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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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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기업결합심사 "올해 안에 끝내도록 노력할 것"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 6개국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의 경쟁 당국이 현대중공업 그룹 측에 기업결합 승인을 통보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안으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경쟁 당국은 관련 시장의 획정, 경쟁제한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견 없이 기업결합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작업의 핵심절차로 꼽히는 기업결합에서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라며 "되도록 올해 안에 모든 심사 승인을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EU(유럽연합)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처음 제출했고 같은 달 중국, 8월 카자흐스탄, 9월 싱가포르에 각각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냈다. 일본과는 9월부터 사전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쟁법이 가장 발달해 기업결합의 핵심국가로 분류되는 EU와는 지난 4월부터 사전 심사를 진행해 이르면 11월 중 심사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요 해운 선사들 상당수가 EU에 속해 있다. 따라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으로 인한 시장 내 영향도 가장 크다. 반면, 중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등은 모두 자국 내 수주가 이뤄져 합병에 따른 영향이 적다. 특히 EU집행위원회가 최근 독일 지멘스와 프랑스 알스톰의 철도 사업부문 합병 계획에 대해 독과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합병을 불승인한 바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에도 독과점을 우려하며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해양부문 고정비 부담으로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45.3% 줄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환율상승과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3분기 매출은 3조6427억원으로 하기 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7.1% 줄었다.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12.1% 늘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흑자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부문 물량 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되며 2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회사로 현재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19-10-30 14:52: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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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금융업 월급 148만원 오를 동안 숙박업은 38만원 올라

지난 10년(2008~2018)간 금융·보험업종의 월 임금총액이 148만원 오른 반면, 숙박·음식업종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38만원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업종별 월임금총액 격차는 최대 430만원으로 2009년(345만원)보다 85만원 늘어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3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10개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평균 303만원으로 2009년(228만원)보다 3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연평균 1.9%)보다는 높고 최저임금상승률(연평균 7.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중 월임금총액은 평균 75만원 올랐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금융·보험(148만원)이었으며 ▲광업(123만2000원) ▲전기·가스업(123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증가한 업종은 숙박·음식이 38만원이었으며 ▲협회·수리·개인(39만원) ▲보건·사회복지(4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업종별 월임금총액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업종별 월임금총액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57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147만원)업종으로 430만원의 차이가 났다. 이는 2009년(345만원)보다 85만원 증가한 수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임금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업종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임금총액 차이는 2009년 대비 55만원 증가한 192만원이며, 전기·가스업(339만원), 정보통신(271만원), 교육(258만원)순으로 크고, 건설업(121만원), 숙박·음식(122만원), 사업시설관리(123만원) 순으로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의 경우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최저임금 월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최저임금 월환산액(83만6000원)보다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81만8000원) 1개 업종이었지만 지난해 최저임금 월환산액(157.4만원)보다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93만3000원) ▲협회·수리·개인(108만4000원) ▲예술·스포츠·여가(122만6000원) ▲도소매(124만5000원) ▲보건·사회복지(140만5000원) ▲교육(156만5000원) 등 6개로 증가했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2009년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최저임금 월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 1개였는데 2018년에는 협회·수리·개인, 예술·스포츠·여가,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교육 등이 추가되어 6개로 늘어났다"며 "특히 이 중 5개 업종은 근로시간 축소 상위업종으로 이같이 생산성이 낮은 업종의 경우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근로시간 단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종별 임금격차와 생산성,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감안해 업종별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30 14:12: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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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 명명 '아오테아로아'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을 명명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펫시 레디 총독, 데이비드 프록터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만3000톤급(배수량) 군수지원함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서 이 함정은 '아오테아로아'로 명명됐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칭한 이름으로,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의미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으며,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000톤급 군수지원함 '엔데버'함의 후속 함정이다. 길이 173미터, 폭 24미터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km/h)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함정이기도 하다. 이 군수지원함의 주 임무는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 것으로, 1만톤의 보급 유류와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12개를 적재할 수 있다. 또 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가 탑재됐다. 특히,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방한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이 함정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2019-10-25 10:2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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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금속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 발표회 개최

한국철강협회는 10월 23~24일 대구 컨벤션 센터에서 대학원생 및 교수, 산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연구성과 발표회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 성과 발표회는 철강협회가 2018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실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한 금속관련 석사 및 박사과정 60명이 지난 1년간 연구한 산학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발표회에서는 서울대 이명규 교수의 '자동차용 판재성형 공정 해석을 위한 고차원 재료 모델 개발' 등 6건의 초청강연과 '연속 냉각 중 탄소 조성에 따른 상변화 거동 모델링', '고강도 강재의 고온 산화 및 부식 거동에 미치는 합금성분의 영향' 등 20명이 다양한 금속관련 주제들을 발표하고, 40명은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특히,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6인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취업설명회에서는 예비 철강인을 대상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에서 취업정보를 설명하고, 개별면담과 멘토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 큐슈대학 노리타카 사이토 교수를 초청하여 큐슈 대학 고온공정 야금의 최근 활등 등 2건의 해외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번 연구발표회는 참여기업들의 기술 및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제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평가하고 취업설명회도 병행하여 개최함으로써 향후 철강업계에 우수 인력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금속산업의 고부가 및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철강관련 석·박사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철강협회가 주관기관이 되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3개의 지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충남대, 순천대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KG동부제철, 세아제강, 나스테크, 동양 에이케이코리아, 디엠티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9-10-24 16:04: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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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스페인 펠리페 6세 만나 경제협력 모색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을 방문한 펠리페 6세 국왕과 간담회를 하고 양국 경제협력을 모색했다.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2010년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당시 왕세자였던 펠리페 6세 국왕을 만난 일을 소개하며 "당시 스페인 경제의 활력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스페인은 OECD 평균 경제 성장률의 거의 2배 가량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한국과 스페인간 경제 협력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지금, 양국 간 무역은 올해 8% 늘어났다"며 "두 나라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건설, 디자인, 5G, 스마트시티. 자율자동차 분야에 강한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사장, 전홍조 주스페인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 측에서는 펠리페 6세 국왕과 조제프 보렐 외교부 장관,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마리야 페냐 무역투자공사 CEO,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 호세 루이스 보네 스페인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9-10-24 15:0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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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현대제철은 당진지역 학생들을 위해 50억 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기로 당진장학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5억 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지정 기탁하게 된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고 나아가 꿈을 심어준다는 의미에서 '현대제철 드림 장학금'으로 이름을 정했다. 당진시청에서 진행한 기탁 협약식에는 당진장학회 이사장인 김홍장 당진시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당진은 자녀교육 걱정이 없는 교육특구가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현대제철의 장학금이 밀알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일 사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는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당진지역 학생들이 미래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지원 취지를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장학금 기탁에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제철소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보여준 지역사회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밖에도 직원들이 주축이 된 일일특강, 공학교실, 야학, 진로탐험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왔다.

2019-10-24 15:08: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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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9월에만 건설장비 548대 판매…월간 최대 실적

두산인프라코가 유럽시장 건설장비 판매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9월 한 달 간 건설장비 548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월까지 연 누계로도 3254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시멕스(CEMEX)에 휠로더 100대, 뷰록(Beuloc)에 굴착기 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력제품인 14톤급 굴착기 및 휠 굴착기가 영국, 베네룩스, 북유럽 등의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등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9월 누적 판매를 기준으로 프랑스는 전년 대비 41%, 이탈리아는 전년 대비 40% 가량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유럽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경에는 현장 중심의 영업전략에 있다는 평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시장 담당 영업부서의 권한을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성과·수익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담당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SNS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잠재고객 발굴에 힘을 쏟은 결과 실제 장비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세일즈 담당 쥘 벤다우드 상무는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으로 2007년에 기록한 최대실적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딜러,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Stage-5 배기 규제에 대응한 신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4 15:08: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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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3분기 연속 1600억원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 분기 매출 5조8904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해, 올해 1분기부터 이어진 3개 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통상 이슈 등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와 함께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측 수요 증가와 함께 작년 미 인수 물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하며 3분기 일 평균 5억9000만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식량, 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고,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하반기에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 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하며, 포스코그룹 100대 과제 성과 달성과 함께 '국가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2019-10-24 14:46: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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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1조398억원…"9분기 연속 1조 홈런"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비중 증가로 연결기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90억원이다. 2분기 수리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이 전분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29.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3분기에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 6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들어 철광석 가격은 톤(t)당 130달러에 육박하며 철강업계 원가부담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7월 2일 연중 최고점인 125.77달러에 이르렀으며 현재 87.18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후판과 자동차용 강판 등은 전방업체인 조선, 자동차 업계 반발에 가로 막혀 가격 인상이 난항을 겪으며 수익성 악화를 불러왔다. 앞서 철강업계는 상반기 후판과 자동차용 강판 가격 모두 동결한 바 있으며, 하반기 협상 역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는 국내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분야의 수요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철강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발표된 세계철강협회의 세계 철강수요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투자확대, 감세정책 등이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2019년 전 세계 철강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4 14:41: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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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 건설현장 방문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그룹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리튬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탐사결과를 축하한다. 이곳 지구 반대편 안데스 산맥 4000m 고지에서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지대 환경은 산소가 희박하고, 초속 20m/s 이상의 거센 모래바람이 부는 극한의 조건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 간 안전을 확인해 주는 게 중요하다. 또한 신뢰에 기초한 파트너십을 잊지 말고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현재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 염호의 정밀 탐사 결과 리튬 매장량과 염수 생산 능력이 인수 계약 당시 산정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당초 연간 2만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약 20년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 보다 30년 늘어나 50년 이상 지속 생산 가능하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2020년 하반기까지 탐사작업을 계속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매장량 확인이 기대되며, 상업화 단계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포스코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스사로부터 면적 1만7500ha의 아르헨티나 염호를 2억8000만 달러(약 3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광권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후 광권 추가확보를 통해 인근의 추가 광권을 획득해 포스코가 보유한 광권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27배에 해당하는 2만2800ha로 확장됐다. 2018년 호주 필바라미네랄스사로부터 연간 4만톤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리튬 정광을 장기 구매키로 한데 더해 아르헨티나 염호를 통해 리튬 원료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원료수급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년 내에 연산 6만5000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어 국내 배터리 고객사들에게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신 성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한편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를 2020년 상반기 준공하고, 향후 생산능력을 연간 2만5000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9-10-23 17:51: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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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주에 '고군분투' 현대중공업, 파업 시작

올해 막판 선박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임금 및 단체협상 관련한 노조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자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23일과 24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하고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한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노사는 이날 호우 임금협상 21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의 거듭된 제시안 요구에 회사는 3분기 실적이 나오는 오는 28일 이후 제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23일 실무교섭에 이어 24일 22차 교섭을 갖는다. 그러나 다음 달 말 노조 차기 집행부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달 말부터 교섭이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지만 6개월 가까이 접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20여 차례 진행된 노사 교섭이 별다른 성과가 없자 지난 11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1996년 이후 23년 만에 무파업 기록이 깨진 것이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867원 인상 ▲성과급 250%+α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22일 이상균 대표이사(사장)와 손형림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 주요내용은 ▲임금 4만4000원(호봉조정분 + 기본급 1%) 정액 인상 ▲직무환경수당 1등급 1만원, 2등급 5000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격려금-경영위기 극복 100%(약정임금) + 150만원(노사화합 격려금)이다. 별도 합의내용은 ▲고용안정 ▲노사관계 안정 ▲임금체계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협력사 처우 개선 ▲특별휴일 등이다. 특히 노사 양측은 임금체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교섭 타결 이후 노사 TFT(노사 각 3인)를 구성해 최저임금, 성과금 등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2020년 3월 31일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 갈등 양상이 전개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은 올해 선박 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 참가해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군 측에서 조만간 KDDX 기본 설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 확보를 하기 위해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까지 조선·해양 부문에서 72억550만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178억500만달러의 40.7%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의 약 61.4%를 달성한 상태다. 그나마 조선3사 중 선방한 곳은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 78억달러 대비 69%에 해당하는 규모인 54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채웠다.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19-10-23 15:27: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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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기술박람회 개최…협렵업체와 상생 실현

현대제철이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개최했다. 2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 맞이한 박람회는 '기술,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2일부터 3일간 당진제철소에서 진행된다. 슬로건에는 협력사와 신규업체가 기술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기술이 기업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협력사의 제안을 받아 개선품 및 대체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외국산 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며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테크쇼에는 지난해보다 11개사가 증가한 75개 업체가 참여해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 총 5개 테마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국내에서는 삼우ECO, 서울엔지니어링, 한국내화 등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도 독일 SMS, 일본 SPCO, 오스트리아 프리메탈스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테크쇼는 전시회뿐 아니라 기술세미나, 구매상담회, 당진제철소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18건의 기술세미나에서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 및 주요과제 등 다양한 주제발표를 하며 철강분야의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이 원하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서 즉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구매력이 높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대한제강, 환영철강공업 등 당진 인근의 철강사를 초청해 협력사의 판로확대를 꾀하는 등 구매상담회의 내실을 기했다는 게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현대제철은 철강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시켜주기 위해 공장투어를 진행했으며, 구매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구매정책 설명회 등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9-10-23 14:22: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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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보령에 국내 최대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충남 보령에 국내 최대인 30만㎡ 규모의 건설기계 성능시험장을 준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R&D(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3일 보령시 성주면에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을 포함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은 점차 강화되는 환경 및 안전 규제에 맞춰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성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 시설이다. 이번 보령시험장 준공을 통해 그간 인천과 군산 등에서 각각 진행해온 개발과 검증 업무가 한 곳으로 통합됐으며, 동일한 시간에 보다 긴 수명의 품질을 검증하는 '가속 내구' 시험이 가능해졌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된 보령시험장은 ▲주행 시험장 ▲인양 및 견인력 시험장 ▲소음 시험장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 시험장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비고 등을 갖췄다. 건설기계 실제 사용 환경을 동일하게 구현한 3개의 내구 시험장에서는 최대 20대의 건설기계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령시험장에서 건설기계 자동화 및 무인화 신기술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콘트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세계 건설기계 업체들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기계 시장을 선점하고자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보령시험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기계를 실증하고, 환경과 고객 안전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스마트 건설기계 실증 연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3 14:21: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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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사외이사 요건 강화는 과도한 규제"

한국경제연구원이 민간기업 사외이사에게 금융사에 준하는 자격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상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날 법무부와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상법 시행령 개정안은 ▲사외이사 결격요건 강화 ▲이사·감사 후보자의 개인정보 공개범위 확대 ▲주주총회 전 사업보고서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외이사 결격요건 강화는 크게 두 가지로 현행 '상장회사의 계열사에서 2년 이내 이사·집행임원·감사 및 피용자였던 자'의 이사선임 제한을 3년으로 기간을 연장하고, '해당회사 6년 이상 및 계열사 포함 9년 이상인 자'를 사외이사 재직의 결격사유 조항으로 신설했다. 한경연은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직업선택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자 과잉금지원칙에 반하는 위헌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고객의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사만큼 엄격한 자격요건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다. 이사·감사 후보자의 상세한 개인 정보 공시 요구도 부담이다. 상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사·감사 후보자의 체납, 부실기업 임원 재직 등과 함께 횡령, 공갈, 배임 등 법령상 결격사유 유무를 주주총회 소집 통보 시 주주들에게 추가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기업이 이사·감사 후보자들의 전과기록 같은 민감한 사안을 조회하고 이를 공시하는 것은 후보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대한 책임과 미이행 시 공시위반 처벌 등 이중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경연은 이 같은 규제 강화는 결국 이사회 구성원의 인력풀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 의도와 달리 자칫 전문성이 떨어지는 집단의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한경연은 특정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거나 개인이 사외이사로 근무하는 것은 경제주체의 기본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범위 내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개인 신상정보 보호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먼저 나서서 기업 이사·감사 후보자들의 개인 신상정보를 주주들에게 공시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2019-10-23 11:16:0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