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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에릭남 vs 에디킴 vs 악동뮤지션…'오디션 출신' 대격돌

'인기가요' '에릭남' '에디킴' '악동뮤지션'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인기가요'에서 대결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는 'K팝스타2'우승자 악동뮤지션, MBC '위대한 탄생2'의 에릭남, 엠넷 '슈퍼스타K 4'의 에디킴(김정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플레이'를 공개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천재 남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200%'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겸 리포터로 맹활약했던 에릭남은 지난해 데뷔앨범 '천국의 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우우(Ooh Ooh)'로 돌아왔다. '우우' 뉴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세련된 브라스 세션과 그루브한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곡으로 처음 본 여자에게 빠져버린 상황을 에릭남의 부드러운 듯 목소리와 인피니트 멤버 호야의 랩이 더해져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에릭남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슈퍼스타K 4'에 군인 참가자 최초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며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디킴은 군 전역 후 첫 미니앨범 '너 사용 법'으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에디킴은 '슈스케'에서 선보였던 '투 이어스 어파트(2 Years Apart)', '너 사용 법' 등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에디킴은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로 에디킴만의 기타 플레이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4-04-13 15:12: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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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 첨가물 많은 음식같다"던 주병진, '방자전' 'SNL'로 전성기 되찾을까

'SNL 주병진' '방송 복귀 소감' 방송인 주병진이 방송 복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주병진은 지난 12일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돌아와서 죄송하다. 오랫동안 방송에서 떠나있었고 안 돌아오려고 했다"며 "15년 동안 사업도 하고 다른 것들도 하고 많이 했는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병진은 방송을 집에 비유하며 "이제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여러분이 반겨주실지 모르겠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집에 돌아온 식구처럼 반겨주시면 집 안 청소 잘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90년대 원조 국민MC로 군림하던 그는 2년 전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돌아왔으나 시청률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주병진은 지난달 11일부터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의 MC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11일 '방자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방송 참패 후 많은 것을 배웠다"며 "최근 방송 제작 리듬감을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엔 1시간짜리 방송은 한 시간 반 정도 녹화해서 대본이나 출연진에 따라 재미가 좌우됐다. 근데 요즘은 방송 하나 녹화할 때 대여섯 시간씩 걸린다"며 "중간 과정은 다 편집되고 1시간 내내 재미있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나온다. 시청자들은 그걸 보고 녹화도 그러했으리라 생각한다. 계속 강한 리듬으로 간다는 건 불가능한데 방송만 보면 그렇게 보여진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최근 일명 '떼토크'라고 불리는 다중 MC 체제에 대해서도 "여러 명이 나와 진행하면 물론 재밌다. 하지만 서로 한 마디 더하려고 무한 경쟁한다. 그래서 남의 말을 끊는다거나 비밀을 폭로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걸 보는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재미에 중독됐다. 어떻게 보면 첨가물을 탄 방송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베테랑인 주병진이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그가 활약했던 90년대와 현재 연예오락 프로그램 제작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최근 예능 판도에서 주병진이 다시 한 번 국민 MC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려있다.

2014-04-13 14:36:5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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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남자만 혼자 산다? 여성 멤버 출연 요구 늘어

1인 가구 453만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는 MBC '나 혼자 산다'가 남성 멤버만 출연한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에 부딪혔다. 현재 '나 혼자 산다'의 멤버는 김용건·김민준·전현무·파비앙·김광규·데프콘·육중완 등이며 이들은 '무지개 회원'이라는 이름으로 1인 가구의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연예계 종사자 3분의 1 가량이 1인 가구다. 기러기 아빠, 주말 부부, 독신남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싱글족이 된 스타들의 1인 가구 싱글 라이프를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해 생활 노하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철학 등을 그려낸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작진의 설명대로 '나 혼자 산다'는 연령대, 국적, 주거 환경 등이 모두 다른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 언뜻 보면 다양성이 충족돼 보이나 모든 멤버들이 남성으로만 이뤄져 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정규 멤버 외에 매 회 새로운 '나홀로족' 게스트를 출연시키고 있다. 지난해 9월 '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모델 장윤주는 싱글 여성의 건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생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성 멤버도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밴드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의 비위생적인 모습이 일부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일으키며 "육중완 대신 장윤주·김나영 등 여성 멤버를 추가해 달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1일 시청률 8.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연예·오락 프로그램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4-04-13 13:32:1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