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짬뽕 한달만에 300만개 후루룩
오뚜기 진짬뽕이 기스면의 영광을 재현할 조짐이다. 오뚜기는 진짬뽕이 출시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뚜기 기스면은 지난 2011년 하얀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킨 주역 중 하나다. 당시 분식점에서 기스면 관련 메뉴가 출시되는 등 유통채널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까지 영향력을 확대한 바 있다. 오뚜기 진짬뽕은 진한 해물맛 짬뽕소스에 기존 라면보다 두껍고 넓은 3㎜면을 사용해 중식당의 짬뽕에 가깝게 조리할 수 있다. '진짬뽕'은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불에 볶은 후, 치킨·사골 육수로 우려내어 개운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오징어, 게맛살, 청경채, 양배추, 당근, 파, 목이버섯, 미역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풍부한 건더기가 진짜 짬뽕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진짬뽕'은 원료의 건조과정이 없는 액상 그대로의 짬뽕소스를 사용하여 기존의 분말스프와 차별화되는 짬뽕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짬뽕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유성스프는 오징어, 마늘, 피망, 양파 등의 야채와 고추기름을 센불에서 볶아낸 스프로 중화요리의 특징인 진한 불맛을 낸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제품 '진짬뽕'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집의 대표 메뉴인 짬뽕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분말스프 대신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를 사용하여 진하고 얼큰한 진짜 짬뽕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프리미엄 짬뽕라면 '진짬뽕' 출시를 기념하여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진라면, 진짜장, 진짬뽕 구매 및 먹방 인증 이미지나 영상을 SNS에 올리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 울트라북, 스마트와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