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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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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경남銀, 추석 명절 특별자금 1조6000억원 지원

BNK금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명절 특별자금으로 1조6000억원 지원에 나선다.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 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0월19일까지 은행 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우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19 11:15: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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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RPA 3단계 확대로 업무 효율성 증대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저비용·고효율 업무체계 혁신을 위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RPA를 도입한 이래 두 번에 걸쳐 총 59개 업무에 적용했으며, 누적 기준 RPA업무 210만건 처리, 기회비용 108억원 절감, 업무시간 13만 시간 감축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RPA 3단계 확대 시행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 ▲휴먼리스크 감소 ▲업무 효율화 ▲영업점 업무경감을 위해 총 20개 업무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회비용 37억원 절감 및 업무시간 4만 시간 추가 감축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대면채널의 상품정보 제공 적정성 점검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등 컴플라이언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전자등기 후 사후확인,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담보관리와 같은 영업점 대상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경감 효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RPA 업무 분석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 추진은 물론, 이와 관련한 개발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RPA 3단계 확대 실시를 통해 단순 업무에 소요되는 업무시간을 줄여, 직원들이 고객 업무에 보다 집중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향후 AI 기반 문자판독(OCR) 시스템 및 프로세스마이닝(Process Mining) 등 디지털 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19 11:14: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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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업무협약

18일 부산시청에서열린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간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민·관이 힘을 모은 이날 협약은 부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대출금리(부산시 이차보전 연 1.5% 지원)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는 은행권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청년은 7000만원을 증액한 최대 1억원, 신혼부부에게는 5000만원을 증액한 최대 2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은 0.02%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절차와 자격 요건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은 9월 중순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 신혼부부는 다음달 16일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꾸게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18 17:32: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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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디지털·리스크·변호사 등 전문직 채용 확대

DGB금융그룹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부서별 전문성 확보를 통한 지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DGB금융지주는 ▲디지털 ▲리스크관리 ▲ESG기획 ▲사내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직 직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분야는 그룹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기획을 담당하며, 금융, 컨설팅, 핀테크업 디지털 전략·기획 관련 경력 5년 이상이거나 지급결제·인증·보안 분야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리스크관리 분야는 리스크 관련 기획과 측정, 시스템개발 및 관리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력 2년 이상이고 시장·운영리스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련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ESG기획 분야는 전사 ESG 기획 및 추진과 국내외 ESG 평가 대응 등 업무를 맡게 되며, 상경·환경·지속가능경영 관련 학사 이상이고 영어실무능력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속가능경영·ESG 관련 컨설팅·교육 등 경력자를 우대한다. 사내변호사의 경우 법률 자문과 법규 조사, 내부 통제 업무 등을 수행하며,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3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과 연봉 등 조건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DGB금융지주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8-18 16:15: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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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약세…비트코인 5300만원대

18일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는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 가상화폐가 전일 대비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91% 내린 53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오후에 5460만원을 고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한 때 5180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오후부터는 소폭반등하면서 533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과 더불어 알트코인들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리플, 도지는 각각 360만3000원(-3.56%), 47만4000원(-4.15%), 2384원(-1.49%), 1326원(-4.33%), 354.1원(-5.85%) 등 전일 대비 3%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은행 총재는 가상화폐에 대해 혹평을 남겼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태평양 북서부 경제지역 연례회담에서 "가상화폐 95%가 사기, 과대광고, 혼란"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의 활용 사례가 전무하며, 광범위한 디지털자산 대부분이 사기, 과대광고와 크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18 16:07: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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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반려동물 정보 등록 고객 대상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29일까지 반려동물 정보를 KB스타뱅킹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의 종류, 품종, 생일, 몸무게 등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보 등록 화면'을 KB스타뱅킹 내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반려가구에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육에 필요한 비금융 서비스에도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통해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346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 전용 전세기 이용권 및 숙박권 ▲반려묘 자동 화장실, 캣타워 등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반려동물 정보 등록 건수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동물보호센터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 이벤트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이에어,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우리와주식회사, 어바웃펫, 어나더베이비 등 반려동물 업체와 함께 반려인 니즈 분석을 통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의 관심사를 반영해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8 13:33: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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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소통 강화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접촉이 어렵지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가상 회의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음성 채팅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손 회장과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그룹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대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 및 이를 비교 분석한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손 회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CEO와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8 10:04: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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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메타버스 통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DGB금융그룹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 활동과 성과 및 미래 방향을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디지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ifland(이프랜드)에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직접 메타버스에 탑승해 보고서 발간을 축하하면서 "DGB금융의 ESG 활동을 알리는 15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딱딱한 보고서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MZ세대에게도 친숙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15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등 9개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았다. 금융지주사 체제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ESG 전략 방향을 제시했으며, 최초로 인권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기본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ISO26000)을 반영했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검증표준(AA1000AS v3)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중대성 평가와 검증을 수행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해 객관성을 더했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핵심가치를 내부 경영시스템과 통합해 글로벌 수준의 우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이정표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고 디지털 뉴 트렌드 경험도를 제고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지주 경영진회의를 열었으며, 이후 그룹 계열사 대표 회의·사내모임·시상식·전시회 등 다방면으로 가상공간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2021-08-18 07:17: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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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BNK경남은행장, 메일 비움 챌린지 동참

BNK경남은행은 최홍영 은행장이 '메일(Mail) 비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일 비움 챌린지는 메일 보관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 불필요한 메일 비움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자는 뜻으로 창원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최홍영 행장은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고 메일 비움 챌린지 퍼포먼스를 가졌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속 메일함 비움에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판넬에 서명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최 행장은 메일 비움 챌린지 인증사진에 해시태그(#비움 챌린지 #오랜된이메일삭제하기 #스팸메일차단하기 등)를 달아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최 행장은 "이메일 1건당 이산화탄소 4g이 발생되고 데이터 보관과 전송을 위해 많은 전력이 낭비된다고 전해 들었다"며 "메일 비움 챌린지를 계기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임직원들과 함께 메일 비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전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게 오는 20일까지 메일 비움 챌린지 동참 기간으로 정하고 메일 완전 삭제를 권하고 있다.

2021-08-18 07:17: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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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400만원대…3개월만에 시총 2조달러 돌파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서 전광판과 관계자의 휴대전화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4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한 가상자산 시세 급등 속에서 3개월 만에 가상화폐 시총이 2조달러를 넘는 등 재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74% 오른 54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오전 한때 5500만원을 넘었지만, 이후 이날 오전까지 하락하면서 5300만원대 후반에서 5400만원대 초반을 오가고 있다. 이 외에도 업비트, 코인원,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는 5400만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오히려 0.8∼0.9% 수준의 '역(逆)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373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03% 하락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리플, 도지 등은 각각 49만9000원(1.59%), 2455원(0.29%), 1408원(-0.71%), 392.8원(3.6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화폐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3개월만에 2조달러대로 회복했다.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은 비트코인이 최근 4만8000달러(약 5645만원)를 넘어서면서 가상화폐 시총 수준이 지난 5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루노의 사업개발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는 이번 시총 증가에 대해 "비트코인이 2만9000∼3만달러 사이에서 머물 때 투자자들이 매수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이번 시총 회복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케네틱캐피탁의 제한 추 회장은 "비트코인이 올해 5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며 "장기적인랠리를 보이기 전에 3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겠지만, 내년에는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17 14:52: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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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인거래소, 잇단 한국어 서비스 종료

개정된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 신고 기한(9월24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해외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가 연이어 한국인 대상 서비스 포기에 나서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이어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이 운영하는 '비트프론트'도 한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17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비트프론트는 최근 한국어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오는 30일부터 페이스북, 텔레그램, 라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영해온 한국어 마케팅 채널 운영을 종료한다. 여기에 다음달 14일부터는 한국 신용카드 결제, CS센터 한국어 서비스 지원 및 한국어 공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다만, 한국어 서비스 지원 중단과는 별개로 다른 언어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 이어 비트프론트도 서비스 종료 비트프론트의 한국어 서비스 종료는 개정된 특금법에 따른 조치다. 비트프론트 측은 "다음달 25일부터 한국에서 개정되어 시행하는 특금법 및 규제당국의 해외 거래소 운영 가이드에 따라 비트프론트는 더이상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한국어 서비스 종료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니, 가상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를 미리 취할 것을 권한다"고 부연했다. 앞선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지난 11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제외시켰다. 바이낸스는 이후 공지를 통해 현지(한국) 규제 준수를 이유로 ▲한국어 지원 서비스 ▲원화 거래 ▲P2P(개인 간 거래) 신청 ▲한국어 지원 서비스 중단을 안내했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는 오늘 9월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 접수를 마쳐야 한다. 또 FIU는 해외 거래소 가운데 한국어 지원, 원화 거래 등을 지원하는 경우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 거래소에게도 신고하지 않은 채로 영업을 이어가면 처벌 대상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암호화폐거래소에 대한 높은 규제 장벽에 대해 해외거래소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신고를 통과할 수 있는 거래소가 있냐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이같은 절차가 제도권 진입을 위한 '성장통'이란 반응도 제기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수 년 간 제도권화 논의가 진척이 없다가 최근 들어서 급물살을 타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 달 넘게 남은 기간 동안 우선적으로 특금법 신고를 잘 마무리 지은 뒤, 업권법 논의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요건 갖춘 암호화폐거래소 없다" 금융위원회 등 정부는 지난 16일 암호화폐거래소 현장 컨설팅 결과 신고수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자는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컨설팅을 받은 25개사 중 ISMS인증을 받은 곳은 19개사다. 그 중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은 4개사만 운영하고 있다. 4개 사업자의 경우에도 은행에서 자금세탁위험 평가가 다시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신고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ISMS인증을 획득했지만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신고받지 못한 사업자는 영업행위를 '코인마켓'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해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자금세탁범죄 등 위법행위의 탐지능력 또한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자체 내규는 갖추고 있지만 자금세탁 의심거래를 추출·분석하고, 이를 FIU에 보고하는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암호화폐거래소 폐업이나 횡령 등에 미래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2021-08-17 14:43: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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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경공매 정보 제공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리브(Liiv)부동산 회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공매 정보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리브부동산은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앱이다. 또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 예측 시세, 빌라 시세까지 다양한 부동산 가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부동산 경공매 정보 제공 이벤트는 리브부동산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브부동산 앱에 로그인한 뒤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부동산 경공매 정보업체인 탱크옥션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한 고객 전원에게 16만원 상당의 탱크옥션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이용이 끝나고 탱크옥션에서 12개월 이용권을 결제하면 3개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리브부동산은 지난 2월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를 동시 오픈한 뒤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말에는 최신 청약 정보를 담은 '분양 홈'과 회원 중개업소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브부동산 중개사 허브(HUB)를 선보였다. 초세권(초등학교), 역세권(지하철역), 의세권(병의원), 학세권(학원), 스세권(스타벅스) 등 5가지 입지 선정 포인트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꿀입지기능과 부동산 앱 최초로 야간 시력보호를 위한 다크모드 지원 기능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층이 경매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경공매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가 리브부동산 회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17 11:20:43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