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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출시

KB자산운용이 26일 액티브 운용 방식의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AI테크액티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을 타깃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종목 발굴 및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은 이상엽 KB자산운용 매니저가 담당한다. 그는 현재 KB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7년차 베테랑 매니저로 미국 및 글로벌 성장주 투자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3%를 웃돌며 비교 벤치마크 37.37%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포트폴리오의 50%는 다른 미국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해온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 50%는 앞으로 미국 증시를 주도할 차세대 기업을 발굴해 차별적으로 투자한다. 빅테크 기업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으로 AI 모델 학습과 실행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엔비디아,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데이터와 알고리즘 혁신을 주도하는 알파벳(구글) 등이 속한다. 차세대 AI 기업은 다국적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업인 ARM 홀딩스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팔란티어 등이 포함돼 있다. 전 세계 AI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하며 1조 6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모델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는 GPU와 같은 하드웨어,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인프라, 그리고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매니저는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뒤를 이을 혁신적인 AI테크 기업들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능동적인 대응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6 16:31: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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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국내 증시 부진에도 신용공여 이자수익 선방

국내 증시 부진이 지속되면서 거래금액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도 증권사들의 3분기 누적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1% 이내 소폭 감소한 것에 그쳤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1개사의 3분기 누적 신용공여 이자 수익은 총 2조17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조1927억원) 대비 0.71% 감소한 수치다. 신용공여는 투자자가 주식매매 등을 위해 증권사에 돈을 빌리는 것으로,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할 때 돈을 빌리는 신용거래융자와 투자자가 예탁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예탁증권담보대출 등으로 구성된다. 주식 시장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확산되면서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근 국내 증시 약세로 거래 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사들의 신용공여이자수익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대부분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이 기간 NH투자증권은 2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가량 증가했으며,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2636억원, 3585억원으로 각각 3.2%, 2.51% 늘었다. 증권사들이 이자수익을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확대가 꼽힌다. 레버리지 투자는 특정 자산의 하루 변동률의 2~3배 수익을 추구하는 고위험·고수익 투자 방식으로, 낮은 수익률 환경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월에는 20조원대였으며, 이후 8월부터 9월까지 17조원대를 유지했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달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150지수의 일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378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씩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역시 2259억원 사들였다. 삼성전자 등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빚투'가 몰리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융자 잔액은 1조731억원으로 연초(2616억원) 대비 310.21%(8115억원) 늘었으며,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 잔액도 3255억원으로 연초(1600억원) 대비 103.44%(1655억원) 증가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을 내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낮은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해 레버리지 투자를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26 16:3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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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국내 첫 현금 파킹형 월배당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최초의 파킹형 월배당 ETF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양도성 예금증서(CD)와 단기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헤 운용한다. 월초부터 단기채 쿠폰 및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서 수익이 난 만큼 매월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월초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가격이 5만원이었는데 월말에 5만100원이 될 경우 주당 100원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등 절세계좌 안에서 현금성 자산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국내 최초 현금 파킹형 월배당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며 "현금성 자산을 연금저축 CMA나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금 보장형 상품으로 보유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성과 우위를 가지고 가면서도 매월 현금흐름이 발생되기 때문에 여유자금의 효율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상품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 주당 가격을 통해서 매월 내가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배금을 중간중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을 통해 수익실현 및 현금흐름의 유동성을 높이면서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부연이다. 김 본부장은 "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의 측면에서 일시적인 시장의 이벤트와 변동성 증가 국면에서의 대응을 위해 납입금의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가 절세계좌 내 현금성 자산의 보다 스마트한 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파킹형 ETF에서 발생하는 월배당 수취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6 16:26: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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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확산…은행권, '점포 통폐합' 멈추지 않는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의 '점포 통폐합'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점포 폐쇄 내실화 대책을 내놓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지만 올해 통폐합 점포가 급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금융센터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 21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할 예정이다. 문을 닫는 지점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금융센터를 비롯해 가산디지털밸리지점, 구로디지털지점, 금남로지점, 대전무역회관지점, 대치남지점, 도곡스위트지점, 독립문지점, 반포서래지점, 여의도북지점, 용산역지점, 포이동지점, 학동역지점 등이 문을 닫고 인근 지점으로 흡수된다. 우리은행은 올해만 36개 점포를 폐쇄한 바 있다. NH농협은행도 다음 달 전국 영업점을 대규모 통폐합한다. 농협은행은 다음 달 총 38개 영업점(출장소 4개 포함)을 폐쇄하고 인근 영업점과 합친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청계·사당동·위례중앙·한남동·노원역·개롱역지점·북아현출장소 등 8개 지점이 통폐합된다. 이어 경기 지역은 천신흥·죽전보정·가능역·남천·성남하이테크밸리지점·광교금융센터 등 6곳이 사라질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7월 전라북도 전주 태평동 지점과 경기도 수원 권선동 지점을 없애 인근 점포와 합쳤다. 올해에만 40곳의 지점이 없어지게 되는 것으로 올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이 점포를 폐쇄했던 우리은행(36개)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신한은행 역시 다음 달 8개 점포를 통폐합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총 17개 점포를 통합하면서 올해만 25곳이 문을 닫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포는 지난달 말 현재 5690개로 5년간 1189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수도권에서 708개, 비수도권에서 481개가 사라졌다. 전체 폐쇄 점포의 69%는 4대 은행 점포로, 점포 폐쇄 비율은 KB국민은행이 26.3%, 우리은행이 24%, 신한은행이 22.9%, 하나은행이 18.8%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성인 인구 10만명당 은행 점포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7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5개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은행들이 점포 통폐합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비용 문제 때문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늘어난 상황에서 영업점의 관리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점포 통폐합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금감원은 연내 은행권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금융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공동점포 등 점포대체수단 설치 협의 절차와 비용 분담 원칙 등에 대한 은행권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도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물리적인 점포 등은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고령자,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접근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금융산업이 당연히 수행해야 할 책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26 16:25: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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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하락세...2520.36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만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8포인트(0.55%) 내린 2520.3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386억원, 외국인은 3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06%) 등과 현대차(2.05%), NAVER(1.24%)가 소폭 상승했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바이오로직스(-3.03%), KB금융(-2.0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487개, 하락종목은 391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53%) 하락한 693.1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1950억원씩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홀로 208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알테오젠(-10.27%), 리가켐바이오(-4.94%), 엔켐(-6.56%) 등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2.63%), 휴젤(-2.26%) 등이 떨어졌으며, 에코프로(0.63%), 클래시스(0.63%) 등은 올랐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912개, 하락종목은 654개, 보합종목은 12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398.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6 16:25: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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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부세 내는 인원·세액 동시 증가...작년대비 공시가 상승 영향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다주택자와 1주택자 인원이 모두 전년에 비해 늘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중복 제외 시 54만8000명(주택분 46만 명·토지분 11만 명)으로, 이들이 부담해야 할 세액도 1년 전보다 증가했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다주택자 종부세 고지 대상은 2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4만2000명)와 비교해 12.9%(+3만1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종부세가 고지된 1세대 1주택자는 12만8000명으로, 작년(11만1000명) 대비 15.5%(+1만7000명) 늘었다. 다주택자 종부세 세액은 4655억 원으로 작년 4000억 원보다 22.8%(+865억 원) 증가했다.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고지세액은 1168억 원으로 작년 905억원 대비 29.1%(+263억원) 늘었다. 종부세가 과세되는 개인 1인당 평균세액은 145만3000원이다. 지난해 고지분 평균세액 대비 12만1000원(9.0%)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부세 과세인원과 세액은 2022년 대비 대폭 감소해 2022년 종합부동산세제 정상화 조치의 효과가 (지난해와 올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원과 세액의 동시 증가는 지난해 신규주택 공급과 함께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대비 1.52% 오른 데 따른 영향이다. 이 관계자는 "종부세는 납세자가 고지서를 받은 후 특례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통상 결정세액이 고지세액보다 다소 낮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분 과세인원과 세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몇 년간 급격한 공시가격 상향, 세율 인상 및 다주택자 중과제도 도입 등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따라 2017년 대비 2022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은 4배, 세액은 8배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종합부동산세 과세를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하기 위해 출범 직후부터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율 인하, 기본공제금액 인상 등 세부담 완화를 위한 세법 개정 등의 결과, 2023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과 세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바 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54만8000명은 다음 달 16일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들이 납부해야할 세액은 5조 원 규모다.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종부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를 지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11-26 16:24: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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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더드림+기부신탁' 출시

신영증권은 26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더드림+기부신탁'(더드림플러스 기부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드림+기부신탁'은 자산 운용은 물론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사후 신탁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유산기부신탁'과는 달리, '더드림+기부신탁'은 신탁계약을 통해 사후는 물론 생전에도 자산관리와 더불어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를 약정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신탁 설정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는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부자는 신탁기간동안 신탁재산 운용을 통해 발생한 운용 이익은 인출, 기부, 재투자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드림+기부신탁' 상품출시와 함께 1호 계약이 체결됐다. '더드림+기부신탁'을 1호로 체결한 고객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고객으로, 이번 기부신탁을 통해 자산관리는 물론 평소 기부를 희망하던 단체에도 안정적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영증권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나눔으로행복한동행(이하 "나눔으로행복한동행)과 대한민국의 성숙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 문화를 체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획 기부 및 기부신탁 활성화를 목표로 나눔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더드림+기부신탁'은 기존 상품과는 다르게 기부자가 생전에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산관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해 주신 각 기부처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6 16:21: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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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MTS '그린' 업데이트

신영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그린(green)'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그린(green)'은 단순 트레이딩 기능을 넘어, 신영증권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보유종목의 공시, 리서치 리포트, 권리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 알림 메시지로 제공하고, MTS 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의 시의 적절한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다.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종목별 배당 일자와 배당수익률을 통해 예상 배당금을 확인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나의 배당일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컨텐츠 또한 다양화했다. 신영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엄선하고 시장이 주목하는 종목들을 가치, 배당, 글로벌, 우량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뒤, 월별 종가, 시총과 같은 정보와 함께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담은 'Sherpa Book'을 매월 발간하며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관심 있는 기업을 선택해 단일 종목 뿐 아니라 종목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도록 하며 편의성 또한 높였다. 이외에도 워렌 버핏, 빌 애크먼과 같은 투자 전문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인공지능(AI) 추천 테마,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들의 시장 관련 가이드 영상 등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를 위해 UI·UX도 한층 개선됐다. 고객이 빠르게 필요한 거래를 찾고 처리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자산 분석을 통해 자산 구성 비율, 기간별 손익 및 추이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초보 투자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이밖에도 증여세, 상속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미리 계산하고 대비할 수 있는 세무 계산기를 도입했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이번 MTS 개편은 신영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에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리핏 2.0에 이은 디지털 솔루션 강화 시리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진정한 WM 가치를 만드는 회사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6 16:0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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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권' 보장해야”…5년간 은행 점포만 1189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5년간 국내은행 점포가 1000여개 폐쇄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줄어드는 과정을 언급하면서, 금융권이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접근권리 보장을 충분히 고민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場)' 간담회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된 가운데 금융권도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점포 등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점포 축소 등 금융환경 변화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업계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제고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행사에는 6개 금융협회장과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담당 임원, 소비자단체, 장애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금융접근성 관련 주요 이슈로 ▲은행 점포폐쇄 추세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장애인의 금융거래 애로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은행권의 경우는 경영효율화에 따른 점포 감축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10만 명 당 은행 점포 수는 12.7개로 OEDE 국가 평균 15.5개보다 적다. 지난 2021년 말 6121개에 달했던 은행 점포는 지난달 기준 5690개로, ATM은 3만1789개에서 2만 7157개로 감소했다. 최근 5년 기준으로는 수도권 708개, 비수도권 481개 등 총 1189개의 은행 점포가 폐쇄됐다. 이에 비도심 거주자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도 '금융소외'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울러 장애인의 금융거래 지원 제도 및 인프라 확충에 노력에도 여전히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감원과 은행권은 공동 TF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실효성 있는 점포·ATM 대체 수단 마련 ▲이동점포 활성화 ▲공동점포 등 점포 대체수단 설치 협의절차와 비용 분담원칙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 강화, AI 금융상담 불편 해소, 장애인 응대매뉴얼 정비 및 장애인용 인프라 확충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금융산업은 국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적기능을 수행하도록 위임 받은 산업이며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은 금융산업이 당연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하며 "금융업계와 감독기관이 함께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금융업권에서도 소외계층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점포 축소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창구제휴, 공동ATM 등의 대체수단을 적극 강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보조수단 운영과 고령자 교육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5:43: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