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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부동산 직거래 매물 전수 인증 의무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부동산 개인 직거래 매물에 대해 전수 인증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 시행은 내달부터이며 한 달간의 안내 기간을 거친 뒤 적용된다. 20일 당근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운영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당근부동산에 개인이 매물을 등록하려면 본인 인증과 함께 집주인이나 세입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매물 소유주가 직접 등록할 경우 등기부등본과 대조해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집주인 확인 매물로 표시된다. 이는 이용자들이 매물의 신뢰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세입자나 소유주가 아닌 제삼자가 매물을 올리는 경우에는 집주인으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하며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허위 매물이나 불법 중개 행위를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증 의무화 제도는 오는 한 달간의 안내 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매물은 순차적으로 게시판에서 미노출 처리된다. 결과적으로 개인이 올리는 모든 매물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직거래 시장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당근 측은 "이번 제도는 플랫폼 내에서의 신뢰를 강화하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동산 직거래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0 09:53:3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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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실버스테이 2기 세종·김포 유력…1500가구 공급 추진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고령층 전용 장기임대주택 '실버스테이' 2기 후보지로 세종과 경기 김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급 규모는 총 1500가구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실버스테이 2기 후보지를 협의 중이다. 세종과 김포 외에도 수도권 일부 지역이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LH 보유 택지뿐 아니라 민간 보유 부지를 대상으로 한 제안 공모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버스테이는 60세 이상 중산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민간임대주택이다. 고령층 맞춤 설계와 함께 식사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지난해 1기 사업지로는 구리 갈매지구가 선정됐고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구리 사업은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입주가 예상된다. 공동주택 725가구 중 346가구가 실버스테이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아직 구체적인 후보지를 확정하지 않았다. 김계흥 국토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은 "현재 논의 중인 단계이며 연내 후보지를 공개하고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국토부는 10월 말 실버스테이 도입을 알리고 12월 말 사업지 발표와 공모를 동시에 진행했다. 실버스테이는 급속히 늘어난 고령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고령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중산층이 거주 가능한 노인복지주택은 부족하다. 기존 시장은 고가의 민간 실버타운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주택으로 양분돼 있어 중간 수요를 흡수할 주거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버스테이는 유사시설 시세의 95%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며 계약 갱신 시 증액률은 5% 이하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건설사와 금융사들도 실버스테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기 사업에서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경쟁했다. 사업자는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지원도 공공지원민간임대 수준으로 제공된다. 다만 20년 장기 운영을 부담스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민간임대주택 운영 관계자는 "실버스테이가 중산층을 겨냥했지만 실제 임대료는 비쌀 수 있다"며 "20년간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정부가 어느 정도 지원할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5-08-20 09:51:5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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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후속입법 본격화…삼일PwC, "기업지배구조 공시 ‘체크리스트’ 넘어 전략 대응해야"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내년부터 코스피 전 상장사로 확대되는 가운데, 단순한 '공시 이행'에 그치지 않고 지배구조 최적화 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5년간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꾸준히 개선됐지만, 여전히 집중투표제 채택 등 일부 지표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제도적 후속 조치와 기업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거버넌스 포커스 제30호'를 2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포함되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의 최근 5년간 추이를 분석해 주목할 만한 변화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가 처음 도입된 이후, 2019년부터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공시가 의무화됐다. 이후 2022년에는 자산 1조 원 이상, 지난해에는 5000억 원 이상으로 의무 대상이 확대됐으며, 내년부터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가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 이번 보고서는 의무공시 대상인 비(非)금융업 기업 496곳을 중심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개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은 55%로 지난해(50%)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지표별로는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항목이 전년 대비 25%포인트 급등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이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집중투표제 채택'은 준수율이 3%에 그쳐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집중투표제는 의무화를 위한 상법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보고서는 또 기업 규모별 준수율 격차가 큰 지표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규모에 따라 효과적인 기업지배구조 접근법이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 대비 준수율이 현저히 낮아 제도 이행과 실제 운영 사이의 괴리가 크다는 분석이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지만 여전히 '공시를 위한 공시'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내년부터 모든 상장사가 의무화되는 만큼, 핵심지표 준수 여부가 단순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에는 이사회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점검할 수 있는 '이사회 운영을 점검하기 위한 9가지 질문'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순 지표 준수율을 넘어 이사회 운영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0 09:5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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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00선 붕괴...코스닥도 2%대 급락

코스피가 장중 2%대 하락하며 31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도 2%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67.95포인트) 급락한 3083.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4포인트(0.95%) 내린 3121.52에 장을 시작한 뒤 하락 폭을 확대시켜 나가는 모습이다. 기관은 1670억원, 외국인은 8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만 25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4.37%)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LG에너지솔루션(-2.34%), KB금융(-2.01%) 등도 약세다. 이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 셀트리온(-1.85%), 삼성전자(-0.71%) 등 전부 내림세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기술주 중심 하락세가 두드러진 여파로 보여진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4만4922.27에 장을 마쳤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6411.3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46% 떨어진 2만1314.95에 마감했다. 더불어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산업에 거품이 끼었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잭슨홀 불확실성, 미국 AI주 동반 약세 등 미국발 부담 요인으로 하락 출발하겠으나, 전일 급락했던 국내 주도주들의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하락 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최근 코스피는 3200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데, 코스피를 이끌어온 주도주들이 이번 주 들어 순차적으로 급락하고 있다는 점이 체감상 지수 하락의 강도를 키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2.52%(19.86포인트) 하락한 768.10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홀로 38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5억원, 21억원씩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0.33%)과 삼천당제약(0.9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3.97%)와 레인보우로보틱스(-3.83%), 리가켐바이오(-3.47%)가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알테오젠(-2.58%), 에코프로비엠(-2.35%)과 에코프로(-2.65%) 등이 내리고 있다.

2025-08-20 09:48: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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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개최

호반그룹이 올해 두 번째 혁신기술공모전을 진행하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 이어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총 48개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업진흥원(KISED),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SOLUM)'과 공동주최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인프라를 넓히고, 파트너십을 통한 실수요 중심의 스타트업 및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로봇, 건설혁신, 에너지신기술, 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디지털전환 등) ▲제조분야(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Ag-TECH, AI, 모빌리티, ESG, 드론 등) 등 네 가지 부문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총 8개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는 약 2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기술 PoC 및 테스트베드, 사무공간, 글로벌 프로그램,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2025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와 연계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시너지를 도모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투자, M&A, 구매, 채용 등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이라며 "유망 기업들의 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소규모로 진행한 '2025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는 총 78개사가 지원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문제 방지 보안 솔루션 기술을 제안한 '㈜아치서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호반그룹은 향후 ㈜아치서울과 협력해 해당 기술을 리솜리조트 입점 점포의 QR주문과 객실 룸서비스 등에 적용하고 그룹 내 다양한 사업장에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0 09:48: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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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미핵심성장포커스’ 단독 판매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 2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펀드'는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한다.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 K웨이브와 수출기업에 투자하고, 미국 테마로는 AI 인프라, AI 혁신기업, 디지털금융 리더, 빅파마&바이오테크, 전력 인프라 등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 한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에 도달할 경우에는 최소 보유기간(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는 해당일로부터 각각 15영업일 후 상환된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손익차등형으로 고객의 투자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 청약은 9월 5일까지이며 설정일은 9월 8일이다. 온라인 클래스도 가입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0 09:4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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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KKR에 환경자회사 매각…1조7800억원 규모

SK에코플랜트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투자회사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리뉴어스, 리뉴원, 리뉴에너지충북 등 환경자회사 3곳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매각 규모는 1조7800억원 수준이다. 리뉴어스와 리뉴에너지충북의 경우 잔여 지분을 확보한 뒤 일괄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SK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대적인 사업 리밸런싱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그 일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4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추진 중이다. 모두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기업이다. 편입 예정 자회사 4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500억원이다.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포함한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6800억원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R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SK와 KKR 양측의 파트너십이 더욱 돈독해졌음을 보여주는 징표"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SK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0 09:4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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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콜마家 지분 전쟁 확산…콜마비앤에이치 7%대 급등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이 확산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070원(7.86%) 오른 1만46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오전 9시 4분에는 4%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강화되며 오름폭을 키웠다. 주가 급등은 콜마그룹 내부의 지분 경쟁 심화와 맞물려 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남매 갈등 속에서 모친 김성애 씨와 윤 대표의 남편 이현수 씨가 지난 11~12일 직접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을 매입하며 '가족 전면전' 양상으로 번졌다. 김 씨는 1만3749주(약 19억6000만원), 이 씨는 3000주(약 4억3000만원)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남매 간 대립을 넘어 창업주 윤동한 회장과 배우자, 사위까지 얽힌 복잡한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오는 9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이 불가피한 가운데, 주주명부 열람을 둘러싼 법적 공방까지 더해지며 경영권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실적 또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 넘게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0 09:35: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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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100선 붕괴...1.8% 하락

2025-08-20 09:18:4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