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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400선 뚫렸다...2.45% 급락

사흘간 약세를 보인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결국 3400선을 내줬다. 한미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9% 내린 3440.39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워 장중 3360선까지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89억원, 6610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1조97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06%)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반도체주에선 삼성전자(-3.25%)와 삼성전자우(-3.26%)가 3% 넘게 하락했고 특히 SK하이닉스(-5.16%)가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46%), 삼성바이오로직스(-2.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8%)도 일제히 내렸다. 상승종목은 121개, 하락종목은 779개, 보합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29포인트(2.03%) 내린 835.1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5억원, 812억원씩 샀고 외국인만 841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5.67%)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76%), 펩트론(-1.25%), 리가켐바이오(-2.93%), HLB(-2.27%), 에이비엘바이오(-1.18%) 등이 하락했고 특히 삼천당제약(-4.42%)의 낙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비엠(-4.40%)과 에코프로(-3.99%)도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239개, 하락종목은 1418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이 맞물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며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심화된 가운데 반도체 랠리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고용 및 제조업 지표 결과에 따라 매물 출회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관망세를 유지하며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8원 오른 1412.4원에 마무리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26 16:06:58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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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재미교포 2·3세 앞 김밥말기 시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뉴욕에서 교포 2, 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K-푸드 김밥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방미 중인 김혜경 여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26일 aT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시 소재 '코리아소사이어티' 건물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김 여사는 직접 김밥을 말아 보였다. 그는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트레이더조에서는 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에 김밥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최근 한국 음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제 K-푸드는 전 세계인이 즐겨 먹고 사랑하는 음식이 됐다"고 말했다. 또 "교포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한국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 확산과 차세대 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교포들은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한국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한글·전통놀이 등을 배우고 있다. 문단비 어린이는 "쌀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씹을수록 묘하게 단맛이 나서 군침이 돈다. 처음 김밥을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앞으로도 현지 재외공관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현지 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8월 말까지 대미 농식품 수출실적은 12억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미국발 상호관세에도 불구, 역대 최대의 실적을 보이며 해당 분야 대미 수출국 1위에 올라 있다.

2025-09-26 15:05: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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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무디스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신한투자증권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에 따라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하고,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써 계열사 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 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다는 부연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 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6 14:4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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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네이버" 주가 휘파람…스테이블코인, 테마 다시 점화

네이버의 두나무 편입 소식에 중소형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9시12분 기준 89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5.7% 급등했다. 주가는 장초 9100원을 넘기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토큰증권(STO)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날 주가는 네이버와 두나무의 편입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일 대비 29.94% 급등해 8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 KCP의 경우 전일 대비 1.8% 떨어진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전날 27.17% 급등하며 종가는 1만8580원을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의 상승 흐름에는 네이버의 두나무 편입 이슈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국내 1위이자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대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국내 최대 가상자산 투자자 기반을 갖춘 업비트가 합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방출할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고 양사가 추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2025-09-26 11:27: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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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50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하나자산운용이 나스닥 100과 미국 단기국채에 분산투자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상장하는 해당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 나스닥1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약 50%씩 투자한다. 퇴직연금감독규정 상 안전자산에 해당되는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비중이다. 하나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이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최저보수인 '1Q 미국나스닥100'(총보수 연 0.0055%)을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와 미국 단기국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전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26 10:34:43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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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 디딤펀드 자금유입 1위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출시 1년 만에 자금 유입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에 선보인 디딤펀드 전체 수탁고는 2272억원에 달하며 이 중 지난 1년간 1477억원이 순유입됐다. 그 가운데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351억원의 자금이 모였으며, 전체 디딤펀드 24%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주식·채권·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밸런스드펀드(BF) 상품으로 변동성을 낮추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장 상황과 자산 흐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주식 비중 조절 ▲지역 배분 ▲업종 상장지수펀드(ETF) 활용 ▲기업 직접투자까지 병행한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AI 등 성장 산업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일부 업종은 부진해 차별화가 뚜렷하다"며 "이처럼 시장이 요인별로 엇갈리는 국면에서는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 그리고 성장성이 유망한 산업에 선별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26 10:27:38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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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운그레이드 할래요"...카카오, 업데이트 혹평에 급락세

카카오가 15년 만에 대대적인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지만 오히려 이용자들의 반감을 사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카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7% 하락한 6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6만원 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앞서 카카오는 23일 IF카카오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내 친구 목록을 피드형으로 변경하고, '숏폼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카카오톡과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른 개념으로 분리해 사용해 왔던 것과 달리 비슷한 형태로 개편되면서 원치 않은 노출이 많아졌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앱 스토어 리뷰에서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절대 하지 마라",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피드들을 탐색하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비해 카카오톡에 저장된 친구들의 대부분은 관심보다는 필요에 의해 저장된 인간관계라는 차이점이 있다"며 "실적이라는 관점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할 수 있겠으나 관심이 적은 사람들의 일상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점에 대해서는 사용자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또한 향후에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6 10:26: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