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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쌀국수-포두부 삼합 소개

'생생정보통 쌀국수-포두부 삼합 소개' 두부와 삼합의 이색 조합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2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도봉산을 찾은 등산객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하는 포두부 삼합 전문점 '산두부'를 소개했다. 도봉산 들머리 도봉지원센터 앞에 위치한 '산두부'집은 등산객에게 널리 알려진 맛집이다. 이 집은 포두부삼합, 두부한마당, 두부전골, 두부새우젓백반, 모듬두부 등 다양한 두부요리를 내놓고 있다. 포두부삼합은 홍어, 돼지고기, 묵은 김치에서 포두부를 보탠 것이다. 먼저 얇고 탄력 있는 포두부에 홍어 돼지고기 묵은 김치 순으로 올려놓고 싸먹는다. 홍어 삭힌 맛과 돼지고기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 묵은 김치의 시쿰시쿰한 맛 그리고 씹을수록 고소한 두부의 맛이 남는다. 또 이날 '생생정보통'의 코너 '대박의 비밀'에서는 쌀국수 대박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쌀국수 대박집은 착한 가격, 착한 양을 자랑했다. 특히 보통 8000원, 9000원이 기본인 일본 베트남 음식 전문점 가격과는 달리 해당 대박집은 4500원부터 5천원이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해당 쌀국수 대박집 사장은 인터뷰에서 "쌀국수의 육수로 승부를 건다"고 말했다. 이어 "쌀국수 육수에 월계수잎, 계피 등 6가지 향신료를 넣을 뿐만 아니라 육수 온도를 늘 체크한다"고 밝혔다.

2014-04-21 20:1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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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의미심장'한 오프닝과 엔딩…'신의 선물 14일' '참 좋은 시절'

드라마의 색다른 오프닝과 엔딩이 작품을 더 풍성하게 한다. 특색 있는 화면 구성으로 시청자 몰입을 높이거나 여운을 주고 있다.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은 경주를 배경으로 한다. 본격적인 내용 전개 전 실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마을 전경을 사진에 담아 슬라이드 형식으로 미리 보여준다. 극이 시작하기 전 내용을 전달하는 프롤로그를 사진을 통해 대신하는 연출기법으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옛 정취가 가득한 경주 골목길과 돌담길, 기와지붕으로 이뤄진 건물을 통해 수채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가족을 중심으로 등장인물이 사랑을 찾고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착한 드라마로도 평가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메트로 신문에 "'참 좋은 시절'은 가족 드라마다. 시골도 도시도 아닌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정겹고 따뜻한 드라마다운 오프닝 연출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SBS 월화극 '신의 선물 14일'의 엔딩은 통상 화면 정지로 극이 마무리되는 것과 달리 긴 호흡으로 카메라를 이동시키는 연출을 하고 있다. '신의 선물 14일'의 움직이는 엔딩으로 인해 시청자는 끝까지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으며 여운이 남아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예고 영상을 따로 제작할 필요가 없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신의 선물 14일'은 여기에 음산한 배경음악까지 삽입해 딸 유괴범을 찾는 추리극인 이 드라마는 스릴러 장르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를 방송 마지막까지 이어간다. 앞서 차별화된 드라마 오프닝과 엔딩으로 화제가 된 작품은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SBS '별에서 온 그대'다. 본 내용에서 다루지 못하거나 감춰뒀던 이야기를 배우들이 시청자에게 해주는 식의 에필로그로 큰 반응을 일으켰다. 실제 김수현은 드라마 종영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준이 서재에서 혼자 이야기하는 장면을 좋아한다. 차마 못했던 말을 비밀스럽게 나누는 것 같았다"며 에필로그의 매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2014-04-21 18:59:5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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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엿새째, 연예계 휴업 장기화 조짐…대형 음악축제도 연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 애도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연예계의 휴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고 발생일인 16일부터 방송사 대부분이 연예·오락 프로그램 방송을 '올스톱'한 가운데 녹화는 물론 축제·콘서트 등 각종 행사도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년 봄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의 연기다. 이번 사고로 다음달 3·4일 이틀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는 약 한 달 정도 늦춰진 다음달 31일부터 6월 1일로 연기됐다. 주최 측은 지난 19일 "많은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모든 사람의 슬픔 속에서 이런 것들은 문제가 되질 않는다"면서 "출연진 대부분 이번 결정에 기꺼이 동참해줘 공연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4~6일 경기도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은 아예 여름인 8월로 늦춰졌다. 주최 측은 "1년을 준비해온 페스티벌의 일정을 두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면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페스티벌을 강행할 때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향후 확정 일정과 최종 라인업에 대한 공지는 한 달 안으로 조속히 결정해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정·이문세·이승철 등이 콘서트를 연기한 데 이어 남성 듀오 투빅도 26·27일로 예정돼 있던 단독 콘서트 '빅쇼 언플러그드'를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빅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일정은 향후 조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취소가 어려운 경우는 규모를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10일 개최될 제15회 전주국제영화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1일 개막식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레드카펫·포토행사 등은 취소 또는 축소로 가닥을 잡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 프로그램 녹화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17일 MBC '무한도전'의 정규 녹화가 무산된데 이어 배우 이지아의 SBS '힐링캠프' 녹화도 취소됐다. 이지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녹화 일정을 취소했다"며 "인터뷰 일정도 모두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04-21 18:39:3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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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의, 무분별한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 '의견진술' 결정

세월호 선정적 보도 제재 착수 방통심의위 MBC·JTBC·MBN에 '의견진술' 청취 결정…KBS·SBS는 22일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사실이 아니거나 부적절한 내용을 보도한 방송사 MBC·JTBC·MBN 등에 대해 '의견진술' 청취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21일 방송소위원회(위원장 권혁부) 임시회의를 열고 세월호 침몰 관련 방송사의 선정적인 보도 4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나 위원들 간의 의견 불일치로 방송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를 내리기로 했다. 의견진술은 과징금 및 관계자 징계 등의 법정제재를 내리거나 위원 간 논란이 있을 경우 해당 방송 관계자의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는 절차다. MBC와 JTBC의 경우 위원 간 이견이 있어 '의견진술' 결정이 내려졌으며 MBN의 경우는 여야 간 이견 없이 의견진술이 결정돼 법정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BC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이브닝뉴스'에서 '2달 전 안전검사 이상 없었다…추후 보상 계획은?'이라는 내용으로 단원고교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에 관해 보도했다. 실종자 구조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보험금을 언급한 MBC의 보도는 방송 직후 거센 비난을 받으며 일반적인 정서와 상식에 어긋난다는 제보가 들어와 심의 대상이 됐다. 방송소위는 심의규정 제24조의4의 4호 항목 중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수치심이나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내용은 수정 또는 삭제해야 한다'는 내용과 제 27조 1항 '방송은 시청자의 윤리적·정서적 감정을 존중하기 위해 품위를 유지해야 하며, 시청자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규정으로 논의했지만 여야 위원 간 의견이 엇갈렸다. 방송소위에서는 2명 이상 의견진술 의견을 낼 경우 해당 방송 관계자가 의견진술을 청취 후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JTBC도 같은 날 오후 2시께 뉴스 특보로 진도해역 여객선 침몰을 보도하던 가운데 한 앵커가 전화 인터뷰에서 친구의 사망 소식을 모르는 한 단원고 학생에게 친구가 사망한 사실이 알고 있느냐고 질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4시께 JTBC는 사과 방송을 내보냈으며 오후 9시에도 손석희 앵커가 직접 사과에 나서는 등 논란을 잠재우려 했지만 방송심의위에 제보가 돼 심의 대상이 됐다. 심의규정 제24조의3에서 재난방송은 피해 현장, 복구상황, 피해자 또는 그 가족의 모습 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인 영상·음향 또는 언어 등으로 강조함으로써 시청자, 피해자 또는 그 가족에게 불필요한 공포심 또는 불안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위배됐다는 판단이다. 야당 추천 위원은 생방송 특성과 함께 사장의 사과를 볼 때 정상 참작해 행정제재 수준의 제재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권혁부 방송소위원장은 "정상참작 사유는 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일단 의견진술을 청취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방송소위는 또 JTBC가 '뉴스9'의 인터뷰에 응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말한 "물 속의 엘레베이터 '다이빙 벨'이 투입됐으면 수색이 쉬워졌을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제24조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의 제2항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MBN은 지난 18일 오전 '뉴스특보'에서 민간잠수부라고 신분을 속이고 인터뷰한 홍가혜 씨의 거짓말을 방송에 내보낸 것이 문제가 됐다. 홍 씨는 인터뷰에서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는 등 발언을 해 논란이 커졌다. MBN의 인터뷰 내용은 방송심의 규정 제14조(객관성) 제24조2 제2항에 위배됐으며 여야간 이견 없이 '의견진술'로 결정돼 법정제재를 받을 확률이 높다. 방송소위원회는 의견청취를 28일 받은 후 빠르면 23일 전체회의 때 최종 제재를 정할 예정이다. 방송소위는 22일 오전 10시 임시 소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 방송 중 기자의 웃는 모습이 실수로 전파를 탄 SBS와 '선내 엉켜 있는 시신 다수 확인'이라는 오보를 자막으로 내보낸 KBS1에 대해서도 심의할 예정이다.

2014-04-21 18:09:0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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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앵커 소신발언 이어져…김성준·손석희 '시스템 지적'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앵커들의 소신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SBS 8 뉴스' 김성준 앵커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류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게재했다. 김성준 앵커는 "오늘은 3류라는 자괴감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다. 나라 전체가 3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3류에 그치는 건 열악한 연안여객운송, 재난방지시스템,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이라고 꼬집었고 "이런 문제는 우리만 안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2005년 미국 뉴올리언즈 허리케인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뉴올리언즈 시장을 보며 일류라고 느꼈다고 말하며 "뉴올리언즈 시장은 정치적인 제스쳐일지라도 현장에 남아있었다. 시장은 자신을 보좌할 공무원 인력도 없는 죽은 도시 한복판에 남아 구조와 복구작업을 지휘하겠다고 나섰다"고 자신의 취재 경험담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침몰하는 배에서 일등으로 탈출한 선장,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자던 고위 공무원, 실종자 가족들이 보는데 컵라면을 먹던 장관 같은 사람들 말고 우리에게도 어디엔가 일류는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하며 국민들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19일 손석희 JTBC 앵커도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일침을 가했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9' 오프닝에서 "세월호 구조 작업, 문제가 안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라며 "부처 이름까지 바꾸면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했던 정부, 최소한의 안전규정도 지키지 않았던 선박회사, 우왕좌왕하는 구조 당국, 사고가 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 모든 문제들이 드러났고 이제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4-04-21 16:52:2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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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또 세월호 침묵 방송…정관용 눈물·손석희 10초 침묵

평론가 정관용이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전하던 중 눈물을 터트렸다. 시청자도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함께 울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정관용은 실종자 가족들과 학생들의 소식을 전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정관용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 있던 기자와 패널들도 말을 잇지 못해 방송사고를 방불케하는 침묵이 흐르기까지 했다. 정관용은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프로그램을 진행을 이어 갔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스튜디오도 울음바다, 나도 울었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JTBC는 손석희 앵커의 10초 침묵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뉴스9' 방송에서 손석희는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생존 가능성을 물었고 이에 백 교수가 "결론적으로 아주 희박하다"고 답하자 손 앵커는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마치 전화 연결이 끊긴 듯한 상황이 발생했고 오히려 통화를 하던 백 교수가 "여보세요?"라고 통화상태를 확인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발생했다. 30년 베테랑 방송인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은 놀랐고 진정성있는 보도에 JTBC 뉴스특보는 지난 20일 시청률 2.97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주말 뉴스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14-04-21 16:23:2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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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히트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대만서 찾았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 찾았다 대만에서 발견…다음 달 일반인에게 공개 필름이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1960년대 히트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가 발견돼 영화팬들이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FA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수용 감독의 '저 하늘에도 슬픔이'을 대만에서 발견해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날 김수용 감독과 출연배우, 원로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신영균·조미령·황정순 등 당대 스타들이 총출동한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1965년 국제극장에서 개봉해 서울에서만 28만 5000명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1961년·38만 명)에 이어 당시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쓴 수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후 수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잇달아 제작됐으며 세 차례에 걸쳐 리메이크됐을 정도로 한국영화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국영상자료원이 대만영상자료원에 보관돼 중국영화로 분류돼 있던 '추상촌초심(秋霜寸草心)'이 '저 하늘에도 슬픔이'와 같다는 제보를 받고 영화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3월 대만영상자료원으로부터 필름을 빌려 보존용 프린트(필름)를 제작하고, 영상 및 음향 복원작업을 거쳐 활용용 디지털 시네마(DCP)로 만들었다. 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열리는 '한국영상자료원 창립 40주년 기념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탁진현기자

2014-04-21 15:03:50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