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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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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만에 '빼앗긴'서울시금고...우리은행 후폭풍은?

우리은행이 한 세기동안 지켜왔던 서울시금고(1금고)를 놓치면서 '트레이드마크'를 잃었다. 규모만 32조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구금고, 대학교 등 연계 영업에서도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서울시금고 신한은행 품에...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우선협상 대상은행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104년 만에 2금고로 밀렸다. 서울시금고는 1915년부터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맡아오면서 다른 은행들은 넘보기 어려운 절대 영역 '철밥통'으로 불렸다. 그러나 서울시 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복수 금고 체제로 전환하면서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총공세를 펼친 신한은행이 서울시 1금고를 차지한 것. 서울시 재무과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객관적 공시자료가 우수했고 금고 출연금, 협력사업비 등에서도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중요 항목이었던 전산시스템 평가에서도 선방했다. 이 항목에선 우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신한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우리은행이 전산 오류로 서울시민 70만명에게 세금고지서를 잘못 발송한 점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은 1점 더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향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항목에서도 신한은행이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다는 후문이다. 금융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금고 입찰 경쟁에서 신한은행은 사업협력비 등으로 3000억원 가량을 제시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1600억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2014년 서울시금고 유치전에서 국민은행이 3200억원을 제시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어느 정도의 금액을 제시해야 할 지 윤곽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구금고도 내주면…공적자금 회수는? 이번 결과에 따라 우리은행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우선 지자체 금고지기의 가장 큰 장점인 '연계 영업' 부분에서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13년까지는 서울시금고에 선정된 은행이 나머지 25개 구금고도 수의계약을 통해 가져갔다. 2014년부터는 경쟁 입찰로 바뀌었으나, 서울시금고를 운영하는 우리은행에서 대부분의 구금고를 맡아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구금고를 신한은행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 1금고를 포함해 26개 지점, 26명 지점장, 300명의 직원이 위태로워진 셈이다. 시청, 구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보했던 영업기반이 불안해지고 서울시립대 등 서울시 산하기관 영업에서도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우리은행에 한 바탕 후폭풍이 휘몰아치면 실적에도 타격이 생기고, 나아가 정부(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회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올해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잔여 지분 18.52% 중 7~8%를 팔고 나머지는 지주사 전환 후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선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한 주가 부양 등이 전제돼야 하는데, 이번 서울시 1금고 탈락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우려다. 한 세기가 넘도록 지켜온 트레이드마크를 빼앗긴 우리은행의 경영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8-05-08 07:56: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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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Champ(챔프)복합예금 18년-호' 판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최대 3.7%까지 이자가 지급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챔프)복합예금 18년-7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예금이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형, 상승형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입기간은 1년이다. '코스피200 양방향형' 유형을 선택할 경우 최고 연 3.7%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만기 해지 시 1.7%의 이자율이 보장되고, 중도 해지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행할 수 있다. '코스피200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누어져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한 경우 가입기간(기준지수결정일~만기지수결정일) 중 매일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7%를 지급한다. 10% 초과 상승한 적이 있어도 만기해지 시 연 1.7% 이자율을 확정해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0% 초과해 하락하면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3.7% 지급한다.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확정해 지급한다. '코스피200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1%의 이자율을 지급하게 된다. 또 가입기간 장중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게 되더라도 만기해지 시 연 1.7% 이자율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금리인상에 따라 최저 1.7%의 이자율을 보장해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18-05-04 14:12: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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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스마트뱅킹 간편인증·이체서비스 오픈

광주은행은 오는 8일 스마트뱅킹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간편비밀번호인증, 패턴인증, 간편이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간편비밀번호인증'은 스마트뱅킹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숫자 6자리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시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가 스마트폰 별도의 보안영역에 저장돼 기존의 보안방식보다 더 안전하게 인증서를 보관할 수 있다. 또 자신만의 패턴을 그려 로그인이 가능토록 '패턴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의 지문인식, 공인인증서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스마트뱅킹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간편이체'는 1일 1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안카드나 OTP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송금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알지 못하는 경우 카카오톡이나 휴대폰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인이 스마트뱅킹에서 이체금액을 입력 후 카카오톡 친구나 휴대폰 연락처 목록의 수취인을 선택해 송금정보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면 수취인이 확인 후 메시지에 포함된 URL에 접속해 수취계좌 정보를 입력하여 송금이 완료된다. 광주은행 디지털사업부 전철민 팀장은 "금번 오픈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한층 더 쉽고 빠른 스마트뱅킹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4 14:11: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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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가정의 달 '할인 잘해주는 예쁜 카드' 이벤트 실시

BNK부산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인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잘해주는 예쁜 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5월 중 부산지역 743개 CU편의점에서 디저트케익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드 전월 실적과 이용횟수에 제한 없이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무료로 증정한다. 부산 '더파크' 동물원 입장고객에게는 동반 1인까지 20% 현장할인을 연중 제공한다. 또 오는 8일까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달 31일까지는 '해피포인트' 앱의 해피오더에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제품을 1만3500원 이상 결제하면 4000원을 할인해준다. 온라인 쇼핑족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Paybooc(페이북), 네이버페이, 스마일페이, 11페이, 구글플레이 등 5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이벤트는 최근 6개월 내 온라인 결제 실적이 없는 개인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BC카드 홈페이지에서 5월 31일까지 응모 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5월 한 달간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고 개인카드로 100불 이상 누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30명에게 발뮤다 공기청정기,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1만원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2018-05-04 14:11: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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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 1금고 선정…"신용도·이익률 등 정량평가서 우세"

우리은행은 2금고, 104년 독점 깨져…서울시 "신한이 구체적 대안 제시했다" 104년 독점이 깨졌다. 서울시금고 입찰 경쟁에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제치고 1금고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도·이익률 등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2조원 규모의 금고를 따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우선협상 대상 은행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2금고는 우리은행으로 지정했다. 이번 유치전에선 1915년부터 서울시금고를 단독으로 맡아 온 우리은행이 1금고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총공세를 펼치면서 시장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재무과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신용도, 은행 여신율, 총자산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등(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객관적 공시자료가 좋았다"라며 "정량 평가에서 많이 우세했다"라고 1금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서울시금고 입찰 경쟁에서 가장 의지가 강했다는 평이 나온다. 한 금융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평가 항목 중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부분인 서울시금고 출연금, 협력사업비 등에서도 거액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재무과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출연금, 협력사업비 부분에서도 우세했지만 그 부분은 영향이 적다"라며 "(서울시금고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고, 정성 평가에서도 잘 했다"라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 중 '전산시스템 보완관리 등 전산처리능력'에서는 104년 금고지기였던 우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초 금융권에선 이 항목이 서울시 1금고의 당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신한은행이 총 평가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1금고인 신한은행이 일반·특별회계 기금인 31조8141억원을 관리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특정목적기금 2조2529억원을 맡는다. 한편, 서울시는 104년간 단독으로 금고 은행을 지정해 왔으나, 자금 관리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올해부터 복수 금고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신한·우리은행을 비롯해 KB국민·KEB하나·NH농협 등 5개 시중은행 모두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서울시금고를 맡게 되면 은행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서울시 25개 구의 구금고도 유치할 가능성이 커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현재 서울시 구금고는 단수금고가 17개, 복수금고가 8개다. 차기 금고지기로 선정된 신한·우리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금고를 맡는다.

2018-05-04 10:38: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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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경남은행, 고객센터 3년 연속 '한국 우수 콜센터' 지정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3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SQI는 국내 40개 산업 250개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서비스품질 지수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과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지식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상담분석시스템과 모니터링 프로그램 구축에 나서는 등 프로세스도 개선 중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을 계기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센터가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으로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편의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 '보이는 ARS',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흰지팡이 서비스', '음성인식 ARS'와 '점자 보안카드', 고령 고객층을 위한 '어르신 전용상담', '큰 글씨 ARS안내장'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8-05-03 16:59:0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