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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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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나눔 누적 1만5000마리 달성… 나눔의 선순환 동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2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한 치킨이 누적 1만5000마리를 달성하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bhc의 치킨 나눔은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CSR)이다. 올해 bhc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위치한 요양원, 보육원, 실버케어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갓 튀긴 치킨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치킨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여형 나눔'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bhc는 교육 과정에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신규 입사자들과 예비 가맹점주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주와 신규 입사자들은 치킨 조리 실습과 동시에, bhc가 추구하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교육생들의 정성이 담긴 치킨은 인근 복지시설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간식이자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제공되며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bhc는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나눔' 외에도 임직원 김장 봉사,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 운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bhc 관계자는 "올해 전달된 1만5000 마리의 치킨에는 예비 가맹점주들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bh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실천적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4 14:1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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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식품기업 최초 19년 연속 CCM 인증 획득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2025년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 식품기업 최초로 19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거듭된 재평가에서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19년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정책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이름을 높이게 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주도하에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이 회사 전반에 뿌리내린 점, 윤리경영·상생·ESG 활동을 적극 실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VOC(고객의 소리) 기반 전사 운영 체계 구축 및 포상·교육의 체계화, 매뉴얼 관리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사전 예방 중심의 품질 관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클레임을 감소시키는 등 소비자 불만 예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 개선 사례를 다수 축적한 점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주최 측은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이행했다"며 "풀무원식품만의 CCM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변화가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식품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소비자중심경영의 가치를 기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CM은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활동 및 지속적 개선 성과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이다. 인증제도는 2007년 도입되어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해 왔으며 올해 6월부터 재평가 주기가 3년으로 변경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4 14:15: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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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장 110여 곳에 '깐부치킨 세트'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기간 글로벌 CEO들의 '치맥 회동'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깐부치킨'의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깐부치킨과 손잡고 오는 24일까지 'AI 깐부 콜라보 세트'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110여 곳에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AI 깐부 콜라보 세트는 통다리와 통날개로 구성된 바삭한 식스팩 두 조각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두 조각, 그리고 치즈스틱 두 개,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깐부치킨 매장에 판매 중인 'AI 깐부 세트'를 단체급식 1인분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히 깐부치킨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동일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깐부치킨 본사에 현대그린푸드 조리인력을 직접 파견해 조리법을 전수받았으며, 매장과 똑같은 식재료를 매입해 사용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깐부치킨으로부터 매입한 식자재 금액의 5%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식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동안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 트렌디한 메뉴를 제공하는 등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사 직원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맛집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속초의 닭강정 맛집 '만석닭강정'은 물론, 자체 운영 브랜드인 '본가스시'와 '이탈리', '한솔냉면'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메뉴를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업계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협업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맛과 서비스, 위생수준을 갖춘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단체급식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4 14:1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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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2025 피자 레시피 공모전' 본선 성료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2025 레시피 공모전'의 본선과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파존스의 레시피 공모전은 고객이 직접 개발한 창의적인 피자 레시피를 공모 받아 실제 제품 출시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특별한 대회로 2016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붉은 말의 해'를 콘셉트로 진행된 '2025 피자 레시피 공모전'은 열정, 행운, 에너지와 스피드 그리고 Z세대의 감성 등을 다양한 토핑과 맛의 스토리로 표현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난 11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최종 7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대회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파존스 피자 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출품한 레시피에 따라 피자를 만들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성작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심사에는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과 전중구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 가맹점주 대표, 외부 전문가인 이진실 교수가 참여했다. 신메뉴 출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독창성, 실현가능성, 맛, 식감, 외관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신중하고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혀니워니' 팀(김재현, 위지원)에게 돌아갔다. '혀니워니' 팀은 공모전 주제인 '붉은 말의 해'에 대한 해석을 피자에 조화롭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서 우수상 2팀(강덕수, 이채영)과 장려상 4팀(김상우, 신승민, 불타오르네, 피자박사와 얌얌박사)이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 150만 원과 50만 원이 수여됐다.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4 14:1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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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선 직속 M&A 조직 신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 직속의 M&A 전담 조직이 새롭게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호텔 사업을 중심으로 외연을 넓혀온 김 부사장이 로봇·반도체 장비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공격적 투자에 나설 채비를 갖추면서 그룹 내 역할 확대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화는 최근 김동선 부사장이 담당하는 사업군의 인수·합병(M&A) 기회를 발굴·검토할 전략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김 부사장이 경영하는 계열사 사무실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그룹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서 영입된 인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무적으로는 각 계열사 소속이지만, M&A 전략 논의와 투자 검토는 전담 조직에서만 이뤄지는 구조다. 현재 김 부사장이 경영하는 회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비전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등이다. 신설된 전략 조직은 이들 사업의 성장 전략과 M&A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올해 아워홈(8695억원) 인수,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약 1200억원) 등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키며 유통·급식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왔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국내 론칭 등 소비자 사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전략 조직 출범으로 협동로봇과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추가 M&A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외형 확대가 필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장비 계열사 한화세미텍은 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시장에서 한미반도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몸집 키우기를 통한 사업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움직임을 김동선 부사장의 독자 사업 기반 구축 과정으로 해석한다. 한화그룹 매출에서 방산·조선과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을 넘어, 각각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이에 비해 유통·로봇·장비 등 김 부사장이 맡고 있는 사업들은 성장성이 높지만 아직 규모는 작다. 사업 외형을 키워야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그룹은 이미 지배구조 재편도 대부분 마무리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3월 한화 지분(11.32%)을 세 아들에게 증여해 삼형제 지분율을 끌어올렸다. 증여 이후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김동선 부사장 각 5.37%로 지분이 조정됐고, 삼형제가 100% 지분을 가진 한화에너지를 포함하면 한화에서 삼형제가 보유한 지분율은 총 42.67%에 달한다.

2025-12-11 16:10:03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쿠팡, 정보는 새고 탈퇴는 막고

쿠팡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단순한 정보 유출 사고를 넘어 '기업의 기본기'가 무너졌다는 데서 비롯된다. 3370만 명. 쿠팡이 밝힌 피해 규모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3분의 2,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대부분의 이름·전화번호·주소가 지난 5개월 동안 무단으로 빠져나간 셈이다. 그것도 지난해 12월 퇴사한 내부자가 3000만 건이 넘는 정보를 훔쳐내는 동안 쿠팡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더 기가 막힌 건, 유출 사고로 불안해진 고객들이 "탈퇴하겠다"고 나서자 쿠팡이 보여준 태도다. 쿠팡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즉시 탈퇴가 불가능하다. 먼저 멤버십을 해지해야 하고, 남아 있는 이용 기간이 모두 지나야 탈퇴 신청이 가능하다. 그마저도 서둘러 탈퇴하려면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내부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루에서 이틀이 걸린다. 멤버십이 아닌 일반 회원도 6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구조다.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명백한 회사의 잘못에도, 고객은 탈퇴 한 번 하기 위해 며칠씩 시간을 내 심사까지 받아야 하는 것이다. 유출된 정보는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는 아니지만, 이름·전화번호·주소·주문 내역만으로도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온라인에는 '쿠팡 해킹 피해자 모임', '쿠팡 개인정보유출 단체소송' 등 집단소송을 위한 카페가 속속 개설되고 있다. 사실 쿠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보보호 예산을 쓰는 기업 중 하나다. 2024년 기준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860억원으로 국내 기업 중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보안도 국내가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를 기준으로 다뤄왔다. 이번 사태는 디지털·AI 시대에 외부 침해뿐 아니라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위험도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어쨌든 사건은 벌어졌으니 수습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가장 기본인 고객 정보 보호와 탈퇴·해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 그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정보는 유출해놓고, 탈퇴는 붙잡아두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소비자 신뢰는 그렇게 회복되지 않는다.

2025-12-11 16:07: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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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계, 직장인 원스톱 소비 증가에 '사내 카페' 힘준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사내 카페' 경쟁이 새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내식당이 식사만 제공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카페 기능까지 품은 것. 점심 후 외부 카페로 나가던 직장인들의 동선이 경기 침체에 따라 식사와 커피, 디저트까지 내부에서 모두 해결되는 '원스톱 소비'로 바뀌자 사내 카페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흐름을 가장 과감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곳은 현대그린푸드다. 올해 1분기 기준 사내 카페 운영 사업장은 119곳으로 2020년(41곳) 대비 약 세 배 늘었다. 매출도 같은 기간 134%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신규 수주한 구내식당 가운데 30% 이상이 사내 카페를 함께 도입한 형태다. 현대그린푸드는 2022년 사내 카페 전담 조직을 꾸려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을 강화했다. 전담 인력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자이며, 사업장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메뉴 전략도 적용 중이다. 제조업 현장처럼 30~50대 남성 비중이 높은 사업장엔 '빅사이즈 음료'를 기본 옵션으로 두고, 외근이 많은 영업 조직 중심 오피스 권역엔 '해장 아메리카노'와 숙취 해소 음료를 배치했다.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공장엔 코코넛 라테, 라시 등 동남아·인도풍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스페셜티 브랜드 협업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프릳츠'·'인텔리젠시아' 등 유명 커피 브랜드 원두를 활용한 팝업 운영, 시즌 한정 협업 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한 라테·딸기라테 등을 선보이며 사내 카페의 브랜드 경험을 넓혔다. CJ프레시웨이도 최근 3년간 매년 약 10개씩 사내 카페를 늘리며 연평균 21%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아워홈은 카페·베이커리·매점 등 코너형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체 구내식당의 절반 이상에서 테이크아웃 코너를 운영하며, 스내킹 수요 확산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아워홈이 운영하는 '카페 그랑'에서는 파티시에가 직접 반죽해 굽는 베이커리 제품을 1500~2000원대에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보장돼 고객사들에게 인기다.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춰 저당, 통곡물, 단백질 강화 제품 등 기능성 베이커리 라인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는 앞으로의 단체급식 경쟁력을 기본기 있는 식사와 카페·디저트 품질 조합에서 찾고 있다. 사내 카페는 더 이상 복지 차원의 옵션이 아니라 수주 경쟁과 매출 확대를 좌우하는 전략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무더위나 장마 등 계절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사내 카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제는 구내식당을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니라 종합 푸드서비스 공간으로 보기 때문에 메뉴·브랜드 협업 등 세분화된 운영 역량이 시장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5:5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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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 기념 보너스 쿠폰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달 동안 보너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리워드 프로그램 내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에서 쿠폰 자동 발행을 설정하면, 별 개수가 충족된 다음 날 자동으로 생성되는 식이다. 골드 회원은 별 8개 또는 12개 쿠폰, 그린 회원은 별 8개 쿠폰 선택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 회원이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순항 중이다. 가장 많이 자동 발행 설정된 쿠폰은 별 8개로 교환 가능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스테디셀러 음료들인 만큼, 고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무료 음료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를 통해 첫 쿠폰을 받은 경우 다음 날 제조 음료(Tall) 무료 쿠폰 1장을 증정한다. 또한, 12일부터 31일까지 자동 발행 쿠폰을 1회 이상 받고, 해당 기간 동안 자동 발행 설정을 유지하면 내년 1월 중 카페 아메리카노(Tall) 무료 쿠폰 1장을 선물한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론칭한 스타벅스만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과거 골드 회원에게만 적용되던 일부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개편 6개월 동안 발급한 쿠폰 수만 1200만 개에 달한다. 고객이 선택한 쿠폰 종류는 무료 음료부터 푸드, MD 바우처까지 다양하다. 가장 많이 발급한 쿠폰은 별 8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별 8개)', '제조 음료 무료 쿠폰(별 12개)', '사이즈 업 무료 쿠폰(별 2개)' 순이다. 스타벅스 이수연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는 리워드 개편부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별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0:46: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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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업무협약 체결

롯데웰푸드는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1형 당뇨병 환우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되찾아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과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웰푸드와 환우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과 제로 브랜드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며, 상시 혈당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인슐린 양과 음식 특성을 고려하면 누구나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협약식에서 "제로 디저트는 1형당뇨 환우들이 일상에서 더 자유롭게 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환우분들이 혈당 부담을 덜고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Share the Sweet, Spread the Smile(달콤함을 나누고, 미소를 퍼뜨리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환우회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캠프, 환자 소통 캠페인 등에 제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환우들을 위한 희망 키트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환우회와 협력해 '소아 당뇨' 등으로 잘못 알려진 1형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환우회 대외 활동 및 행사 후원을 확대하고, 소비자 참여형 챌린지 이벤트와 관련 콘텐츠를 통해 환우회를 지원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무설탕·무당류 먹거리의 막연한 거부감이나 오해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탕과 당류 '제로'를 표방하는 우리 제품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무당 식품과 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0:2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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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2025 행복의 버거 주간' 성료

한국맥도날드가 '2025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군인 등 우리 주변의 영웅들과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정해진 기간 내 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87개의 매장이 참여했으며, 매장 인근의 172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총 5882인분의 메뉴를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복의 버거 주간'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1만3000여 개의 메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목표로 '행복의 버거 주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0:1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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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CJ’ 통했다… 더 CJ컵, PGA TOUR 수상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PGA TOUR로부터 올해 'Best Title Sponsor Integration' 상을 받았다. 타이틀 스폰서가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대회 전반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반영했는지 평가하는 부문으로 CJ는 2019년·202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올해 PGA TOUR가 CJ를 높게 평가한 핵심은 K푸드·K팝·K뷰티 등 K컬처를 총망라한 체험 공간 '하우스 오브 CJ' 운영이다. CJ는 비비고 만두, 한국식 디저트, K팝, K뷰티 등 그룹 주요 사업을 대회 현장에 녹여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7명의 셰프가 참여한 '플레이어스 다이닝',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비비고 컨세션'이 선수단과 갤러리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스폰서십 완성도를 높였다. 대회 기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하우스 오브 CJ'를 방문해 K컬처를 체험한 장면이 SNS에서 확산된 것도 글로벌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CJ는 단순한 스포츠 스폰서십을 넘어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 아래 유망주 발굴·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골프를 비롯해 수영·테니스·스노보드 등 7개 종목에서 20여명의 젊은 선수들을 후원 중이다. CJ의 골프 마케팅은 2001년 제주 나인브릿지 조성으로 시작됐다. 2017년에는 제주에서 국내 최초 PGA TOUR 정규 대회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를 개최하며 한국 선수들의 세계무대 진출 통로를 넓혔다. 팬데믹 이후 개최지를 미국으로 옮긴 뒤 올해는 미국 텍사스 대표 골프 대회 '바이런 넬슨'과 통합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더 CJ컵은 앞서 2019년 'Best On-site Staging', 지난해 'Best Charitable Impact and Integration' 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어 PGA TOUR가 인정한 대표적 글로벌 브랜드 연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0:1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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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음성 휴먼스마트밸리에 신공장 “안전 중심 경영 전환점”

SPC그룹이 충북 음성에 3000억 원을 투입해 '안전 스마트 신공장'을 건립한다.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AI·로봇 자동화·IoT 센서 등을 적용한 첨단 생산시설로 그룹 내 최대 규모다. SPC그룹은 11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음성군과 '안전 스마트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산업안전 강화 권고를 SPC커미티(사장단 협의체)가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신공장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내 18만 2866㎡ 부지에 들어선다. 이는 산업용지 전체의 약 20% 규모로, SPC 대표 생산법인 SPL 부지의 2.5배 수준이다. 제과·제빵을 포함한 통합 생산센터로 운영되며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SPC그룹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생산량을 분산해 전체 제조 프로세스의 안전성을 높이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WEF·맥킨지가 선정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 등재도 추진한다. 충북 음성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함께 SPC 생산·물류 인프라와의 연계성이 높아 최적 입지로 평가됐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도 고려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이 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역시 "SPC의 혁신 성장에 음성군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은 "이번 신공장은 변화와 혁신, 안전 중심 경영의 분기점"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공장으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1 10:1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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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독거어르신 위한 기부 및 우유안부 캠페인 지속 강화

매일유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년 전개하고 있는 '우유안부' 캠페인을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영업활동으로 얻은 연간 이익(영업이익)의 10%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소비자가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나눔 가치가 순환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유안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개인 후원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개인후원자로 정기 후원 신청 후 인증을 하면 매일유업이 준비한 '안부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안부키트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미니 오리지널 120mL 4개와 ▲소화가 잘되는 우유 미숫가루 190mL 6개 ▲소화가 잘되는 우유 네임택 ▲어르신의 인사를 담은 감사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캠페인 기간 동안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32% 할인혜택 및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및 더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시작되어 2015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독거노인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유안부 후원을 받는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전국 6280가구(2025년 11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마시는 우유 한 팩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는 매일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안부의 의미가 되며 마음까지 전하는 선물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우유안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대표적인 락토프리 우유 브랜드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을 0%로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평소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특허 공법으로 유당만 제거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일반 우유 대비 칼슘 함량이 1.9배 높아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10월에는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제품으로 오리지널 미니 120mL 용량 제품도 출시하여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0 15:3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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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와 협업 캠페인 전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와 협업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AB인베브가 넷플릭스와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국내에서 벌이는 첫 번째 캠페인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음식의 맛을 두고 치열한 요리 경쟁을 펼치는 '흑백요리사'의 콘셉트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때 더욱 빛나는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다이닝 경험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두 브랜드는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확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흑백요리사 2'의 세계관과 연계한 광고 영상, 숏폼 콘텐츠 그리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티저 광고 시리즈를 공개한다.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가 담긴 전용잔 '챌리스(Chalice)', 흑백요리사를 상징하는 흑백 색이 섞인 프로그램 로고, 흑색 옷과 백색 옷을 입은 셰프들을 재치있게 담아낸 광고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향후 두 브랜드 간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영상에서 스텔라 맥주를 '이번 시즌의 새로운 씬스틸러'라고 표현하며 단 하나의 우승자만큼 완벽한 품질을 추구하는 맥주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 시리즈는 넷플릭스 광고,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흑백요리사2의 첫 에피소드가 방송되는 시점에 맞춰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흑백요리사 시즌1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등장하는 캠페인 영상도 선보인다. 이후 매주 주요 에피소드의 명장면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방영하고 미식 경험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와 흑백요리사가 만나 미식 트렌드 확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다이닝에 최적인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0 15:30: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