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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은 어떻게 사나'…캥거루족 늘고 출산의지 낮아

-신한은행,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30대 미혼 절반이 부모와 동거 30대 미혼 중 절반이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으로 나타났다. 출산 의지도 점차 낮아졌다. 3040세대 미혼 3명 중 1명이 결혼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은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작년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전국의 만 20~64세 금융 소비자 2만명에게 설문을 실시, 그들의 금융생활 현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미혼 중 45.6%가 부모 소유의 집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다. 이중 절반인 24.9%는 본인의 경제적 사정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제 활동을 하는 2030 세대 중 혼자 거주하는 1인 미혼 가구는 29.5%였다. 초기 독립자금은 평균 2917만원으로, 이중 90.4%가 주택 마련에 들어갔다. 2030 미혼 1인 가구의 50.7%는 독립 시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가족의 지원을 받았으며, 12.6%는 금융기관의 대출을 활용했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20만원이며, 이 중 절반인 109만원을 생활비와 주거비 등에 사용했다. 또 저축에 32.7%, 부채상환에 10.9%를 썼다. 2030 미혼 1인 가구의 32.1%는 소득보다 지출이 많았고, 평균 초과 지출액은 84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2030 미혼 1인 가구의 43.0%는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물질적 지원이나 현금 등 경제적 지원(월평균 39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내 취업한 2030 사회초년생의 월급은 평균 196만원이었다. 하지만 생활비 등 소비에 106만원, 부채상환에 22만원, 저축·투자에 71만원 등 월평균 총 199만원을 지출하고 있어 월급보다 3만원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부모 등 가족의 지원을 받는다는 응답이 33.1%였다. 이런 경제적 이유 등으로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은 양육비 부담, 고소득층은 개인의 삶 중시 때문에 출산 의지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2040 무자녀 그룹에서 자녀 출산 계획이 미정(26.8%)이거나 출산 의향이 전혀 없는(11.5%) 비율은 38.3%이며, 소득수준이 낮거나 높은 양극단의 계층에서 자녀출산 계획이 낮게 나타난다. 저소득층(소득 1~2구간)의 31%는 자녀 양육비 부담 등 경제적인 이유로, 고소득층(소득 4~5구간)의 55%는 본인 또는 부부의 삶을 위한 이유로 자녀 출산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3044 미혼 3명 중 1명은 결혼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결혼 의향이 있는 46.0%는 월평균 소득이 334만원에 달했다. 반면 결혼의향이 없는 29.7%는 월평균 288만원을 벌고 있다. 결혼의향이 없는 경우 여가/취미, 모임회비 등을 고정적으로 소비하는 비율은 낮고, 식비나 공과금 등의 생활비 소비는 더 많다. 2040대 기혼 무자녀의 월평균 총소득은 2016년 대비 19만원 감소한 482만원이다. 2016년 대비 소비를 15만원 줄이고 부채상환액도 14만원 줄였으나 저축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주거비, 의료비 등 불가피한 소비를 제외하고 교통비, 공과금, 부모 용돈은 5만원씩 크게 줄였다.

2018-03-12 14:50: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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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은행 新경영전략]②KB국민은행, '디지털 혁신+고객중심' 리딩뱅크 수성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도전과 수성을 동시에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취임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동시에, '리딩뱅크'로서 기존 시장과 고객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허 행장이 전면에 내세운 것은 두 가지다. 바로 디지털 혁신과 고객중심이다. ◆디지털 경쟁력 확보 가속화 허 행장은 취임하면서 "'은행 안에 또 다른 은행(Bank in Bank)'인 디지털 뱅크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핵심전략이자 미래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조직이나 직원 모두 디지털에 능숙해지지 못하면 고객을 잃고 시장을 잃는 시대가 됐다. 따라서 나이와 직급을 막론하고 디지털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은행원들의 숙명이라는 것이 허 행장의 지론이다. 그는 "디지털은 단지 고객에게 '앱'을 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기술을 접목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이든 법인이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고객의 믿음을 얻고,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생활 금융플랫폼인 리브(Liiv), 리브메이트(Liiv-Mate), 부동산 금융의 리브온(Liiv-On)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앞으로는 접근성, 편의성, 보안성,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 뿐 아니라 고객이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고, 많이 찾아 올 수 있는 혁신적 디지털뱅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뱅크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중심'은 필사의 생존전략 허 행장이 은행장에 내정된 다음날 출근길에서 했던 첫 일성은 다름아닌 "고객에게 충실하겠다"였다. 그는 올해 첫 날 시무식을 마치고 경영진들과 함께 한 첫 경영전략 워크샵을 꿈 얘기로 시작했다. 이전에는 꿈을 거의 꾸지 않지만 은행장이 되고 나서는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을 떠나는 무서운 꿈에 잠을 깨곤 한다고 했다. 고객이 꿈에 나타날 정도로 그가 추구하는 고객중심 경영은 결코 구호나 말 잔치가 아니다. 손가락 만으로 거래은행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 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지 않고서는 기존 금융회사와 이종의 금융 서비스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 KB를 만나든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 허 행장이 강조하는 고객중심의 핵심이다. 영업점 운영모델도 고객중심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KB-와이즈 근무제'를 비롯해 영업점 방문 예약서비스, 디지털 창구 등을 운영해 고객서비스를 더욱 신속히 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KB국민은행이 도전해야 할 과제다. 허 행장은 "해외진출은 따라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지만 의욕만 앞선다고 될 일은 아니다"라며 "지역별로 선진국 시장은 투자은행(IB) 위주, 동남아 시장은 리테일이나 소규모 마이크로 파이낸스 특화 전략 형태를 통해 제대로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12 13:4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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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여성 인재풀 확대"…'신한 쉬어로즈' 출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첫발을 뗐다. 그룹 여성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해 여성인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여성 롤모델 필요'…신한 쉬어로즈 신한금융지주는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 본부장과 최상위직급 여성 부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여성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출범식을 가졌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신설되는 그룹 차원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을 뜻하는 'She(쉬)'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Hero)'의 합성어로 신한의 우수 여성인재를 그룹 내 여성인력의 롤모델이자 여성영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신한금융의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첫 번째 추진 과제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 코칭 전문가인 국민대 경영학과 고현숙 교수를 비롯해 외부 여성리더 4명의 멘토로 꾸려진다. 이 멘토들은 그룹의 여성 리더들에게 리더십, 조직 운영,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된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지주회사에선 여성 부서장 2명이 이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 '신한 쉬어로즈' 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의 여성 본부장 및 최상위직급의 여성 부서장들이다. 이들은 과정이 종료되면 그룹의 여성인력의 롤모델로서 후배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사내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그룹 내 여성 상·하위 직급간 코칭과 멘토링 등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 그룹의 여성인재 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여성인력의 경력 계발을 지원하고, 주요 직무에 여성 인재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과제를 추진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정교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그룹 내 여성 인재들이 동경심을 가지고 따를 수 있는 롤모델이 돼달라"고 주문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조용병 "여성인재 육성 위한 로드맵 수립" 조용병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 뿐만 아니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조 회장은 "VUCA(뷰카·변동성 크고 불확실한)시대에 발맞춰 조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창의력과 유연성, 감성과 소통 능력이 풍부한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회장은 연초 진행된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선포와 함께 '여성 인재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진 조직개편에서 '신한문화리더십센터'를 확대하고 '여성인재 육성'을 센터의 주요 역할로 명시해 우수한 여성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었으며,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는 지주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2명의 여성 부서장이 임명됐다. 이후 2개월여간 지주회사 주관으로 여성인재 육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그룹 TFT(태스크포스팀)이 운영돼 여성이 조직에서 성장하는데 겪게되는 장애요소 등을 분석했다. 여성 인재 육성에 있어서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조직 내 여성 롤모델의 부재 ▲여성 리더의 네트워킹 및 리더십 발휘 기회 부족 ▲여직원의 특정업무 배치 어려움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지적됐다. 이에 TFT는 직원 인터뷰와 설문조사 및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등을 참고해 ▲다양성에 기반한 조직풍토 조성 ▲단계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한 여성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유연한 인사제도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 장·장기 개선과제를 발표했다. 이 과제들은 단기 및 중장기 관점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 리더 육성은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해결되는 게 아닌 만큼 금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것"이라며 "여성인력의 경력개발 지원과 함께 지난해 금융그룹 최초로 시행한 그룹 공동 유연근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1 10:37:38 채신화 기자
NH농협금융, 중국·동남아 보험시장 진출 본격화

NH농협금융지주가 중국과 동남아 보험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NH농협금융은 11일 농협손해보험, 농협생명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은행, 증권 등이 진출한 시장에 보험이 동반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복합금융 기반의 글로벌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농협손보와 농협생명은 현재 해외점포가 전무한 상황이다. 2012년 농협공제에서 분리돼 보험시장에 진입한 보험 후발주자로 그 간 보험시장 연착륙과 경영안정화에 주력하였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여력이 없었다.. NH농협금융은 세계 2위 보험시장이자 최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진출에 생손보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농협손보와 농협생명은 농협금융의 중국내 전략적 파트너인 공소그룹(中國供銷集團有限公司)의 보험사 설립에 외국 주주로 각각 참여할 계획이다. 공소그룹은 늦어도 내년까지 자본금 15억위안 규모의 손해보험사를 신설할 예정이다. 농협손보는 중국 보험법규상 허용기준인 20% 이내에서 주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소그룹은 손해보험업 진출 후 생명보험업에도 진출한다. 이에 농협생명은 단기적으로 중국 내 사무소 설치, 중기적으로는 공소그룹 생보사 주주참여 등의 방법으로 중국시장 진출방향을 고려 중에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농협손보가 베트남 대형 국유은행 산하 손해보험사와 조인트벤처(JV)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1월 23일 김용환 회장과 베트남 최대은행이 아그리뱅크(Agri Bank) 회장과의 면담시 보험부문 제휴에 양 회장의 뜻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아그리뱅크 산하 손해보험사와 JV를 포함한 다각적 사업협력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제2의 베트남이라 불리는 미얀마에는 국내 보험회사 최초의 진출로 시장선점에 나선다. 지난 1월 26일 미얀마 HTOO그룹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를 위해 4월초에 HTOO그룹 회장단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양 그룹은 보험부문을 포함한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Action plan)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중국 및 동남아의 농협금융 사업파트너는 농협보험이 가진 농업보험 관련 경험과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농협보험은 현지 파트너가 가진 대규모 캡티브 시장과 폭 넓은 채널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사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8-03-11 09:33: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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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을 위해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대관령중학교 후원'

하나금융그룹은 10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을 위해 평창지역 동계스포츠 양성학교인 대관령중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은 현재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박규림 선수, 노르딕복합 박제언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한 동계스포츠 명문학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기간 동안 7만 4천좌나 판매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상품 '하나된 평창 통장'의 연평균 잔액과 연계하여 조성된 기부금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선정돼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 후원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후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한 걸음 더 성장했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빙상, 썰매, 컬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의 설상 종목에서도 곧 대한민국 영웅들이 세계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주인공이 대관령중학교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미래의 한국 동계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평창의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선수들이 미래의 올림피언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패럴림픽 대회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동계패럴림픽 전 종목 후원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을 후원한데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 휠체어 기증과 함께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8-03-11 08: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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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투유공동정기예·적금' 2차 판매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2차)'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투유공동정기예금과 투유공동정기적금은 개인 고객이면 모바일플랫폼 투유뱅크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판매한도가 500억원인 투유공동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년과 2년 각각 2.0%와 2.1%로 모집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 0.1%포인트, 300억원 이상이면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또 가입일 기준 최근 1년간 BNK경남은행 정기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에게는 0.1%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1년은 최고 연 2.3% 2년은 최고 연 2.4%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투유공동정기적금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년 2.1% 2년 2.2% 3년 2.3%로 모집계좌수가 1000좌 이상이면 0.1%포인트, 2000좌 이상이면 0.2%포인트, 3000좌 이상이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또 가입일 기준 최근 1년간 BNK경남은행 정기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에게는 0.2%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1년은 최고 연 2.6% 2년은 최고 연 2.7% 3년은 최고 2.8%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2차) 판매에 맞춰 '뭉치면 금리 오른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투유공동정기예금 가입자 300명과 투유공동정기적금 가입자 300명 등 총 600명에게 경품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보내준다. 디지털금융부 박세연 부장은 "기대 이상으로 모집금액과 모집계좌수가 모인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1차)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2차 판매를 계획했다"며 "1차 판매와 마찬가지로 2차 판매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투유공동정기예금과 투유공동정기적금에 가입해 우대금리와 경품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1차)는 각각 모집금액 300억원과 모집계좌수 2000좌를 돌파해 0.2%포인트 우대금리가 각각 확정됐다.

2018-03-09 16:51:51 채신화 기자