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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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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합참 "대응사격"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를 폭파해 남북 육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 육로 완전 단절을 선언한 이후 북한군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감시해왔다. 이번 폭파로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파 이후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남북 육로 단절을 위해 도로 주변 지뢰 매설과 가로등 제거, 철로 제거, 인접 부속 건물 철거 등을 진행해왔다. 남북 연결 육로에는 철도 및 도로인 동해선과 경의선, 화살머리고지 및 공동경비구역(JSA) 통로 등이 있다.

2024-10-15 13:36: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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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침투"에 北 김정은 국방·안전협의회 소집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방 및 안전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관련 "강경한 정치 군사적 입장"을 밝혔다. 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협의회에서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 보고,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 계획에 대한 보고 등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평양 무인기 침투 관련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 주권침범 도발사건"이라 보고받았다. 또 총참모부가 진행한 해당 사업내용과 주요련합 부대들의 동원준비 상태에 대한 보고도 들었다. 최근 북한은 한국의 평양 무인기 침범 사건 관련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보고 후 김 위원장은 "당면한 군사활동 방향을 제시하시면서 나라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 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강경한 정치 군사적 립장"을 표명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중대성명을 통해 "평양 상공으로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며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 상태에 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합동참모본부 격인 총참모부는 주요 부대들에 완전사격 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명했다.

2024-10-15 10:50: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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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아침 저녁으로 필자의 충정로 월광사 앞에 찾아드는 참새들을 보며 오늘 아침에도 과자와 쌀을 던져 주면서 든 노랫말 생각이다. 오늘 온 참새가 어제 온 그 애들일까. 그리운 이름, 김 산(金山) 아가는 필자가 아침마다 또는 어느 저녁때라도 사무실 출입문을 열고 곡식 부스러기를 뿌려 줄라치면 짹짹거리는 참새들을 향해 뛰어오르며 짖곤 했다. 그럴 때마다 참새들을 후루룩 날아오르면서도 기가 막히게 쌀알 톨을 입에 물고는 날갯짓을 했고 제풀에 지친 필자의 아가 김 산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참새들을 쳐다보곤 하던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우리 모두는 무슨 인연이었을까? 어떤 인연으로 그대들은 참새의 모습으로 하필이면 필자의 앞마당에 와 쌀톨을 받아먹는 것이며, 산이는 "왕, 왕"하며 짖어대다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매일 매일 반복되는 앙탈 같은 인사를 나눴던 것일까?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참새들은 문 앞 난간 울타리에 찾아와 짹짹거리는데 산이가 예전처럼 폴짝 뛰어오르며 짖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아, 이별은 필자의 가슴 속에서만 일어난 일인지? 문득 붓다의 오도송이 생각난다. "그대들과 나, 이생에서 저생으로 한량없는 세월, 윤회를 거듭하면서 집 짓는 자를 찾아 헤맸으나 찾지 못하여 계속 태어났나니 이는 고통이었다. 아! 집을 짓는 자여, 이제 너를 보았노라. 이제 다시는 집을 짓지 못하리라. 모든 서까래는 부서졌고 대들보는 산산조각이 났다. 나의 마음은 조건 지어진 것들에서 벗어나 열반에 이르렀고 모든 갈애와 욕망은 파괴되었도다." 이렇든 존재의 실상은 태어나면 노병사하기 마련인 것이고 깨달아 열반에 들지 못하면 한량없이 윤회할 수밖에 없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 수밖에 없음이다.

2024-10-15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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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쥐띠] 36년 외출할 때 계단 조심해야 한다. 48년 욕심이 도를 지나쳐 남들을 불편하게 한다. 60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하는 하루. 72년 물 흐르듯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84년 약속은 지키라는 것이다. [소띠] 37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49년 가장 큰 미덕은 혀를 조심할 줄 알아야 한다. 61년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이지만. 73년 반려 아가를 먹이만 주지 말고 때 되면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도. 85년 승진의 운세. [호랑이띠] 38년 자식이 도둑처럼 느껴져도 방법이 없다. 50년 찬바람이 옷깃에 스며들기 전에 겨울을 준비하라. 62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74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6년 상대방에게도 기회를 줘라. [토끼띠] 39년 바람이 불어대니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51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63년 주변이 소란스러우니 말조심. 75년 평소 생각한 것이 말이 되니 포용의 마음을. 87년 산행하는 사람에게 산에 오르는 이유를 묻는다. [용띠] 40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퍽 난감한 하루가 될 듯. 52년 앞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64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76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88년 실개천 구경 가자. [뱀띠] 41년 위기를 겪으며 확실한 상황을 알게 된다. 53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5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있다. 77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니 겸허히. 89년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지만. [말띠] 42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처럼 빙빙 도는 형국. 54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가져온다. 66년 빌려주고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78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90년 12시부터 운전을 조심.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55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해결될 일이다. 67년 여행을 떠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 79년 본인이 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보이지 않는 도움도 따르게 마련이다. 91년 사는 것이 다 그런 거. [원숭이띠] 44년 자식 말만 믿고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일은 순서대로. 56년 우물가에 침 뱉지 마라. 다시 찾게 된다. 68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80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먼저 손질해 놔야. 92년 세월은 기다리지 않는다. [닭띠] 45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해야. 57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자. 69년 병이 오나 약도 주어지니 다행이다. 81년 승진에 빠졌어도 낙심은 하지 않으면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93년 믿을 수 있는 자를 믿어야. [개띠] 46년 투자는 신중 좋다고 금방 달려들지 마라. 58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를 멀어지게 한다. 70년 시작하는 일에 혼자보다는 합작으로 해보라. 82년 파란 하늘이 보고 싶은 날인데 구름이 잔뜩 있으니. 94년 사는 것은 오묘하다. [돼지띠] 47년 현상 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59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71년 좋은 것은 당분간 보류. 83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청소하여 환경을 바꾸고 옷차림에도 신경 쓰고 나가자. 95년 오후에 약속 소식이 온다.

2024-10-15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