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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주문 관리기능 강화...신기능 4종 추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 4종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 재주문 ▲미체결 주문선 ▲일괄취소 ▲스와이프해서 취소 기능 등이 도입돼 주문 관리가 한층 간편해졌다. 업비트는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먼저 간편 재주문은 체결되지 않은 지정가 주문을 취소하고 신규 주문을 더욱 쉽게 접수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주문 취소 후 신규 주문 작성 시 모든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했다면, 이제는 기존 주문 내역을 수정해 간편하게 새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미체결 주문선은 업비트 PC 웹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뷰 차트에서 미체결 지정가 주문선을 마우스 커서로 움직여 주문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주문선을 위로 혹은 아래로 이동,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변경된 가격으로 신규 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일괄취소는 등록된 여러 개의 미체결 주문을 한꺼번에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하나씩 클릭해서 취소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최대 300건까지 주문 취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와이프해서 취소는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된다. 취소하고 싶은 미체결 주문을 왼쪽으로 밀면 나타나는 휴지통 아이콘을 선택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민한 결과, 주문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을 거듭해 최고의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7 09:07: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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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R1’, 보험업계 AI 혁신 이끌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R1'이 보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폐쇄형 모델 이용 시 발생하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고액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비용 문제를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 도입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올해 초 공개한 R1은 강화학습 자동화와 신규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수리·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다. R1은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누구나 수정·배포·상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델 구조와 가중치가 공개돼 기업별 맞춤형 재훈련이 용이하다. 특히 모델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보험사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온프레미스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또는 물리적 건물(사내)에 설치한 IT 인프라(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보험사의 경우 고객 상담, 언더라이팅(보험심사), 보험금 청구처럼 대규모 텍스트 분석이 필요한 업무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하면 데이터를 사내 인프라에만 보관한 채 고성능 AI를 활용할 수 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R1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배포해 실행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다"며 "모델 튜닝을 통해 보험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AI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을 포함해 여러 기업들은 R1을 서비스 제공, 제품 개발 등에 이용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딥시크(DeepSeek) 등장과 보험회사 디지털 전환'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Allianz)는 사내 챗봇에 R1을 통합해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원들이 약관 질의응답이나 실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테크 기업인 로드젠(Roadzen) 역시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자동화와 고객응대 개선을 위해 R1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R1이 보안, 안전성 등 여러 논란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R1은 중국 기업이 개발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 검열 우려'가 제기된다. 웹·앱·API로 직접 접속하는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정부 기관들에 이어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이달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금융권 특성상 정보 유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위험 요인이 있음에도 R1의 등장이 보험사 AI 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R1이라는 오픈소스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보험사가 직접 모델을 재학습해 회사를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조영현 연구위원은 "보안, 안정성 문제점은 주로 웹, 앱, API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며 "R1을 온프레미스 혹은 신뢰할 만한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경우 여러 문제점이 해소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 안전성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딥시크의 저비용 API 서비스 및 오픈소스 전략으로 인해 향후 AI 기술의 혁신·상업화 및 기업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고성능 개방형 AI의 등장으로 인해 AI 이용 시 데이터 보호 및 규제 준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보험사의 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7 07:5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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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27일자 한줄뉴스

<정치/IT 한줄뉴스> ▲국민의힘이 경제8단체와 만나 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대신에 자본시장법으로 핀셋 규제해 증시 밸류업과 일반 주주 보호를 꾀해야 하는데 공감했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 이외에 예금이자, 주식배당, 임대소득 등 부대수입으로 연 2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이 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통합과 사과의 메시지보다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득하고 야당 탓에 집중한 가운데, 여당 의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네이버 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 후 첫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으나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177.0%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성장 둔화에 빠진 국내 시장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과 반도체 보조금 지급 재검토를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양사는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해외주식 투자 지원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협업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지역별 소수 거점 점포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26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니틴 미탈(Nitin Mittal)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 AI 리더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대기업 절반이 올해 말까지 비즈니스에 AI기술을 적용하고 이에 기반한 비즈니스 운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이 '선학 개미(비상장사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투자 자료를 배포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 힘쓰는가 하면, 개인과 기관을 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창구도 늘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넘어섰다. 명품 e커머스 파페치,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신사업을 포함한 성장사업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롯데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 사업부를 매각해 600억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한다. ▲SPC그룹이 세계 주요 생산 허브를 구축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조 달러 규모의 첨단 바이오 분야를 적극 육성,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옴니 채널' 전략을 고도화하며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진단시약에서 진단장비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의료 진단 시장을 정조준한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험업계가 치매간병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치매 초기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 치매보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앞으로 가족의 자동차 보험으로 안전하게 운전한 배우자와 자녀는 본인 명의의 자동차 보험 가입시 그 동안의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달 '인공지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보험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안전성·투명성 확보 의무가 한층 강화되면서 인공지능을 활발히 활용하는 보험사들에게 자칫 과잉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영해기선 기점 12곳 및 서해5도 등 국경 도서 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025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국내 경제는 통상 환경 악화와 정국 불안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인구·기후·기술 변화에 따른 위험인수 역량 강화와 확대를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9시 금빛새마을금고 정문 앞에는 소중한 한 표를 독려하는 후보자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지역 새마을금고 역사상 처음으로 치르는 직선제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사장 후보자들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인공지능(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이 마련됐다. ▲실적 부진에 직면한 애플이 자사 AI(인공지능)와 빅테크의 공생을 선택하고 국내에 도입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대거 투입하고 나섰다.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지난달 딥시크 쇼크 이후 발표되는 첫 실적인 데다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의 매출이 처음 반영되는 만큼 반도체 업계의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5-02-27 06:00: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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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채권 시장 5000억 달러 돌파…무디스, “올해도 확장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사모 채권(private credit) 시장이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사모 신용-글로벌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사모 신용 신규 발행 규모가 5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이후 최고치며, 2023년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무디시는 올해도 금리 인하, 채무 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글로벌 사모 채권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 측은 "글로벌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채무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입매수와 자산기반금융(ABF) 기회가 가속하면서 올해 사모채권 시장이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전체 AUM(운용 자산) 중 리테일 투자자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AUM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운용사들은 사모 신용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17:5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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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상륙한 K-푸드...aT, UAE서 8300만불 수출상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걸푸드·GULFOOD 2025)'에서 8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걸푸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곳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다. 특히 걸푸드 개최지인 UAE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K-푸드의 3대 유망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UAE시장 내 K-푸드 수출액은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라면(239만 달러, 9.4%↑) ▲소스류(16만4000달러, 7.1%↑) ▲포도(10만4000달러, 207%↑) ▲배(10만 달러, 138%↑)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이 함께 참가해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인삼 등 중동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를 초청한 'K-푸드 쿠킹쇼'를 열어 김치, 딸기 등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높은 당도와 독특한 식감이 특징인 국내 딸기의 경우 홍희, 골드베리 등 프리미엄 품종의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바이 소재 신선식품 전문기업인 더프레쉬의 이사 오마르 알유세프 씨는 "한국산 프리미엄 과실류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품질을 갖추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맛이 중동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K-푸드가 중동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7:11: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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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반등...2641.09 마감

코스피가 미국증시가 부진한 흐름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순매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10.80포인트) 상승한 2641.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43포인트) 내린 2629.86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폭을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억원, 322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3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2.43%), 제약(2.07%), 전기·가스(1.63%)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0.98%), 유통(-0.94%), 의료·정밀기기(-0.82%)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8.73%), NAVER(1.31%), SK하이닉스(1.25%)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1.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1.98포인트) 오른 771.4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3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1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4.74%), 에코프로비엠(4.13%), 삼천당제약(5.35%), 휴젤(2.21%) 등은 올랐다. 삼천당제약(-3.35%), HLB(-3.53%), 레인보우로보틱스(-0.13%)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 나타나고 있으나, 미국발 불안에 대한 민감도는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업종 순환매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강했던 조선, 방산, 기계 업종은 쉬어가는 한편 이차전지 소재, 인터넷, 의약품 등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433.1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26 16:34: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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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건전한 GA 광고질서 정착 캠페인 실시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GA협회와 공동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건전한 광고질서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손해보험협회의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서를 제출하고, GA가 자사 또는 소속 보험설계사의 온라인(유튜브·SNS·블로그 등) 광고물을 자체 점검·시정하는 캠페인이다. 서약서와 광고물 점검·시정 사안은 보험GA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은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금융소비자보호법상 GA와 보험설계사의 상품광고·업무광고 규제체계 마련에도 심의를 받지 않거나 잘못 받은 불법 광고물이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GA 등은 광고 시 보험사, GA준법감시인, 생명·손해보험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 미참여 GA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관리 대상은 불법 광고물 집중점검, 검사대상 우선 선정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GA 광고 운영 실태 점검·검사도 실시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온라인상 남아있는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점검하고 금감원은 이 중 중대·대규모 위반 의심 건 등에 대해 기동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16:31:1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