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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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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영종도 갯벌서 ‘해안 플로깅’…임직원 가족도 함께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매년 9월 첫 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안 플로깅(plogging)'을 인천 영종도 갯벌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2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딜로이트의 친환경 이니셔티브인 '월드 클라이밋(WorldClimate)'의 일환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시안 해변을 함께 걸으며 플라스틱, 비닐, 각종 해양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고, 일부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작은 쓰레기까지 일일이 분리해 담아내며 자연 보호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갯벌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계 공간으로,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세대가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 실천을 가족 단위의 생활 문화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환경을 지키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월드임팩트(WorldImpact)'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하에 해마다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담수 생태계 보호활동, 동물보호소 봉사, 농촌 봉사, 아동·청소년 지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임직원 재능기부 등 폭넓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2 11:2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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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청년 금융특강 실시…“취준생 금융사기 막는다”

금융감독원이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융거래 및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노린 고수익 보장 코인 사기, 취업을 빙자한 보험사기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 금융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형별 대처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청년들이 이러한 금융사기에 연루될 경우 금전적 피해는 물론, 범죄 이력으로 인해 취업 등 정상적인 사회 진입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강 신청은 대학교 교직원의 경우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다.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 등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대면 특강, 영상 교육, 교재 지원 등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면 특강은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19일 중 2시간 동안 금감원 금융교육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의 자산형성을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명한 지출과 부채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2 11:17: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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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우량회사채 액티브 ETF, 상장 2주 만에 순자산 1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일 상장한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0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약 2주 만에 순자산액이 2배 증가한 셈이다. 해당 ETF의 상장 당시 신탁원본액은 500억원이다.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회사채와 중단기 기타금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IS 1~3년 우량크레딧(AA-이상) 총수익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 ▲신용등급 AA- 이상 ▲잔존만기 1년 초과 3년 이하의 여전채 및 회사채 종목으로 구성됐다. 자금 유입은 검증된 운용 이력(트랙 레코드) 덕분으로 풀이된다.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국내채권형 펀드(ETF 제외) 중 가장 규모가 큰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 운용팀이 운용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2부 박빛나라 부장과 홍다정 책임이 그 주인공으로, 두 매니저가 속한 FI운용2부는 4조원(운용설정액 기준)이 넘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를 포함해 약 21조원의 국내채권형 펀드 및 일임 자금을 운용 중이다. 안정성을 높인 것 또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가 신용등급 A- 이상인 회사채 등을 편입하는 것과 달리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AA- 등급 이상 종목만 편입한다. 국채보다 높은 금리를 받는 동시에 금리 하락기에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인 셈이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신용등급 AA등급 이상 채권이 기록한 평균누적부도율은 0.00%이다. 해당 ETF의 운용역인 홍 책임은 "국내 상장된 채권형 ETF 대부분은 초단기물이나 초장기물 투자 중심이었는데, 중단기 구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상장하며 투자자 선택지 확대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상품 특성상 퇴직연금 등에서 활용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고, 당분간 인하 기조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국채 금리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중단기 회사채의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2 11:14: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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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IT주

외국인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IT업황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투자 사이클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IT기업들의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IT 업종 주가가 상승 초입에 있다는 분석과 시장 전반으로 봤을 때 여전히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한국투자증권과 퀀트와이즈(Quantwise)에 따르면 국내 IT업종 기업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2조3000억원이다. 최근 주 동안 8000억원 가량 늘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0일 성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큰 IT가 2위 업종인 산업재보다 8.7%포인트 높은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며 "AI 산업 성장에 대한 우호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IT 업종이 당분간 기존 추이에서 벗어나지 않을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IT 업황을 선도하는 미국에서 투자 사이클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 타 업종 대비 실적 전망이 양호한 점, 미국 '매그니피센트7'(M7) 등 해외 IT 종목의 성과가 뚜렷한 점 등이다. 그는 "M7이 오를 때 한국 IT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당분간 해당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IT 종목은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 31%대에 머물던 외국인 코스피 지분율은 9월 들어 33%대로 올라섰다. 지분율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 등 IT업종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조원어치 주식을 샀다. 이 중 삼성전자(3조4216억원)와 SK하이닉스(2조3182억원) 비중이 절대적이다. 삼성전기(1800억원)와 LG전자(1186억원)도 외국인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 강세가 전자부품·기판까지 상승 확산되고 있다"며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자부품업체(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판 분야까지 주가 상승 분위기는 9월 하순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일시적인 조정이 예상되나 올해 3분기 실적이 종전 대비 추정치를 상회하고, 10월 확정 실적 발표를 고려하면 당분간 반도체와 IT 대형주, 중·소형주의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미국 IT 기업 주가 급등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테크 기업들의 PER(주가수익비율)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PER은 특정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 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수치가 평균보다 높을 경우 실제 회사 실적에 비해 시장가치가 너무 높게 잡혀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09-22 10:1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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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IB맨의 집념으로 투자 명가 명맥 이어”...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만든 'N2 성장 스토리'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 3월 취임사에서 꺼낸 첫 메시지는 "도약을 위한 첫번째 준비는 내부역량의 결집"이었다. 그는 "밖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으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고, "화합과 협력은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사업부 내, 사업부 간, 영업조직과 지원조직 간 다방면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0년 넘게 기업금융 현장을 누빈 'IB맨'의 철학은 협업과 실행, 그리고 시장과 고객으로 수렴됐다. 196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윤 사장은 영등포고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곧장 LG투자증권에 입사해 홍콩현지법인과 국제업무팀에서 근무하며 조기 글로벌 감각을 익혔고, 이후 기업금융으로 자리를 옮겨 실무를 쌓았다. 2005년 우리투자증권으로 이직한 뒤 기업금융팀장과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쳤고, NH투자증권으로 사명이 바뀐 이후에도 기업금융 부문을 주도하며 그룹 내 비은행 수익 다변화에 중심축 역할을 했다. 2018년 IB1사업부 대표로 선임되면서 IPO·유상증자·여전채·인수금융을 총괄했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인수금융·공개매수·상장폐지' 패키지 딜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첫 사례로 남았다.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다져온 경험과 네트워크가 결국 대표이사 자리로 이어졌다. 대표이사 인선 과정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 갈등의 상징으로 꼽혔다. 중앙회는 비금융 출신 인사를 밀었으나 금융지주와 금융당국은 금융 전문성을 앞세운 윤병운을 지지했다. 결국 2024년 3월 27일, 오랜 기간 기업금융을 지휘해온 내부 출신 인물이 낙점됐다. 이는 농협금융 내 비은행 계열사의 독자성과 IB 기능 강화를 반영하는 인사로 해석됐다. ◆ IB 성적표, 무게중심을 바꾸다 윤 사장의 취임 이후 성과는 숫자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NH투자증권 IB 부문 영업이익은 2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늘며 전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1위, 유상증자 1위를 차지하며 굵직한 거래를 주도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 유상증자, 호텔신라와 메리츠금융지주 회사채 발행 등이 대표적 성과로 꼽혔다. 세일즈부문은 2296억원, 트레이딩부문은 811억원, 기타부문은 494억원을 기록해 고른 성장을 이어갔지만 무게중심은 확실히 IB로 이동했다. 불과 2023년까지만 해도 세일즈부문이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지만, 윤 사장 취임 첫 해인 2024년에는 IB가 3927억원으로 세일즈(3723억원)를 역전했다. 30년간 'IB통'으로 불려온 이력은 실적에서도 입증된 셈이다. 윤 사장은 IB에 머물지 않고 리테일·디지털·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PWM사업부를 신설하고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독립시켜 고액자산가와 연금시장에서 차별화를 추진했고, '나무팜', '차분이', '큰손PICK'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면·온라인 채널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AI 기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미국 '시킹알파'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월스트리트저널·블룸버그·이코노미스트 등 글로벌 콘텐츠를 요약·번역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 맞춤형 종목 분석과 대체 종목 가이드까지 제시하며 거래 플랫폼을 투자 파트너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자기자본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2025년 농협금융지주 출자로 6500억원을 유상증자 받아 자기자본을 8조원 이상으로 늘리며 종합투자계좌(IMA)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발행어음과 IMA를 합산해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며, 연내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운용규제 개편안 시행 전 마지막 기회를 살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NH투자증권의 전략적 행보는 더 빨라졌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화두가 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도 가속화했다. 2024년 12월 이사회에서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한 ROE 12% 달성,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PBR 1배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내놨다. 기업금융 경쟁력과 자산관리·운용을 연계해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내고, 초부유층 고객 확대와 해외주식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배당정책은 기본배당 500원을 보장하고 추가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병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윤 사장은 "실현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담았다"며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언급했다. ◆ '숫자' 너머의 리더십 윤 사장의 리더십은 성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는 성과 중심 평가를 강조하면서도 직원 복지를 '회사 자산'으로 규정하고, 전국 지점을 돌며 직접 임직원 목소리를 듣는다. 사회적 가치에도 눈을 돌린다. 지난해 말에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열어 여의도 파크원타워 로비에서 직원들과 파크원 입주사 근무자들에게 우리 쌀 꾸러미를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을 알렸다. 전북 전주 사회복지시설에는 쌀 10㎏ 200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그는 "쌀 가격 불안정으로 시름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융사의 수익성 제고와 더불어 농협금융 계열사 CEO다운 행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2025년 현재 NH투자증권은 IB 중심의 압도적 실적, 디지털 전환과 IMA 도전, 밸류업을 통한 주주환원, 그리고 농협다운 사회적 책무까지 아우르며 변곡점에 서 있다. 윤병운 사장이 강조해온 협업과 실행은 이제 성과와 철학, 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숫자는 결과일 뿐이며, 관계와 신뢰가 과정을 만든다는 그의 믿음은 NH투자증권의 내일을 향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 ◆ 이력 1993년 6월 LG투자증권 입사 1995년 4월 LG투자증권 홍콩 현지법인 파견 1996년 2월 LG투자증권 국제업무팀 근무 2007년 1월 우리투자증권 기업금융 3팀장으로 임명 2010년 12월 우리투자증권 커버리지 1그룹장으로 임명 2012년 1월 우리투자증권 커버리지 본부장 임명 2014년 12월 NH투자증권 커버리지 본부장 임명 2018년 5월 NH투자증권 기업금융 1사업부 대표에 임명 2023년 12월 NH투자증권 기업금융 1, 2사업부 총괄 대표(부사장)로 승진 2024년 3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2025-09-22 09:43: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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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인가 지연에 커지는 업계 불안…금융당국 "차질 없이 심사"

금융당국의 증권사 발행어음 인가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당국 내 갈등설과 조직 개편 변수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심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회의에서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5개 증권사(삼성·메리츠·하나·신한·키움)의 심사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을 우선 심사 대상으로 정하고 외부평가위원회 절차를 밟기로 했다. 두 증권사는 이달 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절차가 본격화되는 와중에 금융위와 금감원 간 이견이 불거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부 매체는 "금감원이 금융위 소위원회의 심사 지속 결정에 불복해 안건을 다시 회의에 올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3일 회의에서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장시간 발언을 하면서 논의가 길어졌다는 후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즉각 "정례회의 안건 상정 과정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간 이견은 전혀 없었다"며 갈등설을 부인했다. 금융위는 "당시 논의 사항은 인가 심사를 지속할지 여부였고, 최종 인가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 결정되는 절차"라며 "금감원 역시 일정에 따라 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인가 여부는 금감원의 심사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오는 11월께 승인, 조건부 승인, 불허 등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 KB증권이 조건부 인가를 받은 사례처럼 일부 증권사에 대해선 특정 조건이 붙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의 관심이 큰 이유는 발행어음 자체가 초대형 IB의 핵심 사업이기 때문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자사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어음으로,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 유치에도 유리하다. 현재 인가를 보유한 곳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4곳에 불과하다. 정책적 측면에서도 인가 여부는 민감한 사안이다. 발행어음은 대형 증권사가 중장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벤처·혁신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정부가 '모험자본 확대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국정 과제로 내세운 만큼 인가 불허는 정책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지난달 "자본시장을 통해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증권사들로서는 이미 수년간 인력과 조직을 정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며 인가를 준비해왔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가 신청 중인 5개사가 발행어음을 시작할 경우 최대 60조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 시장 규모는 단숨에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업계 관계자는 "이미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상당한 상황에서 결론이 미뤄지면 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부터 조속히 인가 여부를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21 07:30: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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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개인정보 297만명 유출…신평사 “중장기 신용도 흔들린다”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중장기 신용도 악화를 경고했다. 현재 롯데카드 회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인 상황이다. 노효선 한국신용평가(한신평) 수석연구원은 19일 의견서에서 "자본 규모를 감안할 때 단기적인 비용 부담은 신용도에 제한적일 수 있으나, 회원이탈과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중장기적 영향은 더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수준이 확대될 경우 시장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회원기반 유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마케팅 비용 부담까지 고려하면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14~15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 대한 외부 공격으로 발생했다.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조사 결과 전체 개인신용회원(961만명)의 30.9%에 해당하는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이 가운데 269만명은 CI(연계정보), 가상결제코드 등 부정사용이 불가능한 정보였으나, 28만명은 카드번호·CVC 등 일부 방식(Key in 결제)에 한해 부정사용이 가능한 정보가 빠져나갔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무이자할부, 크레딧케어, 카드사용 알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부정사용 위험이 있는 28만명에게는 차년도 연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2차 피해까지 전액 보상 방침도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 재발급 비용, 보상비, 서비스 비용 등 수백억원 규모의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부과될 수 있는 과징금은 전체 매출액의 3%로 최대 780~8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연환산 순이익 879억원의 90%에 달한다. 최근 SK텔레콤 사례처럼 실제 부과액은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지만,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 제재까지 가능해 불확실성은 크다. 실제 2014년 카드 3사 고객정보 유출 당시에도 3개월 영업정지와 함께 카드해지율이 8.4%에 달했고, 롯데카드는 100억원대 비용을 부담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태영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카드론 부실 증가 등 비우호적 업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초 팩토링대출, 홈플러스 법인카드대금 등 거액 부실이 겹치며 실적이 크게 저하됐다"며 "이번 사고는 실적 회복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이미지 저하로 신규 회원 유치가 줄면 수익기반이 위축될 수 있고, 카드 재발급·연회비 면제·무이자 서비스 제공 등 고객지원에 따른 수십억 원 규모의 지출도 불가피하다"며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도 관리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팩토링 부실, 홈플러스 관련 카드채권 연체 등으로 이미 대손부담이 커진 상태다. 신평사들은 이번 사고로 인한 추가 비용과 과징금, 영업정지 여부, 회원 이탈 추세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객 신뢰도 하락이 시장지위와 수익성, 내부통제 강화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신용도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9-19 19:16: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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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 참여…AI·모빌리티 융합 인재 키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LG CNS·㈜로보티즈·㈜엑셈·서울창업허브M+와 함께 지난 18일 강서구청에서 열린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MOU)식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서구청이 주관·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들에게 AI와 모빌리티 융합기술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산·관 협력을 통한 개방형 연구·교육 생태계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26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AI의 역사와 현재 ▲모빌리티와 AI 융합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시연실 투어가 포함된다. 강연은 이노시뮬레이션 이용원 이사가 맡아,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은 오래전부터 안전·비용·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왔다. 여기에 최근 자율주행과 같은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이노시뮬레이션 역시 시뮬레이션에 AI를 접목하는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자율주행 연구 초기부터 자율주행·ADAS 검증용 시뮬레이션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학습·검증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중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현업 시뮬레이션 환경과 AI 융합기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인재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인재의 기술 접근성이 향상되고, 산업 생태계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마곡리서치타운은 산업·연구·교육이 융합되는 혁신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AI와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9 17:42: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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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 내년 시행…PwC컨설팅 "기업, 단순 준수 넘어 ‘AI 거버넌스’ 서둘러야"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 인공지능(AI)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이 내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기업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자사 AI 서비스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PwC컨설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기본법 시행,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신뢰 구축을 목표로 하는 AI 기본법은 10월 입법예고를 거쳐 연내 하위법령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AI관련 법안을 제정한 국가는 한국이 유럽연합(EU)의 'AI Act'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AI기본법의 핵심은 '고영향 AI' 개념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고영향 AI는 에너지 공급, 먹는 물 생산 등 11개 핵심 영역에서 사용되는 AI 가운데 '사람의 생명, 신체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AI를 뜻한다. 고영향 AI사업자는 고영향 AI의 사전 검토, 사전 고지, 안전성·신뢰성 확보 조치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또한 AI 기본법은 고영향 AI, 생성형 AI, 대규모 연산량 등을 사용하는 고성능 AI 사업자를 'AI 사용자'로 정의하며 투명성 의무 및 안전성 확보 의무를 부과한다. 보고서는 AI 기본법 대응 과정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주요 과제를 ▲AI 위험 관리 체계 구축의 복잡성 ▲AI 학습데이터 및 모델 관리 체계의 부재 ▲이용자 보호 방안 수립의 실효성 확보 등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AI 기본법 대응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기업의 전략, 조직, 기술, 운영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고서는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AI 거버넌스는 단순한 기술 통제 수단이 아니라, 기업 전략·운영·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가 통합된 전사적 관리 프레임워크다. 보고서는 "AI 거버넌스는 외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자, 내부적으로는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AI 기본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으로 ▲AI 기본법에 대한 준비도(Readiness) 진단 및 대응 전략 수립 ▲AI 거버넌스 체계 수립 ▲효율적 AI 거버넌스 실행을 위한 IT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진유 PwC컨설팅 AI 트러스트센터장(파트너)은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많은 기업이 혁신과 규제 사이에서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AI 기술을 책임 있게 활용하고 신뢰 기반의 AI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PwC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wC컨설팅은 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규제 대응 체계를 지원하는 'AI 트러스트(Trust) 센터'를 최근 출범했다. 센터는 AI 개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정보기술(IT),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며, AI 기본법 대응 체계 구축부터 데이터 및 IT 거버넌스 수립, 관련 인증(ISO/IEC 42001) 획득 지원까지 통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9 17:3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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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2025년도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진행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달 다음 달 31일까지 약 7주간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 및 대금을 찾아주기 위한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실기주과실'이란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후 본인의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실기주)으로부터 발생한 배당금, 배당주식, 무상주식 등을 가리킨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금 432억원(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액 249억5000만원 포함), 주식 203만7000주 규모로 집계됐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최근 5년 동안 주식 약 8천주, 대금 50억4천만원을 원주인에게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회사에서 실물 주권을 출고하여 보유 중인 투자자는 예탁원 홈페이지의 '실기주과실 조회 서비스' 메뉴에서 실기주과실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금융위, 금감원 및 전(全)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캠페인 효과 극대화와 함께 일반 국민의 인지도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기 주주가 실기주과실을 신속히 찾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9 11:52: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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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80조 돌파…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순자산 8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70조원을 넘은 지 3개월여 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7종의 순자산 합계는 80조7351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 비중이 가장 크다. 19일 기준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은 73조5000억원이며, 이 중 TIGER ETF가 30조7000억원을 차지해 점유율 42%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ETF에서는 S&P500, 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 ETF를 합산해 15조원 규모로 키우며 아시아 최대 수준에 올라섰다. 전체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73조6000억원) 가운데 TIGER ETF가 37조3000억원을 차지해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최근에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성장 테마 ETF를 잇따라 상장하며 투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국내 주식형 ETF 역시 꾸준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TIGER 200 ETF'는 연초 이후 1710억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2040억원, 'TIGER 조선TOP10 ETF'는 2110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채권형에서도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2조5000억원을 돌파했고,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 ETF'도 6400억원을 넘어서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자세로 TIGER ETF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을 위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9 11:4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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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상호금융, 부실PF 신속 정리·내부통제 강화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상호금융 중앙회장들을 만나 내부통제 강화와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를 당부했다.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 업권은 대형 금융회사가 닿지 못하는 지역 곳곳에서 서민금융을 공급해왔다"며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본연의 협동조합 역할에 충실히 임해 사회적·협동적 금융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닌 농협·수협·산림조합에도 다른 금융업권에 준하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료열람요구권, 대출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등 주요 권리를 자율적으로 보장하고, 서민들의 자금 애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성 대출 안내와 신속한 채무조정 지원을 요청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중앙회의 역할도 강조됐다. 이 원장은 "일선 조합만으로는 충분한 내부통제가 이뤄지기 어렵다"며 "중앙회가 구심점이 돼 부당대출·대출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전산화·매뉴얼화된 선진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이 추진 중인 여신업무 내부통제 개선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상호금융이 '관계형 금융'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만큼 대형 금융사가 접근하기 힘든 틈새시장을 개척해 자금공급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인프라 확충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전성 관리도 화두였다. 이 원장은 "최근 부동산 PF 부실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며 "취약 조합을 밀착 관리해 신속한 정리와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회장들은 "지역 내 1차 산업 종사자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업권인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며 "보이스피싱 24시간 모니터링체계 가동, 여신 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기 위축과 고령화로 조합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업권과 소통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1:13: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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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스피5000 특위', 소액주주 보호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가 코스피5000 시대 실현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코스피5000 특위는 18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기업결합·물적분할·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공정 논란과 소액주주 권익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현정·이강일 의원이 주관하고 오기형·김남근 의원을 비롯해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소액주주플랫폼 액트의 윤태준 소장은 "10년 전만 해도 물적분할이나 쪼개기 상장이 주주 피해를 낳는다는 인식조차 없었다"며 "상법 개정에 이어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모회사 소액주주 권익 보호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김우찬 교수는 "의무공개매수제를 도입한다고 시장이 마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배주주만 혜택을 독식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은 이상훈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천준범 한국거버넌스포럼 변호사,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최치연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임흥택 한국거래소 상무가 참여해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정 의원은 "미국 등에서는 쪼개기 상장이나 중복 상장이 금지돼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반복돼 소액주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변동 과정에서 주주 피해를 막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코스피5000 달성을 위한 입법적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강일 의원은 "상법 개정으로 자본시장에 변화를 알린 만큼 앞으로는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한국 자본시장의 신뢰 시스템을 흔들림 없이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상훈 교수는 "물적분할과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은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8:47: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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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22일부터 66개 종목 거래 중단…거래대상 650개로 축소

넥스트레이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유가증권시장 11개, 코스닥 55개 종목 등 총 66개 종목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외된 종목 수는 누적 145개로 늘어나며, 거래종목 수는 기존 716개에서 650개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800개보다 150개 적은 규모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최근 6개월간 대체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일부 규제를 완화했지만, 매매체결 종목 수는 700개 이내로 제한한 만큼 넥스트레이드는 종목 축소를 통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 20일 26개, 이달 1일 53개 종목의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시장 전체 거래한도 관리를 위해 종목을 순차적으로 제외한 결과 9월 말 기준 규제 비율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출범 초기 거래량이 적었던 기간이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10월 이후를 대비해 안정적으로 종목 수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거래의 연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거래종목 수를 650개 안팎으로 유지하겠다"며 "향후에는 거래량 비율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월말 기준 예상 비율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8:42: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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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美 배당주 자동투자 서비스 강화…최대 100만원 캐시백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배당주 투자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배당주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MTS에서 미국주식 적립식 투자 상위 10개 종목 중 70%가 미국 배당주인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미국 배당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데 종목을 고르기 어려운 투자자를 위해서 5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린 '배당퀄리티' 상위 종목을 제시한다. 배당퀄리티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자체 평가한 미국 배당주 종목별 수익성, 성장성,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 분석하여 만든 지표다. 원하는 금액과 기간, 주기(일/주/월)를 설정하면 배당퀄리티 또는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선별한 6종의 배당주에 별도 환전 없이 설정액에 맞춰 소수점으로 자동 매수하는 '배당 6첩 반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배당 시뮬레이션 기능을 개선하여 투자금액 등을 설정하면 연간 예상배당금액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개편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6000원 이상 미국주식 자동투자를 등록한 투자자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 6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자동투자 금액 전액을 캐시백(최대 100만원)으로 돌려준다. 연말까지는 자동투자 매수금액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율우대 90% 혜택도 제공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8 16:16: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