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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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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쿠류닷컴에 한류 동영상 카테고리 신설

하루 방문객 1000만 명을 자랑하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쿠류닷컴에 한류 카테고리 등장했다. 쿠류닷컴은 동영상을 통한 직구몰로 최근 오픈한 한류 카테고리에서는 뷰티 메이크업 동영상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차인표, 최지우, 장나라 등 한류배우를 캐스팅해 드라마 '사대명포', '종착역', '줄라이모닝' 등 10여 편의 드라마와 컨텐츠 사업을 진행해온 520코리아는 전자상거래 직구몰 520한궈닷컴을 쿠류닷컴에 독점 카테고리를 운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동영상 컨텐츠 기반의 직구몰은 유명 쇼호스트들과 셀러브리티가 출연해 뷰티 및 패션 등 여러 분야의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동영상기반 뷰티 홈쇼핑인 우먼스톡과 종합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인 (주)지엘컴이 영상컨텐츠 및 제품을 공급하는 메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태형 대표는 "우수 한류 영상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국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익모델에 목말라있던 MCN(Multi Channel Network) 비즈니스 사업자들과 중국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 제품의 결합을 통해 중국유통시장의 새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ku6뿐 아니라 중국 유수의 포털,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이커머스와 결합시키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4 14:51:5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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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죠스푸드 국무총리 표창 外

▲죠스푸드 국무총리 표창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을 운영하는 죠스푸드가 지난 9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매랄드룸에서 열린 제 13회 대한민국창업대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창업대상은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경영인을 발굴하는 행사다. ▲실패하지 않는 창업전략 세미나 창업경영연구소가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실패하지 않는 창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창업자에 맞는 창업아이템 선정기법, 수익성 15% 향상을 위한 매장 운영기법, 상권분석 위한 실무, 매장운영의 달인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에펠스크림, 더치커피 아이스크림 선보여 에펠탑 모형의 소품으로 파리의 여유를 전하는 아이스크림전문점 에펠스크림이 프리미엄급 유기농 우유인 범산목장의 원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이어 더치커피를 원료로 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더치커피 아이스크림 역시 범산목장의 우유를 베이스로 했다. ▲본도시락 차돌구이젓갈쌈밥도시락 출시 본도시락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입맛을 살려주는 여름 신메뉴 '차돌구이젓갈쌈밥 도시락'을 출시한다. 6가지 젓갈과 노릇하게 구운 차돌박이를 싱싱한 쌈채소에 싸서 먹을 수 있는 이번 신메뉴는 기존 도시락 메뉴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젓갈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오늘통닭, 6월 사업설명회 개최 40년 전통의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이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북구 수유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오늘통닭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늘통닭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 및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알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 남자의청춘, 6월 사업설명회 진행 일본 가정식 튀김 전문 프랜차이즈 '남자의청춘'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코플레이트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남자의청춘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식 상담과 매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전화로 사전 문의할 수 있다. ▲ 하누소푸드시스템,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참가 전통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와 '하누소 갈비살' 등을 운영하는 '하누소푸드시스템'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하누소푸드시스템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시식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더카페 빙수 신메뉴 출시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더카페(The Caffe)'가 여름 한정 메뉴로 '빙빙시리즈'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더카페가 선보이는 빙수 메뉴는 ▲베리요거트 치즈빙빙 ▲망고코코넛 치즈빙빙 ▲쿵떡쿵 찰떡빙빙 3종으로 시원한 빙수 얼음 위에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망고, 각종 베리류 등 토핑을 풍성하게 담았다. ▲ 그린테라스, 수박 활용 신메뉴 출시 가드닝 카페 '그린테라스'가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 수박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수박주스와 수박빙수 등으로 구성됐다. 그린테라스의 수박주스는 시럽을 넣지 않고 수박을 100% 활용한 건강주스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수박빙수 역시 매장에서 직접 삶은 팥을 사용한 건강 디저트다. ▲자연의벗,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 천연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이 여름을 맞아 '미리 준비하는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클렌징 전 제품은 2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븐마루 예비창업자 1억 지원 오엠푸드의 오븐마루치킨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총 1억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 창업설명회에 참가해 창업 계약을 맺은 예비 가맹점주 10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대 최고급 이태리 오븐기 무상 임대, 인테리어 기본 공사비용 50% 지원, 오픈일로부터 30일 동안 본사에서 공급하는 모든 재료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에릭스도자기, 6월 경품 이벤트 생활도자기 전문 기업 '에릭스도자기'가 홈페이지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릭스도자기는 6월 한 달 동안 고객이 작성한 제품 리뷰 가운데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힐링요 생선구이기'를 증정한다. 힐링요 생선구이기는 열이 아닌 생육광선을 활용한 조리기로 연기와 냄새 걱정을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맥헌터 쏘맥세트 출시 아워홈은 인천공항 푸드엠파이어의 K-푸드 브랜드 '치맥헌터'를 통해 인천공항 내 최초로 소주와 맥주를 섞어 즐기는 한류 기획메뉴 '쏘맥세트'를 선보인다. '쏘맥세트'는 인천공항 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메뉴로 생맥주(450cc) 한 잔과 미니어처 소주(80ml) 한 병으로 구성됐으며 5000원에 판매된다.

2016-06-14 14:20:0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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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을 보면 외식업체 특징이 보인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네이밍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외식브랜드가 늘고 있다. 지난해 '응답하라 1988'의 방영 이후 복고 열풍을 반영한 네이밍이 있는가 하면 브랜드의 경쟁력을 그대로 네이밍에 담은 사례도 있다. 또 고객에 대한 서비스 의지를 브랜드로 표현하기도 한다. 중견 외식기업 푸디세이에서 론칭한 닭갈비 전문점 '따복따복 닭갈비&막국수'는 어머니가 차려준 따뜻하고 복 있는 밥상이라는 의미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따복따복은 '조금씩 조금씩', '한 땀 한 땀 쌓아 올리다'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따복따복 닭갈비&막국수'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정(情)의 가치를 강조한다. '정성이 반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100% 국내산 신선육과 그날 구매한 신선한 야채로 만든 밑반찬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바돔감자탕', '이바돔 외식패밀리', '제주도야지 판'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바돔은 우리나라 옛 고어를 브랜드 이름에 활용했다. 이바돔은 잔치(이바디)에 참석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이바돔은 '음식과 공간, 전통과 문화, 사람과 섬김을 통해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업'이라는 핵심가치를 네이밍에 그대로 담았다. 대표 메뉴의 특징을 브랜드 이름에 녹여낸 곳도 있다. 수제 돈카츠 전문 프랜차이즈 '이오카츠(25Katsu)'는 숫자 '25'와 돈카츠의 '카츠'를 더한 이름이다. 이오카츠의 주력 메뉴가 25겹으로 쌓은 국내산 신선 돈육을 일본식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일명 '밀푀유 돈카츠'이기 때문이다. 이오카츠의 수제 돈가스는 기존 일본식 돈가스의 느끼함과 퍽퍽한 식감을 낮추기 위해 돈육을 한 겹씩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조리해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리코플레이트의 회전초밥 전문점 '청담정스시'는 한자 '바를 정(正)'을 브랜드의 기본 가치로 삼는다. 바른(正) 초밥을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뜻을 담아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 활어회만을 사용한다. 청담정스시는 100여 종의 초밥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전문가는 "브랜드명은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브랜드의 가치와 이야기가 담긴 이름을 짓는 것이 업계에서 쉽게 자리잡을 수 있는 경쟁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6-06-14 14:19:5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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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 최승윤 대표 "오가다를 만나면 행복해집니다"

"점주와 고객이 모두 행복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오가다' 최승윤 대표(33)의 바람이다. 오가다는 설립 8년차에 접어든 기업으로 '오가다'와 악마쉐이크로 알려진 '오쉐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의 연배에 비해 오래된 연혁을 보고 그를 두고 '금수저'라 오해하는 이들도 많다. 그는 금수저라는 이야기에 손사래부터 친다. 최 대표는 20대 중반 남들이 한창 취업준비를 하던 시기 딴 생각을 했다. "보다 자유로운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지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결론은 창업이었죠." 창업을 결심하고 수많은 창업 아이템 중 가치 있는 무언가를 고민하던 그는 '한방차카페'를 열기로 마음먹었다. 한방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에 본초강목을 읽고 한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2009년 첫 매장을 시청 인근에 열었다. 당시 매장 면적은 6.6㎡(2평)에 불과했지만 일대에서 유명 커피전문점보다 웨이팅이 긴 매장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생소한 아이템이 처음부터 고객에게 반향을 일으킨 건 아니었다. 매장 오픈 첫 날 오가다를 찾은 고객은 없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부족한 무언가를 찾아냈다.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다. 26세 젊은 청년은 매장 앞에서 춤을 추고 목청껏 한방차의 장점을 부르짖었다. 그러자 고객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후 최 대표는 고객의 이름을 외우고 고객이 즐겨 마시는 음료를 기록하는 일을 수없이 반복하며 충성고객을 늘려나갔다. '오가다'라는 브랜드는 '오고 가다'와 '다섯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두가지 의미가 담겼다. 여기에 음양오행의 기를 담은 차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실제로 오가다에서는 '강(강할 강)·호(호흡기호)·해(해독할 해)·미(아름다울 미)·려(고울 려)'라는 다섯가지 워터베이스를 먼저 선택한 후 차 종류를 추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음료 하나를 주문하는데 다소 번거롭지만 건강한 차라는 콘셉트와는 부합한다. 예컨데 호흡기가 약한 고객이 '호 베이스'에 자신이 원하는 차를 선택하는 식이다.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배경도 이색적이다. 시청 인근에 청년장사꾼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주변에서 찾아와 매장을 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그렇게 매장을 하나하나 늘려나갔고 한방차로 해외진출이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현재 오가다는 일본에 3개 매장을 열었고 이달 중 미국 LA에도 첫 매장을 연다. 오가다를 성공한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그는 지난해 제2 브랜드를 론칭했다. 바로 '오 쉐이크'다. 쉐이크 전문 매장인 오쉐이크는 1년여만에 매장수가 20개로 늘어날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가다와 오쉐이크는 동양과 서양의 대표 메뉴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오가다에서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오쉐이크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 이런게 '행복' 아닐까요." 자영업자에서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젊은 청년은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오가다는 매년 청년이 행복해지는 창업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 점주로 청년을 채용해 1년간 매장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 청년점주가 오가다 본사 입사를 희망하면 정식 채용도 가능하다. 최 대표는 앞으로 한방차를 RTD(병 페트, 캔 음료)로 상품화해 오가다를 종합식품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6-06-14 14:19:3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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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아이스크림, 여름에 만두... 계절공식 깨졌다

'빙수·냉면은 여름, 붕어빵·만두는 겨울.' 여름메뉴와 겨울메뉴가 따로있다는 공식이 점차 깨지고 있다. 빙수 전문점 설빙은 론칭 초기 겨울을 나기 힘들 것이라는 시장의 냉소적인 평가에도 불구 커피와 디저트메뉴를 강화하면서 매장수 확대에 성공했고 붕어빵과 유사한 도미빵브랜드 '아자부'도 냉장고에 보관하는 붕어빵으로 겨울에 한정된 시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를 앞세워 '제2의 치맥(치킨+맥주)' 자리를 꿰차겠다고 13일 밝혔다. '왕맥(비비고 왕교자+맥주)이라는 새로운 안주 문화를 정착시켜 매출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것. CJ제일제당은 TV광고 론칭,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며 왕맥 알리기에 나선다. 계절적 비수기 없이 언제든지 '비비고 왕교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마케팅 담당 팀장은 "맥주 최대 성수기를 맞아 맥주와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치맥'에 이은 차세대 맥주 안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하고 전년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빙이 지난 겨울 선보인 '생딸기시리즈' 역시 빙수의 한계를 극복한 메뉴다. 빙수전문점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설빙에서 생딸기 시리즈 4종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며 겨울 매출을 견인했다. 설빙은 빙수 비수기 극복을 위해 지난 겨울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생딸기찹쌀떡', '한딸기설빙' 등 '생딸기시리즈'를 선보였다. 김동한 설빙 홍보실 팀장은 "설빙의 고객들은 빙수만을 위해 설빙을 찾지 않는다. 지난해 여름 메론시리즈처럼 계절의 향기를 가득 담은 메뉴가 이제 설빙의 대명사가됐다"며 "본사에서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메뉴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설빙에 계절메뉴가 있다면 배스킨라빈스는 커피메뉴와 아이스크림케이크가 사계절 효자 메뉴다. 배스킨라빈스는 겨울철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케이크로 동심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마블사, 카카오프렌즈, 디즈니 등과 손잡고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커피브랜드인 '커피브리즈'를 론칭하며 겨울 비수기 극복을 위한 대안 메뉴를 내놨다. 실제로 배스킨라빈스 분기별 매출비중 또한 연중 고른 편이다. 지난해 기준 배스킨 라빈스의 1~4분기 매출비중은 23%, 25%, 28%, 24% 로 나타났다. 한편 여름 대표메뉴로 알려진 냉면도 겨울에 유래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철 수확한 메밀로 면을 만들고 동치미가 어는 겨울 메밀면에 동치미육수를 부어 즐겼던 것이 냉면의 시초다.

2016-06-13 16:41:2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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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 키워드는? 착한가격, 그루밍족, 중소기업

올해 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 키워드는 '착한 가격', '그루밍족', '중소기업' 등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업계가 상반기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착한 가격'의 이미용 제품과 패션상품이 상위 10위권을 석권하다시피 했다. GS샵은 1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이·미용 상품이 10위 안에 5개나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GS샵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견미리 팩트'로 알려진 34만 세트가 판매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GS샵 전체 히트상품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 상반기 1위 자리까지 꿰차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2015년 9월부터 42회 방송 연속 완판 기록까지 세웠다. 에이지투웨니스 이외에도 A.H.C 화장품(2위),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샴푸(6위),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7위), 실크테라피(8위) 등 이·미용 상품이 5개나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CJ오쇼핑에서도 이미용 상품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남성용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이른바 그루밍족이 홈쇼핑 대표 고객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CJ오쇼핑에서는 남성용 마스크팩과 안티에이징 크림, 다리숱 정리 면도기, 고데기 등이 남성 모바일 히트상품 '톱10'에 올랐다. TV홈쇼핑 부문에서는 이탈리아 패션잡화 브랜드 '브레라'의 선글라스 3종 세트가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티셔츠 브랜드인 '바이엘라'의 티셔츠 8종 세트, 이·미용 상품인 A.H.C 아이크림 포페이스 세트 등이 빅 3 구도를 굳혔다. 중소기업 방송 비중이 높은 롯데홈쇼핑에서는 단연 중소기업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 단독으로 기획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히트상품 1~10위를 석권했으며 패션브랜드인 다니엘에스떼, 케니스콜, 조르쥬레쉬가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던 단독 뷰티상품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올해 상반기 시즌3까지 선보이며 13만 1500세트가 팔리며 7위를 차지했다.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롯데홈쇼핑의 대만 합작법인인 모모홈쇼핑에서도 5월 론칭 이후 한 달 만에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 외로 인기를 모으며 스테디셀러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6-06-13 11:51:5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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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시장 골드퀸을 잡아라...4050 여성 타깃 제품 늘어

4050 여성을 겨냥한 제품의 출시가 활발하다. 골드퀸(Gold Queen)으로 불리는 4050여성은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아름다움과 젊음을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세대다. 비씨카드의 2013~2015년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특히 건강과 미용, 식음료 등에 대한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도 이들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중년여성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활용한 식음료도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4050여성은 전통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계층이다. 특히 최근엔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대신 여성의 폐경 연령은 낮아져 폐경 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갱년기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 뉴스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의 '에스테라II'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이 함유돼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갱년기 증상 호전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쿠퍼만갱년기지수(KI)의 총점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회화나무열매추출물에는 루틴과 퀘르세틴 등의 플라보노이드와 생리활성이 강한 소포리코사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도 주원료로 사용돼 폐경에 의한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 부원료로는 아마씨추출물, 브로콜리추출물, 석류 추출물, 그리고 효소 등이 함유됐다. 보령수앤수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레이디 피크노제놀'을 출시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피크노제놀이 주성분이며 14종 멀티 비타민과 미네랄을 복합 구성했다. 갱년기 여성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눈, 뼈, 피부, 면역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중년여성에게 생기와 활력을 채워주는 프리미엄 홍삼환 '자음미단'을 선보였다. 피로개선 및 면역력 증진이 필요하거나 뼈 건강과 건강 밸런스가 걱정되는 중년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천삼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식물성 원료 대두이소플라본 성분이 함유됐고 연자심과 제주조릿대 등 전통식물추출물이 부원료로 들어있다. 중년 여성에게 좋은 식품들을 활용한 식음료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밥스누의 '엄마를 부탁해 약콩두유'는 중년여성을 위한 제품으로, 주성분인 100% 국산 대두와 약콩(쥐눈이콩) 외에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당귀와 칡, 석류를 보강했다. 또한 예로부터 건강을 위해 사용되어온 버드나무껍질추출물분말, 유근피 추출물과 해조분말을 넣어 뼈 건강에도 좋은 제품이다.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아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잘 알려져 있는 석류를 활용한 한국야쿠르트 '석류진'은 30~50대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다. 천연 석류의 맛과 영양을 강조했으며 피부 탄력과 보습에 좋은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도 들어 있다.

2016-06-13 10:53:3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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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앤업커피 1년새 1000만개 판매

일동후디스의 300㎖ 텀블러 컵커피 '앤업카페'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앤업카페300'은 기존 200~250㎖의 컵커피 제품보다 크기를 좀 더 키운 300㎖의 용량으로 대용량 커피 열풍을 주도해왔다. 출시 전 국내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출시 이후에도 홍보 및 광고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통해 1일 5만~6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려왔다. 올해부터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선정하고, 5월부터 TV, 온라인 등을 통해 광고영상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현재 라떼텀블러, 모카텀블러, 마끼아또텀블러, 에스프레소돌체라떼텀블러, 초코라떼텀블러 총 5종의 제품이 판매 중이다. 일동후디스는 앞으로 앤업카페의 인기가 국내 컵커피 시장의 성장과 제품 대형화 바람을 타고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전체 커피음료시장에서 컵커피 용기 제품은 약 36%를 차지하며 캔, NB, 파우치, 카톤, 플라스틱병 등의 제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컵커피 시장의 초기모델인 200㎖ 제품은 매년 11.2%p, 8.6%p 역신장한 반면 250㎖ 컵커피는 40.9%p, 13.2%p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일동후디스에 이어 동원F&B(2015년 10월), 남양유업(2016년 2월), 매일유업(2016년 6월) 등도 대용량 커피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지난해 일동후디스의 '앤업카페'가 출시된 이후 먼저 관련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도 300㎖이상 제품군을 확대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산양분유, 트루맘 등 분유 제품으로 프리미엄 유아식 전문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혀왔지만,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후디스그릭'와 '앤업카페'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16-06-13 10:53:1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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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츄러스 미국 입성...LA에서 글로벌 1호점 오픈

스트릿츄러스가 지난 4일(한국 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할리우드몰에 미국 1호 매장이자 해외진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1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이태원 경리단길 작은 매장에서 시작한 스트릿츄러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아 전국 80여개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스트릿츄러스는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연내 호주와의 MOU도 앞두고 있다. 스트릿츄러스 미국 1호점은 매년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돌비시어터 광장 2층에 자리잡았다. 츄러스 외에도 갓 튀겨내 뜨거운 츄러스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알라모드, 핫도그 빵 대신 츄러스를 베이스로 만들어낸 츄로덕, 레몬에이드에 라즈베리 토핑이 탄산수와 함께 어우러진 레몬에이드 피지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퓨전형 디저트를 선보인다. 스트릿츄러스 소상우 대표는 "세계 여러 문화가 만나는 미국은 음식 또한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지 시장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등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어 내 자랑스러운 한국 브랜드를 세계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스트릿츄러스는 이번 미국 할리우드점 오픈을 시작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 2, 3호 매장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2016-06-13 10:32:5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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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의 특별한 사회공헌...삭막한 예비군 훈련장의 변신

페르노리카의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밸런타인, 시바스리갈, 임페리얼, 로열 살루트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주류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전 세계 주류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벽화작업 등 지역사회 유쾌한 공간 만들기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중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그룹의 CSR철학 중 하나인 '함께 나누는 유쾌함 (sharing conviviality)'과 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최근 부천 예비군 훈련장 환경 개선 작업을 후원했다. 지난 3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부천예비군훈련장이 주최한 부대 개방행사에 참여했다. 그간 부천 예비군 훈련장은 교육이 없는 날에는 동호회 모임이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문제는 시설이 낙후돼 있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 곳을 좀 더 유쾌하고 밝은 느낌의 환경으로 개선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고 군부대와의 논의 하에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생동감 넘치고 유쾌함을 주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벽화 작업을 했다. 훈련장 내 버려져 있던 공간을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친근하고 정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작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및 군부대 장병들과 문정덕 화백의 문화 예술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예술 캠페인에 장학사업까지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35년간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위한 예술캠페인 진행 및 리카재단(FONDATION D'ENTREPRISE RICARD) 운영을 통한 예술가들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송은 문화재단과 함께 리카 재단상 수상작가전인 '미 앤 유 인 어 리빙 룸(Me and You in a Living Room)' 을 개최했다. 리카 재단의 수상작가전은 해외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현대미술에 대한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로 약 25년전 리카 재단을 설립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예술이 갖는 중요성을 일깨우고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문화 예술발전을 위한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또한 한국의 전통 에술인 국악을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데 함께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또 국립 국악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국악 장학금은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한국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고 후원해온 제도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판소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분야의 영재들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총 306명으로 국악계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2016-06-13 10:32:47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