IR Pitching:투자유치를 목표로 발표를 통해 투자자를 설득하는 과정)을 하였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은 가루쌀 품종 중 하나인 '바로미2'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더컨비니쿡 오성진 대표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쌀 발효 유산균 아이디어과 국내산 헛개 활용 아이디어가 각각 채택되었다. 더컨비니쿡 오성진 대표는 "3일간 전문가 2인의 집중 멘토링 뿐만 아니라 농식품 분야의 생산·가공·유통 경험이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3일간 강의실 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수료 이후에도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의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교육과정 신청 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후속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3-03-21 17:18: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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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베트남 B2B시장 앞으로...대형유통사와 판촉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베트남 대형 B2B(기업간거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 현지 창고형 대형유통업체 'MM 메가마켓'과 함께 '한국의 맛'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aT는 17일 호치민 본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8개 도시 12개 매장에서 딸기, 포도, 버섯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김치, 쌀 음료 등 60여 종의 우수 K-푸드를 집중 홍보하고 판촉한다. aT는 개막식에 앞서 16일 메가마켓 호치민 본점으로 현지 외식·호텔업계와 식품 판매상 등 대형 B2B 고객들을 초청, 현지인 셰프가 한국의 된장, 사과식초, 소주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소스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쇼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딸기, 김밥, 떡볶이, 김치, 음료 등 다양한 K-푸드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MM 메가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총 2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B2B 식품 유통의 선도 기업이다. 호텔, 레스토랑 등 대형 식자재 수요처는 물론 중소 유통매장, 지역상인 등 도매로 식품을 구매하는 전문고객 비율이 70%에 달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은 경제 발전과 함께 고품질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메가마켓과의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대형 B2B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0 16:09:4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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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50마리 폐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경기 포천 소재 한 돼지농장의 돼지에서 전날까지 50마리 정도의 폐사가 발생,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포천 소재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이날 새벽 5시부터 22일 새벽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인천과 강원 철원 지역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으며 이행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중수본은 경기 포천시 소재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 경기·인천 및 강원 철원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이행 여부 점검,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전국 돼지농장에서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3-20 08:29:4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