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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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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와인 와인&주류박람회서 새로운 와인 선봬

이지와인 '카발로 로코 그랑크뤼 아팔타' 출시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 국제 와인&주류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는 '카발로 로코 그랑크뤼 아팔타' 외에도 올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와인 '캘러웨이 하이브리드', 유럽 판매 1위에 빛나는 스페인의 명작 와인 '발타사르' 등 최신 와인과 '미션서드'., '그랑꾸베 1531 Brut', '핑크엘리펀트 스파클링 로제' 등 이지와인의 대표 베스트셀링와인들을 선보인다. 신작 '카발로 로코 그랑크뤼 아팔타'는 칠레 와인 명가 발디비에소의 최상급 레드와인으로, 칠레 콜차구아벨리에서 100% 손으로 수확한 후 프렌치 오크에서 18개월 동안 숙성해 부드러운 탄닌감과 풍미가 넘치고 묵직한 풀바디와 긴여운이 일품인 와인이다. 프랑스의 랑그독 루씨용이 낳은 최고의 와인 '미션서드'는 달콤하고 복합적인 풍미와 상큼한 과일향이 매력적이다. 미션서드 시리즈는 2015년 코리아와인챌린지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유명 특급 호텔의 연회와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이 고향인 '핑크 엘리펀트 스파클링 로제'는 스타 와이너리 위젠버그가 생산을 맡고 있는 와인으로 세계적인 와인 마스터 유진 샤마가 블랜딩 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와인이다. 이지와인의 김석우대표는 "이지와인이 생각하는 와인의 품격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카발로 로코 그랑크뤼 아팔타' 외에도 해외에서 평판이 높은 고품격와인들을 계속해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4-21 16:20:2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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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미운오리 KT&G 해외서 백조됐다

가격 인상에 이은 흡연경고 그림 의무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KT&G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국내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운오리 취급을 받던 KT&G가 글로벌 5위 담배 기업으로 도약하며 해외에서 백조로 거듭났다. 담배가격 인상 이후 내수 판매량은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오히려 해외시장에서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담배 가격이 인상된 지난해 1분기 내수시장은 최근 4년래 최저 수준으로 판매가 감소하면서 해외수출이 사상 최초로 국내 판매량을 추월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KT&G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KT&G의 해외 담배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억 9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88년 첫 수출을 개시한 이래 분기 최대치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도 국내 판매량을 압도했다. 수출과 해외법인 판매량을 포함한 해외판매량은 126억본으로 국내판매량보다 20% 이상 높았다. KT&G는 지난 해 역대 최대인 연간 465억 개비를 해외에 판매해, 국내 판매량 406억 개비를 추월한 바 있다. 수출 국가별 매출은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주력 시장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시장 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나 해외 권역별로 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출한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판매액이 각각 59%, 186% 급증하면서 새로운 수출처로 부상했다. KT&G의 수출 주력 브랜드는 '에쎄'로 해외 담배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10년 넘게 부동의 담배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에쎄'는 현재 전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초슬림 담배로 자리매김했다. KT&G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온 결과, KT&G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시장을 넘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해외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21 16:15:5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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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에이즈재단에 1000만달러 쾌척 약속

성주그룹의 MCM은 지난 20일 열린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서 레드(RED) 재단에 10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는 보그, 지큐, 배니티 페어, 글래머 등의 잡지를 발행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Conde Nast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행사로, 20~2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품 업계 최고의 대회다. 김성주 회장은 이날 MCM이 레드 재단에 10년간 1000만 달러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레드 재단은 2006년에 에이즈에 대항하는 사업체와 사람들이 모여 설립된 재단으로, 세계의 대표적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레드'로 브랜딩된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펀드 재단에 기부한다.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비츠 바이 닥터드레, 코카콜라, 갭, MCM, 스타벅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김성주 회장은 "MCM은 밀레니얼 브랜드이자 밀레니얼 세대들을 주고객 대상으로하기에, 미래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다. 기업으로서, 리더로서 우리는 기회를 잡고 변화를 시작하는 촉매재가 되어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변해야, 국가들이 따라 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04-21 16:09:3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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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슈거'에서 '노슈거'까지…당류 줄인 착한식품 전성시대

설탕을 빼거나 줄인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에이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커피믹스와 당을 줄인 유제품, 뮤량의 카야잼, 대상청정원의 무설탕잼(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항으로) "'로우슈거(Low-sugar)'를 넘어 '노슈거 (No-sugar)'까지…."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식품업계도 설탕을 줄이거나 뺀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총 에너지 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제 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식품업계도 보건당국의 정책에 응답하듯 당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믹스, 유제품, 과자, 빵까지 설탕을 줄이거나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남양유업은 설탕 줄이기에 가장 앞장서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리뉴얼 출시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25%나 줄였다. 그동안 커피믹스는 '설탕믹스'라는 오명을 얻을만큼 높은 당 함량을 자랑했다. 기존 커피믹스 한잔의 당 성분은 5~7g으로 하루 서너잔을 마시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 권장량 50g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았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기존에 6g 이상이었던 커피믹스의 당 함량을 4g으로 낮추고 설탕대신 말티톨과 자일리톨을 배합해 맛을 유지했다.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시장진출 4년만인 올해 당을 낮춘 제품을 앞세워 내수시장 2위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밖에도 액상발효유와 요구르트 '이오'의 당 함량도 줄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4년부터 당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인공당 대신 벌꿀, 백포도농축과즙 등 천연당으로 성분을 대체하는 '당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이미 5291톤 가량의 당을 줄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예 설탕을 뺀 '노슈거'를 지향하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설탕을 배제한 프리미엄 잼 '리얼잼'을 출시했다. 설탕을 대신해 과육, 과일퓨레 등 100% 과일 재료로 만들어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업체도 노슈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가드닝카페 그린테라스는 설탕 없이 소량의 벌꿀만을 넣은 건강 주스를 내놨다. 그린테라스 가든 주스 3종은 '사과&당근', '키위&아보카도', '베리&베리' 3종으로 설탕 대신 천연 꿀을 넣어 과일과 채소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방배동에 위치한 유기농 자연발효 빵 전문점 뮤랑은 일반 식빵뿐만 아니라 치아바타, 호밀빵 등 총 11여 개의 무설탕 빵 메뉴를 갖췄다. 최근에는 무설탕 잼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카야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당류저감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소비자들사이에 설탕을 줄이거나 뺀 제품이 '착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며 "정부의 당 저감화 정책과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가 맞물려 식품업계에서의 무설탕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6:09:1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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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애슬레저족 잡기 나섰다...속옷의 진화

이너웨어 업계도 애슬레저족 겨냥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스포츠, SPA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에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나 운동 시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너웨어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애슬레저족을 위한 기능성 이너웨어들은 몸에 피트되는 애슬레저룩의 특성을 감안해 봉제선을 없애고 신축성을 높였다. 여기에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속건성에 한균 방취 기능까지 더했다. 유니클로의 신제품 에어리즘은 입을수록 시원한 소재로 올 여름 '하나 더 입으면 시원해진다'는 것을 강조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리즘은 기능성 이너웨어로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드라이, 항균방취, 소취 및 스트레치성을 갖췄다. 남성용 신제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T'는 남성들이 얇은 비즈니스 셔츠 안에 속옷을 착용할 때 겉으로 속옷의 형태가 드러나고 비치는 등의 현상을 해결하고자 네크라인과 소매 봉제선을 생략했다. 여성용 신제품 역시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에어리즘 울트라 스트레치' 라인을 선보얐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스트레치성이 약 1.7배 강화됐다.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은 최근 남성 골퍼를 위한 고기능성 언더웨어 라인, '언더기어'를 출시했다. '언더기어' 라인은 땀과 열을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드라이핏 기능과 인체의 볼륨과 라인을 잡아주는 3D 입체 패턴이 적용돼 골프 라운딩은 운동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펠틱스도 최근 '펠틱스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했다. 펠틱스언더웨어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땀 냄새를 화학적인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주는 '프레시기어'를 사용했다. 자체 개발한 입체패턴으로 활동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원더브라와 BYC도 애슬레저족을 위한 제품을 내놨다. 원더브라는 '운동하는 여자'들을 타깃으로 '원더브라 스포츠' 라인을 최근 론칭했다. 원더브라 스포츠의 브라는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젤패드로 볼륨은 확실하게 잡아주며, 컵 안감까지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브라 컵과 앞판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고 팬티 뒷판에는 햄원단을 사용해 타이트한 운동복을 착용할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BYC의 액티브 이너웨어 브랜드인 스콜피오 스포츠는 남성 애슬레저족을 타깃으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네온 이너웨어 세트'와 '래글런 이너웨어 세트'로,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프레쉬기어 원사로 제작해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SPA 브랜드 탑텐의 기능성 이너웨어 '쿨 에어' 라인도 제습, 방열, 습건 기능과 향균기능, 접촉냉감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여름철 야외활동 또는 러닝,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에도 착용하기 좋다.

2016-04-21 14:26:3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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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네이처 백종현 대표 "K-뷰티 인기에 中 베트남서 인기 실감"

K-뷰티의 시대다. 대기업 대형 뷰티 브랜드부터 온라인을 주축으로 성장해온 중소 뷰티 브랜드까지 인기가 뜨겁다. 지난 1분기 동안 롯데면세점에 들른 중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화장품이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늘었다. 국내에서 개발한 쿠션 형태의 제품은 올해부터 외국 유명 뷰티 브랜드에서도 차용해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탄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 '애스톤네이처'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애스톤네이처 백종현 대표는 "자연성 화장품도 K-뷰티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자연성 원료를 통해 국경에 상관없이 피부에 건강함을 더하는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톤네이처의 롱래스팅 커버 쿠션 등 쿠션 제품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과 대형 로드샵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IEBE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 관계자들에게 애스톤네이처 제품을 선보였다. 쉽게 이름을 알리기 어려운 중소 브랜드임에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이유에 대해 백 대표는 "좋은 제품을 들고 국내외 유통 경로의 포인트를 짚은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입소문이 빠르고 판매 비용 적게 들어가는 활로를 찾은 것이다. 애스톤네이처가 지난 1분기에 내놓은 자연유래 약산성 샴푸 2종은 각각 루모라고사리잎과 유칼립투스잎을 주재료로 삼고 화학계면활성제, 인공향료, 인공색소, 인공방부제 등 각종 화학 인공합성물을 완전 배제해 만든 제품이다. 대신 76.3% 유기농식물성분과 12가지 식물 추출물, 11가지 자연유래성분을 포함시켰다. 최근 선보인 다이아몬드 커버쿠션은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기존 애스톤네이처 쿠션 제품보다 오일 성분을 줄이고 보습 성분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가벼운 사용감을 부여하고 끈적임과 다크닝 현상은 없앴다. 노력은 통했다. 다이아몬드 쿠션은 출시한지 1주일 만에 오픈마켓 판매와 중국 등 해외 시장 수출을 통해 8000개 수량을 완판시켰다. 이후에도 쏟아지는 주문에 1만개를 추가 제작 중인 상태다. 약산성 샴푸 역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명동에서 쇼핑하는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명동에 위치한 마스크팩 전문샵 로얄스킨에도 애스톤네이처가 새롭게 내놓은 마스팩 2종을 입점시켜 판매 중이다. 백 대표는 "애스톤네이처라는 이름에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피부로 느끼다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며 "처음으로 내 브랜드를 만들었을 때 결심했던 것이 건강한 화장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톤네이처는 파라벤류, 합성·화학방부제, 화학계면활성제, 인공색소·향로, 석유화학원료, 합성점증제 등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제품을 기획하고 만든다. 16년 전 화장품 도매업으로 화장품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백 대표는 대형 브랜드 화장품 대리점을 전국 1위 매출 매장으로 만들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갔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며 2003년부터 브랜드 론칭 작업에 착수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의 올해 목표는 '애스톤네이처' 브랜드를 K-뷰티의 거대한 흐름에 합류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국외 소비자들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유명 항공사 티켓 광고 등을 집행한다. 백 대표는 "현재까지 K-뷰티의 흐름은 대형 브랜드들이 주도해왔지만 이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자연성분을 강조한 애스톤네이처의 제품을 여러 곳에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2016-04-21 11:39:1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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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신 경기권 공략 나선 외식프랜차이즈 늘어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가 서울이 아닌 경기권 매장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특히 강남권이나 홍대 인근 지역을 거점 삼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양상이 두드러진 것과 비교되는 변화다. 지난 연말 오리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OK능이마을'을 론칭한 육가공 전문 기업 ㈜모리식품은 OK능이마을의 첫 매장을 경기 호원동에 열었다. OK능이마을은 모리식품이 직접 키우고 가공한 오리고기와 능이버섯을 활용한 능이버섯오리백숙, 오리불고기, 오리탕, 오리스테이크, 오리훈제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OK능이마을은 호원동 매장 이후에도 경기 의정부시, 양주시 등에 매장을 열었다. OK능이마을 가맹사업 담당자는 "호원동 본점을 비롯한 경기권 매장들은 자녀가 있는 3040 부부 또는 장년층 남녀 고객이 다수 포진해 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역세권에 속해 있어 주말이면 차를 몰고 일부러 방문하는 고객도 다수다. 오리고기의 주 소비층인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 같은 매장 전략을 펼쳤고 최근 오픈한 서울 미아와 수유점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929숯불닭갈비의 경우 경기 별내에 본점을 열고 뒤이어 덕소에 2호점 매장을 열었다. 929숯불닭갈비는 두 가지 소스에 저온숙성시킨 닭갈비를 무제한 제공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다. 각종 과일과 채소로 만든 양념에 48시간 저온숙성시킨 100% 국내산 냉장 닭다리살을 프리미엄 참숯에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929숯불닭갈비 관계자는 "본점인 별내점과 덕소점에서 매출 상당 부분은 단체 고객에게서 나온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족 고객과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 및 공장에서 소속된 근로자들이 중심이다. 메뉴 특성 상 서울 중심 상권과 비교했을 때 넓은 크기의 매장을 얻기도 더 쉽고 이에 맞는 단체 고객을 모으기가 더욱 수월해 현재의 위치를 고수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향은 거주 기능이 강화된 배드타운 상권에서 특히 잘 나타난다. 한식 전문 포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사랑 역시 의정부 민락점 등을 포함해 맞벌이 부부가 모이는 경기 지역에 빠르게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국사랑은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저염식으로 만든 국, 탕, 일품요리, 밑반찬 등을 매장에서 즉석 조리해 포장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반 외식 매장과 달리 취식 공간이 없기 때문에 2~3인분 양의 메뉴를 1인분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서울 외 지역의 프랜차이즈 본점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울 안에서 본점을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제약은 덜하되 고객 수가 기본적으로 갖춰진 곳을 찾아가는 업체는 꾸준히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30:0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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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네 동탄점 '동탄 맛집' 입소문에 문전성시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 까르보네 동탄센트럴파크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복희 점주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창업 후 동탄 일대에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까르보네는 가족 단위 중심의 고객층을 형성하는 신도시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직접 조리한 고품질 수제 파스타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고객들의 선호도가 아주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안 푸드, 양식 브랜드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높은 창업비용,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으로 소비자와 창업주 모두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었다. 김 점주는 소형 평수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양식 전문점을 찾던 중 까르보네 본사와 인연이 닿았다.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을 지향하는 까르보네는 8평 대의 소형 평수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 10평 대 기준 5000만원대의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35%의 안정적 수익을 내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소형평수, 소자본 창업이라는 점 외에도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인기 쉐프들의 방송 출연으로 이탈리안 푸드, 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잖아요. 까르보네는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거 고급 레스토랑으로만 운영되던 이탈리안 푸드는 한 때 저가격 트렌드로 반짝 붐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트렌드가 유지되지는 못했다. 외식 시장에서 가격대비 메뉴의 경쟁력은 있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본사 노하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김복희 점주는 수년 간 여러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온 경력이 있는 ㈜인토외식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르보네 매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경험 많은 본사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장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책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정적 매출을 위해 쿠폰 및 포인트 제도를 적극 활용한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또 4월 시험기간 응원 이벤트, 5월 가정의 달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답니다."

2016-04-21 11:27:4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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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가전 시장 급성장...전자랜드 시니어 가전 330% 신장

실버세대를 위한 건강가전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21일 전국 110여개 매장의 1분기 판매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신욕기, 마사지기 등 이른바 '시니어 가전제품' 분야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 가전제품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2016년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성장하며, 분기별 평균 성장률 35%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관련 제품군 중 가장 인기를 얻은 품목은 반신욕기였다. 발마사지기, 승마운동기, 핸디마사지기, 목마사지기 순으로 판매량이 뒤를 이었다. 박태규 전자랜드 건강 가전제품 MD는 "은퇴 후에도 외모나 건강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 층이 늘어나면서 건강 가전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들 제품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건강 가전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매장에 힐링을 주제로 한 판매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문가 집단인 '힐링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다. 건강 전문가를 초빙해 판매사원에게 인체의 구성 및 마사지법뿐만 아니라 안마의자, 반신욕기, 승마운동기 등의 사용 노하우를 교육해 고객들의 제품 체험을 돕고 알맞은 제품들을 추천하는 것이 힐링마스터의 역할이다.

2016-04-21 11:11:56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