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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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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투자 나서고 분야 넓히는 게임사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게임사를 투자하거나 직접 인수하고 나섰다.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해외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에 그치지 않고 영화, 다큐, 메타버스, 가상자산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 '해외시장 잡아라'…게임사, 인수·투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일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SpinX)'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4년 설립한 스핀엑스는 소셜 카지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올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에서 매출 기준 3위에 올랐다. 소셜 카지노는 카지노에서 할 수 있는 슬롯머신, 포커 등을 온라인, 모바일로 옮겨 놓은 게임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소셜 카지노는 모바일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글로벌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력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에다 소셜 카지노라는 장르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게임 개발사 'TNM(댓츠 노 문)'에 1200억원을 투자했다. TNM은 베테랑 개발자 마이클 뭄바이어를 필두로, '콜 오브 듀티' 등 히트작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뭉친 신생 개발사다. 이번 투자로 스마일게이트는 TNM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A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인 설립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인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에 시드 라운드 방식으로 투자했다. 인도 최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 에이스'에서 독립한 로코는 인도에서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 및 e스포츠를 이끌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26일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를 담은 첫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공개했다. 배우 마동석이 죄수 마강재 역할을 맡았다. /크래프톤 ◆영화, 메타버스 등으로 영역 넓혀 게임 IP(지식재산)를 활용해 다른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펍지 유니버스'를 내세웠다. 펍지 유니버스는 게임으로 탄생한 강력한 IP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하는 작업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이다. 지난 6월 22일엔 배틀그라운드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언노운'을 공개했다. 나흘 뒤에는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도 공개했다. 넥슨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시동을 걸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IP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넥슨 필름&텔레비전' 조직을 새롭게 신설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반 다이크를 담당 총괄로 선임했다. 월트 디즈니에서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에 관여하고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게임 '워크래프트'를 영화로 만들었던 그다. 넥슨이 지난 5일 발표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 소개 영상. /유튜브 캡처 이정헌 넥슨 대표는 "샌드박스와 로블록스가 이용자들에게 차세대 놀이 공간을 제공하듯이, 넥슨도 '메이플스토리'라는 슈퍼IP로 직접 놀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MOD다"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개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세상을 구현하는 '넥슨표 메타버스'인 셈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라는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한 것. 위메이드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가상자산 사업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1-08-09 18:09:58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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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신용보증재단, 올레tv 광고로 전통시장 살린다

시민들이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제작한 광고를 시청하고 있다. /KT KT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나선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영업 타깃 지역의 인터넷TV(IPTV) 시청자에게 광고를 송출하므로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및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1인 크리에이터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2021-08-09 11:30:1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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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카카오모빌리티,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다인승 모빌리티 시장 선도한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다목적차량 택시 서비스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T 벤티'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19년에 선보인 대형 승합 및 고급면허 기반 택시 서비스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도 탑재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운전자와 고객 모두를 고려한 사양 구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1-08-09 10:18:3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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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션 라이프' 발표

한빛소프트는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션 라이프' 타이틀과 BI를 9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 PC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이 메타버스와 만난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IP(지식재산)를 활용한 PC·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션 라이프' 타이틀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9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미공개 메타버스 프로젝트 개발 사실을 알린 바 있으나 이번에 플랫폼 이름과 BI를 확정했다. '오디션 라이프'는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의 방대한 리소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새롭게 구성하는 작품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라이프'를 내년 상반기에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디션 라이프' 안에서 유저들은 직업과 기술을 갖고 의상, 건물 등을 직접 제작하고 거래하는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방향키 입력에 반응해 춤추던 오디션 캐릭터들과 달리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만의 수많은 의상과 펫, 액세서리, 타운 등이 오디션 라이프를 이루는 훌륭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이어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오디션을 경험해 본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유저도 손쉽게 오디션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라이프'의 높아진 그래픽 품질과 캐릭터 표현을 현재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오디션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1-08-09 10:18:30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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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막자' 과기정통부, 중소기업에 소프트웨어 보안 지원

/유토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소프트웨어 보안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지원하기 위해 판교제2테크노밸리 정보보호 클러스터에 'SW개발보안허브'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42차 비상경제 중대본에서 발표한 '랜섬웨어 대응 강화방안'의 일환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SW개발보안허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스코드 보안약점 진단, 교육, 체험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용이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W개발보안허브'는 '보안약점 진단실', '진단 검증실', '방송 스튜디오' 등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보안약점 진단실'은 보안약점 진단도구가 갖춰져 있고 진단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어 신청 기업이 방문하면 소스코드 보안약점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기술지원이 가능한 '진단 검증실'과 온라인으로 교육, 설명회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방송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다. 보안약점 진단서비스는 온라인이나 전화로 신청 서비스를 선택(내방형 또는 출장형)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SW개발보안허브'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중소기업 보안성을 강화해 최근 급증하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서 국민·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K-사이버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8 12:00:1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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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PC보안서비스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U+클라우드보안팩' 서비스에 대한 소개글을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기반 PC 보안 서비스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PC 보안 솔루션 7종을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PC 성능에 영향을 받지 않고 LG유플러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한 PC보안 패키지다. U+클라우드보안팩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문서 암호화(중요한 정보가 담긴 문서·이미지 등을 암호화) ▲통합백업(PC에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 ▲유해사이트 차단(악성코드와 유해사이트를 차단해 외부 감염에 보호) ▲BIZ 원격주치의(PC 문제점·보안이슈를 원클릭으로 치료 지원) ▲개인정보보호(PC 내 개인정보 검출, 암호화, 파기 등) ▲정보 유출방지(USB, 외장하드, CD 등 매체 복사, 외부유출 차단 및 제어) ▲랜섬웨어 방지(PC 내 주요 파일·폴더 암호화 변조, 실시간 탐지 및 차단) 7종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인팩 3종(PC기본보호팩, 개인정보보호팩, 랜섬웨어방지팩)'을 업종별로 제안할 예정이다. BIZ 원격주치의·정보 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PC기본보호팩'은 문서나 도면을 다루는 설계사무·법률사무소·연구소에, 개인정보보호·문서 암호화 서비스를 묶은 '개인정보보호팩'은 병원·학원·호텔 등에, 랜섬웨어 방지·유해사이트 차단·통합백업 서비스를 담은 '랜섬웨어 방지팩'은 쇼핑몰·물류회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대기업과 달리 중견기업·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경우, 고가의 물리적 보안장비 구축이 어렵다. 초기 도입 비용이 적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가 대안이 되는 이유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PC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08 10:24:10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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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2684억원...'B2B 등 신사업 성장'

LG유플러스가 신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5세대(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사업 부문 성장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455억원, 268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105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2.2%, 영업이익 12%, 순이익 39.8% 늘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가 배경이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이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늘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667억원을 올렸다.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9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줄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MVNO 가입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여명을 달성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한 '알뜰폰파트너스2.0'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달성했다. IPTV 가입자는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로 517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불만을 없애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6 18:33:5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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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협약식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데이터 사업에 참여하는 인력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크라우드워커 등 참여 인력의 성장·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 방식으로 크라우드워커 및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 네이버·SK 등 대표 수행기업 관계자와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크라우드워커(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보는 사람) 3만1000명이 참여해 데이터 170종을 구축했고 올해 6월 개방 이후 한 달 만에 1만2000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핵심자원인 양질의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코로나19로 빚어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속해서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품질 데이터의 성공적인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크라우드워커 성장·발전 지원 ▲다양한 교육훈련 기회 제공 등이다. 그중 일자리 창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들은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가공 역할을 수행하는 크라우드워커에 합당한 대우 제공과 성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청년 등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고 크라우드워커 처우개선을 위해 적정한 보수 지급과 성장 기회 제공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8월부터 크라우드워커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크라우드워커로 참여하는 한 50대 남성은 "원래 해외에서 사업을 했는데 코로나로 국내 복귀 후 기약 없는 출국일을 바라보며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데이터 라벨링에 참여하면서 경제활동에 복귀하고 막막하던 국내 생활 정착도 성공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상생협약식으로 사업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서 디지털 전환의 주역으로서 정당한 대가와 역량 발전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6 14:30:2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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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 IP' 개발 자신감...신규 라인업 7종 공개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 /넥슨 상반기에 신작을 출시하지 않았던 넥슨이 대규모 신작 프로젝트 7종을 공개하며 향후 게임시장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지식재산(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개발자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넥슨은 5일 'NEXON New Projects :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정헌 대표이사는 ▲향후 경영 목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 ▲넥슨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프로젝트 MO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영상 등을 소개했다. 이정헌 대표는 "앞으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넥슨이 보유한 주요 IP를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회사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린이'와 '코딩'이라는 키워드로 사회 환원 활동도 크게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은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PC·콘솔 기반 게임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 이어서 그간 관심이 쏠렸던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 등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넥슨은 핵심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루트슈터는 슈터(Shooter) 전투에 RPG(역할수행게임)를 결합한 게임 장르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은 넷게임즈에서 쌓아온 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신 3인칭 슈터 전투를 가미해 새로운 IP로 선보이는 기대작"이라며 "정통 루트슈터의 재미를 최대한 끌어올려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지스타(G-STAR)'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던 '마비노기 모바일' 영상도 공개했다.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등장인물과 사건 등을 추가했다. 넥슨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도 소개했다. 이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부사장이 '프로젝트 HP' 등 대형 프로젝트 4종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대형 프로젝트(Big) 4종도 선보였다. 공성전의 대중화와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등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PC·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Project ER', 캐릭터 수집형 RPG의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Project SF2',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강점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M',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 장르인 PC 게임 '프로젝트 HP'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은석 디렉터 차기작 '프로젝트 HP'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지난달 '프로젝트 HP'의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내부 평가가 좋아 테스트 시간을 늘리기도 했다"라며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도 많은 유저가 참여해서 의견을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도 제시했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는 기존 경험과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소규모로 민첩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양 어드벤처 게임 'DR', 빠른 템포의 전투와 액션을 앞세운 대전 액션 게임 'P2', 동료와 중세 판타지 던전을 모험하는 'P3'를 얼리스테이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이플스토리' 그래픽 에셋으로 유저가 자유롭게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 소식도 알렸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많은 유저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며 "앞으로 넥슨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8-05 13:54:3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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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국방부, 군 자녀 교육 지원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5일 국방부에서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방부와 손잡고 직업군인을 부모로 둔 초등학생 자녀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군인 가정은 군부대 특성상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다. 또 부모의 잦은 전출입으로 자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U+ 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 비용과 통신 요금을 2년간 부담한다. 군인 자녀는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이 가능한 '스마트 만점왕' ▲20개국 앱스토어 어린이·교육 부문 1위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 등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 안착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초등학생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10주 챌린지 프로그램'과 학습 지도를 위한 멘토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병과 구분 없이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상자를 1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인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며 학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에 앞장서 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인 가족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군인 자녀가 학습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며 "군인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5 12:54:1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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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베리타스코리아,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협력한다

KT DS가 베리타스코리아와 손잡고 사이버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 그룹 IT 전문기업 KT DS는 데이터 보호 분야 기업 베리타스코리아와 클라우드 기반 토탈 백업 서비스(BaaS, Back up as a Service) 제공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 DS 방배본사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우정민 KT DS 대표와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KT 클라우드와 베리타스 솔루션의 기술 결합 ▲공동 영업 및 컨설팅 ▲사업기회 발굴 협력 등에 합의했다. 양사는 최근 치밀한 방식으로 피해 규모를 키우는 사이버 위협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클라우드 백업 시장 선점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데이터 백업은 기업 정보 데이터를 보호해 위기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 시 백업된 데이터 복구는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KT DS가 새로 출시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KT DS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력에 베리타스의 백업 솔루션 '넷백업'이 더해져 편의성을 높이고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이용 시 기존 IaaS(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위주 단순 백업과는 차별화된 온프레미스(자체서버)와 재해복구, 장기보관용 데이터의 백업 및 운영, 백업 아웃소싱 등 토탈 백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KT와 KT DS, 베리타스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 총소유비용 절감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기업에 더욱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비즈니스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보안 위협도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KT DS와 협력으로 많은 기업이 안고 있는 안전한 백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강력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1-08-05 11:09:3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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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육성 나선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KT 메타버스 세상에서 내 아바타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유명인) 그룹인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프렌즈는 다양한 주제로 메타버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하는 활동을 하게 될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SKT는 이프렌즈와 이프랜드 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등 이프랜드만의 메타버스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프렌즈는 만 14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및 고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개그·강연 등 어느 분야든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8월부터 3개월 동안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 가기 ▲커뮤니티 구축 ▲이프랜드 홍보 등 이프랜드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이프렌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과 현실을 연결해 주는 초기 개척자와 같다"라며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5 09:18:5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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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효과는 다음에'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81억원...지난해 보다 '반토막'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이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흥행 기대와 달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줄었다. 지난 6월 '오딘'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등에 대대적으로 돈을 쓴 탓이란 분석이다. 다만 '오딘'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견고히 지키면서 하반기부터는 '오딘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은 출시 1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끌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매출 실적에 반영돼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3분기에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과 '월드 플리퍼' 출시로 향후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을 인수해 신규 사업을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65%를 차지한다. PC게임은 '검은사막(해외)' 서비스 종료로 매출이 약 188억원으로 줄었다.

2021-08-04 15:07:34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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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만큼 재밌다' LoL 라이벌 한국-중국, 모바일서 붙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모바일 LoL로 맞대결을 펼치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한중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한국(LCK)과 중국(LPL)이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일드 리프트)'로 맞대결을 펼친다. 게임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시작을 기념해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한중전)'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한중전'은 두 가지 포맷으로 진행한다. LoL 프로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형식 레전드 매치와 한국과 중국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표팀이 맞붙는 메인이벤트로 나뉜다. 11일 열리는 레전드 매치에는 LCK 대표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갱맘' 이창석, '헬리오스' 신동진, '플레임' 이호종이 나선다. LPL 대표로는 'Moyu' 시옹후이동, 'LoveLing' 인 레, 'Misaya' 유징시, 'PiPiXuan' 피샤오슈안, 'CoLiN' 카오하이가 출전한다. 레전드 매치는 5전3선승제다. 메인이벤트인 LCK와 LPL 프로팀 간의 대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진행하며 14일에 결승전을 펼친다. LCK 대표로는 와일드 리프트 팀을 창단한 KT 롤스터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하며, LPL에는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비리비리 게이밍(Bilibili Gaming), 오마이갓(Oh My God)이 나선다. 본선은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모든 LCK 팀이 출전해 대진 상대로 결정된 LPL 팀과 3전 2선승으로 경기를 치른다. 3개 경기 중 2개 이상 승리한 지역이 해당 라운드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세 라운드를 진행해 많은 라운드에서 이긴 팀이 결승 첫 경기 카운터 픽 권한을 얻는다. 14일 열리는 결승전은 승자 연전 방식이다. 본선 패배 지역에서 첫 경기 출전팀을 먼저 공개하고, 본선 승리 지역은 합의 하에 첫 경기 출전팀 카운터 픽을 진행할 수 있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전 경기 패배 지역에서 출전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메인이벤트 상금은 9만달러(약 1억원)이며 우승한 지역에는 팀당 2만달러(약 2270만원)씩, 패한 지역은 팀당 1만달러(약 1130만 원)씩 주어진다. 라이엇 게임즈 오상헌 e스포츠사업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대회가 향후 펼쳐질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생태계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8-04 13:30:26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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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강동구와 손잡고 '임산부 전용 택시' 출시한다

진모빌리티와 강동구청은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강동맘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창진 진모빌리티 대표, 이정훈 강동구 구청장,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모빌리티 진모빌리티가 강동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진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i.M(아이엠 택시)'은 강동구청과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강동맘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강동구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와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맘택시'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강동맘택시'는 강동구 내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병원 진료 및 건강관리 목적 등으로 이동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조건에 해당하는 가정이 아이엠 어플에서 등록을 마치면 강동맘 쿠폰 3만원이 지급된다. '강동맘택시'는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광진구에 이어 강동구 맘택시 업무협약으로 평소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지난 5월에도 광진구청과 '광진맘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8-04 11:10:38 김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