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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석화 재편 지원…"자구노력 전제로 지원"

금융권이 석유화학 산업의 재편을 위해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만기연장·금리 연장 등 전방위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17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은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계기관들은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사업재편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석화업계의 조속한 자구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해당 기업에 채권을 보유한 채권은행을 대상으로 자율협의회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자율협의회는 외부 공동 실사를 통해 사업재편계획 타당성을 점검하고, 만기연장, 이자유예, 이자율 조정, 추가 담보취득 제한 등 현재 금융조건을 유지하는 원칙 하에 사업재편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필요 시 신규 자금도 투입할 수 있다. 자율협의회 협의를 거쳐 마련된 사업재편계획은 산업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후 사업재편계획, 금융지원방안 등이 포함된 구조혁신 약정이 정식으로 체결되면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핵심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은 산업 구조가 복잡하고, 장치산업 특성상 기업들의 자산과 여신규모도 상당하다"면서 "기업간, 채권단간 이해관계를 조정해 사업재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은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위해 석화기업의 주채권은행들이 각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라면서 "기업의 자구노력과 계획을 엄밀히 평가하는 한편, 타당한 재편계획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 위원장은 "산업계도 지난 8월 공동협약 체결후 논의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단별, 기업별 구체적 감축계획과 자구노력의 그림은 보이질 않는다"라면서 "오늘 협약으로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금융권 지원의 틀은 마련됐지만, 기업들의 자발적인 신청이 없으면 가동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업계의 자율적인 사업재편이 때를 놓치면 채권금융기관의 역할도 관찰자, 조력자나 조력자로 머물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시장에서 석화산업에 대한 의구심을 걷어내고, 기업의 의지와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재편 그림을 조속히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30 10:02: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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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안되는 산간에서도 위치 확인…G-VRS 시범 서비스

앞으로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G-VRS)를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안 되더라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 정도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그동안 제공되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해 도서·산간 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이 불안정한 경우 사용하기 어려웠다.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 DMB, 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 드론 농업 방제,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가로20㎞*세로 20㎞'의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의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 자동차 주행, 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 설치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흑산도, 거문도, 추자도, 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0:00: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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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경찰청, 'K-치안산업' 해외 진출 지원 손잡았다

보험료 부담 완화·수출 컨설팅 제공…"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경찰청과 함께 K-치안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무보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K-치안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안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경찰청은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기업과 치안 분야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무보는 수출보험 한도 우대, 보험요율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무료 1대 1 맞춤형 컨설팅(Trade-Sure) 등을 제공한다. 무보 관계자는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금융 리스크를 완화해 무역보험 이용 문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소 수출기업이 대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치안산업은 방범·보안 장비, 범죄 예방 솔루션, 과학수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산업군이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매출액 38조원, 기업 수 1만4000개, 종사자 66만명에 달한다. 양 기관은 이를 차세대 수출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해외시장에 판로를 개척하는 치안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30 09:52: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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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내달 1일 코스피 상장..."글로벌 CNS 기업으로 도약할 것"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오는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지난 수요예측에서 총 2028개 기관이 참여해 9억1434만2000주의 신청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참여 기관의 69.6%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명인제약은 급성장하는 CNS 치료제 시장과 펠렛 기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명인제약은 IPO로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연구개발 ▲팔탄1공장과 발안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발안2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으로 건립됐다.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명인제약은 CNS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CNS 전문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주주환원과 소통 강화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업계 상위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ESG 경영을 확대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명인제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CNS 시장에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입증하는 출발점"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펠렛 기반 CDMO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CNS 전문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30 09:50: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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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사기범 2913명 검거

정부가 대대적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으로 사기범 2913명을 검거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국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운영 중이며, 작년 8월 이후 올해 8월까지 전세사기 사범 총 2913명을 추가 검거했다. 또한 국토부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무자본 갭투자' 보증금 편취, 전세자금 대출사기 등 대규모 전세사기 조직 6개에 대해서는 형법상 '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했다. 특히 적극적인 검거 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피해회복을 위해 해당 기간 내 총 538억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이번 5 ·6차 전세사기 기획조사로는 2072건의 이상거래를 조사한 결과 179건에서 전세사기 정황이 확인돼 의심 임대인 및 관련자 42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이외에도 가격·계약일 거짓신고 등 지자체 통보 808건, 편법증여 및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등으로 인한 국세청 통보 56건이 이뤄졌다. 대검찰청은 전국 60개 검찰청에 지정된 전세사기 전담 검사 등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국토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하에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전세사기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 특히 조직적 전세사기 사범에 대해서는 '범죄단체 조직죄'가 적용토록 하고, 전세사기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대출사기 범죄, 신탁부동산에 관한 무단 임대, 임대차 계약의 승계·갱신 등 다양한 수법에 대해서도 치밀한 법리 검토와 적극적 공소유지로 대응 중이다. 제2차 결과 발표 이후 전세사기범 10명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는 등 총 46명에게 징역 7년 이상의 중형을 구형했고, 그 중 23명에게 징역 10년 이상이 선고되도록 했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단속과 병행해 개발이 어려운 임야, 농지 등을 개발가능성이 높은 토지로 속여 서민 피해를 유발하는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도 실시했다. 총 1487건의 의심거래를 조사한 결과 12건에서 기획부동산 사기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AI를 활용한 전세사기 추출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단위 정례조사 체계를 운영 중이며, 시스템 고도화와 학습자료 지속 추가로 기획조사의 정확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전세사기 근절은 일회성 단속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과제"라며 "AI 기술을 접목하고 관계 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민이 안전하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환경 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09:32: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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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식 더 모으기’ 20만명 돌파..."돼지저금통 대신 투자로"

키움증권이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7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식 더 모으기'는 매일, 매주 혹은 매달 설정한 시간에 원하는 금액만큼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해 주는 서비스다. 국내외 주식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나 일반펀드 같은 금융상품까지 투자할 수 있다. 해외종목은 최소 2000원, 국내종목은 최소 1만원부터 매수 가능하다. 투자금이 부족하면 오픈뱅킹으로 자동충전도 가능하다. 적은 금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고 유망한 종목을 장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 더 모으기'는 투자 세대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이용자 중 약 14%가 미성년자로, 자녀의 자산 형성과 투자 교육을 위해 부모가 자동 투자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가 늘었다. 이들은 월 평균 14만원을 꾸준히 적립하며 장기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주식 더 모으기'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이 있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신규 고객에게 9만원, 기존 고객에게 현금 쿠폰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0원으로 제공해 초보 투자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이번 20만명 고객 달성을 기념해 키움증권은 '주식 더 모으기' 이용자의 투자 패턴을 다시 한번 공개했다. ▲가장 많이 적립한 종목 TOP5 ▲월평균 적립금액 ▲연령·금액대별 특징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고객들의 실제 투자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적립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전체 고객군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의 월평균 적립금액은 올해 5월 15만원에서 지난 8월 24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30대 고객은 같은 기간 22만원에서 29만원까지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보다 활발한 투자 행태를 보였다. 월 5~10만원을 투자하는 소액 투자자들은 엔비디아·테슬라와 같은 기술주 중심의 '성장 투자'를 선호했고, 월 50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고객들은 SCHD와 같이 고배당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을 늘리는 양상을 보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7개월 만에 20만명 고객이 '주식 더 모으기'를 선택한 것은 서비스의 편의성과 투자 효능감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꾸준히 자산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30 09:29: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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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카이스트,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산학 협력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와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동문창업관에서 열렸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대학원장, 노수홍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한국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토대로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향후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핀테크·블록체인 산업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수준의 거래량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로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카이스트는 지식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에 참여한다. 협약의 시작은 업비트의 '업클래스(UP Class)' 강연으로 같은 날 오후 카이스트 대학생, 교직원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ESG의 일환으로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론칭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윤 책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이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업계와 학계를 잇는 가교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자산의 내일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30 09:09: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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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 <금융의 미래> NH농협금융 "신뢰 금융, 혁신의 새 기준"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스마트폰을 앞세운 모바일혁명의 '대전환'이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인공지능(AI) 회사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9단의 바둑대결을 계기로 AI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후 전 세계는 AI의 발달에 힘입어 디지털전환(DX)의 바람이 기업을 중심으로 거세게 불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사회 전반에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됐습니다. '대전환시대'의 도래입니다. <메트로경제>는 이 같은 대전환기를 맞아 '생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전환기의 핵심동력인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집중 조명합니다. <편집자주>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내세운 화두는 '신뢰 금융,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다. 고객의 눈높이에서 정체성을 다지고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끌어 올리겠다는 포석이다. NH농협금융의 뿌리는 실물경제, 특히 농업·농촌과 지역에 있다. 이 회장은 "모든 관점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못박고 '미래 경쟁력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농협금융 경영의 두 축으로 제시했다. 선언뿐 아니라 회장 메시지를 주간 단위 교육과 자가 점검, 현장 피드백 루프로 연결해 조직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동시에 바꾸는 데 방점을 찍었다. 단기 성과보다 신뢰의 축적, 개별 사업보다 그룹 차원의 일관성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다. 인재 전략도 여기에 맞춘다. 부서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형 인재를 키우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말이 아닌 숫자'로 책임을 묻는 운영을 강화한다.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이란 표어는 슬로건이 아니라 실행의 기준선으로 자리잡고 있다. ◆ 디지털·보안·소통 생활화 디지털 전환은 거창한 전략보다 생활화된 학습에서 출발한다. NH농협금융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디지털 런치 타임(Digital Learnch Time)'을 열어 최신 AX·DX 트렌드와 현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다음 주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현장 파일럿→성과 검증→전사 확산의 수순을 탄다. 사이버 탄력성도 끌어 올렸다. '2025 농협금융 정보보호·보안 포럼'을 통해 글로벌 화이트해커의 공격 트렌드와 방어 시나리오를 내재화하고 시스템 취약점과 대응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경영진 타운홀, 고객경험 혁신 콘테스트, 현장 코칭을 묶어 학습·보안·실행의 선순환을 만들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테마로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NH농협금융의 디지털은 '거대한 발표'보다 '작동하는 습관'으로 형성됐다는 평가다. 이찬우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비은행수익 27.1%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숫자로 확인된다. 올 상반기 비은행 순이익 비중은 27.1%로 2022년 23% 대비 4.1%포인트(p) 높아졌다. 같은 기간 비은행 순이익은 4408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안정적 이익에 더해 증권의 시장 회복 효과, 보험의 질적 성과 관리가 조합을 이뤘다. 자산운용전략회의에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운용 고도화와 리스크·성과 관리 체계를 점검해 변동성 국면의 대응력을 키웠다. 또한 '은행 중심'에서 '그룹 포트폴리오'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서 이익 구조의 균형과 자본 효율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은 런던 거점을 중심으로 IB·운용 연계를 넓히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최근 NH농협은행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에 발맞춰 글로벌사업의 취약 요소로 거론됐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권역의 투자금융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를 제고 중이다. 아시아 핵심 허브와의 접점을 확장해 범농협 시너지 지도를 촘촘히 그리고 있다. NH농협은행 노이다지점에 이어 인도 내 영업망 확장과 현지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IFFCO와 조인트벤처(JV)방식의 여신전문회사에 경영 참여 중인 NH농협캐피탈에 더해 새롭게 NH투자증권이 인도시장에 진출한다면 NH농협금융만의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생·녹색·소비자보호 NH농협금융의 상생은 슬로건이 아니라 설계 방식에 있다. 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 대안평가, 모험자본 공급, 지역 상권과의 동행 모델을 통해 실물경제의 숨통을 트는 구조를 만든다. 동시에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정례화해 민원 패턴을 사전 분석하고 적합한 상품 안내와 해피콜 개선 같은 우수 사례를 그룹 차원에서 확산한다. 올 9월에는 여신을 취급하는 전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을 일괄 구축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기반해 심사·사후관리·모니터링·내부통제를 하나로 묶은 그룹 표준이다. 현장에선 자동 추천과 그룹 대시보드(그린보드)로 정책 정합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상생·소비자보호·녹색금융을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엮어 신뢰의 총합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변수는 여전히 만만치 않다. 금리 둔화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압력, 연체·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경기의 파고가 교차한다. 농협금융은 소비자보호와 ESG 표준화, 디지털 학습·보안 내재화로 균형을 잡고, 비은행 다각화와 글로벌·운용의 입체 확장으로 체질을 더 단단히 하겠다는 목표다. 이찬우 회장은 올해 초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회사별 핵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기존의 방식을 초기화 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신뢰 금융,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란 다짐이 말로 그치지 않으려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작은 개선이 매일 쌓이고, 그 축적이 곧 다음 10년을 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08:25: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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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50조 성장펀드' 드라이브…보험 장기투자에 불 붙일까?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앞세워 AI·에너지 등 초장기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보험사의 장기투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험업계가 희소한 장기자산을 국내에서 확보할 창이 열릴 수 있어서다. 하지만 회계·자본 규율의 문턱을 넘어 실제 포트폴리오에 담아내려면 '자산부채관리(ALM) 중심'의 실무 해법이 먼저라는 평가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 미래 모빌리티와 K-AI시티 실현,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인프라 투자를 기획하면서 생산적 금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보험사는 실물경제와는 괴리된 국채 등 안전자산 위주로 자산을 구성해 왔는데 저금리 환경에서 수익률 하락에 고전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있는 장기투자물이 부족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의 장기 대체투자 비중을 늘려왔다. 따라서 생산적 금융은 수익성 있는 국내 장기자산을 찾는 보험사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정책 펀드와 같은 장기투자물 공급이 확대되더라도 현행 회계기준은 보험사가 새 정부의 투자 프로젝트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생산적 금융과 보험회사의 장기투자 도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정책 펀드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관련 장기투자가 IFRS9의 당기손익 반영이 불가피하고 지급여력비율(K-ICS) 자본경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김해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의 지급능력 정보 제공이 목적인 자본규제 감독회계(K-ICS)와 경영 성과 정보 제공이 목적인 일반회계(IFRS9 금융자산, IFRS17 보험부채)가 보험부채에는 그 가치 변동을 자본에 곧바로 반영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만 현금흐름이 불확실한 장기투자에는 제한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보험산업이 K-ICS를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을 촉진하고, 당기손익 변동에 따른 채무형 장기투자의 과도한 회피를 완화하려면 IFRS9 공시의 적극적 활용과 투자성과지표(KPI) 개선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회계 관점의 첫 관문은 IFRS9이다. 현금흐름이 불확실한 장기투자는 통상 당기손익으로 처리돼 분기 손익 변동이 커진다. 반대로 만기가 없고 환매가 제한되는 폐쇄형 인프라펀드 처럼 보유성이 뚜렷한 자산은 지분형 분류를 통해 가치변동을 자본으로 반영할 수 있다. 최초 인식 시점의 분류와 공시 원칙을 일관되게 정해 두는 것이 관건이다. 자본규제의 문턱도 높다. K-ICS는 불안정 현금흐름 자산에 높은 위험자본 가중을 부여한다. 프로젝트 구조와 계약의 질에 따라 요구자본이 급증하면 K-ICS 비율이 낮아지면서 결과적으로 단기채 선호로 회귀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이를 끊으려면 적격 인프라 요건을 명문화해 예측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합리적 가중을 적용해야 한다. 공시와 KPI는 ALM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채 대비 자산 민감도, 현금흐름 갭, 헤지 커버리지 같은 지표를 정기 공시에 포함하고 내부 성과관리는 배당 여력뿐 아니라 ALM 개선, 장기수익성, 자본안정 기여도를 함께 반영하는 다중 KPI로 전환하는 편이 시장의 신뢰를 얻는다는 것. 관건은 정부·시장·회계·감독의 맞물림을 보험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이다. 정부의 150조원 드라이브가 자금의 유량을 만든다면 보험은 그 유량을 ALM이라는 그릇으로 받아 자본의 안정을 증명해야 한다. 김해식 선임연구위원은 "당기손익 변동에 따른 채무형 장기투자 회피 유인을 완화하려면 보험사는 IFRS9 공시를 적극 활용해 주주와 투자자에게 K-ICS 효과와 함께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설득력 있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ALM 적합성 등 장기투자와 관련한 내부 성과지표를 통해 장기적인 경제가치 극대화와 일관된 의사결정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30 08:13: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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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스피 개미 불러 모을까. 관세 협상과 환율 불안 복병

"누군가 '국장(국내 증시)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했는데, 이걸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기도록 만들어야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내 증권사 임원들과 만나 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약속했던 코스피·코스닥 ETF 투자의 수익률(26.4%)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용산 대통령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국정과 경제 지휘봉을 쥐고 실제 일을 하다 보니 점점 더 증권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의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제라고 하는 건 합리성이 생명인데, 예측 가능해야 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몇 가지 과제는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코스피가 고공행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3분기에만 18조 원 가까이 팔아치웠다.10월 코스피가 개미들을 '국장'(국내 증시)으로 다시 불러 모을 수 있을까. 시장에서는 외국인 '사자' 행렬과 3차 상법 개정안에 힘입어 코스피가 35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난항, 높아진 환율 부담 등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안갯속 관세 협상vs 정책 기대감 지지부진한 대미 투자 협상은 증시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밝히며 파장을 낳았다. 3500억 달러는 8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4163억 달러)의 약 84.1%에 해당한다. 만약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게 되면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대미 투자 금액을 7월 구두 합의에 따른 3500억 달러에서 더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관세 협상 리스크는 환율시장 불안으로 이어졌다.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도 낮아졌다. 지난 25일 미국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3.8%로 발표되자 금리 인하 신중론이 힘을 받았다. 한양증권이 주요 지점 PB 40명을 대상으로 '연휴 대비 투자 전략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불안은 확인된다. 이들이 가장 많이 꼽은 시장 리스크는 미국 증시 조정 및 경기 둔화(34.7%)와 관세 리스크(33.3%)였다. 환율 변동성(14.7%), 지정학적 리스크(8%),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 불안(8%)이 뒤를 이었다. 시장 호재로는 밸류업 정책(19.2%)과 기준금리 인하(19.2%)를 꼽았다. 정부정책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성장 및 정책지원과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가 각각 18.3%를 차지했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14.4%), 자사주 소각 확대(10.6%) 등이 꼽혔다. 호재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진행한 국가 투자설명회(IR)에서 "자사주를 취득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기적으로 남용하는 것을 못 하게 하는 3차 법률 개정, 제도 개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한 것이다. ◆10월 코스피 상단 3500선 증권가는 10월 증시를 박스권으로 본다. 한양증권 설문조사에서 PB 절반이상은 연휴 이후 증시 흐름에 대해 '상승가능성이 높다'(55%)고 봤다. 박스권과 하락은 각각 35%, 10%에 그쳤다. 한국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 등락 범위로 3200∼3500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250~3550을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인 수급을 좌우하는 환율도 부담 레벨로 올라간 상태"라며 "10월 주식 시장은 방향성 예측과 관련해 이익과 환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4분기 수출 경기는 이전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세부적으로 보면 업황이 나아진 업종은 일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시장 금리는 국내외 금리 인하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두 변수를 종합하면 주목해야 하는 업종은 단연 IT로, 반도체, 하드웨어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업종 순환매 장세는 저물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재고활동 감소,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세, 계약가격 관련 우호적 소식 등을 고려할 때 3분기에도 9월 코스피 약진을 견인하던 반도체업종이 유리하다"고 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금융시장은 물가둔화와 금리안정이라는 긍정적 신호와 동시에 고평가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전형적인 과도기 국면"이라고 했다.

2025-09-30 07:35:5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