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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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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출범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과 도시 혁신의 발판이 될 경제교류 플랫폼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과학도시 대전에서 창립된다. 대전시는 3~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과 함께 패널토론 및 도시대표자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도시 혁신 비전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전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과 독일 도르트문트 마틴 반 데어퓌텐 국제관계실장, 스페인 말라가 알리시아 이스키에르도 부시장, 미국 시애틀 브라이언 수렛 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 등 5개 해외 도시가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또 대만 신주 추천위안 부시장과 캐나다 퀘백주 다미앙 페레이라 대표가 특별 초청도시로 참석한다. 행사 첫날에는 창립선언식과 세계혁신도시포럼을 시작으로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과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의 미켈 란다바소 알바레즈 연구부장이 각각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도시연합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4일에는 도시대표자 비공식 회의가 열린다. 여기서 창립 도시대표자들은 대전시가 제안한 글로벌 도시 간 협력 플랫폼 구상안에 대해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앞으로 공식적인 국제기구로서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도 모색한다.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은 2년마다 회장 선거와 함께 포럼을 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연합 창립은 도시의 혁신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기회"라며 "회원 도시 간의 결속과 경제·과학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5:51: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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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야구장 내 식·음료 매장 다회용컵 2만개 제공...한화 야구경기 보고, 환경도 지키고

한밭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경기 때 식·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담겨 제공된다. 대전시는 한화 이글스 정기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9월 야구 경기 동안 한밭야구장 식·음료 이용 관람객에게 2만 개 이상 다회용 컵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람객들이 한밭야구장 내 7개 식·음료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이후 관람객들은 출구마다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컵을 넣으면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당일 전문업체가 수거해 위생적인 세척 공정 후 야구장에 다시 공급한다. 이는 한밭야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 다회용기 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이란 게 대전시 설명이다. 아울러, 다회용 컵에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꿈순이'와 한화 이글스 마스코트 '수리'가 그려져 있어 대전시와 한화 이글스를 동시 홍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대전시는 올해 한밭야구장 다회용 컵 지원 시범 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새로 선보이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야구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3:51: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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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드론 활용 대기오염불법행위 단속…형사고발

드론에 포착된 악취 유발시설 등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한 대전 지역 사업장 3곳이 적발됐다. 대전시는 이들 업체들을 형사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특사경이 지난 7월과 8월 2개월 간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드론 비행과 육안 감시를 벌였다. 드론을 활용,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행위를 상공에서 실시간 비행 촬영하며 적발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A 업체의 경우 자동차 도장 전 단계인 분리 작업을 하면서 대기배출시설을 분리, 운영한 점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B 업체는 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공기를 섞어 배출한 혐의다. C 업체도 자동차 분리 시설의 작업장 전면을 개방하고 분리 작업을 하다 적발됐다. 대전시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1건), 대기배출·방지시설 부적정 가동(1건),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가동(1건)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환경오염 행위는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육안 감시의 사각지대는 첨단 장비를 활용, 지속 단속해 민생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3:30: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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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푸른 하늘 주간' 운영...미세먼지 줄이고, 음료 기프트콘 받고

대전 시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동참하는 '푸른 하늘의 날 주간'이 2~7일 운영된다. 이 기간 먼지(Dust) 제로 챌린지, 미세먼지 상식 OX 퀴즈 이벤트, 기상기후 사진·영상 및 공기정화식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먼지(Dust) 제로 챌린지는 대전 시민들이 구글폼 링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일상 속의 작은 실천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일에는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미세먼지 OX 퀴즈가 열린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해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 전시행사도 7일까지 진행된다. 미세먼지 저감에 좋은 실내 공기정화식물 30여 종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 4일에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 현판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감축 실적 우수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최초의 UN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9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친환경 운전 습관 들이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3:30: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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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영·유아학교' 9월 운영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유아학교'가 대전에서 시범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영·유아학교(가칭)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에 선정된 곳은 유치원 2곳, 어린이집 4곳 등 총 6곳이다. 교육청은 이들 6곳을 대상으로 충분한 운영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컨설팅단 및 원장협의체 등을 구성해 시범 기관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대전 지역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범 교육청' 사업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4대 분야 직무연수 등 다양한 연수도 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정서·행동발달 검사비 지원과 놀이 치료 가족 상담 등도 실시한다. 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 주말가족 실내 체험과 찾아가는 공연형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 영유아 체험활동도 확대한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향한 교육 현장으로의 첫 걸음"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보다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1 15:28:4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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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 '대전시 명장'선정...김남수·송인길·양병호

보일러 직종에 롯데웰푸드 김남수 사원과 도자공예 직종 산내길도예 송인길, 목칠공예 직종 평송공예 양병호 대표 3명이 올해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들 명장에게는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고,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대전시는 2024년 대전시 명장으로 보일러와 도자공예, 목칠공예 3개 직종을 선정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남수 사원은 1996년부터 보일러 분야에서 에너지관리 기능장과 배관 기능장 등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에 선정됐다. 송인길 대표는 2004년부터 도자공예 분야 기술을 연마해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에 선정됐다. 2015년 전국 기능경기대회 동메달도 획득했다. 양병호 대표는 35년간 목공예 분야에 몸담고 있으며, 2022년 목공예기능사,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됐다. 대전시 명장은 2019년 1명을 시작으로 2021~24년 각 3명, 올해 3명을 선정해 총 16명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자동화, 인공지능 등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시대에 인간 고유의 기술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이며 기술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숙련 기술인이 그 고유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1 15:27:3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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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전늘봄학교 학생들이 가을학기부터 방과후수업으로 카이스트의 인공지능(AI) 등 양질의 대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9일 중회의실에서 건양사이버대, 서원대, 카이스트와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들은 우수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성 있는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대전늘봄학교 1학년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는 프로그램 개설 및 강사 채용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양질의 대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건양사이버대의 경우 '나를 찾아 떠나는 무지개 감정여행' 등을, 서원대는 '리듬과 선율의 발견'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카이스트는 '편리한 내친구 인공지능 SW/AI' 프로그램을 늘봄교육과 연계한다. 늘봄학교란 초등학생들이 학교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돌봄 정책 중 하나다. 기존 돌봄교실은 추첨에서 떨어지면 이용할 수 없어 맞벌이 가정의 경우 자녀 돌봄을 위해 부모가 휴직하거나, 아이를 장시간 사설 학원에 보내야 했다. 이러한 돌봄 공백이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정부는 늘봄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전국 2963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2학기부터 전국 6185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생, 오는 2026년에는 원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역대학 우수 교육자원을 활용, 학생들에게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5:55:3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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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2호선 '트램' 2027년 대전복합터미널 등 부분 개통 추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순환선 건설 공사가 9월부터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이 투입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오는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대전복합터미널 등 일부 구간의 경우 사업 진척도에 따라 9개월 가량 앞당긴 2027년에 부분 개통될 수도 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1조 5069억 원으로 확정된 실시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결과와 공사 발주 계획, 45개 트램 정거장의 위치와 디자인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총 연장 38.8km 순환선 건설이 핵심이다. 노반 및 궤도 공사의 경우 공구별로 2~4km 내외 규모의 14개 공구로 나눠 발주한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초 수소 트램 차량은 이미 지난 7월 제작에 들어갔고, 4년 뒤인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타 공구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은 연축지구 내 대전복합터미널구간 4.6km(1, 2공구)의 경우 당초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 부분 개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전시는 이날 트램 45개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도 처음 공개했다. 45개 트램 정거장은 상대식(내선, 외선 정거장 분리) 41개소, 섬식(내선, 외선 정거장 통합 사용) 3개소, 지하 1개소(서대전역)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정거장별 세부 위치도는 대전트램 누리집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트램 건설 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난 2월 기본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1조 4782억 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이후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총사업비는 물량변동 내역과 물가상승분 등이 반영돼 당초 대비 287억 원 증가한 1조 5069억 원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전시는 토목 등 기반공사와 함께 전기·신호 등을 포함, 총 9158억 원 규모의 공사 발주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지하차도, 대형 교량 건설 등 고난도 공종을 포함하고 있어 300억 원 이상 발주되는 구간은 총 5개 공구다. 이 중 한밭대로 도수관로와 불티고개, 유등교, 대전역지하차도 구간 등 4개 공구는 종합평가심사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서대전 육교 철거 및 지하차도 건설, 테미고개 지하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장 고난도 구간으로 평가되는 제12공구는 민간이 참여한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가 추진된다. 대전시는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심사 대상공사의 경우 절반(49%) 이상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1500억 원 규모 경부선 철도변 정비사업이 지역 건설 경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며 "이번 트램 사업은 사업 규모가 6배에 달하는 만큼 건설 기간 중 지역 경제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4:51: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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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대전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확산 대비 대전 중·고 전담경찰관 투입

최근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교가 속출하면서 대전 지역 내 학교에 전담경찰관(SPO)들이 전격 투입된다. 딥페이크란 사람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것으로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련 성범죄 피해학교 명단이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경찰청과 긴밀히 협업해 학교전담경찰관(SPO)를 투입, 학생 및 교직원 특별 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딥페이크가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은 교육청의 '딥페이크 등 성범죄 특별교육주간' 동안 관내 전체 중·고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처벌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피해시 대응 방안과 예방 교육 등을 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양수조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범죄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컴퓨터 등을 사용, 디지털 성폭력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가짜 정보와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경찰청과 긴밀하게 협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1:14:1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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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전, 차 무상점검 받으세요"…9월1일·8일 5개 구청

추석을 앞두고 대전 시민들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9월 1일과 8일 5개 자치구 주차장에서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타이어 점검 등이 무료로 실시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9월 1일은 서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9월 8일은 동구·중구·유성구·대덕구청 주차장 및 신탄진검사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고, 승용차·승합차·기타 소형차량 등이 대상이다. 대전시는 이 기간 약 4000여 대의 차량을 점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엔진오일, 워셔액 점검 보충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조정 △냉각수 점검 보충 △배출가스 측정 및 조정 △각종 전구류 점검 및 교체 등이다. 대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및 대전그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의 전문 정비사 320명이 참여해 장거리 운행 시 발생하는 엔진 과열, 타이어 펑크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며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행 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9 11:12:4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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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정부 예산안 4조 이상, 4% 증액…'트램' 건설비 관건

내년 정부 예산안 관련 대전시에는 사업비 등 총 4조 4494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정부 예산 대비 1754억 원(4.1%)이 증액된 규모다. 다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비용은 600억 원으로 기존 요청 금액보다 줄어 향후 증액 여부가 과제로 남았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4조 4494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국고보조금 2조 4501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올해 예산보다 4.1%(1754억 원) 증액된 규모다. 먼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60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84억 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80억 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90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중 트램 건설비용은 대전시가 당초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1800억 원 가량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수준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반영된 사업과 트램 건설 사업 등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R&D)·경제 분야는 △개방형 양자팹 구축(50억 원)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48억 원)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구축사업(30억 원) △EUV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21억 원) △스마트물류 기술실증화(87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3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129억 원) △온천문화공원 조성(10억 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5억 3000만 원) 등이다. 녹지·환경 분야에서는 △제2폐기물 처리시설 조성(145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57억 원) △대전·대덕·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29억 원) △정원도시 조성 사업(2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대전시는 국가 예산 정부안이 다음 달 2일 국회로 제출되면 오는 11월부터 직원들이 상주하는 국회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4-08-28 16:33:5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