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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카카오페이와 모바일전용 '잇자유적금' 출시

Sh수협은행은 18일 핀테크 전문기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전용 '잇자유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잇자유적금은 '금융계의 잇템(Must Have Item·반드시 가져야 할 적금)'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스마트폰에서 5분 안에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누구나 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기만 하면 ▲1년제 최대 3.4% ▲2년제 최대 3.7% ▲3년제 기준 최대 4%의 고금리(우대금리 포함)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카카오톡 로그인 후 카카포페이에 접속, 금융제휴 메뉴로 들어가 '잇자유적금'을 선택하면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선착순 가입고객 1만명에게는 카카오프렌즈샵의 최신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고객중심의 경쟁력있는 디지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30대 젊은 고객은 물론, 미래 고객인 10대 청소년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8 11:10: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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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0~22일 '착한목소리페스티벌'

SC제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 제작 목적의 목소리 기부 행사인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은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녹음하고 기증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의 아시아 네트워크 5개국(한국·대만·일본·중국·홍콩)에 위치한 주요 여행지와 명물 101건에 대한 정보와 묘사를 목소리 재능기부자들의 음성으로 담아 '아시아 여행 안내서' 오디오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선발하는 '착한목소리오디션'을 비롯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도 향상을 위한 '시각장애 VR체험존', '시각장애 퀴즈존', '화폐 점자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착한목소리오디션'은 지난 4월 15일까지 프로젝트 기부 신청 사이트에서 오디션 참가 신청을 한 사전접수자를 대상으로 하며, 미처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신청자를 위해 오디션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목소리 심사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인 이창훈씨를 비롯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선발한 25명의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심사위원은 시각장애인이 듣기 좋은 목소리, 따뜻함이 있는 목소리 등을 기준으로 총 10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 공식 페이스북인 '더 착한 TV'를 통해 페스티벌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미란 SC제일은행 홍보부 지속가능경영 담당 부장은 "시각장애인에게 유용한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기부한다는 프로젝트의 취지와 의미가 공감을 얻어 지난해까지 30만여 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라며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여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에도 많은 분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8-04-18 11:09: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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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LGU+, '신한 U+투게더 적금' 출시…최고 4.1% 금리

신한금융그룹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다양한 금리 우대 혜택을 적용하는 적금·대출·보험상품을 1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통신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 및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 이번 상품을 내놨다. 먼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신한 U+ 투게더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에 통신요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0%,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기간에 따른 최대 연 1.6%의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 SOL(쏠)앱이나 신한 통(通) 웹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금융의 자동차 금융 대표 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도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0.2%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마이카대출은 신차 및 중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권을 제외한 금융기관의 자동차 할부금융도 이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신한 통(通)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며 신규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은 U+멤버십 포인트 약 1만점으로 신한생명의 스포츠 및 레저 특화보험인 '(무)신한스포츠 & 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1년간 운동·여행·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최고 500만원 까지 보장받게 된다. 이 상품은 만 19세에서 6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성별 및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상품가입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에 있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신한생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적금·대출·보험 우대 상품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8 10:33: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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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부산은행장,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선정

BNK부산은행은 18일 빈대인 은행장(사진)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이다. 빈대인 행장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실현과 은행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은행'을 목표로 '노사공동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한 점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또 BNK부산은행으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에 4년 연속 선정됐다. '2018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50여개국 총 2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도 지수(Trust Index), 구성원 평가(Employee Comment), 기업문화(Culture Audit)등 3단계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최종 65개사를 선정했다. 한국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함께 신한은행, 현대해상 등 1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한 은행'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행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주말농장, 글램핑 등 다양한 가족체험 활동을 실시 중이며 총 4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는 금융권 최초로 저녁 7시에 PC가 셧다운 되는 '가정의 날'을 주 5회로 실시했으며, 올해 4월부터 셧다운 시간을 30분 앞당기는 등 불필요한 야근문화를 없애고 있다.

2018-04-18 10:33: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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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간편뱅킹 리브(Liiv) ATM출금 수수료 전액 면제

KB국민은행은 간편뱅킹앱 리브(Liiv)를 이용한 ATM 출금 시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리브의 ATM 출금서비스의 경우 영업시간외 수수료가 부과됐다. 리브(Liiv)는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비대면 플랫폼으로 공인인증서나 기타 보안매체 없이도 간편송금·대출·외환·결제·선물하기·교통충전 등의 다양한 금융생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리브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고객이 확대되고 있다. '리브출금'은 국민은행 전국 약 8000대의 ATM에서 별도의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손쉽게 필요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업점 창구에서도 통장 없이 출금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거래금액이 10조원에 이를 만큼 리브의 핵심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리브 간편송금도 은행에 관계 없이 수수료가 면제되며, 간편대출 서비스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교통카드 충전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문화 확산을 통한 고객혜택 증대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미래고객들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ATM 출금수수료 인하 조치를 편의점 등 타 채널로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8 10:3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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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을지로입구역 벽면 '행복메시지'로 채우다

KEB하나은행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2번 출입구에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행복계단'으로 명명하고, 행복계단 양측 벽면을 '행복메시지'로 채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람과 사랑, 삶을 중시하는 휴매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벽면을 장식한 '행복메시지'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을 통해 진행한 '행복메시지 공모 이벤트'에서 선정된 메시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 연인, 동료,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총 460개의 행복메시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따뜻하고 감동적인 12명의 행복메시지를 선정해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역 벽면에 공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이예인씨는 "오늘을,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 인생, 우리 청춘 파이팅! 모두 행복한 매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벤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생 때 만나 친구로 지내다 6년의 연애를 끝으로 청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를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응모하게 됐다"는 경기도 오산의 한 참여자는 "프러포즈도 성공하고 을지로입구역 KEB하나은행 앞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을지로입구역 행복계단으로 오르는 벽면에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저마다의 사연들로 채워졌다"며 "행복메시지를 읽는 사람 모두의 가슴 속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실현되는 순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2018-04-18 10:32: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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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금 수급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

우리은행은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보훈연금 수급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29일까지 해당 연금수급 계좌를 1건 이상 우리은행으로 등록하고, 공과금 자동이체 등을 하면 온누리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대상 고객 중 공과금 2건 이상 자동이체 신청 또는 공과금 1건 자동이체 신청과 연금증 카드를 발급 받으면 자동응모가 된다. 연금수급 계좌 등록 및 변경은 고객이 유선으로 각 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처리 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연금 수급 전용 금융상품 '웰리치100연금통장'을 판매 중이다. '웰리치100연금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무료 온천이용권 2매 ▲무료 전화금융사기보험서비스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면제 ▲최대 1.5%포인트 금리우대 ▲헬스케어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고객은 '국민연금증카드'를 발급 받으면 매월 최대 5000원, 2년간 최대 12만원의 버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퇴 전후 적합한 상품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은퇴설계 브랜드 '웰리치(We'll Rich)100'을 운영 중"이라며 "노후자금의 기본인 연금을 수급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8 10:32: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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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님(NIM)에도…은행권, 예상밖 1분기 성적 부진할 듯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2.2 감소할듯…대출규제 등으로 2분기도 실적개선 어려워 이번 주부터 은행들의 1분기 성적표가 나온다. 은행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증가에도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17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KB·신한·하나·BNK·DGB·JB금융지주와 우리·기업은행의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7423억원으로 전년(3조8278억원) 대비 2.2%(855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금융지주를 제외한 5개 은행·지주만 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366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903억원)에 비해 3.5%(1234억원) 줄어 감소 폭이 더 크다. 금융사별로는 KB금융이 지난해 이어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237억원으로 전년(8876억원)보다 4.07%(361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이어 신한금융이 853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뒤를 바짝 좇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1분기(1조73억원)와 비교하면 15.25%(1537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작년 1분기엔 계열사 충당부채 환입 등의 일회성 수익이 있었다. 하나금융은 실적 상승세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동기(5134억원)보다 20.56%(1056억원) 증가한 6190억원이다. 우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143억원으로 작년 1분기(6427억원)보다 19.98%(1284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엔 화푸빌딩 매각과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다. IBK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4394억원) 대비 3.84%(168억원)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처럼 은행들의 실적 개선세가 주춤한 데는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 태도지수 전망치는 -18로 작년 4분기(-8)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정부의 잇따른 가계부채 대책으로 금융회사들이 금리나 만기연장 조건 등의 대출심사를 강화한 영향이다. 때문에 가계대출 보다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은 오히려 전년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JB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전년(706억원) 보다 18.91%(134억원) 상승한 840억원이다. DGB금융지주도 전년 동기(944억원) 보다 10.21%(96억원) 오른 1040억원, BNK금융지주도 지난해 1분기(1725억원) 보다 8.66%(149억원) 상승한 1874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권에선 올해도 정부가 대출 규제를 조이는 만큼 당분간 은행권의 '실적 잔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꾸준히 개선돼 왔던 NIM도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시중은행의 NIM이 1~2bp(1bp=0.0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지난해 4분기 상당수 은행의 NIM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기준금리 인상 대비 시장금리 상승 폭이 컸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NIM 개선 폭이 다소 미흡하다"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은행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및 관련 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수요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며 "은행의 NIM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1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7 14:37: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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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6만명 참여하는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신한금융그룹이 18개국 23개 네트워크에서 총 2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17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은 공터로 방치된 북서울 꿈의 숲 내 초화원 자리에 장미 심기와 환경 정화 및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한 벤치 설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의 자원봉사대축제는 11년째 꾸준히 진행해 온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5월 말까지 2만6000여명의 그룹사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 축제는 그룹사들이 별도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에서 전 그룹사가 함께 실천해 봉사활동에 대한 붐업을 조성하고 봉사활동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행사를 확대했으며, 올해도 총 18개국 23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현지 직원 100여명이 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의 현지 임직원 50여명이 고아원의 교육물품과 식자재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인도 뭄바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후원 사업과 나무심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중국에서는 북경, 청도, 심양, 무석, 상해 지역의 현지 법인 직원이 참가해 희귀병 환자 후원과 양로원 물품 지원 활동을 한다. 이 밖에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멕시코 등 현지법인 직원의 다양한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 학교 PC 보급 및 교육시설 개선 활동도 계획 중이다. 신한금융은 국내서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에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의 총 3가지 테마로 약 20여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지난 11년간 신한의 문화로 자리 잡은 자원봉사대축제를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2018-04-17 14:36:3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