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수색·증산뉴타운, 서북권 신흥주거지로 부상

"이달 말 수색4구역에 입주하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전용면적 84㎡)는 분양가(5억6000만원) 만큼 웃돈이 붙어 시세가 11억~12억원에 형성돼 있다." 수색·증산뉴타운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이다. 지난 5일 서울 서북권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색·증산뉴타운을 찾았다. 이곳은 허름해 보이는 상가와 주택가 사이를 지나자 건설현장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수색6구역을 포함해 여기저기서 새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색4구역 등 이달 말 입주, 다음 달 대규모 분양 수색·증산뉴타운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일대에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으로 수색 1~14구역, 증산 1~6구역 일대에서 현재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는 수색변전소 주변 낡은 다세대 주택이 많아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곳곳에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전 구역이 조합을 설립하지는 않았지만 수색4구역 처럼 벌써 아파트가 세워져 입주자를 기다리는 곳도 있다. 수색4구역에 1192가구를 신축하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분양이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분양 단지인 수색9구역 'DMC SK뷰' 1순위 경쟁률도 91.62대 1을 나타냈다. 다음 달 분양을 앞둔 곳도 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색6구역은 1223가구, 수색7구역은 672가구, 증산2구역은 1388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458가구, 325가구, 463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색13구역은 1464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1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7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을 끝내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과 비교해도 시세가 저렴하다. 상암동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2841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수색동은 2051만원, 증산동은 1937만원이다. 3.3㎡당 분양가격이 1432만~1853만원이었던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분양가 만큼 웃돈이 붙은 것을 생각하면 다른 분양단지도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 트리플역세권 호재 이곳은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6호선 등 지하철 노선 3개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과 수색역, 증산역 한가운데에 있다. 말 그대로 교통의 요지다. 건너편 상암동 일대에도 상업시설과 오피스촌이 형성돼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수색역세권개발사업도 이 지역의 호재 가운데 하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변에 DMC 등 상암업무단지에 가재울뉴타운 및 고양 덕은지구 개발 등 주변 호재가 풍부하다"며 "6호선과 경의중앙선의 이용도 원만한 편이어서 개발 시 청약선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이다. 하늘공원, 노을공원, 덕은생태공원 등 한강접근성도 좋으며 뉴타운 지역 인근에 산과 숲이 많아 입주자들이 살기에 쾌적한 환경이라는 의견이 많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수색증산뉴타운은 수요자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암과 맞닿아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뉴타운 개발에 따라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다"라고 분석했다. 수색증산뉴타운지역에서 재개발이 지연되는 곳은 수색8구역과 증산5구역이다. 이곳은 공사가 진행 중인 다른 구역과는 달리 낡은 주택들이 밀집해 있었다. 수색8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시공사는 SK건설이다. 그러나 수색변전소가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증산5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지만 연서중학교 이전과 관련해 논란을 겪은 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수색8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수색변전소 철탑 철거 문제로 10년째 재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다음 단계로 이어지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2020-06-07 10:19:2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식을 줄 모르는 청약 시장…전국 1만5308가구 청약 접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의 강도는 점점 높아져 가지만, 청약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곳에서 총 1만53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인천, 경남, 광주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부평에서는 부평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되는 '부평 SK 뷰 해모로'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또, 광주 북구에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10곳이 개관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인천 서구와 경기 고양에서는 '북청라 하우스토리'와 '행신 파밀리에 거제아시아드'의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2020-06-05 12:34:0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주택관리 협력업체와 상생간담회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4일 LH 오리사옥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주택관리 협력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300만 LH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비원 폭행 등 공동주택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방지 및 LH 공공임대 주택관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산사례 및 LH 대응방안 공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활동 지속 ▲LH 주택관리제도 및 상생협력 개선방향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주택관리 현장 개인정보 관리, 인권보호 및 갑질방지'를 주제로 이기남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전임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관리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고충·건의사항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LH는 수도권 소재 위탁관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 권역별 관리업체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대비해 주택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관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위탁관리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 위기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LH 공공임대 주택관리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이 최상의 주거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6-05 12:23:2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서울 주택 매매가격, 9주 만에 보합전환

지난해 12·16대책과 전염병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9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 됐다. 강남 지역에서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급매물이 들어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경기가 다소 회복되며 금리 인하 영향까지 더해진 탓이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을 담은 12·16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최근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6월1일 보유세 부과 기준일이 지나면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절세 급매물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보유세 기준일 이후 굳이 집을 급하게 내놓을 이유가 없어진 매수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이번주 0.03% 내려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난주 0.09% 감소했던 서초구가 0.04% 하락에 그쳤고, 강남구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3%, 송파구는 -0.04%에서 -0.03%, 강동구는 -0.05%에서 -0.04%로 모두 하락 폭을 좁혔다. 최근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마용성' 지역 중에는 마포구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 용산구 -0.03%에서 -0.02%로 낙폭을 줄였고, 성동구는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했다. '노도강'으로 불리는 지역도 도봉구와 노원구는 전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강북구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서부선 개설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호재가 있는 구로구는 지난주 0.06% 상승에 이어 금주 0.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금천구(0.03%)도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등으로 최근 강세를 보이는 동대문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 이어 이번주 0.03% 상승했고, 광진구는 전주 -0.03%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대비 0.17% 상승하며 전주(0.1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오산시(0.45%)는 동탄신도시 인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르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안산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구리시(0.39%)는 지하철 8호선 역사 예정지 주변 위주로, 하남시(0.37%)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발표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풍선효과가 나타나 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장안구는 0.49% 상승해 전주(0.12%)보다 상승폭을 4배나 키웠고, 영통구(0.27%)와 권선구(0.06%)도 상승폭이 커졌다. 용인시 수지구(0.32%)는 상현·성복동 대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2020-06-04 15:53:3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HDC현대산업개발, 경상남도·김해시·NHN과 '스마트시티' 투자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4일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투자협약식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등 협약당사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김해시에 약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기반으로 시범단지를 조성하며,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NHN은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ICT융합서비스 사업을 위한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와 관련해 신규고용 시 경상남도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고 제조ICT 기술발전을 위해 지역 내 중소ICT기업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역 ICT산업 생태계 육성과 발전을 위해 NHN과 협력하며, 향후 지자체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용 및 정부 추진 ICT사업 유치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최소 500명의 지역 내 신규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와 같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NHN을 비롯해 LG전자, 카카오 등과의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0-06-04 14:53:5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1위 롯데건설...현대건설 맹추격

서울 갈현1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로 등극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10위 건설사들의 1~5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6조1662억원 규모다. 그 중 수주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롯데건설로 1조5887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 롯데건설 정비사업 수주고 1위 롯데건설은 최근 공사비 9200억원 규모의 서울 은평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권을 따내면서 정비사업 '1조 클럽'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롯데건설은 ▲울산 중구B-05구역 재개발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서울 은평 갈현1구역 재개발 등 총 3곳을 수주했다. 문제는 최근 흑석9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 롯데건설이 내세운 대안설계가 건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조합은 최고 25층, 21개동, 153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내용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후 롯데건설이 최고 층수를 28층으로 높이고 동 수는 11개 동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하면서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안건은 서울시와 동작구의 합동보고에서 부결됐다. 결국 롯데건설은 층수를 25층으로 낮추는 대신 동수를 기존안 대비 5개 늘린 16개 동을 제시했다. 기존 원안과의 차이가 커지자 결국 조합은 계약 해지를 택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현재 시공사 지위는 유지 중인 상태다. 현재 조합 측은 롯데건설과 대화를 나눈 이후 6월 말~7월 초 경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새 조합장 선출 및 조합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흑석9구역은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0번지 일대 약 9만4000㎡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400억원 규모다. 지난해 10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주와 철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총력 수주고 1위인 롯데건설을 추격 중인 현대건설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1조2130억원이다. 수주 건수로만 비교했을 때는 가장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 각각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 ▲제기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으로 총 6건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약 1조8880억원 규모의 한남3구역에 입찰하며 수주에 집중하고 있지만 입지가 불안하기는 롯데건설과 마찬가지다. 입찰에 참여한 3개 건설사 중 현대건설은 ▲본보기 집(모델하우스) 설치 ▲'디에이치한남' 카톡 채널 개설 ▲이주비와 관련한 카다로그 배포 ▲마스크 배포 사건 ▲사업 조건 언론 도배 등 불법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국토부 등의 '시공자 홍보지침 및 준수 서약서'와 '시공자 질의사항에 대한 조합의 답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현재 5가지 불법의혹 홍보가 입찰 무효 및 선정자격 박탈, 입찰보증금의 조합 귀속에 대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상황에서 조합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다 하더라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시공자로서 법적 지위는 불안해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며 "조합과의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1일이다.

2020-06-04 13:25:1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주택시장 위축, 거래비율 늘어가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주택시장에 불어닥친 고강도 규제로 주거용 건물의 거래량이 급감하며 거래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틈을 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월별 부동산거래량(주거용, 상업·업무용, 공업용, 기타)은 ▲1월 20만4351건 ▲2월 22만813건 ▲3월 19만 3551건 ▲4월 14만 1405건으로 지난 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최고거래량을 기록한 2월대비 35.96% 감소한 거래량을 보였다. 부동산거래량 항목(주거용, 상업업무용, 공업용, 기타) 중 지난 2월 대비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은 주거용건물로 38.85%(18만7459건→11만4636건)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특히 아파트는 45.58%(15만2542건→8만3012건)으로 주거용건물 중 가장 높은 거래량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9.87%(2만7548건→2만2076건)하락했지만 주거용 건물 하락률과 비교해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전체거래량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전체 22만813건의 거래량 중 12.48%(2만7548건)을 차지했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월 14.06%(19만3551건 중 2만7220건) ▲4월 15.61%(14만1405건 중 2만2076건)으로 주거용 건물 거래량이 주춤한 사이 거래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 지속되고 있는 고강도 대출규제와 청약제한 등으로 일부 유동자금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주택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6-04 11:20:5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치열한 수주전쟁

서울 재건축 수주의 '슈퍼위크'가 지나며 각 정비사업장의 시공사들이 정해졌다. 그 중 강남 재건축 사업의 '최대어'로 불린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간의 2파전이 전개됐다. 시공사가 정해지기 전까지 두 회사가 펼친 수주전은 정치권의 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했지만 깨끗하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지난 28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주인공이 결정되기 전 양사가 설치한 홍보관을 방문했다. 각 홍보관에서는 상대 회사가 내세운 특 장점을 깍아내리며 자사의 장점을 어필하고 있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조합원의 재산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조합원 입장에서는 각 회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충분히 살피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양사는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한 입찰조건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신경전은 홍보물 배포 건을 두고 고소사건으로 이어지는 등 클린수주시범사업장 1호로 지정된 반포3주구의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을 조합원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의문이었다.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에서도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현대건설 측에 홍보지침 위반으로 경고 결정을 내린 것. 조합이 각 시공사에 배포한 입찰지침서에 따르면 합동설명회 이외에 입찰자의 임직원,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홍보 등을 위해 계약한 용역업체의 임직원 등은 토지등소유자 등을 상대로 개별적인 홍보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지침은 정부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른 것이다. 이 기준에는 인터넷 홍보도 개별적인 홍보로 간주하고 있다. 한남3구역은 이미 지난해 한차례 불법 홍보와 제안 위법성 시비로 수주전이 과열되면서 입찰이 무효가 돼 올해 재입찰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침을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 조합원들은 신뢰감을 주는 건설사를 원한다. 부정행위 없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건설사야말로 표심을 얻게 될 것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03 15:46: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남3구역 수주전 '카운트 다운', 후분양 주목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후분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4일 오후 7시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1차 합동설명회를 실시한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사는 오는 5일부터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조합원만 출입시킬 예정이다. 업계 최고의 관심사는 후분양 여부다.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진행하는 '선분양' 방식 대신 분양 시기를 미뤄 분양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기를 조율하는 후분양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앞서 시공사 선정을 마친 강남권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신반포21차 재건축 등에서는 차별화된 후분양 전략이 수주결과와 직결되기도 했다. 3사의 관계자는 합동설명회 전까지는 후분양과 관련된 언급은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은 '골든타임 분양제'를 적용해 분양시기를 조합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고려하는 동시에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선분양과 후분양 방식을 모두 조합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대림산업은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라는 항목과 '골든타임 선택제'와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사업지를 권역으로 나눠서 권역별로 분양하는 권역별 분양, 미분양시 최초 일반분양가 기준 100% 대물변제라는 방안만 제시됐다. 1차 입찰에서 후분양에서나 가능한 '3.3㎡당 일반분양가 7200만원 보장'과 같은 방안은 제외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규모가 큰 만큼 지금까지의 수주액과 상관없이 수주에 성공하게 되면 단숨에 누적 수주액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대건설(1조2130억원)이 한남3구역을 수주하면 수주액 3조원대로 압도적 1위로 올라서게 되고, GS건설(3287억원)이나 대림산업(5387억원)이 수주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한편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공사 예정 가격만 1조8880억원, 총사업비는 약 7조원에 달해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크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1일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재개발지역이 밀집한 사업지에서 가장 먼저 아파트를 지으면 향후 재개발 수주를 하는데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며 "한남동 재개발 지역은 강남과 강 하나를 두고 마주보는 사실상 '준강남'으로 거듭날 수 있는 요지이기 때문에 수주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0-06-03 14:08:0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이 2012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아 발간해왔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활동 영역인 ▲비즈니스 ▲소사이어티 ▲피플에서 실천활동 성과들이 상세히 담겨 있다. 먼저 비즈니스 영역은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비롯해 고객만족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등 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소사이어티 영역에는 환경,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포스코건설의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담겨있고 피플 영역에는 임직원의 행복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활동 성과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개발 성과,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중요하게 다뤘다. 이와 함께 유엔이 권고하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맞춰 포스코건설이 경제·환경·사회분야에서 세계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보고서에 담았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설업의 본질에 특화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선순환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기업시민 활동에 추진력을 한층 높이고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 또 건설업 특성을 살린 경영활동으로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와 공생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같이 짓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2020-06-03 14:00:4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 '포레나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개최

한화건설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입주 예정자 대상으로 사전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전점검 행사에는 총 528가구 가운데 499가구가 참여하여 95%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장에 열감지 카메라 설치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였고 입주자 동선에 거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다수의 대기스팟을 배치했다. 또한 주요동선에 카페를 포레나 감성책방으로 운영하여 밀집된 공간에서의 비말전파를 예방하도록 하였으며, 캘리그라피 문구를 삽입한 책 선물, 다과박스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는 지상1~29층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5개동 348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180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급리조트와 상가가 결합된 주거·생활·휴양·문화를 단지 안에서 모두 누리는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다. 해당 단지는 단지 3면이 남해바다와 접해 있어 전 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 이순신공원도 위치해 집 앞에서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전에 분양했던 '포레나 여수 웅천' 입주자 대상으로 애견 문화교육 및 유기견 어울림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각광을 받은 바 있으며, 향후에도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는 파노라마 바다조망에 갖춘 복합레저단지로서 여수지역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는 단지"라며 "입주예정자 분들이 사전점검 후 포레나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췄다며 빨리 입주하고 싶다는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했다.

2020-06-03 10:56:07 정연우 기자
6월 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고교 무상교육 실시 등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떨어진 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온라인 수업을 가로막아온 대표적인 규제가 완화된다. 교육부가 대학 온라인 강의 비율을 20%로 제한했던 규제 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현재 교육부는 적용 시기와 비율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면 위로 올랐던 공공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서남대 의대 정원은 49명이다. 각 지자체는 물론이고 일부 대학은 의대 유치 총력전을 예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서울 지역 상점들의 매출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올해 약 72억원을 투입해 자치구 4곳에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산업> ▲전자서명법 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21년 동안 누려온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고, 전자서명 시장에서 자율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중기부가 신한금융그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3일부터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를 진행했다. <금융·마켓·부동산> ▲P2P금융 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해 비상등이 켜졌다 ▲언택트 시장은 기술과 규모 경제를 소유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 과점이 심화되는 추세다. 관련 수혜 기업에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대우건설이 해외수주와 신사업에 힘을 기울이며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펩트론이 당뇨 기저질환 환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유통업계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냉동 만두·피자와 같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풀무원이 시대 흐름을 읽으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020-06-03 07:00:2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임직원, 입양아동 위한 마스크·후원금 전달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후원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250명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면마스크 500매를 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임직원에게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가정에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금에는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08년부터 전개해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 희망의 집 고치기 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1년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친부모의 품에서 성장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0-06-02 14:33:2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