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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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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30일까지 아르떼뮤지엄 부산서 'NFT 무궁화' 꽃 피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무궁화'를 주제로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시드(SEED)관을 운영 중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시드볼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컬렉션'의 일환으로,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ESG) 활동이다. 17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달 30일까지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거점으로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두나무 측은 "이번 전시는 NFT가 가진 고유성과 대체불가성 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보호·보전 노력을 촉구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NFT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가 운영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총 면적 5620㎡(약 1700평) 규모로 지난 7월 개장했으며, 이곳에서는 두나무가 참여한 NFT 전시를 포함해 19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4일, 아르떼뮤지엄 부산에는 입장 마감 30분 전인 늦은 시각(19시 30분)임에도, 미디어 아트와 NFT를 체험하러 온 관객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관람객 유정현(28세)씨는 "이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한적한 시간에 관람하고 싶어 저녁 시간에 입장했다"며 "'몰입형 미디어아트'라는 말이 직접 체험해보니 뭔지 확실히 알겠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디스트릭트는 개관 한 달째인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수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라는 말에 걸맞게 작품 '플라워'와 '로즈'가 마련된 공간은 입구부터 장미꽃 향기가 코끝에 와 닿았고,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맞춰 흩날리는 꽃잎들이 사방에 설치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라이브 스케치북'이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색칠한 그림들이 와이드 스크린에 구현됐다. 어른·아이 가릴 것 없이 색연필로 준비된 동물 도안을 칠하며 체험형 전시에 푹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어 당장이라도 관람객을 삼켜버릴 것만 같은 '파도'를 지나고 나면, 시드관에 들어설 수 있다. 두나무가 준비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의 주요 키워드는 '확장'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즌1과 달리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방문한 사람 모두에게 무료로 NFT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실제 식물 식재에 사용된다. 방문객은 다양한 임무를 통해 현장에서 관람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NFT로 바로 소장할 수 있다. 입장 시 QR코드 스캔을 통해 '씨앗 NFT'를 획득할 수 있고, 시드관 방문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발아 NFT'를 취득해 싹을 틔울 수 있다. 씨앗 NFT와 발아 NFT를 모두 모으면 최종 임무 성공으로 식물 NFT를 받아 꽃을 피우게 된다. 두나무 측은 "향후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실제 무궁화를 심어 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최종 임무에 완수한 사람에게는 아르떼뮤지엄 티켓(1인 1매)과 '한정판 무궁화 핸드크림'이 제공된다. 자녀와 함께 두나무 시드관을 방문한 김재영(39세)씨는 "NFT 이벤트는 아직 생소하지만 흥미로웠다"며 "'아이는 무궁화의 생애를 눈 앞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9-18 03:0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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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미성년 주식부자'만 90명 달해…1위는 한미반도체 부회장 17세 아들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19세 미만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주식 평가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9명, 이 중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1명이다. 보유 주식 가치가 가장 큰 미성년자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의 17세 아들로, 2006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622억원에서 1384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곽 부회장의 아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연초 100만7984주에서 올해 7월 197만7921주로 2배로 증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에 연초 이후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폭등한 영향을 받았다.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16~18세 손주 3명은 140억∼168억원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가지고 있다. 임 전 회장은 손주들이 어릴 때부터 지분을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솔브레인 정지완 회장의 11살 손녀는 솔브레인을 포함한 3개 상장종목 주식을 32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지난 연말까지 487억원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후 주식을 일부 처분하면서 보유 가치가 약 34% 줄었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의 18세 자녀는 파멥신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이 회사 주식을 19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코아이의 최대주주인 전종수씨의 자녀로 추정되는 13~18세 자녀는 각각 137억원어치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17세 딸도 현대그린푸드 주식 116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어 미성년자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 중 최연소는 덕산테코피아 대표의 2022년생 자녀다. 덕산테코피아 대표의 해당 자녀는 22억원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일철강 엄정헌 회장의 손주들로 추정되는 4세, 6세, 7세, 9세 주주는 16∼17억원어치를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17 23:56: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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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 패스트트랙 도입 10개월간 ELS안건에만 적용해

금융당국이 분쟁조정 신속상정제도(패스트트랙)을 도입한 이후 10개월간 1개 안건에 대해서만 이 절차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속상정 제도 도입 이후 올해 5월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심의·의결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관련 안건(5건)에 대해서만 이 절차를 적용했다. 금감원은 당시 분조위에서 5개 은행의 대표사례에 대한 배상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금융상품이 복잡해지면서 소비자와 금융사 사이 분쟁이 늘어나고 분쟁 조정 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신속상정 절차가 도입됐지만,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당국은 금융분쟁 해결의 신속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고 지난해 11월에 신속상정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기존에는 금융 소비자가 금융분쟁 조정을 신청한 경우 자율조정, 합의권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모두 거쳐야 했으나 신속상정 절차를 거치는 경우 '합의권고'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조정위원회로 회부해 심의받을 수 있다.

2024-09-16 17:1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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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목표 모니터링' 오픈…"맞춤형 노후연금 솔루션 제공"

NH투자증권이 '연금목표 모니터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금목표 모니터링' 서비스는 나만의 은퇴시점 목표를 세우고, 목표액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주며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서비스다. 연금목표 모니터링은 ▲나의 목표 연금자산 확인 ▲목표 연금자산 상세 확인 ▲내 목표 확인 ▲목표 달성률·달성현황 확인 ▲목표액 달성을 위한 솔루션 제안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모아둔 모든 연금자산 확인은 물론 은퇴시점 목표 연금자산까지 얼마나 달성했고, 목표 납입액과 운용손익에 대한 달성 현황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연금목표 모니터링'은 지난해 오픈한 '연금준비진단'과 연계해 은퇴시점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목표금액까지 부족한 금액을 확인하고, '연금상품PICK'을 통해 계획한 기대수익 달성 등 부족액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NH투자증권 '연금목표 모니터링'은 QV, 나무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개인연금,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간략하게 서비스 구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짐에 따라 연금자산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연금목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금서비스를 출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금 어드바이저 역할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5 00:1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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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한국투자증권은 국제 표준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DNV Business Assurance)의 심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인증이다.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서비스 안정성 등 총 8개 분야 49개 관리 기준에 걸쳐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증명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04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을 취득했다. 2023년에는 클라우드 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ISO/IEC 27017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국내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인증은 매년 적합성 심사를 통해 검증돼 시스템 환경 및 고객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종 정보보호담당(상무, CISO)은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5 00:01: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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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전자, 임원들 또 나섰다"…박학규 사장, 4억원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했다. 이는 주가 부양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2일(체결일) 자사주 6000주를 주당 6만 6850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4억110만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박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3만 4000주에 달한다. 박 사장은 지난 6월 초, 삼성전자의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을 때 자사주 5500주를 사들였다. 삼성전자의 12일 종가는 6만6300원이었고 13일 종가는 6만4400원으로 연휴를 앞두고 6만원 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근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은 지난 5일 자사주 1만주,총 7억390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노태문 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도 지난 9일 자사주 5000주, 3억475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BN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0만 2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낮췄다. 이미 DB금융투자, 현대차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최대 3만5000원에서 최소 5000원가량 하향했다.

2024-09-14 00:1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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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0월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공모가 1만2000원"

케이뱅크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공모희망가는 9500~1만2000원, 예정공모주식수는 8200만주다. 최대 공모금액은 9840억원으로 케이뱅크는 오는 10월까지 상장절차를 마무리해 기업가치 5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케이뱅크는 한국의 카카오뱅크와 일본 SBI 스미신 넷 뱅크, 미국 뱅코프를 인터넷은행(The Bancorp Bank)을 자회사로 보유한 Bancorp를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회사로 선정했다. 이들 회사 모두 모바일로 영업하며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으로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케이뱅크는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0월 10~16일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 21~22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케이뱅크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합류한다.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SME) 대출 확대 ▲Tech 리더십 강화 ▲혁신투자 플랫폼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SME 대출 시장 진출을 위해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SME 고객 관련 앱 개발 등에 나선다. 테크(Tech)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 혁신, 오픈 API 플랫폼 고도화, 앱 편의 개선, 개발 환경 선진화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저신용대출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공모자금을 이용해 외환과 가상자산, 원자재, 명품, 미술품 조각 투자 등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전통 투자 상품과 혁신적 대체 상품을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에도 나선다. 투자 서비스 및 컨텐츠 개발, 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 투자 관련 제휴사 확대 등에 공모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리더십 강화, 혁신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3 14:5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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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韓 발 뺀 외국인 투자자…국내주식 2.5조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2조 5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의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5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는 2조181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상위 국가로는 영국(1조9720억원), 아랍에미리트(3390억원), 미국(3150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캐나다(6650억원), 아일랜드(3280억원), 스웨덴(1860억원)은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도 전환으로 외국인의 상장 주식 보유 잔액도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802조1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9.2% 수준이며, 전월과 비교해 50조6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채권시장에서는 9조82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1조820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8조6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로 국채(5조1000억원), 통안채(3조8000억원) 등에 순투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8조 60억원을 사들이며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주로 국채와 통화안정채권 등에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59조4000억원(상장잔액의 10.1%)으로 집계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3 12:3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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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BK·영풍 VS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 속 관련 주가 급상승

영풍과 고려아연의 주가가 13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의 경영권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코스피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1만원(19.78%) 오른 6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과 영풍정밀의 주가도 개장 직후부터 치솟았다. 영풍의 주가는 29.97% 상승한 38만6000원에, 영풍정밀의 주가는 2810원(22.99%) 오른 1만21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를 공시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확보 및 강화 목적으로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하려는 고려아연 지분은 7∼14.6%(144만536주∼302만4881주)로 대금은 2조원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6만원이다. 공개매수일 이전 3개월과 6개월간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 51만6735원 및 50만7393원)에 각각 27.7%와 30.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아울러 MBK는 코스닥에 상장된 영풍의 주요 계열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최소 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이에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공시로 반박했다. 고려아연 측은 "본 공개매수는 당사와 아무런 사전 협의나 논의 없이 당사 최대주주인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라며 "당사는 이러한 공개매수 시도가 국가 기간산업으로 비철금속 제조업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 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기업사냥꾼의 적대적 약탈적 M&A(인수·합병)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 측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자금력을 앞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분율 경쟁 재점화로 단기간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공개 매수 성공 여부에 대해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유통 물량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2024-09-13 12:08: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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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두산, 많이 바뀐 형태로 증권신고서 제출해야 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산그룹의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건을 면밀히 심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업 모양이 많이 바뀐 만큼 이에 따라 많이 바뀐 형태의 증권신고서를 내야 할 것"이라며 "실무단에도 기업(두산)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소통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계획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금감원은 두산의 합병신고서에 투자자들이 참고할 충분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다는 이유로 두산 측에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말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합병 철회' 등 사업 재편 계획 수정에 대해서는 "아무리 그룹이나 기업에서 좋은 의도가 있었다 해도 적절한 주주 소통이 부족함으로 인해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이전에는 주로 페이퍼 중심으로 소통했다면 이제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이 뭔지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이 향후 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된 상태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에서 지배주주 중심의 기업 인수·합병(M&A)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게 구조를 개편하려고 노력한다면 도울 것"이라면서도 "그동안은 이 과정에서 경영진이 시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4-09-12 16:5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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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밸류업 토론회, '상법 개정' 찬반 극명히 갈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서 "주주를 위한 경영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와 재계의 의견이 대립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금융감독원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현상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공감하나, 이것이 근본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지며 더욱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 '주주권' 강화하는 상법 개정…찬반 의견 극명히 갈려 이 자리에는 주주권리 보호와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패널들이 다수를 이뤘다. 기관투자자 대표로 나선 박유경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전무는 주장에 앞서 "미국의 GDP는 1993년부터 30년간 4배 성장했고, 대표 증시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10배 성장했다"며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은 GDP가 7배 성장할 때 코스피(KOSPI)는 3배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통계를 제시했다. 이어 "만약 한국이 GDP가 성장한 만큼 코스피가 성장했다면 지수가 6000이 넘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저평가'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자본시장에서 평가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신랄하게 평가했다. 박 전무는 "'경영권'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져야 하고, 권리를 가진 존재는 '주주'다"라며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를 강조하고 일반주주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사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밸류업의 핵심"이라면서 "정부가 상속세 깎아주고, 총수 세금 깎아주는 것으로만 (정책의) 초점이 잘못 맞춰져 있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주주이익이 침해되는 사건이 일어나도 주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후 규제'가 미비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에서 잘못된 결정을 했을 때 이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대표 소송은 1년에 10건도 되지 안 된다"며 "주주 행동주의 펀드가 장단점을 갖고 있지만 긍정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당국이 소송을 지원해 사후규제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계에서는 밸류업을 도입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도입하고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비중 확대를 바랐다. 또한 현재 논의되는 상법 개정 방향이 오히려 기업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석호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규제 도입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2대 국회 개원 후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포함해 15건의 상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며 "(현 개정안은) 1주 1의결권 기본 원칙에 위배되고 회사의 존립 이유를 무색하게 한다"고 맞섰다. ◆ '지속 투자' 바라는 기업…국민연금 "주총 기간 분산·구체적 기업공시" 요구 토론에서는 밸류업 정착을 위한 '국민연금의 역할론'도 화두에 올랐다. 이상목 컨두잇(소액주주 플랫폼) 대표는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라고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주주 제안을 검토했으면 한다"며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이 어떻게 주주권 행사를 검토했는지 자세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의무를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철우 신한금융지주 IR 총괄 파트장은 "밸류업이 성공하려면 장기적으로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자금이 있어야 한다"며 "연평균 15%씩 늘어나는 퇴직연금 자금이 안정적으로 주식 시장에 유입된다면 분명히 그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원장은 "단기간 한국시장 수급을 안정을 위해서 국민의 자산을 책임지는 국민연금이 국내 포트폴리오를 늘리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은 "공개되는 정보의 양이 너무 적거나 없는 경우가 있어 저희가 묻기 전에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600개 이상에 달하는 기업의 주주총회가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집중돼 있음을 비판했다. 그는 "일주일에 250개를 한다면 5일 근무하는 직원들이 하루에 50여개의 회사를 분석해야 하는데, 결국 현실적으로 기업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서로 불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황선호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기업 의사결정 관련 공시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인지하고 이사회의 의사결정 근거 자료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2 16:56: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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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지난해보다 16%↑…'H지수 ELS 사태' 영향

올해 상반기 접수된 금융민원이 작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와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2024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총 5만627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769건)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 손해보험, 중소서민 권역의 민원이 늘었고, 생명보험과 금융투자 부문은 감소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민원 분야는 은행 민원 1만40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5594건) 늘었다. 홍콩 H지수 ELS 사태 영향으로 펀드 관련 민원이 작년 74건에서 올해 3918건으로 증가했으며, 신탁 민원이 56건에서 2312건으로 대폭 늘었다.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도 같은 기간 730건에서 914건으로, 예·적금 관련 민원도 776건에서 792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여신 관련 민원유형은 감소했다. 반대로 금융투자 민원은 41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56건) 감소했다. 증권사, 투자자문사에 대한 민원은 줄었지만 부동산 신탁사, 자산운용사의 민원은 늘었다. 증권사 민원은 27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9건) 감소했다. 내부통제·전산장애 관련 민원유형이 크게 줄었지만 주식매매, 파생상품 매매 관련 민원유형은 증가했다. 투자자문사 민원도 6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219건) 줄었다. 보험권역에서는 손해보험 민원이 1만 966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 손해보험 권역에서는 보험금 산정 및 지급은 1622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보험 계약의 성립 및 해지는 30.0%, 신의료기술 치료 후 실손보험금 부지급 등과 관련한 분쟁민원이 전년에 비해 31.6% 증가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658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82건) 감소했다. 보험모집(12.5%), 보험금 산정 및 지급(15.0%) 등의 민원유형이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의 경우 보험모집(42.0%), 보험금 산정 및 지급(19.0%), 면부책 결정(14.3%), 계약의 성립 및 해지(7.7%) 등 순이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96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802건) 증가했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17.5%), 계약의 성립·해지(30%) 등의 민원유형이 증가했고 면부책 결정(12.5%) 등의 민원유형이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의 경우 보험금 산정 및 지급(55.3%), 면부책 결정(8.9%), 계약의 성립 및 해지(8.7%), 보험모집(4.2%) 등 순이었다. 신용카드사와 신용정보회사, 대부업자, 상호금융 등을 포함한 중소서민 권역에서는 민원이 1만1836건으로 작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총 4만99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039건) 증가했다. 전체 민원에 대한 평균 처리기간은 35.3일로 전년 동기보다 13.6일 대폭 감소했다. 민원 수용률은 37.2%로 전년 동기(34.9%)와 비교해 2.3%포인트 늘었다. 금감원 측은 "신속한 분쟁처리와 함께 소비자 피해구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실손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2 14:15: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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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생성형AI 활용한 차트 분석 서비스 '차분이' 출시

NH투자증권이 생성형AI 이미지 기능을 활용해 차트를 분석해주는 서비스 '차트 분석 AI(차분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차트 분석 AI(차분이)'는 금융권 최초로 선보여지는 서비스로 고객이 보고 있는 차트를 AI가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놓칠 수 있는 차트상의 분석 포인트를 쉽게 보여준다. '차트 분석 AI'는 NH투자증권 QV(큐브)와 나무증권 MTS 현재가 차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트 분석 AI(차분이)'는 ▲매매 전략 ▲가격패턴 ▲거래량변화 ▲기술적 지표 등을 분석해 주며 매매전략에서는 매수와 매도 시점과 손절 지점 등을 짚어준다. 또 차트의 추세와 패턴이 발생하면 알려 주고, 지지와 저항 가격을 1차, 2차 구분해서 알려 준다. 아울러 거래량 증감의 패턴을 분석하고 의미를 해석해주고, 고객이 차트에 설정된 기술적 지표의 현 상태를 쉽게 설명해 준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를 통해 전문가도 놓칠 수 있는 기술적 지표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분이'는 NH농협금융지주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컨설팅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최신 AI 기술을 반영해 AI 기반 투자 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생성형 AI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OpenAI(오픈 에이아이)사의 ChatGPT-4o를 활용했으며, 지난달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별다른 홍보 없이 베타 버전 오픈 첫날에만 약 2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차분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도 쉽게 주식 차트를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차트는 투자에서 굉장한 중요한 정보로 전문가들도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영역이기도 한데 '차트 분석 AI'는 차트를 쉽게 풀어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12 14:00: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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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나무증권, ‘개인연금 순입금 이벤트’ 진행

NH투자증권의 모바일 플랫폼 나무증권은 연금저축계좌 로 일정금액 이상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연금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내 첫 개인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순입금 한 고객에게는 NH농협생명 독감케어보험 상품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나무증권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을 통해 나의 미래와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테마로 순입금 이벤트와 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개인연금 순입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내 순입금 금액에 따라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1000명, 1만원) ▲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2만원)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5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0만원)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50만원) ▲5억원 이상(1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후 일정기간 개인연금 순입금을 진행하고 잔고를 유지해야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나무증권은 NH농협생명보험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첫 개인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순입금 한 고객에게는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농협 생명보험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무배당)' 상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1년 만기 보험으로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또한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돼 치료목적으로 입원 시 1일당 보험금 2만원을 지급한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최근 은퇴자금을 사전에 마련하고자 하는 MZ세대의 니즈가 확대되고 연금에 투자하는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나무증권 고객들이 개인연금을 통해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3:53: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