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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수상

Sh수협은행이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FKI)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금융분야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매년 '포용금융', '저축·투자', '혁신금융' 부문에서 우수기관과 임직원, 모범국민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동우 Sh수협은행 종합기획부 부장이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여신상품을 개발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천하고, 디지털금융 혁신을 주도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기태 전 여신기획부 부장은 포용금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민 금융 애로 해소 및 소상공인 경제활동 회복 지원에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 이 외에도 김태경 서울테헤란금융본부 본부장이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 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중심·혁신추구·포용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8 16:01: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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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10선 턱걸이...외인 '팔자'에 약세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4010선을 지켜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4010.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972.56까지 밀리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기관은 926억원, 개인은 1조57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6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5.49%), LG에너지솔루션(3.0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45%)와 SK하이닉스(-2.62%), 삼성전자우(-2.63%)가 나란히 하락했으며, HD현대중공업(-4.81%)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4%)가 급락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1.57%), 기아(-1.05%) 등도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379개, 하락종목은 503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7%) 상승한 903.30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4억원, 1498억원씩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57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3.62%)와 HLB(3.14%)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펩트론(-4.76%)과 삼천당제약(-3.32%) 등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1.17%), 에코프로비엠(0.69%) 등이 오르고 알테오젠(-1.55%)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83개, 하락종목은 918개, 보합종목은 127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사상 첫 4000포인트 돌파 후 차익실현 압력 증가, 슈퍼위크 대기 심리 확대 등으로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며 "전일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던 아시아 증시는 금일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한국 증시는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내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전일 국가안보실 3차장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이 바로 타결되기는 어렵다고 발언한 바 있어 회담 내용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437.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6:01: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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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동해안 변환소' 수주…"국가 전력망 핵심"

금호건설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kV 동해안#2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87억원이며,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 금호건설의 지분은 75%(890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동해안은 발전 설비가 집중돼 있어 전력 생산량이 많지만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송전망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전력 전달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변환소 건설을 통해 이러한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 동해안의 풍부한 발전 자원을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500kV 동해안 변환소'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초고압 직류로 변환하는 핵심 시설이다. 생산된 전력의 전압을 장거리 송전에 적합한 초고압(500kV)으로 변환해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다. 이처럼 대용량 전력을 변환·조정하는 변환소는 국가 전력망의 심장 역할로, 변환소가 완공되면 수도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본부 부지 내에 위치하며, 변환소 건축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사업 규모는 연면적 5만 2804㎡, 대지면적 7만 3047㎡에 달한다. 공사는 2025년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동해안 변환소 사업은 국내 전력 수급의 균형을 맞추고, 수도권의 전력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전력망의 핵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5:4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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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가솔린 첫 생산

현대건설이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현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20년에 수주한 이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남부 도시 바스라의 정유공장 잔사유(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석유 찌꺼기)를 원료로 하루 2만4000배럴에 이르는 가솔린을 생산하는 고도화설비 건설 프로젝트다. 고도화시설은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벙커-C유와 아스팔트 등의 중질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설비다. 현대건설은 공사금액 2조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설계·조달·시공·시운전을 포함한 일괄턴키 방식으로 일본 JGC와 함께 수행했다. 세계 5위권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는 정유 인프라가 노후되고 파손된 곳이 많아 가솔린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설비 증설 및 현대화 작업에 힘써왔다. 내년 초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이라크의 에너지 자립과 원유 생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0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의 공사를 글로벌 기준의 선진 안전·품질 시스템을 적용하여 무재해로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솔린을 생산하게 됐다"며 "이라크 정부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고도화설비 공사 수행에 이어 초대형 해수처리시설 프로젝트(WIP) 수주까지 이어진 만큼 향후에도 이라크 내 재건사업 및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5:4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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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의 잉여자원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건설현장에 반입된 뒤 사용되지 않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자재 등이 폐기 처리되지 않고, 다른 현장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건설자원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LH 건설현장 외 민간 건설사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공유 가능 여부는 자재별·지구 여건별로 상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반입된 보도블럭 중 미사용된 잔여 물량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인근 B 공동주택 현장 담당자가 이를 받아 해당 지구 건설사무실 설치에 활용하는 형태이다. A 지구 건설 현장에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B 지구 현장에서는 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건설자재 뿐만 아니라 토석, 사무비품, 수방자재 등도 공유 가능하며, 건설 자원 등록 현장과 필요 현장을 연결해 주는 자동 매칭 기능까지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LH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자재 재활용 구조를 마련, 탄소감축과 예산절감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잉여 자원의 가치를 되살려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과 친환경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5:42: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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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점검회의'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주체인 금융업권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메리츠·한국투자 금융지주 및 미래에셋 증권, 키움 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에 대한 정부와 금융업권의 공감대를 공유하고, 이를 위한 속도감 있는 실천과 실질·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회의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본 회의에서는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의 개념과 추진방안이 제시되는 한편, 각 금융사별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첨단산업·벤처 투자 확대, 민간 모펀드 조성, 지역 중심의 금융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금융업권이 생산적 금융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난 9월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제시한 3대 분야·9대 과제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1월부터는 금융업권별 협회를 통해 운영 중인 규제개선 TF를 통해 금융권 규제개선 사항 등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차원에서 금융감독원·학계 등 전문가들과 규제합리화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시장의 자금이 부동산·담보에 편중된 기존의 방식으로는 금융권과 우리 경제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금융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라면서 "금융업권이 스스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내기 위한 적극적 역할에 나서야한다. 기존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각·새로운 방식·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권 소통·점검 회의'를 정기 개최해 금융업권의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 소통을 진행하겠다. 금융업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10-28 15:30: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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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K조선TOP10' 상장...마스가 수혜주 집중

삼성자산운용이 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미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카드로 떠오르며 한국 조선업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돛을 달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조선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약 98% 수준으로 마스가 프로젝트 수혜주에 투자한다. 마스가 키워드 스코어링 방법을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국내 조선 빅4로 불리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약 84%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 4개 대표 기업은 미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로 연간 약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이다. 또한, KODEX K조선TOP10은 국내 조선 섹터 패시브 ETF 최초로 HJ중공업을 편입한다. HJ중공업은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 조선사 중 3번째로 미 정부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미 군함 MRO 수주 및 마스가 프로젝트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KODEX K조선TOP10 ETF는 '바다 위의 심장'으로 불리는 선박 엔진 기업에도 가중치를 부여한다. 최근 친환경 선박 및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조선업 슈퍼사이클 장기화의 영향으로 선박 엔진 부족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선박 엔진들은 평균판매단가(ASP)와 마진 개선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현욱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K조선TOP10 ETF는 친환경 규제와 노후화에따른 선박 교체 슈퍼사이클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최근 마스가 프로젝트로 날개를 단 K-조선 기업들에 가장 직관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2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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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의 전략육성산업인 양자컴퓨터, 드론 우주, 인공지능(AI) 인프라, 원자력, AI바이오 등의 차세대 성장테마 핵심기업을 담은 새로운 대표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를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는 미국이 미래 패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양자컴퓨터 사이버보안(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드론 우주 방산(AST스페이스모바일, 에어로바이런먼트, 로켓랩) ▲AI인프라, SMR(오클로, 스노우플레이크) ▲AI바이오(템퍼스AI) 등이다. 제도 변화나 기술 패러다임 전환으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나 종목이 부상할 경우, 액티브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신속히 편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미국이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분야는 AI반도체·생성형 AI와 같이 미국이 현재 주도하고 있는 산업과, 미래 패권 확보를 위한 전략육성산업으로 나눌 수 있다"며 "전자는 'SOL 미국테크TOP10 ETF'로 투자하고, 후자는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를 통해 선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 테마 상품으로만 존재하던 산업들을 하나의 ETF로 통합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S&P500·나스닥100 지수처럼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기술패권 강화를 위해 AI, 원자력(SMR), 양자컴퓨터, 드론, 우주항공, 암호화폐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지분투자·세액공제·규제완화 등의 제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AI·원자력·양자기술 우주방위를 '미국 혁신의 황금기'를 이끌 핵심기술로 공식 지정하며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던 산업들의 주요 기업들이 정책 수혜를 통해 빠른 성장 트랙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빠르게 빅테크로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대다수의 기업이 유동성이 풍부한 환경에서 메가트렌드를 만나 빠르게 성장하고, S&P500 등 대표지수에 편입되며 대형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대표지수 편입은 단순한 시가총액 요건이 아니라 '시장 대표성'을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특정 산업이 급성장하면 해당 분야의 대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valuation re-rating)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여왔다. 김 총괄은 "과거 테슬라가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물리며 불과 2년 만에 시가총액 500억 달러의 중소형주에서 1조 달러 빅테크로 성장했다"며 "지금이 바로 미국 시장에서 '넥스트 빅테크'가 태어날 환경이 다시 조성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1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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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비대면 자산관리 강화..."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직접투자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신한투자증권이 비대면 투자자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국내주식·금융상품(ISA) ▲해외주식 ▲연금자산(IRP·연금저축·DC) ▲신용·대출 등 자본시장 영역 전반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제 혜택, 연금제도, 투자전략 등 복잡한 금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부연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문상담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는 평균 95.2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자산 부문은 9개월 연속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설문조사 참여 대상은 약 1만4159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담 품질 제고를 위해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상품별 전문상담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람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05: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