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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기대감...여행·화장품株 호재 예상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증시 약세에도 강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오는 5월 '한한령(限韓令)'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행·화장품 업종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여행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은 6.10% 상승했으며, 모두투어(2.70%)와 하나투어(1.83%)도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여행업종의 강세가 이어져 노랑풍선이 7.97%, 참좋은여행이 2.86%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기간 화장품주도 호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토니모리(27.16%), 애경산업(13.04%), LG생활건강(7.73%), 한국화장품제조(7.03%)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브이티(13.33%), 씨앤씨인터내셔널(7.45%), 삐아(4.39%) 등이 강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000선, 8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소비 심리 개선과 중국발 호재가 맞물릴 경우 여행·화장품 등 성장주들이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11%) 오른 2633.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1포인트(1.60%) 상승한 771.0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와 장중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이러한 요인들이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10월 APEC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시진핑 주석 방한을 비롯한 한중 관계 회복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 증가도 기대되고 있으며, 방중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효과도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7년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한한령 확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어 이번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여행 및 화장품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는 총 32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며 "중국은 오는 2027년까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며 동북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5-02-26 14:32: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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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송승규 드림메이커스 사무국장, 장학생 및 행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림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장학 프로젝트이다. 이번 '드림업' 장학생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중 심사를 통과한 총 10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개발 및 생활지원금으로 각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결식아동 지원 '드림이 따뜻한밥상', 공부방 환경개선 '드림이 홈케어링', 임직원 1:1 아동결연 '드림이 희망기부'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14:2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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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참당귀+황기' 男전립선 효능 입증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남성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참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피를 만드는 효능이 좋다. 황기는 콩과 식물로 땀을 막고 기운을 나게 해 한약재로 많이 쓴다. 그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여럿 개발돼 있지만, 한 해 시장 매출액의 87%(367억 원)를 차지하는 원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농진청은 수입원료 대체와 국내 특용작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물 탐색 과정에서 참당귀와 황기에 주목했다. 두 복합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경희대, 세브란스병원, 동탄성심병원, 산업체 등과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먹은 시험군에서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주요 증상 항목인 잔뇨감, 야간뇨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증상점수 총점을 보면 참당귀·황기 복합물 섭취 집단은 복용 전보다 점수가 26% 감소했지만, 가짜 약을 먹은 집단은 증상점수 총점이 11% 감소하는 데 그쳤다. 특히 잔뇨감 점수는 참당귀·황기 복합물 섭취 집단에서 37%가 감소한 반면, 가짜 약 집단은 오히려 9% 증가했다. 이는 참당귀·황기 복합물이 5-알파 환원효소 활성을 억제한 데 따른 것이다. 5-알파 환원효소는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생성한다. 농진청은 원천 기술의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 제품 생산에 앞서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기술이전 업체와 협력 중이다. 김명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국내산 약용작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은 수입 원료 대체 효과는 물론, 약용작물 산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용작물 기능성 소재 발굴과 원료 개발을 지속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18: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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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전기차 충전기 수리 소홀 시 보조금 제한...설치예산 전년대비 43%↑

고장난 전기차 충전기를 수리를 하지 않는 등 유지보수 의무를 게을리하는 경우 정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충전 속도를 맘대로 조정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설치 지원 예산은 6187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었다. 환경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충전기 설치 사업자의 충전기 고장 수리 등 유지·보수 의무가 보다 강화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새로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또 차년도 사업수행기관 선정 평가에도 해당 사실이 반영된다. ▲충전 상태정보 3일 연속 미제공 ▲정기점검 결과 미제출 ▲운영시간 95% 미만 ▲충전속도 임의 조정 ▲의무 운영기간(5년) 내 충전기 출력(설치규격의 80%) 저하 등이다. 올해부터는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구역의 화재 감시 차원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포함해 폐쇄회로(CC)TV 설치 비용도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 상승 시 경고 알림을 주고 현장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카메라다. 급속과 스마트제어 충전기 보조금 지원액은 600만 원, 40만 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급속충전기에 지급하는 국비보조금은 2022년부터 2000만 원이었는데 5년 만에 인상됐다. 스마트제어 충전기의 경우 지난해 18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220만 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기존에 주유소 부지, 고속도로, 휴게소, 물류센터 등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우선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노후 공동주택, 대형마트 등 도심 밀집 지역에 우선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회원카드 1장만 있어도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모든 충전사업자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이용 서비스'와 이용 요금도 평가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6187억 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에 243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깔린 전기차 충전기 수는 급속 4만7083기, 완속 36만7603기 총 41만4686기다. 전년(30만5309기)과 비교해 35.8% 늘었고 5년 전(6만4188기)보다는 6.5배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4:03: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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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관세전쟁 '이중고'…암호화폐 '하락장' 지속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내림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북한 해커 그룹에 의해 약 2조원 규모의 거래소 해킹이 발생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재개하면서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도 위축됐기 때문이다. 26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약 1BTC당 8만8920달러(1억27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24% 하락한 가격으로, 트럼프 취임 직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10만9000달러와 비교해선 약 18.4% 낮은 가격이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 가격도 1BTC당 약 1억290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말 기록했던 1억6050만원과 비교해 20% 가량 내린 가격으로,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최저가다. 알트코인 가격은 낙폭이 더 컸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트럼프 취임 직전 최고가와 비교해 약 26.7% 내렸고, 리플(XRP)은 29.8%, 솔라나(SOL)는 45.2% 하락했다. 암호화폐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세계 2위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해 약 15억달러(약 2조14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건 때문이다. 바이비트가 도난당한 규모와 같은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입·확보해 이용자 피해는 없었지만,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전쟁'을 다시 본격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 또한 암호화폐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는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오는 3월 4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일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결정했지만, 국경 검문 및 단속 강화 약속에 관세를 유예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에 관세를 피하려면 25% 규모의 대(對)중국 관세를 부과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가 관세 압박을 재개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협상 카드'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는 오는 4월 초부터 대(對)미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를 상대로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의 시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부과는) 상호주의"라며 "그들(유럽연합)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동등하게 부과할 계획이다. 이건 관세를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암호화폐의 강세 요인이 부재해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 업체인 스완비트코인의 스티븐 루브카 개인 고객 책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증가에 높은 실적을 낸 주식도 빠르게 하락했고, 이런 내림세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확산했다"라며 "눈에 띄는 단기 촉매 부족과 주식 시장 하락에 기인한 압력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익 시현과 공매도에 대한 압력을 조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DZ은행의 마르셀 하인리히스마이어 암호화폐 자산 분석가는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보호주의적 입장과 계속되는 관세 발표는 다시 한번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움직임으로 이어졌고, 무역 전쟁과 인플레이션의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6 14:01: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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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고위험 상품, 은행 '거점점포'서만 판매 가능

앞으로 은행들은 주가연계상품(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거점점포, 예·적금 판매 창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판매해야 한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소개 영업한 실적은 은행 성과보상체계(KPI)에 반영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듣고 기대이익과 위험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결정 방식이나 손익의 구조를 가지고, 최대 원금손실 가능 금액이 원금의 20%를 초과하는 상품을 말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의 금투상품 판매관행 개선방안을 이르면 다음 달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은 고난도 금융상품을 거점점포에 한 해 판매할 수 있다. 거점점포는 일반 점포와 달리 보다 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일반 여·수신 업무에 더해 ELS를 판매한다. 전국에 50~100곳 마련돼 있다. 거점점포는 여·수신 상품과 고난도 금융상품이 같이 판매되지 않도록 전용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전용 공간은 벽 또는 층으로 분리하고 출입문을 통해 여타 사무공간과 분리될 수 있도록 한다. 상담 직원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경력을 갖춘 직원들로 배치한다. 이 같은 조치는 3월 관련 규정 개정과 은행의 준비 시기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고난도 금융상품을 거점점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고난도 금융상품의 위험을 명확히 알수 있도록 상품명 앞에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문구를 눈에 쉽게 띄게 표시한다. 요약 설명서 제일 윗부분에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과 적합하지 않은 소비자 유형 ▲손실 가능성 ▲위험 손실 발생 사례 등을 순서대로 배치한다. 금융회사는 고난도 금융상품을 판매할 경우 투자자 정보 확인·성향을 분석해 투자성향과 적합하지 않은 상품은 권유 대상에서 제외한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에 적합하지 않은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가 해 당상품 가입을 원할 경우, 부적합·부적정 상품임을 인지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부적정 판단보고서를 개선한다. 금융회사도 소비자에게 투자 권유가 없었음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은행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소개 영업 실적을 은행 성과보상체계(KPI)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했다. 소개 영업은 은행직원이 소비자를 증권사 창구로 소개해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는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이 과다 추천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상품의 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판매 동향, 기초자산 가격 하락 등 이상징후에 대한 주기별(분기별)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26 12:3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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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태국 LPGA서 K-푸드 알리기 나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0~23일 나흘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LPGA 타일랜드'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과 관중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aT는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고품질의 한국산 딸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를 현장에서 제공해, 현장 관람객에게 K-푸드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퍼팅 게임 등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린 등 경기 코스와 관람객 동선에 K-푸드 홍보 배너를 설치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푸드를 생중계로 노출시켜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2006년부터 개최된 LPGA 타일랜드는 올 시즌 LPGA의 첫 번째 아시안 스윙 대회다. 올해는 4만5000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한국 등 14개국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골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권오엽 aT 수출이사는 "글로벌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은 글로벌 인기 품목이 된 K-푸드의 매력을 뽐내기에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행사에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해, 태국 시장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태국시장 내 한국산 딸기 수출액은 4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33.4% 늘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2:25:3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