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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장애인의 날 맞아 나눔 활동…기부·봉사 진행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협회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 배식과 간식 전달을 진행하며 따듯한 시간을 함께했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상무)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1인 1봉사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여의도복지관 정기 배식 봉사활동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회원사와 함께하는 업권 공동 봉사활동으로 중증장애인시설 사회'한사랑마을' 봉사와 '김치페어'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융투자업계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2 15:19: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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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 자리 잡았지만, 이사회 전문성은 과제”

금융당국이 도입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금융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이사회 전문성 확보와 실무단 KPI 반영 등 일부 영역에서는 여전히 개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대상 77개사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 9월 도입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후 대부분 금융회사가 관련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우선 이사회 중심의 소비자보호 의사결정 구조는 뚜렷하게 강화됐다. 소비자보호 경영전략과 정책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회사는 55개사에서 69개사로 늘었고, 이사회 내 관련 소위원회를 운영하는 곳도 2개사에서 15개사로 증가했다. 내부통제 운영 방식도 개선됐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CEO 주재로 운영되며, 주요 의결사항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비율이 94.8%에 달했다. 사전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회사도 65개사로 확대되며 운영 실효성이 높아졌다.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의 권한 역시 강화됐다. KPI 설계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사전합의권과 개선요구권을 부여한 회사는 64개사로 집계됐으며, CCO 임기를 2년 이상 보장하는 회사도 29개사에서 51개사로 증가했다. 이사회에서 CCO를 선임하는 회사도 16개사에서 45개사로 늘었다. 소비자보호 조직의 규모와 전문성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소비자보호 부서 인력 비중은 1.65%에서 1.87%로 확대됐고, 관련 경력 요건을 충족한 회사도 70개사에 달했다. 금융지주 차원에서도 전담 조직 신설과 내부통제 점검 확대 등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성과보상체계 역시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대표이사 KPI에 관련 지표를 반영한 회사는 69개사로 약 90% 수준에 달했으며, KPI 평가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는 회사도 57개사로 증가했다. 다만 제도 정착을 위한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포함한 회사는 41개사로 절반 수준에 그쳤고, 직원 KPI에 소비자보호 지표를 반영한 비율도 58.4%에 머물렀다. 내부통제 후속조치를 전산으로 관리하는 회사 역시 35개사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금융권 전반에 소비자보호 중심의 조직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도 "향후 실태평가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가 실질적인 소비자보호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2 15:1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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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환급 비용 132억…카드사·PG사 갈등 격화

티몬·위메프(티메프) 피해 환급액 132억을 두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계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피해액 환급 결정을 받은 카드사들이 PG사를 상대로 환급금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히면서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들은 PG사를 상대로 티메프 할부결제 피해자의 환급금 관련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발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카드사에 티메프 피해 소비자 결제대금 환급 결정을 내리면서다. 금감원 분조위는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이 카드사를 상대로 행사한 할부거래법상 항변권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할부결제 민원은 1만1696건, 분쟁금액은 약 132억2000억원이다. 카드사는 우선 오는 28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할 예정이다. 다만 PG사와 비용을 분담한다는 입장이다. 피해자들에게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뒤 관련 금액을 PG사에 구상권으로 청구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구상권 청구가 어려울 시 지급해야 할 대금에서 금액을 상계 처리하는 방식도 언급된다. 카드사의 구상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계약상 PG사에 대한 환급금 회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카드사가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배임의 소지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그러나 카드사가 직접 티메프하고 계약 관계가 있는 게 아니라 PG사를 거쳐서 있는 만큼, 카드사가 단독으로 피해 환급금을 비용 처리하면 오히려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무조건 카드사가 피해액을 다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G사는 반발하고 나섰다. 카드사도 신용공여의 결과로 발생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PG협회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신용을 기반으로 한 결제 수단이라면 그 신뢰에 상응하는 책임 또한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 카드사가 자신들의 고유 권한인 신용공여의 결과로 발생한 책임을 PG사에 전가하려 한다면, 이는 스스로 신용카드업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도적 공백 속에서 발생한 초대형 플랫폼 사고의 책임을 사후적으로 특정 사업자에게 집중시키는 것은 정책적·규범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결제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실패를 PG 업계에 전가하는 것은 시장 원리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카드사는 소비자 보호의 최종 책임 주체로서 환급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PG사 대상 구상권 행사를 철회해야 한다"면서 "결제 참여자 간 수익 구조에 비례한 합리적 리스크 분담 체계를 마련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 정산 차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22 15:10: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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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지구의 날' 맞이 환경 캠페인 전개...5년째 지속

SK증권이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일대에서 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SK증권은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ESG 협력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 필터의 주성분인 셀룰로스 아세테이트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류되며, 빗물받이와 하수구 등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SK증권은 이를 일상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환경 과제로 보고 지역 단위의 실질적인 대응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SK증권 임직원 45명을 비롯해 다올투자증권, 코레일유통,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등 '영등포에버' 참여 기관 임직원 약 120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우체국 인근 흡연 부스를 중심으로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시가랩 KIT를 활용해 '꽁초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을 병행하며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2022년 환경정화 활동으로 출발한 이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현재는 여의도 권역 내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례화된 지역 ESG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SK증권 관계자는 "이 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생활권 환경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2 15:08: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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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우주테크’ 상장 직후 2000억 돌파…우주 ETF 판 키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주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자금이 빠르게 쏠리고 있다. 상장 직후 단기간에 수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관련 테마 ETF 내에서도 자금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지난 21일 기준 상장 6영업일 만에 누적 개인 순매수 22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308억원에서 2365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8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 자금 유입 규모는 국내 상장된 미국 우주 산업 ETF 가운데서도 두드러진다.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관련 테마 ETF 전체 개인 순매수 중 약 70%가 해당 ETF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첫날 6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된 이후에도 수백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자금 쏠림은 상품 구조 차별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레드와이어 등 민간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한 '순수 우주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발사체와 위성 등 우주 인프라를 담당하는 업스트림 영역에 약 70%를 배분하고, 상위 4개 종목에 약 70%를 집중한 고집중 구조를 갖췄다. 기술 장벽과 초기 투자 부담이 높은 우주 산업 특성상 소수 핵심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 아울러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신속 편입하는 규칙을 적용해 주요 이벤트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민간 우주 산업은 단순 테마를 넘어 국가 경쟁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는 초기 단계"라며 "경쟁력을 입증한 핵심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우주 ETF 시장 내 자금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2 15:08: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