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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패러다임 전환 필요"...삼일PwC ‘4P 전략’ 제시

사회복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21.2%를 차지하는 주요 영역이다. 2030년이면 전 세계 인구 20%가 60세 이상 고령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가능인구 대비 부양인구 비율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 체계에 대한 부담이 갈 수록 커지는 가운데, OECD 국가들은 보다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복지 운영 방식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PwC는 이러한 흐름을 분석한 '사회복지의 재설계: 4P 전략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PwC 글로벌의 공공부문 컨설팅 경험과 주요 국가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를 '사후 대응' 중심에서 '선제적·성과 중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먼저 현재의 사회복지 체계가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개입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행정 효율화나 디지털 전환 등 부분적 개선이 있었지만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주민의 삶 전반을 연결해 지원하기 어렵고, 투입 대비 성과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보고서는 기존 체계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복지의 실질적 집행 주체인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재설계의 핵심 방향으로 ▲예방(Preventative) ▲개인 맞춤화(Personalised) ▲파트너십(Partnerships) ▲통합 지원 체계(Point of Support)로 구성된 '4P 전략'을 제시했다. 예방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위험 신호와 필요를 포착해 미리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기 발생 후 집중되는 사회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정책 효과를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 맞춤화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원 내용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접근법을 뜻한다. OECD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위탁가정 출신 청년 대상 통합 서비스 시범 사업 결과 지속 고용률이 30% 올랐고, 핀란드에서는 장애인 맞춤 서비스 도입으로 자립생활 성과가 40% 향상됐다. 파트너십은 복지·보건·고용 등 각 부문이 따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민간·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다. 주민의 복합적인 수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통합 지원 체계는 여러 제도와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도 간 단절과 지원 누락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보고서는 4P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AI-enabled) 통합 지원 체계에 주목했다. AI가 개인별 지원 경로를 추천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지원을 조정하되, 최종 판단과 대면 지원은 현장 담당자가 맡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전달 과정의 단절과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일 삼일PwC 지자체·대기업·대학 협력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이번 보고서의 방향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해 온 통합 돌봄 정책과 같은 맥락"이라며 "중요한 것은 제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복지·돌봄·고용·주거 등 여러 창구에서 따로 신청해야 했던 지원을 지자체 현장에서 한 번에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가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4P 전략으로 서비스 제공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하면, 사회복지는 단순한 비용 관리가 아니라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사람 중심인 체계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0 15:3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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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노을공원서 나무심기 활동 전개

삼정KPMG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푸른 숲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정KPMG는 2010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지 공간 조성을 목표로 매년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삼정KPMG 푸른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묘목 200그루를 식재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한 공간으로, 삼정KPMG는 이곳에 '푸른 숲'을 조성하며 도시 내 녹지 확대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들메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심으며 생물다양성 증진, 도시 열섬현상 완화, 토양 보호 등 생태계 서비스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으로 누적 식재 수는 총 2865그루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146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근구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은 "도심 속 숲을 가꾸는 활동은 일회성 식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가 필요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임직원과 함께 4월부터 7월까지 '도토리 집씨통 키우기' 활동도 진행한다. 도토리는 참나무류의 씨앗으로, 성장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 저감과 산림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다. 해당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삼정KPMG는 2005년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립한 이후 사회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체계화했으며, 국내외 사회적 위기 대응,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 및 자립 지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3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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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7% 달성 시 채권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펀드가 출시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함께해요K지수와성장테마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하고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목표 수익률(7%)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로, 모집 기간 내에만 가입할 수 있는 단위형 상품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농협·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 함께해요K지수와성장테마 목표전환 펀드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국내 대표 지수와 함께 국내 경제 성장을 주도할 K-성장 테마 기업들에 투자한다. 최초 설정일부터 목표 수익률 도달 전까지는 국내 주식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국내 상장 K-성장 테마 ETF에 순자산의 50% 미만으로 투자한다. 나머지는 국내 우량 단기채 ETF와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주식 운용전략으로는 자체적인 모멘텀 전략을 활용한다. 6~12개월의 장기 모멘텀과 1~3개월의 단기 모멘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내부 리서치를 통한 정성적 스크리닝을 병행, 상승 확률이 높은 테마를 선별해 매월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채권-재간접형으로 운용 전환한다. 국내 주식 관련 ETF를 전량 매도하고 국내 단기 채권이나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ETF와 현금 등으로 운용을 지속한다. 주식 시장의 일시적 과열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 성과 유지를 목표로 한다. 책임운용역인 김동현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한국투자 함께해요K지수와성장테마 목표전환 펀드는 국내 주식 시장을 뒷받침하는 대표 지수와 높은 성장성을 가진 핵심 테마를 결합한 운용 전략으로 유망 테마 ETF를 선제적으로 편입한다"며 "모멘텀 모델을 통한 정기 리밸런싱으로 개인 투자자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순환매 장세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도달 시 채권-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하는 만큼, 장기적인 자금 계획을 세우려는 연금 투자자나 목표 수익 달성 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25: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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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로 증명했다”…하나증권, IRP 1년 수익률 25%로 업계 1위

하나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부문에서 업계 최고 성과를 기록하며 연금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투자자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하나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6년 1분기 기준 하나증권의 개인형 IRP 1년 수익률은 25.73%로, 전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장기수익률 역시 5년 6.77%, 10년 6.11%를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하나증권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체계적인 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지난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며 손님의 연금 자산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오프라인과 비대면 채널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각 영업점에 배치된 연금 전문인력 '연금닥터'가 개인별 맞춤 상담과 포트폴리오 점검, 리밸런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고, 매월 'DC/IRP 투자가이드'를 통해 투자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성과 항목 기준 4년 연속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연금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하나증권의 IRP 적립금은 1분기에만 17% 이상 증가하며 8000억원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금펀드 성과 분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연금프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연금계좌는 실시간 ETF, TD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기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산관리로 연금 손님의 수익률 향상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0 15:22: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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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교통공사 박재만 사장, "교통은 지역경제의 혈관"

이동은 일상의 시작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도내 교통 서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통합 교통 플랫폼 '똑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교통 취약지역과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힘쓰는 한편,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제3대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박재만 사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통·도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 확대와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메트로신문 인터뷰는 신임 박재만 사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과제를 짚어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은 박재만 사장과 일문일답. Q.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동시에 도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서비스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공사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다가오며, 공사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도민이 실제로 "교통이 더 편리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가 단순한 사업 집행 기관을 넘어, 교통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취임 후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는 신규 사업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사업은 시작보다 운영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S 사업과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ITS는 미래 교통체계 전환의 핵심 기반인 만큼, 현재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은 기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용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교하게 다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대표적인 사업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입니다.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반영해 운행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현재 똑버스는 초기 신도시와 구시가지, 읍·면 지역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322대가 운행 중입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이 아니라, 이동이 어려웠던 지역에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생활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Q. 친환경 교통 확대와 관련한 역할과 계획은. 친환경 교통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직접적인 운행 지원과 정책 참여를 통해 경기도 교통의 친환경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똑버스 사업의 경우에는 지역 수요에 맞는 운영방식 확대와 함께 친환경·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교통복지와 친환경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친환경 차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이 실제로 이용하는 교통서비스 전반이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대응, ITS 고도화, 교통서비스 효율 개선 역시 넓게 보면 친환경 교통체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 교통정책에 적극 참여하면서, 도민의 일상 이동 속에서 환경과 편의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Q.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성과는 무엇인가요. 세 가지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첫째는 경기도 내 광역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는 것입니다. 출퇴근과 통학, 생활 이동 과정에서 도민이 겪는 가장 큰 불편 가운데 하나가 지역 간 이동의 단절과 비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와 철도, 연계 교통수단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이동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둘째는 철도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과 역량을 더욱 확대하는 것입니다. 철도는 대규모 수송과 정시성, 광역 연결성 측면에서 경기도 교통체계의 핵심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교통서비스 운영과 플랫폼 분야를 넘어, 철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전문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셋째는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에게 훨씬 더 가까운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공사는 똑버스, 똑타,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통비 지원사업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공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정책도 도민께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체감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단순히 사업 실적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의 생활에 어떤 변화와 도움이 있는지를 보다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소통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싶습니다. 임기 동안에는 경기교통공사가 광역이동 개선과 철도 분야 역량 확대, 그리고 대외적 인지도 제고를 함께 이뤄내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Q. 경기교통공사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에게 멀게 느껴지는 기관이 아니라, 일상의 이동 불편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 속에서 "조금 더 편해졌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는 교통약자와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함과, ITS·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전문성을 함께 갖춘 기관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내부적으로는 신뢰받는 조직, 대외적으로는 도민에게 친근한 기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동을 더 쉽게, 경기교통공사'라는 슬로건이 도민과 직원 모두에게 공감과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2026-04-20 15: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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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발 자금유입 물꼬 트이나...일본계 "올해 韓국고채 계속 투자할 것"

정부가 대한민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투자 유치에 나섰다.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자금의 국내 유입이 늘었다는 집계도 나온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6~17일 이틀간 도쿄에서 FTSE Russell, 연기금, 주요 자산운용사, 글로벌 커스터디 은행 등 총 9개 기관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른바 국가 투자설명회(IR)이다. 이번 IR은 일본계 투자자들의 투자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의 허승철 국고정책관은 투자자들과 만나 "지난달 말부터 일본계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WGBI 편입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시장의 성숙도와 정부의 시장 선진화 의지에 근거해, 한국 국고채를 매력적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면담 참석자들은 4월 WGBI 편입 개시를 계기로 한국 국고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오는 11월까지 편입비중 상승에 맞춰 지속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부 참석자들은 "아직 계좌개설 등 국고채 투자 준비단계에 있는 기관들도 있는 만큼, 앞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실제 투자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WGBI 자금유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도 논의했다. 투자자들은 다만,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제도적 제약은 대부분 해소된 반면 첫 투자였던 만큼 운영상 이슈는 일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로클리어 등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투자가 원활해지면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가 만기 20년 이상 경과물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등을 통해, 이번 IR을 통해 제기된 유로클리어 활용 활성화 방안 등 투자자들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0 15:11: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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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휴전 종료 임박…원·달러 향방은?

하락 기대감이 커지던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과 레바논(헤즈볼라)의 휴전협정이 체결되며 '중동사태'의 출구전략을 제시했지만, 22일 임시 휴전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20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7.2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인 1483.5원 대비 6.3원 내렸지만,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역외환율 시장)의 원·달러 환율 1개월물 종가인 1465.80원과 비교해선 11.4원 올랐다. 당초 시장에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란 측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동사태'의 종료 기대감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하락(원화가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오는 22일 휴전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하면서 환율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헤즈볼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10일간의 임시 휴전에 돌입했다. 휴전 이후에도 국지적인 충돌은 지속되고 있지만, 이란이 중동사태 종전 및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조건으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구했던 만큼 종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지난 17일 오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돌입하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18일 돌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한다고 태도를 바꿨다. 이란 측은 "이란 항만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봉쇄는 명백한 휴전협정 위반"이라면서 "이란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라고 봉쇄 이유를 들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된 다음 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은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 시도한 이란 국적 화물선에 발포한 뒤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화물선은 중국에서 출발했으며, 미국 측의 회항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화물선이 해상 봉쇄를 뚫으려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라면서 "해당 선박은 미 재무부의 제재 목록에 있었고, 지금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살펴보고 있다"라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22일 임시 휴전 종료를 앞두고 '강 대 강'으로 맞서는 가운데, 미국은 오는 21일(현지시간)을 2차 휴전 협상을 위한 시한으로 제시했다. 트럼프는 미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20일 밤 파키스탄에 도착할 것이며, 재러드 쿠슈너(트럼프의 사위)도 21일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해제를 2차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란의 국영방송 IRNA는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비현실적 기대, 계속되는 태도 변화, 그리고 휴전 위반에 해당하는 해상 봉쇄 지속을 이유로 이란은 미국과의 2차 협상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2차 협상의 개최 여부와 그 결과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 이미 환율을 비롯한 금융시장이 종전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어서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금리나 환율 등 가격지표는 이미 전쟁 이전 수준을 화복하는 등 종전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면서 "2차 협상 개최가 곧 종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전에 가까워지는 만큼 2차 협상의 개최 여부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달러 환율 또한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인지, 혹은 다시 급등할 지가 2차 협상의 진척 여부에 달렸다"면서 "전쟁이 재개되면 유가 및 달러 급등으로 외환시장은 재차 변동성 장세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주간 환율 상하한선으로는 달러당 1440~1490원을 제시했다.

2026-04-20 14:55: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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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품질인증 받는다"… 국표원, KS 인증대상 품목 지정

음성·얼굴 인식부터 배터리 안전성까지 종합 평가 앞으로 반려동물처럼 사람과 교감하며 일상을 돕는 '반려로봇'에도 국가표준(KS) 인증 마크가 붙는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반려로봇을 국가표준(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인증 체계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설계됐다. 단순히 로봇이 잘 움직이는지를 넘어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성이나 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과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기능 등 기능적 성능은 물론, 배터리 과열 여부, 고온 환경에서의 내열성, 화재 상황에서의 내화성 등 안전성도 점검한다. 또 제품 성능에 그치지 않고 제조공장의 공정관리, 자재관리, 사후 서비스 대응(AS) 체계 등 기업의 품질 역량 전반을 검증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품목 지정에 따라 조만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KS 인증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법적 임의인증 제도지만, 인증 획득 시 제품 홍보와 정부 조달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인증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판 중인 제품을 수거해 조사하는 '시판품 조사'를 통해 품질 저하가 발견될 경우 표시정지나 판매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면 인증 취소까지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양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KS 인증 도입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2년 4144억 원에서 2024년 433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사용 로봇(2346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용 로봇(1369억 원), 개인 건강관리용 로봇(364억 원) 순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0 14:5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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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후원

KB국민은행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고양특례시장컵 제 31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 최장수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 대회다. 1995년 창설 이후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올해로 19년째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북돋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국내 1부 리그 6개팀을 포함해 선수단과 경기 운영위원, 관중 등 약 600명이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는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B착한푸드트럭'도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 포용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복돋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0 14:4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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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문회 당일과 이틀 뒤 전체회의에서 잇따라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던 만큼, 이번 채택으로 한국은행 총재 공백 우려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신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지난 15일 열린 청문회 당일 채택되지 못한 데 이어 17일에도 여야 이견으로 처리되지 못했다. 당시 야권은 신 후보자 가족의 국적·여권 문제와 외화자산, 가족 간 부동산 거래 등을 문제 삼았고, 여당은 후보자의 전문성과 직무 적합성을 강조하며 맞섰다.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청문 당일 채택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4년 관련 청문회 도입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더 커졌다. 특히 17일 재경위 전체회의에서는 신 후보자 장녀의 국적 및 여권 사용 문제가 마지막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보고서 채택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후 여야는 20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고, 이날 결국 보고서를 처리했다. 이번 채택으로 이창용 총재 퇴임 이후 불거졌던 한은 수장 공백 우려도 상당 부분 줄게 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0 14:47:5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