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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물가 1.6% 상승…35개월 만에 최대폭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유·화학제품 가격 급등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공산품이 강하게 오르면서 전월 기준 상승폭은 2022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2022년 4월 1.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3년 2월 4.8% 이후 가장 높았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농산물이 5.0%, 축산물이 1.6%, 수산물이 2.0% 각각 내렸다. 딸기(-42.5%), 양파(-53.4%), 조기(-23.3%) 등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공산품은 전월 대비 3.5% 상승해 전체 생산자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석탄및석유제품이 31.9%, 화학제품이 6.7% 올랐고, 세부 품목으로는 나프타가 68.0%, 경유가 20.8%, 에틸렌이 60.5%, 크실렌이 33.5% 상승했다. 컴퓨터기억장치도 101.4%, DRAM은 18.9%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3.0%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가 0.1% 올랐지만 운송서비스가 0.2% 내려 전월 보합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가 3.1% 상승했다. 특수분류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1.6%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7.0%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는 4.2%, IT는 1.7% 상승했다.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4.5% 올라 생산단 전반의 물가 압력이 확산한 모습이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원재료가 5.1%, 중간재가 2.8%, 최종재가 0.6% 올라 원가 부담이 생산과 유통 단계 전반으로 이어졌다. 국내생산품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했다. 공산품이 7.9% 오른 영향이 컸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2 08:3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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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투자'로...500조 머니무브 가속

약 5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투자형 상품 선호가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키움증권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증권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496조8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 넘게 증가한 규모다. 2016년 147조원 수준이던 시장 규모는 9년 만에 세 배 이상 성장하면서 금융권의 핵심 자산관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의 외형 확대와 함께 자금 이동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퇴직연금은 안정형 적금 구조인 은행 선호가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직접 운용이 가능한 증권사에 대한 선호가 올라가고 있다. 2020년 18% 수준이던 증권사의 퇴직연금 점유율은 지난해 32%까지 상승했고, 같은 기간 은행은 68%에서 59%로 하락했다. 적립금 증가율도 증권사가 26.5%로 가장 높았으며, 은행과 보험은 각각 15.4%, 7.4%로 집계됐다.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증권사로 이동하는 자금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투자 성향 변화와 맞닿아 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단순 예치보다 수익률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증권사에게 유리할 수 있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중심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개인형 IRP 판매 잔액은 143조74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DC형 상품의 판매 잔액도 4.5% 확대됐으나 DB형은 3.1%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이런 흐름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증권업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131조5026억원으로 1년 만에 27조원가량 늘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액은 42조4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40조원대로 올라서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 금융권에서 단독으로 4조원대 적립금이 신규 유입되기도 했다. 1분기 유입된 퇴직연금 적립금 약 13조원 중 33%를 차지한 셈이다. 더불어 같은 기간 삼성증권도 21조573억원에서 23조2681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0조7488억원에서 22조5945억원으로 조 단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사업자 중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증권사가 차지했으며, 하나은행(9224억원), 국민은행(897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달에는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면서 퇴직연금 경쟁에 참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리테일 강자로 꼽히는 만큼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 출신 연금 전문가인 표영대 상무를 영입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연금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의 퇴직연금 시장 진입은 기존 사업자 간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리테일 부문에서 강점을 확보한 만큼 퇴직연금 사업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통해 ETF 유동성공급자(ETF) 비즈니스 경쟁력은 강화될 것"이라며 "키움증권의 2월 누적 기준 ETF 거래대금 점유율은 12.1% 수준이나, ETF LP 점유율(M/S)는 약 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2 06:40: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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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단체연금 투자대회 개최…테슬라·숙박권 경품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의 올바른 투자 문화 형성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제1회 단체연금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테슬라(Tesla) Model Y'와 500만원 상당 숙박권 등이 상품으로 지급되며, NH투자증권의 단체연금 가입 고객 중 나무증권 앱을 통해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이며, 본 대회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벤트는 3개이며 월간 시상은 총 7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총 연금저축 납입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대회 기간 중 매월 수익률 상위 1~3위를 선정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기어때 숙박권을 증정한다. ▲총 연금저축계좌 납입액 1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최종 누적 수익률 1위에게는 '테슬라 Model Y'가 증정되며 ▲총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고객 중 최종 누적 수익률 1위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여기어때 숙박권'을 증정한다. 비록 투자대회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했더라도, 매월 이벤트 신규 신청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객의 참여 시점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고객은 대회 시작일(또는 해당 월 첫 영업일)부터의 수익률을 계산하며, 대회 기간 중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개설 당일부터의 수익률을 산정하여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채널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연금은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소중한 노후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수익률을 점검하고 전문가가 제안하는 ETF 포트폴리오 및 투자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며 자신의 연금 수익률을 직접 개선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나무(Namuh)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투자대회 운영/시상 규정등 자세한 사항은 나무(Namuh)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의 일원으로서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구현과 장기적인 자산 형성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이 보다 체계적으로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6-04-22 06:3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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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삼전·닉스채권혼합50', 순자산 1조 돌파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한 KB자산운용의 채권혼합 상품이 상장 14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또 1조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순자산이 지난 20일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상장 이후 36영업일만의 성과로, 국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사상 최단 기간 1조원 돌파 기록이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면서 채권을 통해 안정성까지 보강한 국내 최초 ETF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구조다. 총 보수는 연 0.01%로, 장기 투자 시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핵심 흥행 요인으로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채권혼합형 ETF는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위험자산 투자 한도와 무관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한도를 모두 사용한 투자자도 주식 노출도를 추가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채권혼합형 ETF 시장의 성장세 역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로의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채권혼합형 ETF 순자산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며 10조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과 함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진화하는 AI 패러다임과 에이전틱 AI, 피지컬 AI의 확산은 향후 반도체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세를 전망하는 투자 수요와 연금 투자 수요가 결합하면서 자금 유입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반도체 투자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1 18:43: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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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수익률 1위...'PLUS 글로벌HBM반도체' 순자산 4000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17일 기준 순자산 41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06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수익률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의 1년 수익률은 374.9%를 기록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75~80%를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소수 핵심 기업 비중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수혜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57조2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발표되는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역시 40조원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등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인프라의 확장으로 HBM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메모리 시장은 3대 기업의 과점 구조인 만큼, 이들에 75% 이상 집중 투자하는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현재의 반도체 랠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1 18:34: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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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 인턴 기회 ‘리서치 챌린지’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9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챌린지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리서치 분야에 대한 이해와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26년 8월 또는 2027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5월 5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각 부문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의 분석력과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올해 8월 진행 예정인 하계 채용연계형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 대회 수상자 7명 중 2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현재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리서치 챌린지는 시장과 산업,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리서치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서치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제9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챌린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1 16:32: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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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안전·청렴 실천결의대회' 권역별 릴레이 추진… "중대재해 근절, 청렴도 향상 의지 다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사업소장 및 현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청렴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최 사장의 지시에 따라, 기존 본사 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릴레이 방식의 결의대회를 이어간다. 4월 남부권(대구경북지역본부)을 시작으로 5월 수도권·중부권(인천기지본부)을 거쳐, 6월에는 본사에서 최종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안전과 청렴을 주제로 현장의 핵심가치를 직접 도출해보는 참여형 퍼포먼스인 '안전·청렴 워드 클라우드'가 진행됐다. 아울러 사장과 협력사 대표, 근로자 대표가 대형 현수막을 함께 펼치는 개막 영상 퍼포먼스를 상영해, 노사와 협력사가 하나 되어 안전 및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중대재해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전사적 핵심 목표로 삼고, 실천 중심의 조직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기반 위에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현장에서부터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와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1 16:29: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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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한미 AI 테크펀드’ 출시…미국 기술·한국 제조 동시 투자

KCGI자산운용이 미국과 한국의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AI 투자 전략 확대에 나섰다. 단순 테마 추종을 넘어 양국 산업 구조를 결합한 '밸류체인 투자'로 차별화를 꾀했다. KCGI자산운용은 21일 'KCGI피델리티한미AI테크펀드[주식]'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월 피델리티와 전략적 제휴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펀드다. 이 펀드는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와 KCGI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결합한 구조다. 피델리티가 미국 AI 기업 중심의 자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 KCGI가 이를 검증하고 한국 기업은 자체 운용 프로세스로 선별해 편입한다. 미국 투자 비중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혁신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기기, 로봇 부품 등 제조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운용 방식도 차별화했다. 피델리티는 약 150개 기술주 유니버스 가운데 20~40개 종목만 압축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하며, KCGI는 자체 모델포트폴리오와 비교해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국내 주식은 정량 스크리닝을 통해 2600개 상장사 중 약 200개를 선별한 뒤 반도체, 전력기기, 로봇, 자동차 등 유망 산업 중심으로 최종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KCGI자산운용은 "AI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실적이 가시화되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글로벌 리서치와 국내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위험등급 2등급의 주식형 상품으로 환헤지는 적용하지 않는다. 총보수는 Ae클래스 기준 1.11%이며, 21일부터 KCGI자산운용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KCGI자산운용은 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미AI테크 퍼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1 16:2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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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AI 감사’ 논의 본격화…해외 사례 기반 실행 전략 모색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28일 '제2회 AI혁신감사인증포럼'을 웨비나(웹 세미나)로 개최한다. 주제는 '해외 회계사회의 AI 대응 활동 심층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이다. 한양대 정태진·나현종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세계회계사연맹(IFAC)과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 등 국제기구와 해외 주요 회계사회의 AI 대응 활동을 심층 분석한다. 국내에 적합한 실질적 적용 방안도 모색한다.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는다. 회계법인 디지털 담당 파트너들과 기업, 학계, 감독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1회 포럼이 AI 감사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출발점이었다면 이번 포럼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향과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라며 "포럼이 AI 기술과 감사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회계사회는 포럼이 끝난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과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1 16:27:4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